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한다고 몇 년 만에 연락해온 친구, 결혼식 가시나요?

인간관계어려워 조회수 : 5,852
작성일 : 2011-02-26 19:34:03
결혼적령기의 처자입니다.

주위에 선후배, 동기들이 슬슬 결혼한다는 소식은 들려오나
저를 비롯, 제 주위의 친한 사람들은 죄다 솔로이거나 일과 결혼한 사람들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동안 연락 없던 친구가 몇 년만에 연락을 하여 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결혼을 한다는데 이 결혼식 참석해야할까요?

결혼 준비로 바쁠텐데, 그래도 얼굴 보고 청첩장 주고 싶다고 하는 건 고마운데,
그 연락을 전화도 아닌 채팅으로 하는게 섭섭하기도 하구요.

몇 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다가, 결혼한다고 불쑥 연락하는 걸 보니
제가 보고싶어서라기 보다... ^^; 하객 동원이나 축의금 때문일 것 같은데,
보통 이런 결혼식 참석하시나요? 만나기로 한 날 몇 만원 부조금이나 넣어줄까 싶기도 하구요.

"그러니, 결혼 축하해."
말로 때우는, 딱 그 수준에서 멈추어야 했는지요?

아, 어려워요~~~~~.
참고로 저는 현재 결혼 계획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ㅋ
IP : 220.76.xxx.1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시면
    '11.2.26 7:42 PM (121.166.xxx.188)

    또 몇년있다가 애기 돌이라고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유경험자,,입니다

  • 2. ㅇㅇ
    '11.2.26 7:47 PM (49.27.xxx.198)

    정말축하하는데 갑자기 출장잡혔다고 하세요

    립써비스만 듬뿍

  • 3. ,,,
    '11.2.26 7:48 PM (112.72.xxx.49)

    꾸준히 친밀하게 연락이 계속 오고가는사람이 많은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많이 그렇게들 살아지고 이런저런일때문에 살고 또 그런큰일때문에 다시 이어지기도 하고
    그래요 님이 결혼하셨고 그분이 안오셨다면 갈필요는없겠으나
    연락온거 가보시면좋고 님결혼식때도 솔직히 사람동원해야하고 축의금도 신경쓰이는게
    사람아닌가요 그런거 전혀 배제할수는 없지않나요
    막상 본인이 닥치면 한사람이라도 아쉬운건 사실일텐데 님맘이죠
    나중에 받으려면 가는거고 필요없으면 안가는거죠

  • 4. ..
    '11.2.26 7:48 PM (61.80.xxx.78)

    아주 오래동안 연락안하다가 "결혼" "부모님, 장인장모, 시부모님 부고" 때만 연락해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것도 문자로만.....

  • 5. ,,
    '11.2.26 7:49 PM (59.19.xxx.110)

    몇 년만에 연락하는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진 않죠. 그냥 아는 사람 ...
    마음대로 하세요.
    안 가도 안 줘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가서 축하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 6. +++
    '11.2.26 7:52 PM (218.39.xxx.60)

    안가셔도 되요. 정 뭐하면 어 그래 축하해 정도 말해주는 정도? 가봐야 신행다녀와서는 연락도 없더군요. 저도 윗분 말씀하시는 거 처럼 그래.. 또 이렇게 이어지는 거지 사람관계가 싶어서 다 다녔지만.. 왠걸요.. 전 그저 행사용 하객에 불과했네요. 내 바쁜시간 쪼개서 가서 사진도 같이 찍고, 축의금 주고 했던거 다 소용없어요. 결국 곁에 남는 사람만 남아요.

  • 7. .....
    '11.2.26 8:12 PM (115.143.xxx.19)

    님 결혼식에 올것 같은친구세요?평소 그 친구 성품이?
    그럴거라면 가시고 아니라면 가지마세요.

  • 8. 친구,,라고
    '11.2.26 8:18 PM (203.130.xxx.183)

    생각하고 그동안 사셨나요?
    님이 생각하는 친구..앞으로 계속 연락하고 싶은 친구..라면 가시고
    근데 전화도 아닌 채팅으로 연락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9. ..
    '11.2.26 8:52 PM (180.70.xxx.225)

    저같은 경우는 옛날에 정말 친했다면 갑니다..
    설렁 결혼식에서 보고 땡쳐도요...
    그냥 그런 사이?? 였다면 그냥 말로만 축하할듯하구요...

  • 10. 저라도
    '11.2.26 8:54 PM (203.130.xxx.183)

    ..님처럼 할거에요

  • 11. 매리야~
    '11.2.26 9:41 PM (118.36.xxx.208)

    저는 반대로...
    친구들 결혼식에 축의금과 선물 많이 했는데...
    결혼한 친구들과 점점 소식이 뜸해져요.
    정말 친했는데 결혼하고 아기낳고 그런다고..
    연락이 뜸해진 친구가 좀 있거든요.
    전화번호는 물론 알고 있지만요.

    제가 결혼 혹은 초상이 나서 연락하면...
    그들은 올까요...고민이 좀 됩니다.

    결국..친구관계는 끊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렵더군요...

    저라면 결혼식 가겠어요.
    정말 친한 친구라면 말입니다.

  • 12. 안가요
    '11.2.26 9:58 PM (121.181.xxx.87)

    결혼한다고 몇년만에 연락온 친구들
    한번 가봤는데 그 후엔 당연지사 다시 연락 끊겼고
    제 결혼식에 연락하니 아이 때문에 못 온다고 하네요

    내 결혼식에 와 놓고 몇년만에 연락왓다면 그래도 가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전 안 가요

    그리고 메리님
    전 제 경조사에 온 친구들은 아무리 중간에 연락이 끊겼어도
    연락오면 갑니다
    경조사 참석에 의의를 두기도 하지만
    부조라는게 기부앤테이크 의미가 강하니깐요
    그리고 가는게 도리고요

  • 13. 연락이야
    '11.2.26 10:15 PM (78.52.xxx.246)

    서로 로그인 되어 있어서 말을 꺼낸거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넘 섭하게 생각마시구요.

    앞으로도 연락하며 살 친구면 가시고 아니면 과감히 끊는게..

  • 14. ㅇㅇ
    '11.2.26 10:42 PM (119.194.xxx.251)

    전 단체문자로 청첩 받은 사람입니다. 기분 더러워요.

  • 15.
    '11.2.27 1:03 AM (120.50.xxx.123)

    ㅇㅇ님 맞아요 저도 며칠전 근 일년정도 연락없던 친구가 문자로 결혼한다고 알리더군요.
    이거 뭥미 했죠.
    난 그래도 전화로 알렸는데 그 친구 안오긴했지만....

  • 16. ...
    '11.2.27 2:12 AM (72.213.xxx.138)

    아니요. 안갑니다. 가도 반겨주지도 않을 겝니다. 축하한다고 온라인에서 만나면 얘기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938 중고판매,,,,대박상품,,,19금(펌글) 8 지리산 2010/10/22 2,097
587937 집을 팔려면 부동산 여러곳에 알려야하나요? 7 부동산 2010/10/22 777
587936 홈플러스(상암점?) 가보신분... 4 ? 2010/10/22 886
587935 상상이상으로 잘사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12 위를보니.... 2010/10/22 2,231
587934 초등3학년 남아 가르칠 만한 선생님-영어 또는 수학- 안 계실까요(산본) 5 수학고민 2010/10/22 486
587933 지하철에서 찍는 즉석 증명사진 쓸만할까요? 5 2010/10/22 1,358
587932 양재 코스트코 첨으로 가봐요 3 조언 2010/10/22 485
587931 사람이 1 변한다 2010/10/22 162
587930 지금 여유만만에 나오는 하미혜 모녀..두분 다 유방암인건가요? 1 ? 2010/10/22 647
587929 단기 전세 필요하신 분들께 2 이사가고파 2010/10/22 601
587928 30대 중반...건성에 좋은 에센스 좀 추천해주세요. 9 에센스;; 2010/10/22 1,195
587927 소녀에게 그들은 ‘짐승’이었다 7 세우실 2010/10/22 1,024
587926 압력밥솥--가스불 용 5 4인용 2010/10/22 579
587925 입덧 너무 힘들어요. ㅠㅠ 9 ... 2010/10/22 648
587924 1Q84는 어떠셨나요? 16 지름신의 노.. 2010/10/22 1,498
587923 대구백화점이 궁금해요. 4 cj 쇼핑 2010/10/22 556
587922 폐구균 예방접종 꼭 해줘야 하나요? 12 .. 2010/10/22 903
587921 르큐브 사용하시는분들께 여쭙니다~ 2 네스프레소 2010/10/22 354
587920 잘하는 것도 갈아 엎는 서울시 2 추억만이 2010/10/22 206
587919 우지원 큰딸 영어 정말 잘하던데.. 19 엄마 영어에.. 2010/10/22 6,748
587918 그릇이 너무 없는데 스텐으로 집들이 하면 싼티나려는지요? 7 집들이 2010/10/22 806
587917 남자들은 왜 결혼하면 효자가 될려고 할까요??? 28 여자 2010/10/22 2,016
587916 볼때마다 짜증나는 에이스침대광고.... 4 까칠하다.... 2010/10/22 602
587915 다음...사이트..가 이상하네요.. 6 이상타.. 2010/10/22 689
587914 애견 사료 대용량 추천바랍니다. 3 객식구 2010/10/22 210
587913 미싱 구입 조언 부탁드려요(가격대) 7 미싱 2010/10/22 526
587912 아래 학생들이 무서워요 이름으로 쓴 글 세 줄짜리 글이에요 세줄짜리 2010/10/22 262
587911 이번에는 13세 남학생이 여선생과 염문 아닌 39세 엄마를 죽였네요,, 3 학생들이 무.. 2010/10/22 1,738
587910 특공무술 2 커피 2010/10/22 198
587909 궁금해요! 성스 같은 로설과 순수문학의 연애소설은 차이가 무엇일까요? 7 ........ 2010/10/22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