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Banner

제 목 : 2월 그리고 얼음꽃

| 조회수 : 10,317 | 추천수 : 9
작성일 : 2019-02-11 03:58:38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어제 내린 겨울비가 얼어서 은빛색의 투명한 얼음꽃으로 예쁘게 변했어요.

"엘사 공주가 마법을 부렸나봐요" (feat. SKY캐슬 서준이~)
ㅋㅋㅋ




정원에 얼음 옷을 입은 나뭇가지들이 아름다워요.



처마 끝에 매달린 고드름



솔잎에도 얼음꽃이 탐스럽게 맺혀있고...



갈대에 맺힌 얼음꽃이 눈이 부시네요~

..........



얼음 사과 (Ghost Apple)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사과농장에서 추운 날 눈비가 오면서 사과가 얼음으로 코팅 되면서 
얼어서 터지고 흘러 내려서 이런 모양이 되었다고 해요.
사진자료: globalnews.ca/news/4939173/ghost-apples/

.........


아침으로 시금치 된장국과 새우구이, 오징어젓을 짜지 않게 만들어서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으니 행복합니다~^^



또 부드러운 치즈 오믈렛도 만들고...
.
.
.



폭신한 고기만두~



만두피 재료: 강력분 150g,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조금,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우유 80ml
만두소 재료: 돼지고기 100g, 다진양파 1/4컵, 다진파 1개, 생강즙 1작은술, 정종 1큰술, 참기름 1/2큰술, 진간장 1/2큰술



팬으로 고기만두 만들기~

1. 밀가루에 만두피 재료들을 넣어 부드러운 반죽이 되도록 치대주고 실온에서 10분 정도 놓아둡니다.
2. 반죽을 떼어내고 동그랗게 밀어서 만두소를 넣어줍니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1큰술 넣어줍니다.
4. 중간 불에 만두를 넣고 물을 2/3컵 부어서 뚜껑을 닫고 2분간 스팀해줍니다.
4.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서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스팀해주면 완성입니다.



따끈한 군만두~
고기만두는 만들어서 냉동해두었다가 기름에 튀겨서 시원한 맥주와 먹으면 정말 좋아요^^



스파게티면으로 자장면 만들기~

재료 2인분
호박 1/4개, 당근1/4개, 양파 1/2개, 감자 1개, 돼지고기 150g, 양배추 1잎, 고추 1개, 볶은춘장 100g, 올리브오일 4큰술, 녹말가루 1큰술, 닭육수 1/2컵
돼지고기 양념: 생강즙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춧가루 조금, 청주 1큰술

1. 돼지고기는 밑간을 하고 야채들은 잘게 썰어 줍니다.
2.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밑간한 돼지고기와 야채들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3. 춘장을 넣고 볶다가 닭육수와 물녹말을 풀어 끓여요.
4. 스파게티면을 삶아서 그릇에 담고 소스를 얹어요.
5. 오이채와 파프리카를 예쁘게 올리면 맛있는 자장면 완성!


*기름을 넉넉히 넣고 춘장을 볶다가 설탕을 조금 넣으면 춘장이 짜지않고 부드러워져요.
춘장을 만들어서 한번씩 먹을만큼 냉동해두면 자장면 만들기가 쉬워요.


맛있는 동파육~



새콤달콤한 오이선~



돼지고기 삼겹살로 동파육을 만들어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기도 했어요.



코코와 
맛있는 치즈케이크 드세요^^~
.
.
.



목련 얼음꽃 



목련나무에도 곧 봄이 오겠죠?

모두 포근한 2월 보네세요~~~~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urina
    '19.2.11 5:04 AM

    토론토 엄청 춥고 겨울이 긴 곳 아니었나요?
    눈이 아니라 비, 가 내렸네요. 하긴, 입춘이 벌써 지났으니까요.
    만두 피가 맛있어 보여요. 저렇게 찐빵같은 만두피로 동그랗게 만두를 빚어 팔던 많은 만두집들이
    지금은 사라졌어요. 옛날 만두 먹고 싶네요.
    코코도 치즈케잌 먹었나요? 식탁에 같이 하는 코코 정말 귀여워요~

  • 해피코코
    '19.2.11 11:04 AM

    오늘 날씨가 영하 4도이고 내일은 눈이 온다고해요. 이곳은 아직도 추운 겨울이에요.
    오래전에 동네 만두집에서 팔던 조그마한 찐만두가 생각나서 만들어 봤는데 맛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치즈케이크는 코코와 맛있게 나눠 먹었지요^^

  • 2. 소년공원
    '19.2.11 10:09 AM

    후라이팬에 찌는 고기만두라...
    참 흥미롭습니다!

    얼음꽃이 만발한 풍경이 마치 엘사의 얼음왕국 실사판을 보는 듯 해요.
    코코는 올라프, 해피코코 님은 엘사가 되어서 살고 계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
    해피 2월 하세요!

  • 해피코코
    '19.2.11 11:15 AM

    후라이팬에 찌는 만두는 폭~신하고 밑은 바삭해서 참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코코는 울라프~ 저는 엘사 하겠습니다 :-)
    소년공원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2월 보네세요~~~

  • 3. 꽃소
    '19.2.11 12:08 PM

    얼음사과 사진은 정말 신기해요! 얼음꽃이 핀 갈대는 서로 부딪치면 종소리를 낼것 같고요.

    밖은 저렇게나 추운데 폭신한 고기 만두가 익어가는 집안은 참 따뜻한 풍경입니다.
    짜장, 동파육에 오이선까지... 사진도 좋고 메뉴도 근사합니다. ^^

  • 해피코코
    '19.2.11 7:47 PM

    얼음꽃 사진풍경들 따뜻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날 집에서 맛있게 음식 만들어서 식구들과 함께 먹으면 행복하지요^^
    아... 따뜻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 4. 목동토박이
    '19.2.11 3:23 PM

    얼음꽃들 정말 예쁘네요. 비가오고나서 얼음이 얼면 길 미끄러워지는 걱정만 했는데, 자연은 이런 아름다움을 선사하는군요(반성중). 얼음사과는 정말 신기하네요. 정말 겨울왕국속에 사시는 기분일 것 같아요.
    메뉴들이 정갈하니 모두 먹음직스러워보여요. 특히 고기만두랑 오이선을 보면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 저희 아들이 만두매니아인데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예쁜 얼음꽃과 음식 사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수고해주시는 분들 덕에 제 눈이 호강을합니다^^

  • 해피코코
    '19.2.11 8:17 PM

    정말 부족한 글인데도 늘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음사과와 얼음꽃 핀 풍경이 넘 예뻐서 녹기전에 보시라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ㅎㅎ
    만두는 아들이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서 아들 집으로 배달하고 있어요.

  • 5. 블루벨
    '19.2.11 6:01 PM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사진속에 표현할 수 있는 능력에 감탄하며 음미했어요. 집에서 만든 폭신한 고기만두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고....정갈한 짜장면^^ 이없으면 잇몸으로 하는 스파게티면으로 만든 것 보고 웃음이 살짝. 아이 어릴 적 자주 만들었던 메뉴인지라. 요즘은 몸도 마음도 조금 지친 탓인지 예전 만큼 집밥에 충실하지 않았는 데 사진 보면서 기운 충전하고 오늘부터 맛있는 집밥 만들어서 사춘기 공주님의 투덜거림을 ( 예전에 맛있는 거 만들어 주던 엄마가 그립다고 노래를 한답니다) 무마 해야 겠네요.^^ 항상 좋은 글과 풍경들 잘 감상하고 있어요.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도 들고 해피의 행복한 모습 보면 자연스레 미소도 지어지네요. 추운 겨울 건강하세요.

  • 해피코코
    '19.2.11 8:33 PM

    얼음 옷을 입은 나무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었어요.
    자장면과 고기만두는 제가 사는 곳까지는 배달이 안되니 집에서 만들게 되네요.
    ㅎㅎ 집에 생면도 없어서 스파게티면으로 만들었는데 괜찮더라구요.
    블루벨님! 예쁜 따님께 맛있게 집밥 만들어주시고 매일 행복하세요~~~

  • 6. 공주
    '19.2.11 7:26 PM

    해피코코님 사진들 볼 때마다 힐링되는데 오늘은 정말 압권이에요. 넘 아름답네요. 이럴땐 추위가 감사하죠.
    그나저나 해피코코님의 동파육 비법좀 풀어달라고 부탁드려도 될까요?
    해피코코님네 겸둥이 코코의 이름이 영화제목과 동일한 만화영화 도 있는데 영상이 넘 아름다워요. 강추....

  • 해피코코
    '19.2.11 9:03 PM

    겨울풍경 아름답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코만화영화도 한번 찾아서 볼께요. 감사^^
    저는 이번에 이렇게 동파육을 만들어봤어요. 공주님도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1. 삼겹살을 안쪽에서 껍집 쪽으로 깊게 칼집을 내어줍니다.
    2. 깊은 팬에 식용유 4큰술, 황설탕 4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설탕이 녹도록 끓여줍니다.
    3. 중간불에 삼겹살을 넣고 지져서 옅은 갈색을 띠면 반대편을 지져주세요.
    4. 얼음물에 삼겹살을 담갔다가 건져서 부드럽게 해주세요.
    5. 냄비에 간장1/4컵, 정종1/4컵, 마늘 6쪽, 생강 3쪽, 통후추를 넣어 끓여주세요.
    6. 조림장을 끓으면 지진 삼겹살을 넣고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부드럽게 조려주세요.
    7. 꼬치로 찔러보았을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익었으니 꺼내서 썰어주면 완성입니다.

  • 7. 동고비
    '19.2.12 11:24 AM

    보고 싶던 겨울풍경 사진이네요~ 이런 얼음꽃을 본게 언제인지..동파육이랑 고기만두 레시피도 감사해요^*^

  • 해피코코
    '19.2.12 8:00 PM

    얼음 비가 내리면 나무와 나뭇가지들이 반짝반짝 수정처럼 변해서 겨울풍경이 참 예뻐요.
    이곳은 이번 주도 추위가 계속 되네요. 아... 봄이 오면 좋겠어요.
    동고비님도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

  • 8. 관대한고양이
    '19.2.12 5:29 PM

    약방에 감초 코코 어디갔냐고 여쭈려던차에..
    밥상머리 코코가 보이네요~ 해피코코님 시그니쳐ㅋ
    맛깔스런 음식이야 말할것도 없고 얼음사과, 얼음갈대 겨울왕국 실사판 맞네요.. 너무 예쁜 풍경이에요^^

  • 해피코코
    '19.2.12 8:14 PM

    코코 늘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비가 오면 정말 예뻐서 겨울왕국인데...
    운전하기는 정말 무서워요.ㅎㅎ

  • 9. amenti
    '19.2.13 8:11 AM

    어, 저 이 글을 읽어내려가다가
    말로만 듣던 타임리프를 겪었네요.
    국민학생(not 초등)이던 제가
    엄마가 직접 손뜨개로 양쪽 연결해주신 벙어리장갑끼고
    등엔 책가방, 손엔 신발주머니 흔들면서
    눈쌓인 길은 걸어서 꽝꽝언 빨간 볼을 하고
    따뜻한 집으로 들어가니

    젊고 생기있는 엄마가 부엌창가에 놓인 식탁에 홀로 앉아서
    식탁엔 따끈한 간식만들어 놓고
    여성 동아에서 나온 가계부에 시장본 내역과 일기를 끄적이면서 혼자 차를 마시고 계신 모습을 언뜻 봤어요.
    마치 성냥팔이 소녀가 잠깐 타오르던 성냥불너머로 흘끗 보았듯이.

    좋은 글 감사해요.

  • 해피코코
    '19.2.14 1:26 AM

    어린 시절 따뜻했던 기억들...그때가 그리워요.
    저도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엄마가 맛있는 카스테라도 만들어 놓으시고 가루 우유로 쿠키도 자주 만들어 주셨어요.

    amenti 님의 글 때문에 옛 생각도 나고 오늘 행복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10. 개굴굴
    '19.2.13 10:50 AM

    아름다운 풍경과 정갈한 상차림에 항상 힐링합니다.

  • 해피코코
    '19.2.14 1:56 AM

    예쁜 칭찬 감사합니다^^
    겨울풍경은 참 예쁘지만...넘 추워요.ㅎㅎ
    빨리 3월이 오면 좋겠어요

  • 11. hangbok
    '19.2.15 6:58 PM

    세상에...어쩜 저렇게 이쁘게 만두를 만들 수 가.... 혹시 평생 만두만 만들고 사시는 만두 명인? 너무 토실 토실 맛있게 보여요. 다른 음식도요. 얼음 꽃도 참 이쁘네요.

  • 해피코코
    '19.2.16 8:24 AM

    얼음꽃 참 예쁘지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hangbok 님이 만드신 만두가 먹고 싶어요~^^

  • 12. 바다
    '19.2.16 9:45 PM

    한편의 시를 읽는거 같아요~
    힘들어 찾아 갔을때 말없이 뜨끈한 국밥 한그릇 내어주실거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
    사진 정말 좋네요

  • 해피코코
    '19.2.17 3:42 AM

    얼음꽃 사진들 따뜻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님~ 코코네 집에 오세요!
    뜨끈한 국 맛있게 해서 드리고 싶어요^^~

  • 13. 마리스텔요셉
    '19.2.19 1:27 PM

    가끔씩 들어와서 얼음꽃 사진을 봐요. 그러면 마음이 조용 조용^^

  • 해피코코
    '19.2.19 10:11 PM

    겨울은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들어주네요.
    얼음꽃 보며 저도 마음이 힐링 되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521 방학이라 놀이삼아 재미로 만들어보는 음식 9 소년공원 2019.07.17 1,618 3
43520 이 새벽이 좋아서 12 고고 2019.07.16 3,870 6
43519 오디와 시원한 맥주의 계절~ 20 해피코코 2019.07.15 4,062 5
43518 아들 친구들 BBQ 파티 12 에스더 2019.07.15 4,532 4
43517 친정부모님과 기쁜마음으로 식사를. 17 솔이엄마 2019.07.15 5,132 7
43516 (기운내서 다시) 여름이면 아이스크림, 자두 아이스크림! 16 쑥송편 2019.07.14 3,594 4
43515 고구마줄거리무침과 애기고추찜 11 이호례 2019.07.13 4,372 5
43514 노랑옥수수 15 철이댁 2019.07.13 4,129 4
43513 초복이라고 합니다 18 윤양 2019.07.12 5,015 5
43512 2주간의 혼자여행-3 24 조아요 2019.07.11 5,259 4
43511 즐거운 캠핑 26 소년공원 2019.07.11 5,130 5
43510 2주간의 혼자여행-2 30 조아요 2019.07.09 8,252 5
43509 오늘의반찬 27 이호례 2019.07.09 8,681 5
43508 7월 밥 해대기 36 miri~★ 2019.07.09 9,344 7
43507 113차 봉사후기) 2019년 6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차돌박이숙.. 13 행복나눔미소 2019.07.08 3,185 7
43506 2주간의 혼자여행-1 15 조아요 2019.07.08 5,224 4
43505 텃밭 마늘농사 마늘박피기 20 프리스카 2019.07.05 5,888 5
43504 미국 독립기념일 바베큐 24 에스더 2019.07.05 5,895 3
43503 유혹과 반항 사이 14 고고 2019.07.05 5,311 4
43502 7월의 꽃밥상~ 34 해피코코 2019.07.04 9,038 7
43501 멘보샤: 먹거리 파일 제트! 40 소년공원 2019.07.04 9,190 7
43500 피오의 김치밥- 고1 응원밥상 28 테디베어 2019.07.03 9,994 6
43499 잉여 돋는 키토커의 여름 나기 18 윤양 2019.07.02 5,251 6
43498 런던살이 거의 일년, 오래간만에 또 왔어요 !! ^^ 21 헝글강냉 2019.07.02 7,373 6
43497 모든 솥밥 냄비밥 맛있게 밥짓는 법 25 프리스카 2019.07.02 6,567 4
43496 치킨도리아: 방학동안 노는 아이들 밥 해주기 36 소년공원 2019.07.01 7,381 4
43495 매실주 담그다 말고 생각하는 인생 34 개굴굴 2019.06.30 5,859 4
43494 혼자 알기엔 아까운 물김치 레시피 54 프리스카 2019.06.30 9,58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