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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꼬마요리사 수아종의 경단만들기

| 조회수 : 5,22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5-31 11:42:37

#경단만들기

 

사랑합니다.♥ 어제는 수아종과 함께 쫄깃한 경단만들기를 함께 해 보았습니다.

 

경단만들기 하루 전날에 수연양이 "엄마 내일도 일 많아? 일찍 끝내고 우리 같이 요리하자~"라는

 

말에 어제는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서 일을 시작해서 일찍 끝내서 아이들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답니다.

 

경단을 만들 때 ...

 

집에서 있는 팥과 찹쌀을 가지고 방앗간에 갈 시간이 안되어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오늘의 재료 : 카세테라빵 3봉, 찹쌀가루400g , 연양갱3개 , 설탕, 소금

 

 

일단, 경단 옷을 먼저 만들어 보겠습니다.

 

카세테라의 갈색부분은 먹어버리고 노란부분만 가루를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이 카세테라 가루를 만드는 동안에

 

찹쌀 익반죽을 합니다.

 

설탕 1스푼과 소금 1스푼을 찹쌀 가루에 넣어준 다음에 골고루 섞이게 해 주고

 

뜨거운 물을 350ml~ 400ml 정도 부어 주어서 반죽을 해 줍니다.


 


반죽이 다 되면 연양갱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으다음에

 

경단만들기를 하시면 됩니다.ㅎㅎ

 

저희 수연이는 왕경단에 도전!


아연이 누나꺼 컨닝하고 있는 종민이~

 

그래도 누나들 따라서 열심히 "떼굴 떼굴"를 외치면서

 

경단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종민이.ㅎㅎ


경단의 모양을 갖추어가는 경단들~

 

독특한 경단도 있습니다.^^


경단을 다 만든 후, 물 끊기만을 기다리는 수아종~

 

제가 곰세마리 3번 부르면 물이 다 끊다는 말에,,,

 

초스피드로 부른 수연양,,,

 

요즘 저희 집은 개콘이 따로 없답니다.^^


끊는 물 속으로 퐁당!

 

물이 끊고 경단이 떠 오르면 익었다는 것입니다.

 

건져서 물빼시면 되시는데요~

 

간혹 무거운 경단들은 안뜨는 경우도 있답니다.ㅋㅋ


보기만 해도 내 마음이 하향게~ㅎㅎ


경단 옷 입히는 것은 수연양이 합니다.

하나, 둘

 

완성 된 경단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ㅎㅎ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네요.ㅎㅎ


 


완성 된 경단!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도 쉽고,,,

 

재료도 몇개 안 들어 가구~

 

정말 착한 떡입니다.ㅎㅎ

 

우리 수아종과 함께 만든 경단^^

 

 

한번 드셔보세요~

 

이렇게 만들 놓으시고

 

옷 안 입힌것은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팥빙수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입안의 촉촉함과 달콤함이 함께 어울리는  경단!

 

장단은 잘 맞추어야 가락이 나온다고 하지만,

 

경단은 대충해도 만들어 집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우루
    '12.5.31 11:47 AM

    ㅋㅋ 아이들이랑 같이 만드니까 저도 즐겁네요~~~
    누나들 눈치보며 따라 만드는 막내 눈빛이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 즐겁게 잘 봤습니다~

  • 해남정가네
    '12.6.1 1:32 PM

    저도 아이들과 하면서 ,,,항상 웃음이 많아서져서,,,

    밤 마다 아이크림을 듬뿍바르고 잡니다.ㅎㅎ

  • 2. 아베끄차차
    '12.5.31 12:27 PM

    아이들과 이렇게 함께 만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네요~
    종민군 누나들 눈치보는것도 귀엽고~ 진정한 하의실종 패션도 너무 귀여워요~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 해남정가네
    '12.6.1 1:32 PM

    요즘 종민군이 배변훈련으로 인해서,,,

    일주일째 집에만 오면 하의 실종입니다.ㅎㅎ

  • 3. 토끼단
    '12.5.31 1:59 PM

    아오 예뻐요 예뻐 특히 막내가 저희 아들 같아요 이제 3돌 안된 남안데 맨날 아랫도리 벗고 다녀요 ㅎㅎ
    따님들이 항상 엄마를 많이 도와주나 봐요 저희 딸도 얼른 크면 좋겠어용~~

    해남정가네님 요리는 정감있고 얼른 재료 사다 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많아서 더 좋은듯해요~~

    앞으로도 마이 마이 부탁드려요~ㅎㅎ

  • 해남정가네
    '12.6.1 1:34 PM

    저희 막내랑 친구될 것 같아요,, 이제 27개월 들어가요~

    요즘 배변 훈련으로 인해,,,,좀 까칠해요.ㅎㅎ

    누나들한테도 짜증내구,,,ㅎㅎㅎ

    앞으로 수아종 요리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 4. 우화
    '12.5.31 3:29 PM

    ㅎㅎ 꼬맹들의 꼬질꼬질 맛있는 경단... 얻어먹고 싶네요.
    그나저나 막내는 하의실종? ㅎㅎ

  • 해남정가네
    '12.6.1 1:34 PM

    헉거,,,관찰력이 대단하신데요~

  • 5. 카산드라
    '12.5.31 5:38 PM

    소소한 일상이 행복해 보이네요.

    막내 아들 귀여워요~

  • 해남정가네
    '12.6.1 1:35 PM

    요즘 저희 집에서 수아종으로 재롱 잔치가 따로 없답니다.ㅎㅎ

    역시,,,내리사랑이 있는 것을 몸 소 느껴요~

  • 6. kuznets
    '12.6.1 1:50 AM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옹기종기 모여서 빚고 냄비 쳐다보는 사진 우아 귀여워요~

  • 해남정가네
    '12.6.1 1:36 PM

    매일 같은 같은 일상에서 살다보면,,,,

    아이들도 지루할 수가 있는데,,,저희 아이들은 지루한 일상이 싫은지,,,

    하고 싶은 것은 약속 잡아서 준비하라고 합니다.ㅎㅎ

    저는 어디가든지,,,보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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