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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저도 그냥 토크입니다

| 조회수 : 4,365 | 추천수 : 5
작성일 : 2020-04-19 20:12:52

근 20년전에

___정확히 말하자면 18년전에(발음을 하면 얼굴 븕어지는 욕설이어서)

걍 20여년으로 얘기하렵니다


그시절엔 요리에 관심도 많았고

나이 좀 있는 사람이

천리안,유니텔,하이텔 시절엔 50초반이면 약간 고령이었어요

 ---컴도 다룬다고 하는 우월감(?)에 검색을 하다가

내 사랑 82를 만났습니다


저로 말씀 드리면 6.25 동란중에

우리 엄마,아빠께서 사랑을 나누셨다가

그만 제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답니다

전쟁중에도 사랑은 피어난다는 말에 충실하셨던

우리 엄마,아빠

(지금은 모두 소풍을 끝내셨지만)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고등교육까지 접하게 해주셔서

이렇게 음식싸이트에서 살짝살짝 정보도 빼가서

마치 나의 창작물인양 으시대기도 하는 나이 좀 있는 할머니입니다


얘기인즉슨

내 70평생에 겪는 초유의 사태인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정지되어버린 이 시절에

컴을 켜고 항상 둘러보는 82에서 드라마로 채우지 못하는 또 다른 매력의 소설을 발견하고

정말 즐거운 낙이 되어버렸답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나와도 조금 인연이 있는 여류화가의 이야기에

한창 빠져들어가고 있었는데.....

물론 그것이 허구의 소설이라고 해도......


정말 아쉬워요

작가님의 뛰어난 필력에 감탄을 했었으며

요새말로 샤이애독자가 있었음을 고백하며

작가님 부디 건필하십시요


----요즘엔 주방(한가로운)과 친숙하지 않는 관계로다

요리 사진이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0.4.19 9:04 PM

    어떤 분이
    밥상머리에서 소설 읽으며 밥 먹다가
    소설책 뺏기고 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라고 표현하셨던데 저도 딱 그 기분입니다.
    우리 82에 요리 고수뿐만 아니라
    소설가 화가 음악가...
    각 분야의 멋진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걸
    새삼 깨닫습니다.
    재능을 나눠주시고 기쁨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 오드리여사
    '20.4.20 8:27 AM

    밥상머리에서 소설 읽으며 밥 먹다가
    소설책 뺏기고 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

    맞아요
    저도 그런 기분이예요
    감사드립니다

  • 2. mama
    '20.4.19 11:29 PM

    맞아요!
    저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아이패드잡고 82들어와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확인해요.
    쑥과마늘님 계속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
    꼭 다시 볼수 있기를 바래요!!!

  • 오드리여사
    '20.4.20 8:29 AM

    저도 희망사항입니다

  • 3. 솔이엄마
    '20.4.19 11:35 PM

    와우! 큰언니 등장!!!!!
    왠지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키톡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 오드리여사
    '20.4.20 8:31 AM

    이렇게 인사드릴께요
    솔이엄마님의 효심에 감명받고 있는 할머니입니다
    제 나이 되어보니 누군가 부모님께 진심으로 대하시는걸 보면
    그냥 눈시울이...
    건강하십시요

  • 4. 소년공원
    '20.4.20 1:01 AM

    키친"토크" 게시판이니까 사진이 없어도, 음식 조리법이 없어도, 이런 글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종종 글 올려주세요 :-)
    왕언니로 모시겠습니다!

  • 오드리여사
    '20.4.20 8:33 AM

    제딸도 먼 나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에
    소년공원님 글 올라오면 아주 열독하는 저 입니다
    먼 곳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 5. 피그플라워
    '20.4.20 1:36 AM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저는 인스타에서도 딱 여기까지읽어서 그다음편 이제 읽으려 들어왔는데ㅜ
    또 누가 뭔소릴해서ㅜㅜ 결말을 못보나요;;;

  • 오드리여사
    '20.4.20 8:34 AM

    샤이 애독자로서 아쉽기에
    그냥 한마디 하소연 해본거였어요
    작가님도 피그플라워님도 건강하세요

  • 6. EDMoon
    '20.4.20 3:11 AM

    반갑습니다!
    쑥과마늘님 어서 돌아오세요~~~

  • 오드리여사
    '20.4.20 8:36 AM

    저도 반갑습니다
    같은 마음입니다

  • 7. 초록
    '20.4.20 9:22 AM

    와......예전에 많이 뵌 닉에임이신데....진짜 터줏대감님 뵌적같아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오드리여사
    '20.4.21 9:19 AM

    저도 반갑습니다
    초록님 올려주시는 초록같은 요리정보
    잘 차용하고 있답니다^^

  • 8. 테디베어
    '20.4.20 9:48 AM

    반갑습니다.!!!
    쑥님 소설이 너무 아쉬워요~ 쎄라와 정마크도 궁금하고 ㅠㅠ
    덕분??에 샤이 애독자님도 만나고 큰언니처럼 자주 오십시요!!!
    감사합니다.

  • 오드리여사
    '20.4.21 9:21 AM

    테디베어님
    요리정보 보고 흉내도 내보는데
    이렇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 9. 블루벨
    '20.4.20 7:29 PM

    저도 매일 참새 방앗간처럼 왔다 갔다하며 체크하고 아껴서 앍었는 데 너무 아쉬워요. 식탁에서 보던 추리소설 빼앗긴 기분이 딱 맞아요. 오드리님 오랫만에 보는 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 더 자주 뵈요~

  • 오드리여사
    '20.4.21 9:23 AM

    저도 반갑습니다
    저도시간날때마다 들락거리고 있답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 10. 백만순이
    '20.4.20 9:25 PM

    그럴때있잖아요~
    분명 도에서 시작했는데 말을 할수록 내화에 내가.취해서 레가 되고, 미가 되고, 어느새 파, 솔,라........
    제가 어제 딱 그랬는데 여사님.글을 읽고 좀 진정이 되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오드리여사
    '20.4.21 9:25 AM

    나이는 제가 좀 많지만
    요리실력이 월등하신 백만순이님
    항상 놀래면서 따라쟁이 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11. 고고
    '20.4.21 8:43 AM

    토크만으로도 세월이 읽어집니다.
    오드리 햅번 닮으셨을 거라 믿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 오드리여사
    '20.4.21 9:30 AM

    고고님
    올려주시는 시장이야기에 옛 추억을 소환해가면서
    잘 읽고 있답니다
    키톡의 요리고수님들
    진짜 현품대조 해보고 싶은 분들인데
    고고님도 그중에 한분입니다 ㅎ
    오드리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닉인데
    아들이 작명해준거라서 걍 고수하고 있습니다 ㅎㅎ

  • 12. Harmony
    '20.4.25 6:57 AM

    반갑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오셨나봐요.
    자주 자주 오시어서 즐거운 이야기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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