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네요.
집 텃밭둘레에 감나무가 여남은 그루 있습니다.
작년엔 거의 안열렸는데 올핸 감이 어찌나 많이 열렸는지~~
팔아야 될 정도라고 했지만 팔기가 더 구찮아서 식구데로 앉아서 깎았답니다.
베란다, 옥상에 잔뜩 널었어요.
이게 농사짓는 사람 습성인듯해요.
곶감걸이에 널은 것은 곶감으로 익혀서 제사나 차례에 쓰고 나머진 반건시로 익혀서 냉동실에 넣어둘까 해요.
마당의 국화는 가만 내버려둬도 알아서 잘도 피고
바람이 살살 불어서 더 이뻤는데 사진에 바람은 없고 사진만 흔들린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