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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19년 추석, 그리고 나의 소원

| 조회수 : 14,309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9-09-15 04:14:49

사랑하는 82님들,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꿀맛같은 연휴를 아껴가며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잠 안자고 오랜만에 키톡에 노크하네요.

소소하고 특별할 것 없는 솔이네 추석 지낸 이야기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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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댁은 추석에 차례를 안 지내고, 시어머님만 저희집으로 오시기 때문에

가족들 먹을 것만 준비하면 되어서 추석 전날이 여유로운 편이에요.

그래서 남편이랑 일산시장으로 장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장에는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특히 떡집과 전집에 손님이 제일 많았어요.

저희 부부는 간단하게 녹두전에 막걸리 두 병을 나눠 마시며 연휴를 시작했답니다.^^




2차로 마을버스를 타고 물회전문점에 가서, 색감이 화려한 물회에 소주 이병 나눠 마시구요.




친정엄마가 간장게장을 담아서 추석 때 식구들을 먹이시겠다고

연평도에서 잡아 급냉했다는 꽃게를 주문하셨어요.

스무마리는 간장게장을 담고, 네 마리는 꽃게찌개 해먹으라고 주셨어요.

냄비에 된장을 한 숟가락 풀고, 무가 푹 무를 때까지 끓이다가

고춧가루, 다진마늘, 소금, 진간장 조금을 섞은 양념장을 넣어주고

손질한 꽃게와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주면 끝이에요.

추석 전날 저녁에는 얼큰한 알배기 꽃게찌개를 먹었답니다.  




추석날 점심에는 시어머니께서 오셔서 같이 식사를 했어요.

장어랑 불고기도 볶고, 잡채도 무치고 전도 부치고 나물도 다섯가지나 만들었는데

늘 그렇듯이 사진을 찍고 보니 상이 허전하네요.




아쉬운 마음에 똑같은 상차림 사진 한 장 더 올려봐요. ^^




추석날 저녁에는 친정부모님께서 오셨어요.

친정엄마랑 우리 둘째가 마라탕을 좋아해서

우삼겹, 청경채, 넓적당면, 배추, 버섯 등을 넣고 얼큰하게 만들었어요.




시어머님이랑 점심을 먹을 때는 상을 다 차려놓은 후에

상차림 사진도 찍고, 기도도 하고, 박수도 치고 먹었는데,

친정부모님이 오셨을 때는,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께서 기다리실까봐

음식이 만들어 질 때마다 바로바로 드시게 했답니다.




친정엄마가 만드신 간장게장도 제법 맛이 들었더라구요.

식구들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친정부모님께서 저녁을 드시고 댁으로 돌아가신 저녁시간.

저녁 설거지는 남편과 둘째아들이 맡아서 했습니다.

제가 혼자 설거지를 할 때보다 훨씬 시간이 줄어들더라구요.

아...이렇게 좋은 걸... 훈훈하게 추석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추석에 보름달 보셨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추석에 뜨는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꼭 빌었어요.

소원의 내용은 매년 달랐고 깊이와 간절함도 매번 달랐던 것 같아요.


어릴 때는 공부 잘하게 해달라고 빌고,

사춘기 때는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고,

결혼하고 나서는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빌고,

작년에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빌었던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씩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지를 만나러 갑니다.

아버지께 갈비도 사드리고 커피도 사드리고 밀린 이야기도 나누어요.

한달에 한번씩은 집으로 모시고 와서 2박 3일동안 함께 지냅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반찬도 만들어 드리고 텔레비전도 함께 보지요.


이번 추석 전날에 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친정에서 지내시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많이 힘들어하시고 기력이 예전만 못하시네요.

올해 제가 보름달을 보고 빈 소원은

아버지의 남은 여생이 힘들지 않으셨으면 하는 것이었어요.

제가 그동안 달님에게 빌었던 소원은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번 소원만은 꼭 이뤄주셨으면 좋겠네요.


사랑하는 82님들,

남은 추석 연휴에

일 많이 하지 마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

곧 또 찾아올께요.

저에게 82쿡은 정말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82 식구님들도 많이 많이 사랑하니까요.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피눈까리
    '19.9.15 6:15 AM

    솔이 엄마. 저도 사랑합니다. 가까이 계시면 차라도 한 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늘 솔이 엄마 사는 모습보고 위로 받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아버님의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 솔이엄마
    '19.9.15 4:02 PM

    반갑습니다. ^^
    댓글 달아주시니 더욱 사랑합니다. ^^
    편안한 주말 오후시간 되고 계신가요?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키톡에서 자주자주 뵈어요~^^

  • 2. 눈대중
    '19.9.15 6:15 AM

    솔이엄마님도 해피 추석하셨어요?
    전 추석기념으로 잡채와 두부김치(?)를 했는데, 잡채는 물이 좀 있는 상태로 무쳐서 실패하고 두부김치는 김치가 짜서 실패했네요. ㅎㅎㅎ 막걸리 각1병과 소주 각 1병이라니 대단하세요. 빈대떡도 맛나보이고, 없어보이신다는 상차림에 불고기며, 석박지가 똬!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게시물을 읽을때마다 마음이 너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ps. 근데 일산 시장 사진에 젊은 남자 얼굴 사진을 안가리신 이유는 혹시 남편분?

  • 솔이엄마
    '19.9.15 4:06 PM

    네, 눈대중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내일이면 다시 출근을 해야해서 쬐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남은 연휴까지 편안하게 보내려고 해요.
    추석기념 음식이 잘 안되셨나봐요. 저도 이번엔 당면을 잘못 샀는지
    잡채를 데워먹으려고 후라이팬에 옮겨담는데 막 뚝뚝 끊어지더라구요 ㅠㅠ
    ps. 그리고 일산시장의 저 젊은(?)남자는 제 남편이 맞아요. 젊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구요, 키톡에서 자주자주 뵈어요.

  • 3. 테디베어
    '19.9.15 9:07 AM

    추석명절 잘 보내셨네요 부지런하신 솔이엄마님~
    이번에 소원 비셨던 거 다 이뤄지실겁니다.
    아버님 남은여생도 조금은 불편하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또 놀러오세요^^

  • 솔이엄마
    '19.9.15 4:17 PM

    테디베어님도 추석명절 잘 보내셨겠지요? ^^
    일하시면서 살림도 뚝딱뚝딱 잘하시는 테디베어님께 많은 걸 배웁니다.
    저는 테디베어님께서 올려주신 글과 사진을 잘 보면서 댓글도 잘 못다는데
    제가 글 올릴 때마다 늘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하구요. ^^
    한달쯤 전에 친정엄마랑 단둘이 속초여행 다녀왔거든요.
    그 사진들고 곧 다시 올께용. 우리 82는 우리가 지켜용~ ^^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4. 고독은 나의 힘
    '19.9.15 11:34 AM

    솔이엄마님 글은 읽고 나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가 훈훈해지기도 했다가..
    이런것이 바로 힐링이구나 하는 느낌이에요.
    우리 부모님 세대를 보면 참 짠해요.
    즐긴다는게 뭔지 나자신을 알고 위한다는게 모르고 사신 세대들이잔아요.
    그나저나 솔이엄마님 글에 물회가 꽤 자주등장하는거 아세요? 물회를 좋아하시는듯.
    속초여행 가셨던 글에도 물회가 등장했었던것 같은데 맞지요?
    (그때 제가 미국에서 둘째 임신하고 침 꼴깍 삼키며 사진봣었던 기억이 나서요)

  • 솔이엄마
    '19.9.15 5:11 PM

    고독님~ ^^
    안그래도 물회사진 올리면서 고독님 생각이 났답니다.
    꼬막사진 올렸을 때도 괴로와하셔서.... ^^
    아무래도 남편이랑 술잔을 자주 부딪치다보니 해산물류를 많이 먹게 되네요.
    지금도 남편이 저한테 밤에 횟집가서 물회 한그릇 하고 오자고 꼬시는 중이에요.ㅠㅠ
    어흑, 제 다이어트의 적은 바로 남편이라죠....
    고독님의 아기들도 이제 많이 자랐겠어요. 이쁘겠어요~
    아가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래요.

  • 5. Step
    '19.9.15 4:22 PM

    글도 사진도 진솔해서 읽으면서 늘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어요(지난글들도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참 잘하고 계시는것 같아 부럽기도 합니다.
    제 자신은 외국에 산다는 이유, 직장을 핑계로 지금 생각하면 잘 조정해서 더 많은 시간을 엄마 아빠와 보낼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에 가끔 마음이 저려오곤 하는데, 현명하게 부모님과의 시간들을 잘 보내시는것 같아요.
    언제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알려 주세요.
    함께 따뜻한 식사 함께 하고픈 분이십니다 ^^

  • 솔이엄마
    '19.9.15 5:18 PM

    Step님, 반갑습니다~ ^^
    부모님과 가까이 살게 되면서 아무래도 자주 뵙게 되니까
    마음이 좋을 때도 있고 불편할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네요.
    잘 살아보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안될 때가 많네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럽여행....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네요. 언제쯤 가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도 꼭 Step님과 따뜻한 식사를 함께 하고 싶네요. 제가 맛있는 걸로 사드릴께요~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6. 가브리엘라
    '19.9.15 11:54 PM

    솔이엄마님 글은 언제나 따뜻해요
    올해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공짜로 보냈는데 이무것도 안하고 보내는게 마냥 좋기만한건 아니더군요
    몸은 편했지만 명절이 명절같지않고 내가 밥해서 먹이는 기쁨도 무시못할 기쁨이었더라구요
    솔이엄마님 행복하시기를...^^

  • 솔이엄마
    '19.9.17 3:45 PM

    가브리엘라님~♡
    이상하게 명절이라고 아무것도 안해야지 하다가도
    전이라도 좀 부치고 잡채라도 무쳐야 안서운하더라구요^^
    편안하게 잘 보내셨다니 다행이네요~^^

  • 7. 쑥과마눌
    '19.9.16 9:25 AM

    된장 풀고, 가을 둥근호박 넣어 끓인 꽃게탕을 보니..털썩 ㅠㅠ
    이 글을 사진째 암기하고 갑니다
    해피 추석

  • 솔이엄마
    '19.9.17 4:33 PM

    오랜만에 알배기 꽃게탕을 먹어본건데 진짜 맛있더라구요ㅜㅜ
    쑥과마눌님 블러그에서 한국에 오셨을때 사진을 보고,
    대중소와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보내셨구나~했어요^^
    쑥과마눌님도 늘 행복하세요~^^

  • 8. Harmony
    '19.9.16 9:44 AM

    꽃게탕도 그렇고

    물회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근처에 꽃게탕하는 곳은 없으니

    물회는 꼭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직장다니면서 이렇게 풍성한 음식을 만드시다니
    부지런함에 박수드리고
    양가부모님께 틈틈이 찾아뵙고
    효도하는 것에 더 큰 박수드립니다.

  • 솔이엄마
    '19.9.17 11:58 PM

    하모니님~♡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9. 코스모스
    '19.9.16 2:16 PM

    솔이엄마님의 글에는 늘 사랑이 담겨져 있어요.

    아버님의 여생이 편안하시길 저도 기도합니다.

  • 솔이엄마
    '19.9.17 11:59 PM

    코스모스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 10. 쇼핑의달인
    '19.9.16 4:19 PM

    요리사 이신줄 알았네요..
    부모님께 효도하시는 모습 넘 감동적 이네요~

  • 솔이엄마
    '19.9.19 9:30 AM

    반갑습니다~♡
    요리를 좋아하긴 하는데 요리사앞에선 명함도 못내밀죠^^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1. 몬똥글맘
    '19.9.17 3:20 PM

    솔이엄마님 게시물은 안빼먹고 꼭 보는데 볼때마다 존경스럽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솔이엄마
    '19.9.19 9:33 AM

    몬똥글맘님~~~~♡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며칠전에 큰아이가 비염수술을 했는데
    오늘 아침에 병원으로 드레싱을 하러왔어요.
    큰애가 고생하는거 보니까 맘이 아프네요.
    건강이 가장 먼저인것 같아요.
    몬통글맘님도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 12. 콩민
    '19.9.18 9:41 AM

    이렇게 훌륭한딸이 잇다니

  • 솔이엄마
    '19.9.19 9:34 AM

    콩민님 반갑습니다~~^^
    부모님과 가까이 살다보니 조금 더 신경쓰는것 뿐인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 13. 스프링
    '19.9.18 12:35 PM

    존경합니다 솔이어머님.
    늘 잘 보기만 하다가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감사해요.

  • 솔이엄마
    '19.9.19 9:35 AM

    스프링님~반갑습니다~♡
    분에 넘치도록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되세요!!!!

  • 14. 광년이
    '19.9.19 1:02 AM

    마라탕!!! 마라탕이라뇨....ㅠㅠ
    게장은 또 어쩝니까...ㅠㅠ
    이 시간에 침을 한 바가지 흘리고 있습니다. 언제 봐도 맛깔난 음식들이 제 혼을 뺍니다. ㅎㅎ

    솔이엄마님 소원 저도 같이 빌어드릴게요.
    더불어 솔이엄마님도 건강하세요. 늘 바쁘실 것 같아서 혹시 스스로 못 챙기실까 걱정하고 있어요. ^^;;

  • 솔이엄마
    '19.9.19 9:42 AM

    광년이님, 추석 잘 보내셨어요? ^^
    안그래도 요즘들어 갱년기가 오는지 퇴근하고나면
    너무 피곤해서 쓰러져자기 일쑤랍니다ㅜㅜ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건강 챙길께요~♡♡♡

  • 15. 윤양
    '19.9.19 11:19 AM

    아... 늦게 봤는데, 눈물 찔끔 나요 ㅠㅠㅠㅠㅠ
    82쿡 모두의 부모님께서 남은 여생 편안하시길, 솔이어머님네 아버님은 더더 편안하시길 저도 빌어요.

    앞의 녹두전, 소주이병만 보고 '어머, 내가 원하던 결혼생활이자낫!!', 철없는 댓글 달뻔 했습니다.
    아, 결국 단 셈이군요.

    아버님과 소소한 행복 함께 나누시는,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셔요 ^^

  • 솔이엄마
    '19.9.22 8:49 PM

    윤양님~ ^^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저도 윤양님께서 올려주신 사진과 글을 참 좋아한답니다. 자주자주 올려주세용~ ^^
    저랑 남편은 둘다 술을 즐기기 때문에 좋은 점이 있기도 하고 안좋은 점이 있기도 해요. ㅎㅎㅎ
    오늘도 퇴근후에 한잔하자는데.... 어째야하나 고민중이랍니다.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16. lana
    '19.9.19 11:03 PM

    사랑하는 솔이 어머님
    늘 이렇게 댓글을 달아보고 싶었습니다.
    솔이어머님 소원 달님이 제일 먼저 접수하셨을 거에요.
    아버님 어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사랑스러운 따님식구분들과 행복하시길 저도 빕니다.

  • 솔이엄마
    '19.9.22 11:19 PM

    lana님~ ♡
    따뜻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키톡에서 사랑을 참 많이 받아요. 그래서 기운이 나네요. ^^
    lana님은 참 따뜻하신 분 일 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키톡에서 자주 뵈어요~^^

  • 17. 소년공원
    '19.9.21 6:16 AM

    추석 명절 잘 보내셨지요?
    명왕성에서는 추석을 따로 쇠지 않으니, 그저 바쁘게 일하고 살다가 그럭저럭 지나갔어요 :-)

    오늘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면서 주말에 뭘 좀 해먹을까...? 궁리해보다가 82쿡엘 왔어요.
    좀 보고 따라해볼 요리가 많이 올라오면 좋겠는데...
    제자신도 바빠서 그렇게 못하는 주제에 다른 분들이 글 좀 많이 올려주시라고 바라면 욕심이 너무 크겠지요?

    그래도...
    솔이엄마 님은 이번 주말에 뭐 만들어 드실지 문득 궁금해졌어요 :-)

    행복하세요~~~

  • 솔이엄마
    '19.9.22 11:26 PM

    소년공원님~♡
    오랜만이어요. 바쁘셨지요? ^^
    소년공원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요즘 뭐 만들어 먹었는지, 주말에 뭐 해먹었는지 보고해야겠다 하고 생각했어요.
    명왕성 소식도 궁금합니다. 오바!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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