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태리식)등심구이와 김혜경님식감자요리

| 조회수 : 7,652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3-07-31 20:28:34
모처럼 일이 빨리 끝나 저녁을 일찍 해서 먹었어요.
등심구이(이태리식)와 김혜경님식 감자 요리 !!
감자요리 딱입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 불 옆에 서서 요리하기 싫을 때)
전 살사 소스를 좀 넣었고, 베이컨 대신 스팸을 잘게 썰어 넣었어요.
치즈는 좀 넉넉히 넣고 오븐에서 익혔어요. 맛은 우리 아이들 표현대로 "짱"입니다.
양파 안 먹는 아들놈이 크게 한조각 다 먹더군요. 감자가 사각거려서 좋대요.
오븐 중간단에 감자요리하고 윗단에는 남은 스팸 잘라 호일 깔고 같이 구웠어요.
(내일 아침반찬까지 해결했음)
그리고 등심구이도 82cook에서 보았던 오뚜기 돈까스 소스 써서 했는데 편하고
맛도 좋았어요. 전에는 A1이랑 우스터 소스를 내 나름대로 섞어서 썼는데 이제부터는
그냥 오뚜기로 할래요.
* 이태리식 등심구이
1. 등심은 소금, 후추 간한 뒤에 다진 마늘, 식용유를 발라 재워둔다.
2. 팬에 고기 노릇하게 굽는다.
3. 양파, 양송이 잘게 다져서 기름 두른 팬에 볶다가 오뚜기 돈까스 소스 넣고
끓여 준다.
4. 서빙접시에 구운 고기 담고 소스 끼얹어 낸다.
   (브로콜리 데쳐서 곁들여 낸다.)



*등심구이 레시피 부탁하셨던 분 너무 늦게 올린 것이지 모르겠네요. 손님상에 참고 한다고 했는데...(사진이랑 같이 올리려고 하다가)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7.31 8:38 PM

    moon님 저랑 같은 치즈 쓰셨나봐요? 근데 제가 한 것보다 더 맛나 보이네요.

  • 2. 1004
    '03.7.31 9:22 PM

    접시 오븐에 넣어도 되나요?
    코렐 접시는 오븐에 넣으면 안된다고 하던데... 본차이나 그런 재질은 오븐에 넣어도 되나요?

  • 3. moon
    '03.7.31 10:49 PM

    같은 치즈 맞아요. 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 올때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남의집 방문할때 사오는물건 치곤 좀 특이하죠?) 덕분에 잘 쓰고 있지요.
    간단한 레시피에 구하기 쉬운재료. 맛도 좋고 앞으로 자주 해야겠어요.
    1004님 저 접시 코렐아니에요. 오븐용 접시입니다. 코렐접시는 오븐에 사용하면 안되요. 깨져요.

  • 4. 김현경
    '03.7.31 11:34 PM

    감자구이가 피자처럼 잘 조각이 나네요. 어떻게하셨길래,,
    전 후라이팬에서 꺼낼때 막 뭉개지던데.
    감자바닥이 뭉쳐지지가 않아요..(표현이 맞는지,,).. 얇게 썰어도,, 두껍게 채썰어도요..ㅜㅜ
    어떻게 하신거에요???

  • 5. moon
    '03.8.1 2:22 PM

    재료에 수분이 많으면 뭉개지기 쉬워요. 원래는 팬에 양파나 감자를 살짝 한 번 볶아 준 후 요리하면 좋은데 번거로와서 전 그냥 오븐접시에 양파만 넣고 전자렌지에서 살짝 데쳤어요.감자는 그냥 얇게 반달 썰기하고, 양파 꺼낸 그 오븐 접시에 버터 골고루 발라 , 양파-감자-스팸-치즈순으로 두 번 층을 쌓아 구웠습니다. 재료에 수분을 없애고, 접착제 역할의 치즈를 좀 넉넉히 뿌리고, 한 김 식은 후에 자르세요. 그럼 모양이 흐트러 지지않습니다. 그리고 이 요리는 감자를 얇게 채썰어야 맛이 있겠더군요. ^ ^

  • 6. 김새봄
    '03.8.1 5:45 PM

    따로 레인지에 데쳐도 되는군요.
    전 중간에 다 익었나 열어봤을때 익긴익었는데 국물이 흥건해서
    뚜껑열어둬서 국물 좀 없어진후에 불끄고 꺼냈습니다.

  • 7. moon
    '03.8.1 8:59 PM

    전자렌지 이용해서 야채 잘 데칩니다. 오븐요리 할때 (도리아, 라자니아등) 생야채쓰면 국물이 나와 보기가 그렇거든요. 전자렌지에 슬쩍 돌려서 물기 좀 빼준후에 요리에 사용합니다.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마파두부할때도 튀기기 번거로와서 (튀기면 맛은 더 좋지만) 전자렌지에 두부 한번 돌려 물기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91 멸치 고추장 찍어먹기. 12 경빈마마 2003.08.07 3,829 11
1090 맛있는 콩국수집들 5 퉁퉁이 2003.08.07 3,477 18
1089 초간단 미트 스파게티 홍랑 2003.08.07 2,178 26
1088 시엄니와 아들녀석을 위한 해물 칼국수 5 김선영 2003.08.07 2,223 11
1087 담백한 저칼로리 영양식 <우무 콩냉국> 4 복사꽃 2003.08.07 2,241 42
1086 [re] 엄청 간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tist 2003.08.07 1,978 31
1085 엄청 간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2 쿠키 2003.08.07 3,668 19
1084 고추장 스파케티 1 Tong 2003.08.07 2,160 50
1083 변형된 제주식 냉국 1 장민지 2003.08.07 2,140 61
1082 불타는 속을 식혀주마..iced tomato.. 19 냠냠주부 2003.08.06 3,096 15
1081 검은 식품의 효능 4 경빈마마 2003.08.06 2,362 19
1080 닭꼬치와 김치볶음밥과 감자그라탕과 샐러드~ 10 러브체인 2003.08.06 4,964 19
1079 스콘은 따끈한게 제일이죠. 그래서........ 빨간자몽 2003.08.07 1,900 73
1078 비오는날 아침에 빵굽는 냄새...... 6 빨간자몽 2003.08.06 2,912 29
1077 쟈스민님" 양장피"~ 레시피를 못찾겠어요.... 4 아롱이 2003.08.06 3,382 32
1076 비오는날.. 4 요리꾼 2003.08.06 1,855 70
1075 계란피 주먹밥- 남편에게 시키기 4 김성연 2003.08.06 3,425 25
1074 아이들 간식으로 단호박죽 만들어보세요. 5 복사꽃 2003.08.06 3,672 8
1073 뒤늦게...김치말이밥 성공 그 이후? 5 레이첼 2003.08.06 3,599 23
1072 매실즙 이용기 7 김지원 2003.08.06 2,339 16
1071 절대 비추천 한성 오징어링 튀김 2 전주연 2003.08.06 4,388 41
1070 [re] 집에서 생물오징어로 튀겨먹는것이 최고지요. 복사꽃 2003.08.06 2,115 80
1069 간단스끼야끼.. 5 오현주 2003.08.06 2,899 39
1068 손말이 김밥~ 21 러브체인 2003.08.05 5,594 18
1067 [re] 와우~~~죽여주는 color.....시 한편... 2 경빈마마 2003.08.06 2,191 67
1066 추억의 소시지 도시락. 5 경빈마마 2003.08.05 4,488 31
1065 초라하게 잘 먹자 9 사라 2003.08.05 5,346 24
1064 흑임자두부전 3 레이첼 2003.08.05 3,199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