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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며칠 이렇게 먹고 살았어요..

| 조회수 : 14,900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11-05 23:32:13

매일 고민인 것이 오늘은 뭘 해먹나..입니다..저도 82쿡 도움도 많이 받고 생각지도 않았던 아이디어도 참 많이 얻어갑니다..

뭘해먹을까 고민일때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북어콩나물국..바지락살도 넣어 시원하게 끓여보았어요..해장국으로 좋을듯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두멸치조림..멸치의 간을 빼서 짜지않아요..//

 

오독오독 씹히는감이 좋은 미역줄기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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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무침..그냥먹어도 맛있고 양념을해서 먹어도 쫄깃쫄깃 한것이 맛이 일품이지요..//

 

담날...

 오징어와 조개살 듬뿍 넣은 순두부찌게..//

 

 갈비양념을 해서 구워낸 돼지양념구이..//

 

 냉장고 남은 야채를 모아서 야채샐러드도 만들어 보았어요..소스는 단감을 이용한 단감샐러드소스..//

 

오징어채를 아이들도 먹기 좋게 부드럽게 만들어서 고추장에 무쳐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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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있던 우거지를 멸치 내장을 제거해서 된장양념으로  무르게 볶았어요..//

 

그리고 오늘..

오늘은 비가 와서 김치찌게를 해 보았어요..돼지고기 듬뿍넣고..매콤하게..//

 

부지갱이나물 말린것이 좀 남아있어서 어제부터 불리고 삶아서 들기름 넣고 고소하게 무쳐도 보고..//

 

냉동실에 있던 반건조노가리  꺼내서 매콤달콤하게 만들어 놓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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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스테이크소스 조금 넣고 후라이팬에 굴려가며 조린 계란입니다..//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레맘
    '12.11.6 12:13 AM

    모든 음식이 정성이 듬뿍 들어간것이 느껴지네요
    콩나물북어국에 바지락도 새롭습니다
    단감소스엔 무엇을 넣으셨나요?

  • 봉이네
    '12.11.6 9:18 AM

    감사합니다..^^
    단감소스 > 단감1개, 식초2큰술, 꿀1큰술, 양파1/4개, 소금1/2작은술, 올리브유1큰술
    올리브유만 빼고 믹서에 곱게 갈아준다음 올리브유는 나중에 넣고 잘 섞어주시면 되요..
    야채는 어린상추와 알배기배추, 오이가 들어갔어요..오이는 물이 많이 나올듯해서 속은 도려내고 사용했어요..^^

  • 2. 엘레나
    '12.11.6 12:41 AM - 삭제된댓글

    저도 단감소스 궁금합니다.
    그리고 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요.
    올리신 글마다 다 제가 좋아하는것들이라 감탄 또 감탄^^

  • 봉이네
    '12.11.6 9:20 AM

    항상 관심가져 주시니 넘 감사해요..^^
    단감소스해서 한번 드셔보세요..홍시로 해도 괜찮을듯 싶어요..해보진 않았는데 나중에 한번 시도해 보려구요..

  • 3. 제니퍼얌이
    '12.11.6 1:05 AM

    반찬들이 색깔도 예쁘고 맛있어보여요
    정성 듬뿍 뿌려놓아서인지 반짝반짝 빛도 나네요

  • 봉이네
    '12.11.6 9:29 AM

    ㅎㅎ 감사합니다.. ^^

  • 4. 이불피쉬
    '12.11.6 10:07 AM

    아...맛있겠다....정말 밑반찬들 싹 쓸어오고싶군요..ㅠㅠ

  • 5. 해바라기
    '12.11.6 11:20 AM

    정말 밑빈찬만 차려도 한상이겠네요
    저는 오칭어채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제가하면 항상 딱딱해져서 아이들이 처음에만 몇번 먹고선
    아예 손이 안가거든요
    부탁드려요~

  • 봉이네
    '12.11.6 12:32 PM

    오징어채는 일단 물에 한번 조물조물 헹구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었어요..그렇게 하면 그냥 하는것보다 조금더 부드러워지고 조미된 오징어라 맛도 조금 순해지는듯 해요..그런다음 마요네즈나 올리브유에 버무려 두세요..
    양념장을 바글바글 끓여서 오징어를 무치면 되는데..제가 하는것은 너무 달지않게 하기때문에 시중에서 파는것보다 윤기는 덜해요..그래도 짜지않고 많이 달지않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양념장> 고추장1큰술, 간장1큰술, 올리고당1큰술, 다시물3큰술, 마늘1/2큰술, 맛술1큰술, 참기름, 깨
    고추장은 집집마다 맛이 다르니까 짠맛은 조절해 주세요..^^

  • 6. 팜므 파탄
    '12.11.6 12:51 PM

    우와~ 어쩜 저리 정갈한가요...
    노가리는 열을 가하지 않고 양념으로만 무친건가요?

  • 봉이네
    '12.11.6 3:05 PM

    노가리는 뼈를 잘 발라내서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살살 볶았어요...그냥 무치면 비릴거 같아요..^^

  • 7. 물방울
    '12.11.6 2:19 PM

    멸치의 간은 어디에 있는줄 아시고...^^
    농담이에요..
    꼬막 넘 좋아해요..한접시 쏙 빠져나오면 좋겠어요^^;;

  • 봉이네
    '12.11.6 3:06 PM

    ㅍㅎㅎ 님 때문에 한참 웃었어요..^^ "센스있다" - 울아들 개콘버전입니다..ㅋㅋ

  • 8. 고명
    '12.11.6 2:28 PM - 삭제된댓글

    멸치의 간 ...^^
    모두다 정말 맛있어 보여요.

  • 봉이네
    '12.11.6 3:08 PM

    ㅎㅎ 맛없는것도 있어요..^^ 우거지볶음할때 멸치를 볶아서 써야하는데 정신없이 그냥 덜퍽 넣었더니 조금 비렸어요..^^;

  • 9. 유시아
    '12.11.6 2:37 PM

    아니 이렇게 밥상을 차리시면서도 반찬 걱정을 하시면 저희는 어찌하라고요
    너역시 사무실에서 간간히 들러 반찬거리 커닝하고 가는아짐인데
    기 팍팍 죽습니다
    퇴근길에 미역줄기 사러갑니다
    하루에 한가지씩만...

  • 봉이네
    '12.11.6 3:10 PM

    ㅎㅎ 반찬걱정 덜어보시라고 몇가지씩 올려보아요..^^

  • 10. 그긔
    '12.11.6 3:33 PM

    좋은 음식 좋은 마음 감사합니다. 진짜 반찬걱정 덜어지네요.

  • 봉이네
    '12.11.6 7:32 PM

    ㅎㅎ 이럴때 키톡에 올리는 보람이 생기는거 같아요..^^

  • 11. omi
    '12.11.6 6:27 PM - 삭제된댓글

    넘 정갈하고 맛있어보여요..
    노가리도 진미채랑 양념이 같나요???
    ㅎㅎ

  • 봉이네
    '12.11.6 7:34 PM

    네..양념은 같은데..윤기는 노가리가 더 예뻐요..노가리는 물에 안불려서 윤기를 흡수하지 않나봐요..

  • 12. bistro
    '12.11.6 7:24 PM

    정말 부지런하신 거 같아요.
    수저만 들고 가서 쓰윽 아드님 옆에 한 구석 차지하고 싶네요 ㅠㅠ

  • 봉이네
    '12.11.6 7:35 PM

    ㅎㅎ 저래 해 놓으면 잘먹어주니 그게 예뻐요..수저들고 어서 오셔요..^^

  • 13. 사과나무
    '12.11.6 10:12 PM

    반찬 걱정하며 사는데 많이 배우고갑니다.
    모두 맛있어보여요~

  • 봉이네
    '12.11.6 11:13 PM

    도움이 되시면 저도 기뻐요..^^

  • 14. 무한낙엽
    '12.11.7 1:13 AM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어찌 저것들을 전부 다 해내시다니.... 너무 부러울 뿐이네여 전 먹는걸 좋아해서 요리하는것두 좋아하는데 요리가 늘지를 않아요 ㅠㅠ 학원을 다녀도 그다규ㅠ 단지 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15. 게으른농부
    '12.11.7 1:36 AM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등등등등.......
    너무 맛나게 생겼습니다.
    죄다 소주안주로 제격이라 더 좋구요~ ^ ^

  • 16. sia
    '12.11.7 7:14 AM

    맛나보입니다.

  • 17. 요술공주
    '12.11.8 5:26 PM

    계란장조림 자태가 훌륭하네요~저도 스테이크소스넣고 다시만들어봐야겠어요..제가 해줬더니 애기가안먹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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