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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 동치미 염도 계산해서 담그면 쉬워요.- 추가

| 조회수 : 16,810 | 추천수 : 4
작성일 : 2017-04-26 22:17:44

※동치미 효능
1. 충치 예방 효과
입속을 중화시키며 섬유질이 풍부해
먹을 때 치아 사이 청소를 해준다.

2. 소화촉진 천연 소화제

3. 농약이나 연탄가스에 중독되었을 때
동치미 국물 속 유황성분 때문에 회복된다.

4. 유황 아미노산이 노화 방지를 하며
암을 예방한다.

5. 숙취해소, 간을 보호한다.

6. 변비 개선, 노폐물을 배출한다.




동치미 간단하게 담그기


재료 : 무 1/2개(약 1kg), 물 2리터
양파 작은 것 1개, 배 1/3개,
쪽파 흰 부분, 미나리, 마늘, 청양고추


식품별 적정 염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탕/국/찌개/육수류
0.6~0.8%
김치류
2%
된장류
8~10%
배추절임
10~12%
액젓류
8~10%
장아찌류
4~5%


미네랄이 풍부한 한주 꽃소금




커다란 무 1개를 다하면
너무 많은 것 같아




푸른 부분만 가로 세로 1.5~2cm로 잘라




김장봉투(소)에 담고
나머지 재료들을 다 넣고
생수 2리터를 부었습니다.

생강이 빠졌네요.

넣고 싶은 재료 다 넣으세요.




한주 장소금을 넣어야 되는데
보이는 대로 꽃소금을 넣었어요.
김치 종류는 염도가 2%라고 해서
무 1kg이 거의 수분이므로 1리터,
생수 2리터와 더한 3리터로 잡고
60g의 꽃소금을 넣어 간을 했습니다.




생수와 소금을 동시에 다 넣고
김장봉투를 흔들어 준 다음




봉지 안의 공기를 좀 뺀 후
타이 끈으로 바짝 묶으면
동치미 간단하게 담그기 끝~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하루나 이틀  상온에 두었다가
바로 냉장실에 보관을 하면
톡 쏘는 아주 맛있는 동치미를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일반 냉장고에 하루 있었던
동치미를 꺼냈습니다.





미나리 색이 아직 푸르네요.
누르스름해야 잘 익은 것인데요.





동치미 국물을 먹어보니 좀 짰어요.

히트레시피에 올라간 옛날 할머니 동치미는

그러니 엄청 짰네요.

겨울 저장용 할머니 동치미는 

2~3% 염도면  괜찮겠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한
김치 종류의 염도 2%로 담갔더니 짜네요.

그래서 동치미 국물 염도 검색을 또 했지요.


우리 몸속 혈액의 염분 농도가 0.9%~1%

평소 가끔 그렇게 생수에 타먹었거든요.

맑은 피 조혈에 좋다고 해서요.


그랬는데 동치미 국물 염도에 대해서
검색을 하니 혈액 염분 농도로 맞추면
괜찮다는 정보를 찾았어요.

이미 그 짠 맛을 알기에 얼른 고쳤습니다.


생수 1리터를 다시 붓고 배도 좀 넣고
골고루 저어준 후 다시 김장봉투를 묶어
실온에서 하룻밤 숙성시킨 뒤
다시 냉장고에 넣어 더 숙성시켜
먹어야겠습니다.


동치미 간단하게 만들기
염도는 처음부터 깨끗한 한주 장소금을
물과 무를 합한 양의 1%를 넣으면
딱 맞겠습니다.


굵은 천일염이라면 따로 녹여서

가라앉힌 후 사용하면 되겠어요.


예를 들어 무가 2kg이면 물은 4리터

합이 대략 6kg

거기의 1%의 소금 60g을 넣으면 돼요. 

간단 동치미 담그기 쉬우니 해보세요~



2017.04.28 오늘 아침 동치미




동치미 국물 간이 딱 맞아요.

배를 많이 넣을 경우는 배 무게도

물 양에 포함해서 소금 계산하면 되겠어요.






프리스카 (kumran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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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7.4.27 12:53 AM

    미나리...
    미나리...
    미나리...

    김치에 넣어도 맛있고 오징어나 홍어 무침에 들어가면 환상의 맛인데...

    명왕성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요 ㅠ.ㅠ
    중국 사람들이 먹는 워터 크레스트? 라는 게 미나리 비슷하다고 해서 사다가 먹어봤는데, 그 맛이 전혀 아니더군요.
    어디서 미나리 한 뿌리만 얻어다가 물에 담궈놓고 줄기가 자라는대로 잘라 먹고 싶어요 :-0

  • 프리스카
    '17.4.27 5:03 AM

    외국으로 김치는 보내봤는데 생물 식물? 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된다면... 소년공원님 시부모님 5월에 오신다고 했는데 한국내 사시는 것 맞나요?
    우리집 옆에 지금 자생하고 있는 논미나리?
    돌미나리가 있어요.
    미나리 뿌리 구할 수는 있어요.

  • 소년공원
    '17.4.28 12:29 AM

    프리스카 님,
    나눠주시려는 그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검역 등의 문제때문에 살아있는 식물을 외국으로 가지고 나가는 일은 꽤나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마음만 고맙게 받겠습니다 :-)
    저 대신에 돌미나리 맛있게 많이 드세요!

  • 프리스카
    '17.4.28 9:16 AM

    뿌리 달린 통마늘은 가능했는데 미나리는 잘 모르겠네요.

  • 2. 명인
    '17.4.27 12:30 PM

    자주 먹는 음식의 염도 알게 되어 감사해요.
    맛있게 드세요

  • 프리스카
    '17.4.27 1:18 PM

    네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3. 로제_맘
    '17.4.27 1:29 PM - 삭제된댓글

    5월 연휴에 시아버지가 오세요. 시원하다고 물김치를 좋아하시죠. 그간은 친정엄마표 얻어왔는데 이번에는 직접 담아볼 수 있을 것 같은 레시피네요.

    질문: 김장비닐이 없는데, 김치통 두어 개에 나눠담가도 될까요?? 아님 공기가 안빠져 안될라나요?

    답변보고 김장비닐까지 살지 기다려봅니다..

  • 프리스카
    '17.4.27 1:39 PM

    로제_맘님,
    김장비닐 없으면 일부러 구하지 마세요.
    동치미가 잘 발효될 때까지 열어보지 말라는 뜻이니까
    김치통에 담가도 돼요.
    담근 후 하루나 이틀 상온에 두었다가 기포 생기면 냉장고에 넣어
    숙성될 때까지 뚜껑 열어보지 말고 보관하세요.
    시아버님 오시기 1주일 전에 담그면 되겠네요.
    김치통이 보이는 것인지 스텐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뽀글뽀글 일하고 있을 때 건드리지 않으면 다 됩니다.

  • 4. 디아골드
    '17.4.28 8:59 AM

    맞아요, 요리는 과학인데 잊고 있었네요. ㅎㅎ
    매번 만들때 마다 물 추가, 소금 추가 하면서 맛이 달라졌는데, 1프로 꼭 기억합니다

  • 프리스카
    '17.4.28 9:11 AM

    네 맞아요.
    동치미 담글 때 대충이었는데
    정확한 염도를 알고 하니 이젠 자신있어요.

  • 5. 세아이맘
    '17.4.28 11:12 AM

    감사합니다 동치미 정말로 담아봐야겠네요^^

  • 프리스카
    '17.4.28 11:26 AM - 삭제된댓글

    네 무를 새끼손가락 두께나 크기로 썰어도 돼요.
    노인성질환 치료에 동치미가 좋다니 자주 먹으면 좋겠어요.

  • 프리스카
    '17.4.28 11:27 AM - 삭제된댓글

    네 무를 새끼손가락 두께나 크기로 썰어도 돼요.
    노인성질환 치료에 동치미 국물이 좋다니 자주 먹으면 좋겠어요.

  • 프리스카
    '17.4.28 11:37 AM

    네 무를 새끼손가락 두께나 길이로 썰어도 돼요.
    노인성질환 치료에 동치미 국물이 좋다니 자주 먹으면 좋겠어요.

  • 6. 비고
    '17.4.29 5:31 PM

    양파 미나리 배 등이 들어가면 물과 무, 들어간 채소, 모두 합친 무게의 1%로 소금의 양을 계산하는 거지요?
    감사합니다.
    김치 담그려고 시도 했는데 완성품이 쓴 맛이 나서 실패 하곤 해서 코스트코에서 간수뺀 3년된
    소금을 사려고 했는데 한주소금을 사야 겠네요. 본소금 장소금 이 있던데 절임이나 동치미용으로 본소금
    사도 되껬지요? 본소금이 굵은소금이지요?
    저희집 굵은소금 산 것이 잘 못 된 것 같아서요. 감사드립니다.

  • 프리스카
    '17.4.29 6:22 PM - 삭제된댓글

    네 저도 천일염 많은데 김장거리 절일 때나 쓰려구요.
    장소금으로 메주 장 담갔는데 막상 보니 입자가 고와요.
    본소금은 못봤지만 되겠지요.

    무나 배는 수분이 거의 85~90%라 물 양으로 잡았는데
    나머지 야채나 채소들은 수분이 많지 않아서 그냥 제외시켰어요.
    비고님 해보시고 터득하시면 됩니다.^^

  • 프리스카
    '17.4.29 6:35 PM

    네 저도 천일염 많은데 김장거리 절일 때나 쓰려구요.
    장소금으로 메주 장 담갔는데 막상 보니 입자가 고와요.
    본소금도 찾아보니 입자가 곱네요.
    깨끗하니 되겠지요.

    무나 배는 수분이 거의 85~90%라 물 양으로 잡았는데
    나머지 야채나 채소들은 수분이 많지 않아서 그냥 제외시켰어요.
    비고님 해보고 터득하시면 됩니다.^^

  • 7. mslim
    '17.4.30 7:53 PM

    간단 동치미 염도 1%로 한번 해 봐야겠네요.

  • 프리스카
    '17.4.30 8:46 PM

    네 담가서 맛있게 드세요~

  • 8. 테디베어
    '17.5.2 11:14 AM

    동치미 더 담는다고 결심만 하고~
    게으름병에 걸려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프리스카님 친절한 설명 보며 꼭 담아 먹을께요
    감사합니다

  • 프리스카
    '17.5.2 1:26 PM

    맛있으니 얼른 담가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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