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면과 떡갈비
그냥 등갈비 조리고
요건 구황부추를 넣은 새우만두를 만들었던 사진인듯하네요
백만순이님 글에 첫 댓글 달고싶어서 얼른 글 써요.^^
역시 명불허전, 올려주신 음식들이 대단하네요~
2일 연속 치킨드셨다는 얘기와 친구분 얘기에 웃다가
아이들 자립하는 얘기에 맘이 울컥하네요.
함께 사는 사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행동을 보여주시는
백만순이님 늘 존경합니다. 저도 그렇게 할께요.^^
일뜽!!!ㅎㅎ
음식은....울집 종육주의자 수컷 3인방한테는 맞지않는것도 제법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 오래 보육원을 드나들면서도 자립에 관해 자세한걸 모르고있었어요
사실 아이들 받을수있는 장학금도 있는데 학교 관계자가 모르고있어서 떼부리듯해서 얻어냈구요, 받을수있는 컴 지원도 지역센터 관계자가 모르고 있어서 신청해 넣었구요, 보육원 자립담당쌤도 모르는거 투성이......
정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저도 긴장했었는지 주말 지나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힘이 들더라구요
맨위 김올라오는 잔치국수 한그릇먹으면 피곤이 풀릴듯하네요ㅎㅎ
정신없이 읽고 내려오니 예쁜꽃이 환하게 반겨주네요
우리네 삶의 끝은 늘 환했으면 좋겠어요
아니 시작도 과정도 다 환해야하는건가??^^
기쁨과 서글픔과 고단함과 위로가 넘실대는 주말이였어요
잔치국수 한사발 들이켜서 그것들을 꾹꾹 눌러놓았답니다
띠엄띠엄 눈팅만 하는 82회원이라 백만순이님이 눈에 많이 익어요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열아홉된 고3아들 둔 애미로서 자립하는 보육원아이들 얘기에 가슴 많이 아프네요
아직도 제 눈엔 열아홉도 철부지인데...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백만순이님 응원하고 그 아이들 사회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네......철부지 애기예요ㅜㅜ
그런데 처한 현실은 너무너무 살벌합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너무 해맑아보일때도 있어 어이없다가 다행이다싶기도하구요
많은 분들이 맘으로 응원해주심 그래도 그 맘이 애들한테 한자락 가 닿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식들이 정말 맛나보여요. 그 날 치킨은 진리였죠.
저도 맛있는 음식 좀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어요.
온동네 치킨집이 난리가 난듯하더라구요
울아들 학교쌤은 하교전에 치킨 주문해서 애들 먹여서 보내셨더라구요ㅋㅋ
그 장대같은 애들을 모조리 치킨으로 배불리 먹이셨다니 월급통장이 텅텅 비신건아닌지...ㅎㅎ
백만순이님 늘 응원하고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래저래 속상한 얘기 많이 들어서 힘들었는데 원원님 응원으로 힘내야할꺼같네요^^
정말 막막할텐데 그 돈을 가지고 자립하라니 정말 말이 안 되죠.
최소한 방 한칸은 제대로 구할 수 있게 해줘야지
글 읽다보니 궁금해져서 질문 좀 드릴께요.
1. 구황부추는 뭘까요?
2. 민물새우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바다새우는 많이 봤는데 민물새우는 통...
구황부추는 중국에서 나는 부추인데요.....보통 보는 부추의 세배정도 길이에 더 통통하고 노란빛깔을 띱니다
고급중식당등에서만 수입해 사용하는 재료라 어지간한곳에서 구하시기는 쉽지않으실듯해요
저는 식재료 카페 공구에서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한국부추보다 매운맛이 적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짬뽕도 맛나지만 중국식 볶음요리에 쓰면 그만이랍니다~
민물새우는 시골 장에서 사셔야해요ㅎㅎ
저는 완주나 부여 장이 섰을때 사는데요.....요건 항상 있는게 아니라 운이 좋아야하구요
로컬푸드직매장에는 가끔 냉동 민물새우를 팔아요
서울에 사시면 그냥 인터넷으로 민물새우나 새뱅이를 검색하셔서 구입하시는게 좋으실꺼예요
전라도지역은 민물매운탕등에도 항상 민물새우를 넣어서 국물에 고소한맛과 풍미를 넣거든요~
또 저처럼 민물새우만으로도 요리를 하구요
요거 맛들이심 두고두고 생각나실꺼에요^^
저를 여러번 울리시는 백만순이님...
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300만원으로 자립이라.. 그것도 19살 아직 애기들인데요..
얼마나 세상이 막막하고 무서울까요 ㅜㅜ
혹시 필요한 물품이라도 더 있으면 여기 올려주세요
좋은 일 하시는데 같이 숟가락이라도 얹을게요
백만순이님..
음식솜씨도 인품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 이런 숟가락 대환영입니다!ㅎㅎ
필요한건 세상모든것이랄까요~ㅎㅎㅎㅎ
일단 오늘 어느 맘씨 좋은 82님이 이불을 보내주신다하여 이불은 채워졌고, 지금 당장 필요한건 행거랑 당장 먹을 식료품(햇반, 스팸, 참치, 김....) 아니면 세제나 샴푸등의 소모품들
이중 무엇이라도 도와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이미 3명의 아이는 자리를 잡았고 새로 방잡아 들어갈 아이들이 남아있어서......상하지않는 모든것들이 필요한 상황이예요
혹시나 맘 변하시기전에 막 쪽지로 주소 남겨놓으렵니다!ㅎㅎ
영아원 사진을 보고 울컥 하고 가슴이 메이네요. 전 엄마가 싸주신 짐을 들고 대학간다고 처음 서울에 상경했을 때, 짐을 내리고 혼자 돌아가시는 아빠의 트럭을 보면서 엉엉 울었거든요. 부모가 있어도 이러할진대 홀몸으로 처음 세상에 나가는 아이들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까 싶어요. 백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으로 어린 청년들을 응원해 주시는 백만순이님 너무 멋있습니다. 음식도 다 맛있어 보이네요. 잔치국수의 정석을 보여주시는 단정하고 깔끔한 담음새에 엄지 척 날리고 갑니다.
세상살이가 다 돈인데....우리 나이든 사람도 삼백만원으로 홀로서야한다면 그 막막함이 말할수도 없는데....어느땐 울컥하다가, 어느땐 외면하고싶기도하다가, 어느땐 너무 해맑은 애들보다 심난하다가 웃기도하다가,또 그모습보고 기운내서 팔 걷어붙이고....그러는중이예요
제가 키친토크에서 처음 댓글 달았던 분이 백만순이님 이였는데...
어느 날 그 글들이 사라졌어요..흑
이 게시판은 잘 안 오게됩니당. 왜냐면 보고나서 무지 찔리거든요 흑흑
한 번 몰아서 보고 가곤 하는데
그날이 오늘~
거기다 댓글을 남기고 싶어서 조용히 왔다 가려했는데 흔적 남겨요.
제게도 주소 일창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눈 상태가 좀 메롱이라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요
자그만 숟가락 하나 얹고 싶습니다.^^;;;
숟가락이면 뭐든 다 넙죽 받습니다!ㅎㅎ
쪽지 보내드렸어요~ 감사합니다~
백만순이님의 음식들은 맛나뵈고 정갈하다는 단어가 어울립니다.
대충 한그릇음식으로 만족해야 하는 우리집 남정네들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요.
여기까지 오느라 눈물많이 흘리며 노력한것인데요 ㅠㅠㅠ
샘물의집에서 아이들 식사한 뒤에
봉사자들이랑 점심먹는 동안에
사모님과 얘기나누며 독립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뒷정리하고 하느라 듣고는 도와주지는 못했네요.
저도 요즘은 매식이 너무 많아서ㅎㅎ
아이들이 크니 다같이 밥먹기가 힘들어 자연스레 매식비율도 늘고, 간단하게 때우기도 많이하네요
82에서 꾸준히 봉사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도 용기낼수있었어요.....정말 감사드립니다~
자립은..........국가에서 지원해주는거 잘 챙겨받을수있게 도와주기만해도 참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그마저도 귀찮아서 안해주니 문제고, 홍보가 안되어 몰라서 못받으니 문제네요
아이들은 그런저런 정보를 잘 알지못하고, 알아도 요구하지못하니까요
그곳 아이들이라도 받을수있는 혜택은 다 받을수있었으면 좋겠네요^^
힝~~~ 너무 힐링되는 글이네요.....^^*
사진도 너무 추룹추룹 하구요~~~~~
언제나 그렇듯 요리솜씨보다 조금 더 나은 사진빨을 자랑하는 백만순입니다ㅎㅎ
어쩜 이렇게 사진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있을까요!?
국수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튀김옷은 눈으로 보기만해도 파삭! 하는 소리가 날 것 같아요.
만두피를 줄세워놓고 물을 쫙~~~ 바르는 대목에서는 무릎을 탁! 하고 쳤습니다.
저도 다음에 그리 해볼께요.
참, 칼국수 잘 만드는 사람은 수제비도 잘 한다더니...
뭐 하나 못하는게 없으신 분이 봉사활동까지 야무지게 열심히 하시니...
참 훌륭하고 대단하십니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
물 쫙은 저도 최요비인가에서 배운거예요^^
항상 먹음직 스럽고 이쁜 사진 감사 합니다. 솜씨가 확~~~ 느껴 져요.
그나저나, 정말 좋은 일 하시고 계시네요. 존경 합니다! 큰 복 많이 받으세요!!!
넵! 큰 복 받아 고루고루 나눠줄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울컥 ㅜ 감사합니다~~^^
구속된걸 보다니...ㅜㅜ
세월호는 올라오고....
이런 눈물나는 봄은 처음입니다 ....ㅜㅜ
제목이 넘나 근사해요
잔! 치! 국! 수!
좋은일 하시네요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