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 소풍 도시락.

| 조회수 : 31,706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0-19 15:31:47

요즘 여기저기 도시락 사진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가을소풍 시즌이니까요.^^

저도 오랫만에 도시락 쌌어요.

며칠전부터 지원양의 주문들어옵니다.

그래봐야 늘 좋아하는 똑같은 메뉴들이라 부담은 없네요.ㅋㅋ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엄마 배도 부른데 대충 김밥만 싸주면 안될까?? 라고 하자...

실망한 표정의 지원양.

"그럼 도시락 싸는 지원맘이란 이름을 쓰지 말아야겠네." 라네요.ㅎㅎㅎ

닉넴 고수를 위해서라도 신경써서 싸줘야지요.ㅋㅋ

첫번째 주문은 늘 신발유부초밥.

어차피 맛은 같은데 꼭 이 모양을 고집합니다.

근데 사각 유부를 안 파는데가 많아요.

덕분에 어제저녁 안슨생은 사각 유부 찾으러 마트 3곳을 돌아다니셨다는.

전 없으면 걍 세모로 싸주겠다고 말렸으나... 따님위해 본인이 스스로 다니셨다는거.ㅋㅋ

그리고 요즘 한참 맛있는 호박고구마로 만든 스마일 크로켓.

고구마 삶아 으깨고 있는대로 야채 다져서 볶고 섞어 동그랗게도 빚고 남작하게도 빚어서 나무 젓가락으로 눈코입 만들어 주심 됩니다.

신발유부초밥과 꼬마김밥...

햄치즈 롤리팝 샌드위치.

고구마 크로켓과 어제 저녁에 미리 구워두 꼬마 초코 머핀.

그리고 지원양 도시락에 빠질 수 없는 꼬마 핫도그.

요렇게 채웠네요.

원래는 문어소세지도 주문했는데 깜빡하고 빼먹었어요.ㅋㅋ

어쩐지 넘 빨리 끝냈다 싶더라구요.


참고로  지난번에 쌌던 도시락.

여기에 문어 소세지가 있거든요.

이때도 역시 밥은 신발모양 유부초밥.ㅋㅋ

보시면 늘 메뉴가 비슷비슷해요. 딸래미가 좋아하는게 확실히 정해져 있다보니 도시락엔 늘 같은걸 주문하더라구요.ㅋㅋ

뭔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야할 것 같은데 마땅치가 않네요.^^


암튼 그렇게 지원양 도시락 한통과...

그리고 소풍때면 친구들이 맛있겠다고 하나씩 달라고 한다나봐요.ㅋㅋ

그래서 자기가 먹을게 부족했다기에...이번엔 친구들한테 인심쓰기 용으로 따로 한통 담아서 보내줬어요.

밥 빼고 간식들로만.

요렇게 들고 현장학습 다녀온 지원양.

맛있게 싹싹 다 비워왔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오늘 너무 재미있는걸 많이 했다고 이것저것 체험도 많이하고...

그중에 가방베고 풀밭에 누워서 쉬었던게 가장 조았다네요.

그 기분이 막 느껴지는거에요.

선선한 바람 부는날... 맛있는 도시락 먹고 풀밭에 누워 잠시동안의 휴식

어린 지원이도 그 순간이 너무 좋았는지 그 기분을 막 설명하는데 귀여워 미치는줄 알았다는.ㅋㅋ

 

일단 도시락 싸서 보내놓고 설거지 한판 하고는...

이것저것 음식 한김에 오랫만에 동네언니 불러서 떡볶이 추가해서 분식파티 했네요.

어제 장보는데 밀가루 떡볶이를 팔길래 반가워서 얼른 하나 집어왔어요.

전 쌀떡보다 밀떡이 좋더라구요.ㅋㅋ

짭조름...하니 맛나게 된 떡볶이.

사실 비법이 있는데... ㅋㅋ

신당동 떡볶이 포장해와서 먹고 남는 소스 고이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했어요.ㅎㅎ

그 외에는 뭐 지원이 도시락에 들어간 메뉴들.

그래서 김밥은 꽃김밥으로...ㅋㅋ

나름 변화를 준거랍니다.

유부초밥과 남는 밥으로 싼 김초밥.

웃고 있는 크로켓들.

오랫만에 만난 언니랑 또 귀여운 돌쟁이 공주님이랑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그리고 조금씩 담아서 언니의 1학년짜리 아드님 방과후 간식 도시락으로 담아서 싸주공.ㅋㅋ

손이 크다보니 늘 음식이 넉넉해서 여기저기 나눠먹고 그렇게 되네요.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발관
    '12.10.19 3:42 PM

    저 좀 데려가세요..엄마 나 입양가--;;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34 PM

    ㅎㅎ 이발관님. 어머님께 확실히 허락 받으셨나요?ㅋㅋㅋ

  • 2. 여름바다
    '12.10.19 3:55 PM

    화면 속에 들어가서 맛보고 싶어요 ㅠㅠ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여는 순간 행복한 마음이 읽혀지는 듯 합니다 ^^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35 PM

    칭찬 감사합니다. 여름바다님.^^
    사실 도시락 여는 순간 아이가 좋아할 생각에... 이리 극성을 떨게 되네요.

  • 3. hahahuhu
    '12.10.19 4:14 PM

    전 입양말고 이웃집이라도..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35 PM

    이웃집 웰컴입니다. 실제로 제 이웃들은 뜬금없는 음식 배달을 경험하곤 한다는.ㅋㅋㅋ

  • 4. milksoap
    '12.10.19 4:29 PM

    아아앗 너무 이쁘고 맛있겠어요.
    지원맘님 도시락 아이디어 보며 항상 감탄하는 1인이랍니다.
    지원맘님 롤리팝 샌드위치랑 햄 리본으로 전에 딸래미 소풍 도시락에 싸줬더니 반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완전 신기해했다고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이번 소풍 때 신발 유부초밥이랑 스마일 크로켓 따라해도 될런지요?
    안그래도 딸 아이가 "엄마, 이번에도 예쁜 도시락 알지?"하며 은근 압박을 해오던 차였는데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해요.
    멋진 가을, 즐태교하세요. ^^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37 PM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 도시락은 제 아이디어도 있고 여기저기서 보고 따라하는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롤리팝 샌드위치랑 햄리본 반응 좋았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신발 유부초밥과 스마일 크로켓. 당연히 하셔도 되지요.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
    아이들 한번 그런 도시락 맛 보면 계속 주문 들어옵니다.ㅎㅎ

  • 5. 연율맘수진
    '12.10.19 4:33 PM

    우아 너무 이뻐요!!!!
    담번 울딸 봄소풍때 지원맘님 블로그 참고해야지^^
    왜 요번 소풍 때 그 생각을 못했나몰라요
    네이버만 검색했네 바보바보 ㅋ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38 PM

    수진님...^^
    블로그서도 뵙고 여기서도..반가워요.
    예쁜 도시락 싸 주셨나요? 뭐든 엄마의 정성으로 싼 도시락이면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 6. 챠우챠우
    '12.10.19 4:56 PM

    어쩜
    너무 아기자기 이뻐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38 PM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챠우챠우님.^^

  • 7. 오색무지개
    '12.10.19 5:10 PM

    진짜 대단하세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38 PM

    네... 가끔 소꿉놀이 하는것 같고 재밌답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 8. 나우루
    '12.10.19 5:16 PM

    ㅋㅋㅋ 귀여워요 도시락 지원맘 닉넴 쓰지 말아야겠네 라니 ㅋㅋㅋ

    저 어렸을대도 어머니가 신경써서 누드김밥이랑, 꽃모양 김밥 싸주셨는데 그땐 그것만으로도
    친구들 사이에서 스타가 됐거든요 ㅎㅎ


    지원맘님 도시락 항상 너무 감탄합니다 ^^ 특히 신발모양 유부초밥이라니......
    진짜... 깜놀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39 PM

    아이쿠 나우루님. 사진보면 솜씨가 갈수록 일취월장... 보통 아니시던데요?
    그 시절에 누드김밥에 꽃김밥. 역시 어머님이 보통이 아니셨군요. 그래서 나우루님도 미식가에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네요.
    나중에 아가 생기면 도시락은 나우루님이 싸주실 것 같은.ㅋㅋ

  • 9. 비탈
    '12.10.19 5:36 PM

    우앙 먹고 싶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0 PM

    비탈님. 저도 드리고 싶네요.^^

  • 10. hap23
    '12.10.19 5:45 PM

    우왕~ 예~~~~술!!!!!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0 PM

    우왕. 감사합니다.^^

  • 11. 오예쓰
    '12.10.19 5:51 PM

    지원이 진정 부럽..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0 PM

    저도 가끔 얘가 부럽긴.ㅋㅋㅋ

  • 12. 비바
    '12.10.19 6:39 PM

    저도 지원이 부럽!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0 PM

    ㅎㅎ 이렇게 부러워하는 이모들이 많다는걸 알까요?

  • 13. 요레
    '12.10.19 7:04 PM

    무슨 잡지를 보는 것 같아요~ 대단대단하세요~~~저도 지원양이 무지 부럽네요 ^^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1 PM

    잡지까지는 못되지만 좋아할 딸래미 생각에 정성을 좀 들여봤네요.^^

  • 14. july
    '12.10.19 8:13 PM

    ㅎ ㅎ 저 가까운데 사는데.... 급. 친해지고 싶어욧~~~~~
    지원양도 아는언니님도 완전 부러워용>.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1 PM

    아 진짜요? 저랑 가까운데 사시는구나. 친하게 지내요.^^

  • 15. okokok
    '12.10.19 8:30 PM

    주부몇년차인지 절대 못밝힘..ㅡ.ㅡ;;
    사각유부는 사각유부라고 씌여있나요?? 봉투에??
    이쑤시개에 리본인거죠??
    내 나이 물으심 절대 안됩니돠..호박크로켓은 차마 묻지도 못하겠네요..
    지원이가 부럽네요..
    전 어떻게 1년에 한번만이라도..옆집이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2 PM

    네 사각 유부는 사각이라 써 있을껄요? 음튼 사진에 사각으로 나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 보통 대형 마트에는 다 있더라구요. 동네마트엔 잘 없구요.
    오케이님 나이와 주부년차는 절대 묻지 않겠습니다.ㅋㅋ

  • 16. 그리피스
    '12.10.19 9:16 PM

    진짜 너무하삼...이런 도시락은..
    쌍둥이 딸둘인데 보면 날 어찌 원망안하리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3 PM

    그리피스님..이미 쌍둥이 딸 둘 키우시는것만으로 이미 위대하신겁니다.^^
    존경합니다.

  • 17. 전갈자리
    '12.10.19 9:23 PM

    내 딸이 불쌍해요. ㅡ.ㅡ

    웃고있는 크로켓 놓여있는 접시 (스텐망있는) 너무 맘에 드네요.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4 PM

    전갈자리님.
    제가 제일 난감한 덧글이 "우리 아이가 불쌍해요." 이런거예요. ㅜㅜ
    엄마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이 아이들에겐 최고죠. 절대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망접시는 까사미아 제품입니다.

  • 18. 이주니맘
    '12.10.19 10:11 PM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ㅜㅜ
    우리 아들에게 미안해지는 순간이에요ㅜㅡ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5 PM

    이주니맘님. 실제로 저희 옆집 비어있다는.ㅎㅎㅎㅎ

  • 19. 오디헵뽕
    '12.10.19 11:13 PM

    아놔.... 이분 등장하시면 도시락 쌀 의욕이 똭 떨어진다는......
    너무 멀고 높은 곳에 계신 분이오라 도저히 따라갈 엄두가 안난다는......
    진정 존경하옵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46 PM

    왜그러세용. 오디헵뽕님.^^
    저 그런사람 아닙니다. 단지 음식같고 노는거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일뿐.ㅋㅋ

  • 20. 겨울나무
    '12.10.20 1:31 AM

    정말 궁금한데...
    이런 도시락이 정말 맛이 있을까요?
    재미있고,예쁜 건 맞는데 맛이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아니 솔직히 단 것 싫어하고, 온기없는 음식 안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이런 도시락은
    구경거리는 될지언정 먹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들어서...
    저만 너무 이상한 사람인건지...저만 촌스런 사람인건지...
    원글님의 솜씨를 무시하는 건 아니고요.
    문득 일반인의 감각과 제가 너무 다른건가 해서 ...
    그리고 가끔 등장하는 비주얼은 좋아도 식욕 당기지않는 음식들에 대한 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서요.

  • 날아올라
    '12.10.20 1:57 AM

    앙상하시기는..

    맛은 맛대로, 때론 멋대로.. 그런 거죠.
    맨날 푸짐하니 맛까지 좋아보이는 음식만 먹고 사나요?
    매일 감자탕, 설렁탕, 된장찌게만 먹나요?

    애들 간만에 분위기내고 재미도 내고 요런 스타일 도시락 얼마나 좋아하는대요.
    애어른 할것없이 영양상태는 과할 정도고
    하루에도 몇번씩 입에 넣는게 음식이고 밥인데, 이런 식의 재미.. 맛보다 중요할 때가 있죠. 아니 많죠.
    음식.. 입으로도 먹지만, 눈으로도 먹고 기분으로도 먹고

  • 쿠쿠링
    '12.10.20 7:31 AM

    에휴 ..........
    음식은 눈으로도 먹고 맛으로도 먹는건데 안타깝네요
    더군다나 애들이잖아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라 하겠어요 어른인 저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ㅠㅠ
    인생을 즐기는 그리고 엄마의 도시락을 추억하는 또 하나의 아이와의 교감이 아닐까요 ^^

  • 튀긴레몬
    '12.10.20 8:13 PM

    어른들이야 딱히 비쥬얼적인 면을 세우진 않지만 아가들은 은근히 이런거 좋아해요.
    저 초등학교때도 정말 예쁘고 귀엽게 도시락 싸준 애들 오면 너무 부럽더라구요.
    애들어깨가 으쓱 할 수 있는 메뉴 아닐까요? 엄마마음으로 예쁘게 싸준건데 댓글이 참 그렇네요.
    더군다나 지원맘님은 임신중이신데 신경쓰이실까 걱정되는군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54 PM

    겨울나무님.^^
    저는 무조건 칭찬만 하는 댓글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솔직하게 느끼신대로 쓰셨을테니까요.^^
    보통 도시락엔 김밥이나 유부초밥 싸지 않나요?
    그 김밥가 유부초밥을 어린아이에 맞게 조금 작은 사이즈와 모양을 바꿨다고해서 맛이 달라지진 않구요 그냥 김밥,유부초밥 맛이랍니다.
    제 딸아이는 고2도 중2도 아닌 이제 만8살이 못된 초2학년 어린아이 랍니다.
    뭐든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줘야 잘 먹어서 이렇게 해주게 되었네요.
    무튼...솔직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14 PM

    날아올라님.
    쿠쿠링님.
    튀긴레몬님.

    댓글에 이어진 글이라 한꺼번에 답글 씁니다.^^
    우선 제 입장에서 설명해주시고... 임신중인 제 걱정까지 해주시고...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임신중이라 감정이 풍부해졌는지 따뜻한 댓글들에 울컥하기까지 하네요.ㅎㅎㅎ
    주책이죠?^^

  • 21. 빅걸
    '12.10.20 4:43 AM

    꽃 김밥 너무 너무 이뻐요... 제가 외국에서 쉐프로 일하고 있는데,, 우리 head chef 가 뭐든 좋으니깐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라고 볶아데요....그 사람이 요즘 스시에 조금 빠져 있는데...약간 흉내만 내는 뭐랄가..어슬픈...
    이걸 보여주면 엄청 좋아 할거 같아요....제발 좀 알려주세요.... 싸이 만큼은아니지만,,,한국인 으로서 스시가 아닌 이쁜 이 꽃 김밥으로 그 어슬픈 스시를 죽여주고 싶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56 PM

    와...외국에서 쉐프로 일하신다니 넘 멋있으세요. 쉐프님들도 계속 아이디어를 내야해서 보통 힘드신게 아니겠어요.
    꽃김밥으로 어설픈 스시 꼭 눌러주세요.ㅎㅎㅎ
    방법은 그냥 똑같은 김밥 재료에 밥은 김 가운데 펼쳐주고 돌돌 마는게 아나 반을 접어준다는 생각으로 접어서 꾹꾹 눌러 모양 잡아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칼로 잘라주시구요.^^

  • 22. jjinbbang
    '12.10.20 6:43 AM

    예뻐서 먹기 아깝다 라는 생각이 다 들어요...!!!
    지원양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연습하면 저런 예쁜 도시락 쌀 수 있을까요???
    저는 항상 다 때려집어 넣는 마구잡이 도시락만 쌉니다ㅠㅠ
    오동통한 핫도그 한입 베어 먹고싶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58 PM

    요즘 게시물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찐빵님.^^
    실은 딱 작년 이맘때 짧게 다녀온 멘하탄이 넘 그리웠거든요.
    찐빵님 음식과 함께 맨하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23. 쿠쿠링
    '12.10.20 7:28 AM

    우와 소풍의 시즌이라 도시락 많이 보는데요
    신발 유부초밥 너무 이뻐요 다음번에 꼭 도전해 보렵니다 ^^

    사각유부를 사는것이 관건이군요 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58 PM

    네. 신발 유부초밥 귀엽죠? 꼭 만들어 보세요.^^
    사각 유부가 없으면 안되는겁니다.ㅎㅎ

  • 24. 작은정원11
    '12.10.20 10:09 AM

    저도 어떻게 입양 안될까요? 굽신굽신 ㅎㅎㅎㅎ
    넘 이쁘고 맛있어 보여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59 PM

    ㅎㅎ 입양했는데 매일 저런 도시락 안 싸준다고 무효 외치시는거 아닙니까?ㅋㅋ

  • 25. 가을이네
    '12.10.20 11:01 AM

    이거 만드신거여요???!!!
    주문한거 아니구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4:59 PM

    네 가을이네님.
    만들어서 팔라는 소리는 가끔 들어봤네요.^^

  • 26. 신통주녕
    '12.10.20 9:32 PM

    지원맘님 가족들은 물론 좋겠지만~~
    이걸 보는 우리 가족들도 덩달아 기분좋아지네요`~
    즐거운 음식은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눈이 호강합니다~~
    임신중이신것 같은데,, 너무 이쁜 아이가 자라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1 PM

    와... 넘 감동스러운 댓글입니다. 가족분을이 이 사진을 보고 기분 좋아하셨다니 이보다 좋은 칭찬이 또 있을까요?^^
    네. 12월이면 둘째가 태어납니다. 예쁜 아이... 기대하고 있다니다.ㅎㅎ

  • 27. 바닷가에서
    '12.10.20 9:40 PM - 삭제된댓글

    나눠먹는 마음이 예쁘네요..덕의 시작이 나눔이라고 TV에서 들었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2 PM

    제가 손이 커서요. 늘 음식을 많이 하는 버릇이 있어서요. 김밥이던 부침개던... 평균 3집은 늘 배달을 다니게 되네요.ㅎㅎ

  • 28. Erinne
    '12.10.22 2:20 AM

    도시락들 올망졸망 너무 귀여워요, 지원맘님도..ㅎ
    손끝이 무딘 제겐 넘사벽...ㅠ
    지원맘님한테 도시락 특강 듣고 싶네요..기회가 된다면 꼭이요 :D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3 PM

    저까지 덩달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도시락 특강을 할 실력은 못 되구요. 가끔 딸래미 도시락 쌀때 포스팅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29. 현이맘
    '12.10.22 11:06 AM

    도데체 이런짓을 왜하세요ㅠㅠ
    도시락이라고는 클레식한 김밥과 엄마의 도시락은 늘 꼭 같아서지겹다는말에
    찔끔해 겨우 유부초밥 하나더 추가해주는 솜씨꽝인 엄마 자괴감들게ㅠㅠ
    어쨌던 솜씨와 정성이 참으로 부럽습니다ㅠㅠ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4 PM

    현이맘님 자괴감 드시라고 이런짓을 한건 아닌데.ㅜㅜ 본의아니게 죄송하게 되었네요.
    유별난 딸래미가 엄마 부지런하게 만들어 주네요.

  • 30. 누리얌
    '12.10.22 11:31 AM

    아기자기 한 도시락.. 손이많이가고 번거롭고... 전 엄두도 안내놨는데정말 대단 하시네요
    ㅎㅎㅎ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 ~~~
    잘보고갑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5 PM

    누리얌님. 딸래미가 소풍 한참 전부터 주문이 들어옵니다. 이번엔 이거랑 저거랑 또....이런식으로요.
    좀 번거롭긴 해도 그래봐야 일년에 두어번.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되네요.^^

  • 31. 쟈스
    '12.10.22 6:54 PM - 삭제된댓글

    백만년만에 로그인합니다.도대체 얼마나 부지런해야 이런걸 할 수 있나요? 혹시 아무것도 안하고 오직 도시락만 싸시는거 아니시죠?^^ 전 얻어가는 도시락이 진심 부러워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6 PM

    백만년만에 로그인까지... 영광입니다. 쟈스님.^^
    제가 원래 도시락 싸는걸 재미있어 해서요. 오죽하면 닉넴이 도시락 지원맘이겠습니까.ㅎㅎ

  • 32. 미니
    '12.10.22 10:54 PM

    엄마 덕분에 지원이는 소풍가면 도시락으로 으쓱해지겠네요.
    친구들이 막 부러워 할 것 같아요.
    저도 저런 도시락 먹고 싶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7 PM

    네 미니님.
    친구들이 자기 도시락 보면 "우와 우와" 한다며 으쓱해 하긴 하더라구요.
    그것도 다 유치원때...초등학교 저학년떄 얘기겠지요.
    이제 조그 크면 아마 사먹는다고 돈 달라 하겠지요?
    그때까지만 해주려구요.^^

  • 33. 빛의나라
    '12.10.23 3:36 PM

    솜씨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아이디어도 좋을 뿐 아니라 만드신 매무새가 깔끔하고 너무 이뻐요. 부지런한 것도 보통이 아니어야 할 것 같구요. 대단하셔요. 처음에 신발유부초밥보고 앗! 하고 너무 이뻐서 막 웃었어요. 저는 보기보다 워낙 맛을 중시하는사람이라 맛만 좋으면 일반 김밥 속 덜렁거리는 끝의 꽁다리도 좋다하고 먹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너무 예뻐서 감탄하게 되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8 PM

    감사합니다. 빛의나라님.
    저희딸은 아직까지 뭐든 미니사이즈로 꼬꼬마 스타일로 만들어줘야 잘먹는 꼬마라서요.ㅋㅋ
    좀 더 크면 신발 유부초밥이 어딨나요. 대충 뭉쳐줘야죠.ㅎㅎ

  • 34. 파사현정
    '12.10.23 4:38 PM

    소시지 문어 넘 귀여워요

  • 35. licaco
    '12.10.24 12:20 PM

    와~너무 예뻐요. 음표로 된건 어디서 파나요 ㅋㅋ 친구들이 부러워하겠어요

  • 36. 띵구리
    '12.10.25 5:12 PM

    신발 유부초밥 따라해보려고 네모난 유부까지 사왔는데 잘 안돼요.. TT 담에 과정샷 한 번 부탁드립니다. 블로그에도 가봤는데 없더라구요. 유부만 찢어졌어요..

  • 37. 샤리이
    '12.10.29 11:23 PM

    이거이..아까워서 어찌먹을까나 ㅎㅎ 작품 수준이십니다!!

  • 38. 안서
    '13.9.14 8:39 AM

    최고최고!!!!! 다다음주에 있을 소풍때문에 고민 중 도시락 검색하다 발견한 소중한 그리네요~~
    지원양이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6916 빈곤한 도시락 2 - 키톡 수준 낮추기 26 레모네이드1234 2012.10.21 16,474 5
36915 맨하탄 직딩아자씨 도시락: BBQ한 고기반찬하고 호화 샌드위치등.. 49 부관훼리 2012.10.20 21,041 4
36914 맛있고 간단한 핫 바나나 디저트 49 해파리 2012.10.20 15,605 9
36913 남동생와서 비스코티 12 쁠라타 2012.10.20 7,967 3
36912 할로윈쿠키 12 귀큰여우 2012.10.20 6,321 1
36911 콩밥 49 게으른농부 2012.10.20 8,514 5
36910 가을 소풍 도시락. 74 도시락지원맘78 2012.10.19 31,706 5
36909 마늘향 솔솔~ 마늘쿠키! 49 나무숲속 2012.10.19 6,738 2
36908 뉴욕 맨하탄의 spectacular한 한식당 가온누리 49 에스더 2012.10.19 29,259 3
36907 수삼 오쿠로 홍삼만들고 건조기로 말리고 파우치만들기~ 16 동현이네 농산물 2012.10.19 22,276 1
36906 초간단 프랑스와 아저씨의 코코넛 쿠키 29 여름바다 2012.10.19 12,075 2
36905 82cook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3 고독은 나의 힘 2012.10.17 16,723 5
36904 김치볶음밥에 토마토케찹...아세요? 15 차이라떼 2012.10.17 16,505 2
36903 밤 활용기! 19 조온 2012.10.16 12,897 4
36902 표고된장찌개, 표고숙회 22 게으른농부 2012.10.16 9,496 6
36901 초보 주부의 깍두기 도전!! 32 고독은 나의 힘 2012.10.16 11,919 3
36900 단순하게 만든 쿠키 12 나무숲속 2012.10.16 7,244 1
36899 혈압상승 100%, 남편의 브런치. 56 milksoap 2012.10.16 21,040 4
36898 가을, 감이 풍성합니다. 8 꽃게 2012.10.16 7,012 2
36897 깍두기 담그는 법~~~ 부록은 배경화면^^ 89 시간여행 2012.10.16 25,999 15
36896 가을입니다 ^^ 45 꿈꾸다 2012.10.15 14,739 6
36895 도토리 묵밥 소개합니다~~ 9 은재네된장 2012.10.15 8,517 3
36894 셀라의 북적했던 주말이야기^^ 11 셀라 2012.10.15 12,417 6
36893 군고구마 27 게으른농부 2012.10.15 10,938 7
36892 요맘때 담가먹는 별미 물김치 무청물김치 담그는법 17 경빈마마 2012.10.15 25,633 4
36891 마포식 돼지갈비 양념구이 77 가두리 2012.10.15 47,351 5
36890 6월부터 새로운 전면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45 신통주녕 2012.10.14 13,525 5
36889 국민간식 어묵 꼬지탕 이만한 간식없죠. 13 경빈마마 2012.10.14 15,08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