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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추억의 무채 물김치

| 조회수 : 7,208 | 추천수 : 6
작성일 : 2019-01-07 13:15:47

새해도 늘 건강하시구요^^

오랜만에 글도 다 써봅니다.

그 동안 잘들 지내셨지요?

저도 이런 저런 큰파도를 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폭풍우 속이지만 다 잘 되겠지요^^

벌써 30년차 직장인~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시어머님 이젠 85세로 음식은 못하시지만

무우가 맛있는 철이면 매년 해 주시던 음식입니다.

맛있게 먹은 기억을 얘기하니 남편이 담아줘서 맛있게 한통 먹고 또 담았습니다.

친정어머니도 드렸더니 예전에 엄마의 시어머님 저에겐 할머니께서도 잘 해주시던 음식이랍니다.^^


준비물: 무우나 알타리무우, 밀가루풀, 양파, 마늘,생강, 생수, 굵은소금, 뉴슈가?조금

 땡초와 풋고추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저흰 어르신들 드려야해서 밋밋하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큰무우 2개와 알타리 1봉투로 했습니다.


어머님은 기계처럼 얇게 썰었는데 쉽지 않습니다.

굵게 썰어도 됩니다. 무청도 썰어 넣으시면 됩니다...그냥 무우만 사용하셔도 되구요~

양파 3개도 채썰어 같이 넣었습니다.




소금 넣고 절여줍니다. 뉴슈가 조금 넣고 간은 약간 짜도 됩니다... 나중에 생수 더 부어 주시면 되구요

남편은 사이다도 조금 부었습니다.

입맛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밀가루물을 끓입니다. 밀가루 조금 많아도 됩니다.




밀가루물 넣고 간 보면서 생수 넣어줍니다... 마늘 생강도 넣어주시구요

입맛에 맞게 물은 자작하니 적게 하셔도되구요 국물을 많이 드시고 싶으시면 더 부어 주셔도 됩니다.




상온에 나두고 적당히 익힌 후 김치냉장고행입니다~ 뽀글뽀글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건더기 건져서 고추장조금 참기름에 비벼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너무 맛있어요

국수 삶아 참기름 조금 넣고 말아드셔도 좋습니다.^^

요즘 저희부부 사랑하는 물김치입니다.


동치미도 담았지만 또 다른 무우에서 나온 물이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마음이 안 좋은 와 중에도 김장도 했습니다. ㅎ




어느 날은 눈도 와서 너무 좋았구요~



태양이도 늘 즐겁습니다.

올 한해도 힘차게 달려 봅시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쑥S러움
    '19.1.7 1:30 PM

    첫댓 ^-------^

    물김치 너무 시원해보이네요.
    이제는 먹을 수 없는 엄마의 동치미가 생각나는 사진입니다.

    테디베어님 덕분에 잠시나마 엄마 생각을 하고 갑니다.

    풍경과 김치가 ^^ 딱 이네요.

  • 테디베어
    '19.1.8 8:29 AM

    엄마표 음식들은 늘 사랑입니다.
    에공 엄마의 그림움이 묻어나는 댓글이군요 ㅠㅠ

    엄마 없이도 씩씩하게 화이팅!!!

  • 2. 쭈혀니
    '19.1.7 3:38 PM

    오ㅡㅡ
    이런 무물김치는 처음 봅니다.
    당장 따라하고픈 마음이 불끈.

    태양이 벌렁한 콧구멍은 시원해보이고
    분홍빛 혀도 건강미가 돋보입니다.
    저희 강아지는 심장질환으로 혀가 약간 푸르스름 하거든요.ㅠㅠ

  • 테디베어
    '19.1.8 8:32 AM

    저도 나이드니 엄미들이 해주시던 음식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태양이의 건강까지 체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에공~ 쭈혀니님 예쁜이도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합니다.

  • 3. 명인
    '19.1.7 5:01 PM

    맛있게 보이네요^^

  • 테디베어
    '19.1.8 8:32 AM

    감사합니다.~
    추억을 생각하며 먹기에는 딱입니다^^

  • 4. chelsea
    '19.1.7 10:34 PM

    무절이면서 사아다 소금같이 넣고
    절인국뮬 안버리고 바로 뮬부어서
    하면되나요?
    저 이거 해볼래요

  • 테디베어
    '19.1.8 8:34 AM

    네 맞습니다^^
    슴슴하게 담으시면 막 먹기 좋습니다.
    재료들 깨끗이 씻은거니 무우에서 우러나는 물 안 버리셔도 됩니다.

  • 5. 소년공원
    '19.1.7 11:27 PM

    마음이 힘드시다니...
    얼른 회복되시고 새해에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난생 처음 보는 물김치인데, 비빔국수나 냉면 위에 얹어 먹을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겠어요!
    다음에 만들어 봐야지~~

  • 테디베어
    '19.1.8 8:36 AM

    소년공원님 ~ 2018년은 우리 가족에게 너무 시련이 많았어요ㅠㅠ 미워미워~~태양이까지 잃어버리고 찾고 ㅎㅎ
    그래도 돌이켜보면 다 해결은 되더라구요^^
    이제 남은 숙제도 해결이 되겠지요~

    맞아요~비빔국수 비빔밥 냉면 다 좋습니다.

  • 6. 아니디아
    '19.1.8 12:23 PM

    처음접하는 무채물김치네요.
    이렇게 무를 채썰어 물김치를 담기도 하는군요.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셨으니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테디베어
    '19.1.9 8:43 AM

    넵~~
    아마 예전 시골에서 해먹던 음식 같아요~
    할머니들이 해주시던 김치니까요^^

  • 7. 해피코코
    '19.1.8 7:28 PM

    정말 반가워요!!!
    무채김치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보여서 꼭 만들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파이팅!!!
    2019년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봅니다.
    테디베어님. 태양이와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 테디베어
    '19.1.9 8:45 AM

    반갑습니다^^
    늘 아는 맛인데요 한번식 생각나는 김치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긴 인생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닐텐데~ 현재는 ㅠㅠ
    곧 좋아질것입니다^^

  • 8. 쑥과마눌
    '19.1.9 2:57 AM

    저 무채김치는 정말 시원해 보이네요.
    힘내시길..

  • 테디베어
    '19.1.9 8:46 AM

    넵^^
    벌써 화이팅이 넘칩니다^^
    감사합니다.

  • 9. 봄이
    '19.1.9 7:27 AM

    너무 맛있어보여요~
    밀가루풀 저 되직한것을 절인 무에 넣고
    생수를 붓는건가요?
    되게 되직해보이는데 떡지는건 아닌지;;;
    맛있어보여서 꼭 해보고싶어요

  • 테디베어
    '19.1.9 8:48 AM

    남표니가 너무 되직하게 했지요^^ ㅋㅋ
    묽게 하시면 됩니다.
    절여놓은 무에 풀과생수 부으시면 됩니다.
    떡은 안지더라구요~
    무1개나 해서 풀 조금 끓여 테스트로 한번해 보시죠~
    입맛에 안 맞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 10.
    '19.1.9 9:45 PM

    지금 방금 만들었어요. 쉬운 과정이라 더욱 맛이 궁금하네요

  • 테디베어
    '19.1.10 9:35 AM

    오~ 부지런 하시네요^^
    저는 몇년간 맛만 추억하고 실천을 안했는데요~
    맛은 그냥 아는 무우맛입니다
    감사합니다.

  • 11. 백만순이
    '19.1.12 1:27 PM

    오! 첨보는 물김치인데 쉬워서 더 좋네요~

  • 테디베어
    '19.1.14 8:58 AM

    넹 굉장히 쉬운 물김치예요^^

  • 12. 프리스카
    '19.1.13 10:23 AM

    풀을 쑤어서 넣으니 더 맛있겠어요.
    무 채쳐서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태양이 잘 있어서 좋아요.
    올해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3. 테디베어
    '19.1.14 9:00 AM

    풀을 끓여 부은게 어머님 깈치가 맞는지 확인은 안되지만 비슷한 것 같아요^^
    엄니께 더운 하얗고 깨끗한게 생각나에요~
    감사합니다.
    2018년에는 태양이도 잃어버렸었고 온 갖 사건사고가 ㅎㅎ
    감사합니다.
    프리스카님도 좋은 일 가득한 한해 보내십시요^^

  • 14. 분홍진달래
    '19.1.15 9:58 AM

    저도 어제 무채로 물김치 담갔어요.저는 추억의 김치는 아닌데 요즘 티브이 보면서 요리 배우고 있는데요
    거기 레시피보고 했어요.성공적이에요.무채는 처음으로 해봤는데요 테디베어님 말씀처럼 무 건져서 무쳐서도 먹을까해서 무채로 해봤는데 무채가 훨씬 맛있어요,감사합니다.앞으로 종종 테디베어님 글 구독할게요

  • 테디베어
    '19.1.16 8:12 AM

    분홍진달래님~ 저도 여전히 따라쟁이입니다.
    여러가지 요리 배워서 내 입맛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 15. 블루벨
    '19.1.22 5:54 AM

    무생채 좋아하는 데 물김치로 해 먹어도 되다니 너무 좋네요^^
    테디베어님 쉬운 레서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테디베어
    '19.1.22 8:44 AM

    오~ 아닙니다.
    할머니들의 음식이라 아주 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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