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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인데 신입직원 교육시키는데 울고불고

tjsqo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1-02-25 21:18:09
입사한지2주 된 신입사원이있어요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옆에서 거들어/주기를 2틀인데요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입사시험 몇점 맞았냐
정신똑바로 차리고 해라
그리고 화면 하나 떠놓고 이거 뭐냐고 물어보고 헷갈려 하는 것 같아서
이게 그거 맞냐고 다시 보라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고
입사시험 몇점이냐 복습 공부좀 더하라고했더니
울고불고 난리 났었네요

그래서 위에ㅣ 얘기했더니 윗분은 저보고 넌 올챙이시절없었냐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딱딱딱했냐고 그러고
미치겠네요
요즘 20대들 많이 나약한가봐요

저두 처음부터 똑똑하게 한거 아니지만 저도 그렇게 배웠거든요?
그럼 나보고 괜찮아 신입은 다 그래 하다보면 늘어 이렇게 가르치라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IP : 116.36.xxx.1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면박이나
    '11.2.25 9:20 PM (122.36.xxx.11)

    무안을 주지 않고 교육을 시키는게
    능력이겠지요...그리고 인격이기도 하고 =3=3=3

  • 2. ......
    '11.2.25 9:22 PM (125.141.xxx.167)

    아직도 원글같은 사람이 있다는게 더 신기

  • 3. 저는
    '11.2.25 9:23 PM (116.41.xxx.53)

    김인혜교수님 사건을 패러디 한줄 알았어요..
    실제 상황이군요...
    교수님도 원글님 같은 마음이겠군요..
    원글님은 교수님을 이해하실거 같아요

  • 4. ...
    '11.2.25 9:27 PM (221.138.xxx.206)

    원글님 욕먹을지 모르고 이런글 올린거 보니 그다지 똑똑한 사람은 아닌듯....

  • 5.
    '11.2.25 9:35 PM (121.131.xxx.107)

    님이 나쁜맘이 없더래도 상대방은 상처가 너무 커요.
    상대방이 울고불고 했다면서요..
    제경우도 20년전 직장동료에게 님보다 정도가 약했음에도
    상처가 너무 커서 직장공포증? (사람들과는 잘 지내니까 대인공포는 아닌듯싶고)
    때문에 아직도 직장에 못나갑니다.

  • 6. **
    '11.2.25 10:07 PM (111.118.xxx.56)

    어? 저도 김인혜교수 패러디한 건 줄 알았는데....
    저랑 같은 생각하신 댓글님이 있네요

  • 7. 원스이너불루문
    '11.2.25 10:24 PM (180.224.xxx.10)

    음...부하직원이 나이가 어려서 그렇지...여러모로 님보다 더 못 한 건 아닙니다.
    님은 이미 그 업무에 익숙해있을뿐이고요...
    입사점수 운운하는건 유치하고 우습네요...
    그만한 역량이있으니까 뽑았겠죠!
    그 신입을 기분안상하게 그러면서도 님이 가르켜야할 부분들을 가르킬수있다면 100점이겠네요!

  • 8. 쓸개코
    '11.2.25 11:03 PM (122.36.xxx.13)

    너무 면박주셨어요.. 두달도 아니고 이틀에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요?
    상사분께서 제대로 지적해주셧는데요.

  • 9. ...
    '11.2.25 11:09 PM (112.184.xxx.111)

    님도 그렇게 배우셨다니.
    하나 알려줘도 잘 못하고 막 혼나고 그러셨나봐요.
    그럼 원글님도 잘못했단 소리아녀요?

  • 10. 못알아듣는거보다
    '11.2.25 11:22 PM (121.129.xxx.234)

    알어듣지 못하게 말한 사람 책임이 큽니다 선배라면 후배를 책임지고 함께 끌어가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야 진짜 자리값을 하는거지요 비난으로 관리하는게 가장 하구이고 관리능력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 11. 못알아듣는거보다
    '11.2.25 11:23 PM (121.129.xxx.234)

    하구-)하수

  • 12. 갑자기분노
    '11.2.25 11:33 PM (115.143.xxx.167)

    자신이 하는 행동이 상대에게 인격모독격인 모욕감을 주는 언행인지, 성장을 위한 진실한 조언인지도 구분 못하는 구제 불능 상사는 정말 제발 사라져주었으면 하는 인간인데...

    그런 상사가 되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글을 보니 원글님이 직속상사 사수 또는 멘토이실 것 같은데...
    군대 쫄다구와 선임과의 관계 라는 뜻이 아닌건 알고 계시죠?

    얼마나 똑똑한 선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저희 부서에도 자기가 젤 똑똑하고, 후배 여럿 골로보낸 인간이 있어서....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오름을 이해해주시길..

  • 13. 똑같이
    '11.2.26 12:01 AM (180.64.xxx.147)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입사시험 몇 점 맞았길래 후배를 그렇게 가르치시나요?
    입사 2주만에 묻지도 않고 완벽하게 하면 그 사람이 신입사원이겠어요?
    원글님네 회사 부장님이겠지.
    글 쓴 거 보니 입사시험 그다지 잘 봤을 것 같지는 않네요.

  • 14. 사수
    '11.2.26 2:15 AM (70.54.xxx.113)

    되는것도 쉬운 일 아니고요 윗분들은 부사수 잘 교육시키는것도 사수의 업무라고 생각해요 인신공격은 하시지 말고 엄하게 가르치세요 직장에서 눈물바람 하는것도 우습지만 울리는 사람도 좋아보이진 않아요

  • 15. 진짜
    '11.2.26 10:26 AM (125.132.xxx.153)

    인신공격적인 말이네요~ 요즘 20대가 이상한게 아니라 님이 이상한거예요.
    그런식으로 말 안해도 후배 잘 가르칠수 있거든요.. 원글님은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카리스마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마 뒤에서 사람들이 진상이라고 수근거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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