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강원도 화천.
오늘 아침도 마이너스 16도. 정말 춥네요.. 근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봄 빛이예요.. 집안에서는 꼭 봄이 지금 문 밖에 온것 같아요~
겨울 방학동안 정말 주방에서 밥하기 싫었어요.. 손가는 음식 하기 싫고 그랬네요.
근데 요상하게 방학이 끝나가는 지금.. 손가는 음식이 자꾸 하고 싶네요.
긴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처럼(네 전 곰과 비슷한 하마 아줌마 입니다.딸들이 붙혀준 이름이예요) 이제 좀 움직여 볼까 해요^^
82cook고수님들에 비하면 정말 너무나 비루한 칼국수이지만. 같이 먹은 식구들(4명) 만장 일치 맛있데요.
역시 면발은 수타가 최고예요^^면발이 좋으니 다들 맛있데요.
참. 그릇이 스덴인 이유는요.. 갑자기 남대문 칼국수 먹고 싶어서 만든것이라서 그릇도 스덴으로 해봤어요.
사먹는것처럼 먹어 볼려고요.. 그리고 씻기도 편하고 가볍고..좋아요~
그럼 다음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