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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3년은 키워야지' 그말만은 마세요 ㅠ

예비맘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1-02-25 20:23:16
출산 석달 앞둔 직장예비맘입니다.

요즘 부쩍 부른 배를 보고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애 낳고 누가 봐?" "직장은 어쩔꺼야?" "애는 최소한 3년은 엄마가 직접 봐야돼"

아이 낳고 키우기 힘든 세상이니 걱정스런 맘에 하는 말이란건 알지만,

"애 낳고 6개월 정도 휴직하고 애 키우다 복직하려고요. 어린이집에 맡겨야죠"라고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안되나요?

꼭 거기다 대고 "애는 엄마가 최소한 1년은 봐야 한다 "3년은 엄마가 키워야 한다"며 겁을 줘야 하나요?
출산휴가 석달 쓰고 복집하는 집 애들은 다 성격파탄인 것도 아니고
전업주부가 키우는 애들이 다 훌륭한 성품을 가진 것도 아닌데

자기 자식일 본인이 제일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합니다.

제발 지나친 겁주기나 빈말 마시고
그냥 격려해주세요.

IP : 220.86.xxx.1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2.25 8:25 PM (175.197.xxx.39)

    그건 그 사람들 생각이고 님은 님의 형편에 맞추어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 2. ..
    '11.2.25 8:26 PM (220.86.xxx.73)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고 싶네요..
    하지만...-_-
    경험자로서 솔직히 사람들이 다 그런말 하는데는 이유가 있더군요
    정말 아이는 최소 1년 이상.. 3년 까지면 더 좋구요
    집에서 직접 육아 돌봄을 받는게 아이들의 권리인거 같아요
    해보니까.. 탁아나 어린이집은.. 아무리 뭐래도 자식으로서의 권리를
    많이 뺏는 느낌이에요. 애들이 힘들어해요

    생활이 절대적으로 생계때문에 아이를 보지 못할 처지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 3. 날날마눌
    '11.2.25 8:26 PM (112.169.xxx.213)

    그냥 노처녀보고 시집가야지...
    결혼한 신혼한테 애낳았야지하는 오지랍 대한민국식 인사지요...
    출산전 예민해서 그래요...신경끄고 이쁜 애기 순산하세요^^

  • 4. 클로이
    '11.2.25 8:30 PM (58.141.xxx.253)

    세상사 다 얻는게 있음 잃는게 있고 뭐 그런거죠... 임신중이시라 좀 예민하신듯해요
    엄마가 워킹맘이라도 애착형성에 문제 없도록 신경을 잘 쓴다면야 아이도 문제없이 잘 크겠죠
    엄마가 최소3년은 데리고 있어야한다..이런말은 그냥하는말이 아니고요.. 소아정신과, 심리학과 전문의들이 하는말이죠. 그때가 애착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게 사실이니까요
    워킹맘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좀 힘들더라도, 커리어와 머니때문에 그부분을 희생하시는것이고
    전업맘들은 경제적인부분을 희생하면서 양육에 매달리는 것이겠지요
    각자의 사연이란게 있는거니까 서로 이해하며 살자구요...

  • 5. 그게
    '11.2.25 8:30 PM (116.37.xxx.217)

    그게.. 제가 키워보니 그렇더라구요. 첫째는 13개월까지 키우다가 어린이집 보냈는데 한참 애착이 생길 즈음에 어린이집에 떨어져서 애정결핍과 소아우울증이 와서 많이 고생했어요. 둘째는 30개월까지 친정에서 키워주시다가 제가 휴직하고 44개월까지 키우고 있는데요 첫째랑은 확실히 달라요. 첫애는 뭐든지 소극적이고 심드렁하고 머든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둘째는 안그렇거든요.
    일찍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엄마 손에 오래크는게 정서적으로 더 좋았을 울 첫째아이 같은애가 어린이집에 일찍 가면 많이 힘들수도 있네요./ 잘 크는애들은 두달째부터 어린이집에 보내도 잘 크긴 하더라구요
    저는 그저 제 복이려니.. 하네요

  • 6. 그러게요
    '11.2.25 8:31 PM (92.227.xxx.200)

    아이 3살때까지 엄마가 봐준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은 훌륭해야되는데 말입니다. ㅋ

    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할 얘기가 다양하지 않으니 남의 일을 자꾸 화제로 만들고자 하는게 한국사람들 특성 아니겠어요..

  • 7. 클로이
    '11.2.25 8:36 PM (58.141.xxx.253)

    저도 애 낳는날까지 일했었고 애 낳고나서도 빨리 회사에서 복직하라고 계속 독촉하고 난리였어요.. 하지만 막상 낳고나니 이 어린걸 엄마가 아닌 누가 나만큼 사랑하며 돌봐줄까.. 그런생각이..아이는 본능적으로 엄마를 찾으니까 말이에요..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고 차라리 일을하고말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제 주변 친구들 만나보면 아이를 어느정도 끼고 산 친구와 바로 어린이집이나 친정/시댁에 맡겨 키운 친구들은 마인드 자체가 달라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요..
    순산하시구, 산후조리 잘 하시길 빌께요

  • 8. 너무
    '11.2.25 8:39 PM (118.222.xxx.46)

    그런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더군다나 예민한 시기인데..
    나름 일하시고 아이도 신경쓰면 됩니다..
    전업주부도 그렇게 못하는 사람 많아요..님이 맘을 편하게 가져야 아이도 편한겁니다
    힘을 내시고 한귀로 듣고 흘려 보내세요.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불안하게 하면
    되겠습니까? 누군 좋은줄 몰라서 직장을 다닙니까?

  • 9. 헉 난 둘한테서 권
    '11.2.25 8:54 PM (196.216.xxx.2)

    여성이기에 앞서 한 인간으로써 사회속에서 자아실현 할 권리는 엄마이기에 여자이기에 포기해야 하나요? 엄마가 애지중지 키워서 본인이 권리 하나 안뺏기고 자라서 지는법도 모르고 사회에서 민폐 끼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시스템으로 장기의 육아휴직이 가능하고 보육시설도 확보 되어 있는 상황도 아닌데 여성으로서의 자아실현 권리를 너무 무참하게 표현하시니 두 아들로부터 일찍이 어린 나이에 공동체 속에서 자라게 하면서 본의 아니게 많이 빼앗아가면서까지 이날 이때 껏 일하는 저는 죄인인가 봅니다. 게다가 먹고 살만 하면서 말입니다..

  • 10.
    '11.2.25 8:57 PM (203.218.xxx.149)

    그런 말 하는 인간들 그냥 싹 무시하면 되는 게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애 낳고 전업하려는 사람들한테 잘한다고 절대 안하고
    외벌이로 힘들어서 어쩌냐고 요즘에 맞벌이는 필수라고 또 오지랍 떨 위인들이거든요.
    6개월이나 키우고 돌아갈 직장이 있다는 게 요즘 세상에 얼마나 다행인가요?
    3개월만 겨우 채우고 핏덩이 두고 직장 나가야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마음 편하게 먹고 아이와 첫 6개월 최선을 다해 지내시면 됩니다.

  • 11. ww
    '11.2.25 9:00 PM (121.185.xxx.76)

    60분 부모를 보다보면 주로 주양육자가 생후 얼마되지 않아 바뀌거나 기관에 일찍 보낸 아이들이 애착장애도 많고 문제행동도 많이 나타나고 하던데요
    님 주위분들이 겁을 주는게 아니라 그냥 조언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 예민하게 생각하지말고...

  • 12. ..
    '11.2.25 9:09 PM (218.39.xxx.136)

    어떤 상황에서 그런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절대 빈말은 아니에요.
    님이 형편이 안되신다면 최소한 돌이 넘어서 보육시설에 맏기세요.
    엄마와의 행복한 기억이 아이 머리속 뇌간사이사이에 평생 남습니다. 우리가 아이에게 사교육시키고 아파트사주고 경제적인 유산만이 유산인가요? 아이의 긍정적 자아와 용기,배려등 우리가 물려주고픈 정신적 유산은 모두 엄마와의 관계가 시작이자 끝이에요. 그 시작과 끝이 36개월 이전에 거의 이루어지고요.

  • 13. 대체ㅗ
    '11.2.25 9:27 PM (218.238.xxx.226)

    틀린말은 아니지요, 그 분들 말이 듣기에는 거슬려도 경험에서 나온 말이니 그렇구나 듣고 흘리세요.
    다 형편껏 하는거죠, 형편내에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거에요.

  • 14. 그냥
    '11.2.25 9:32 PM (121.166.xxx.188)

    듣고 흘리세요,본인 듣기 싫은 말이라고 해라,하지말라,,하는것도 이상해요
    남이 몇년 끼고 키운애보다 훌륭하게 키우시면 그런말 못할테니 신경쓰지 마세요,

  • 15. .
    '11.2.25 9:41 PM (211.176.xxx.4)

    그냥 부러워서 저러나보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저러나보다. 하시길...

    어떤 가정은 어머니가 육아를 전담하기도 하고, 어떤 가정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공동으로 육아를 분담하기도 하고, 어떤 가정은 어머니와 아버지는 큰 줄기만 잡아주고 육아도우미가 자잘한 육아관련 업무를 맡아주기도 하고...

    회사가 크면 업무를 분담하듯, 회사 사정에 따라 업무를 분담하듯...모두 사정따라 간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는 직장일에 몰두하고 집에서는 육아에 몰두하면...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고 봅니다. 어머니, 아버지, 육아도우미... 이렇게 셋과 애착관계를 맺어서 성격이 더 원만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도 있죠. 운용의 묘를 살리기 나름이죠.

    여성들이 거의 모두 전업주부였던 시절에 양육된 사람들이...현재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차 타고 다니면 차사고 난다. 누가 이런 말 못하나요? 그래도 다 차타고 다니잖아요. 운용의 묘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 16.
    '11.2.25 9:41 PM (58.141.xxx.171)

    키워보시면 왜 그런가 알게되실겁니다.

  • 17. 지나치게
    '11.2.25 9:54 PM (122.36.xxx.11)

    산경 쓸 필요 없어요
    자기 형편대로 하는 거지요
    그러나 3년 운운 하는 말은
    정신과 의사 한테서 직접 들었네요
    아마도 인간발달학 에서는 정설인듯.
    그래도 진리는 역시 케바케.
    그리고 내 사정대로.

  • 18. 123
    '11.2.25 10:15 PM (123.213.xxx.104)

    그러거나 말거나~~ 이러고 넘기세요~

  • 19.
    '11.2.25 10:27 PM (118.91.xxx.104)

    어짜피 복직해야될사람에게 그런말은 뭐하러 하나요. 참 눈치없는 사람들이네요.
    3년어쩌고 하는말...아무리 맞는말인들....어쩌라구?? 회사그만두라구요? 라고 되물어보세요.

  • 20. 그게
    '11.2.25 10:39 PM (121.166.xxx.97)

    그냥 넘길말은 아니죠
    저도 직장다니다 애가 문제가 생겨 직장관두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엄마가 직장다니고 1주일에 한번 얼굴봐도 똑똑하고 애착형성 잘되는 애들이 있지만
    우리애는 애정을 많이 필요로 하는 애였어요
    애들마다 다르더군요
    키워보시면 알아요

  • 21. 워킹맘
    '11.2.25 10:58 PM (58.143.xxx.241)

    저도 일하는 엄마이지만, 무시해야 할 말이 있고, 받아들이는게 좋은말이 있다고 생각해요. 님께서 들은말은 정말 할수 있으면 받아들이는게 님과 님아이 둘 모두에게 좋은 말이에요. 최소 일년까지는 육휴가 가능하면 육휴를 하시고, 3년까지는 단체생활 안보내시는게 좋아요. 그냥 사람들 오지랖이 아니거든요. 이 부분만큼은... 전 승진, 경제적부문 모두 불이익 감수하고 육휴를 일년 썼고, 3년까지는 저희 형편에 사람들여서 쓸 형편 아니었지만, 만 세살까진 절대 어린이집 안보낸단 생각으로 감행했어요.
    그런데 제 주변에는 아이와의 애착형성, 아이의 정서발달 이런거 잘 모르고, 다른 선택을 할수 있음에도, 백일에 영아어린이집 보내고, 낳자마자 지방 부모님한테로 애 보내는 사람 많더군요. 전 님이 모르셔서 그 말이 고깝게 들리는거라고 생각해요. "세살까지는 엄마가 키워라"는 책 꼭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적어도 내가 알고 있으면서 선택하는거랑, 모르고 하는 선택은 많이 다를거에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지금 애들 정서가 좀 많이 불안정한게 사실이에요. 소아정신과나 유아심리치료를 받는 아이가 많이 늘어나잖아요. 그게 다 엄마와 아이가 옛날과는 달리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원글님이나 저나 그런 소리가 듣기 싫은건 있지만, 어쨌든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혹자는 양보다 질이다 같이 있는 시간에 더 잘해주면 된다고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건 일단 절대적인 시간이 먼저 확보되어야 한다는 게 대전제가 되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선택 하셨음 좋겠어요.

  • 22. ...
    '11.2.25 11:41 PM (61.253.xxx.149)

    경험자로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입니다. 듣기 싫으면 그냥 흘려 들으세요.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소수가 아닌 다수가 그런말을 할때는 다 이유가 있으니 세겨 듣는 것도 좋아요.

  • 23. ..
    '11.2.26 1:48 AM (124.197.xxx.155)

    외국 학자가 쓴 책도 있었어요. 3년은 엄마가 키워라, 그런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
    일리 있는 말이죠. 엄마든, 아빠든 그게 부모면 좋고 보육시설보다는 최선을 다해 양육해주실 수 있는 할머니나 시터가 있다면 좋겠죠. 부모가 아이하고 보내는 시간...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양이 안 된다면 최대한 질적으로도 높은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어요

  • 24. ,,,
    '11.2.26 9:10 AM (61.101.xxx.62)

    각자 사정이 있는 줄 알지만 오지랍 넓게도 본인들이 절감했기 때문에 한마디씩 거드는 겁니다. 일부러 상처주려고 하는말이 아니구요.
    내가 예전에 무심코 흘려들었던 말이 그렇게 중요한 말이였구나를 겪어보고 뒤늦게라도 절감한 사람들일테니까요.
    원글님이 나중에 애 좀 크면 주변 후배들한테 오지랍넓다는 소리들어가면서도 하고 있을 말일지도 몰라요. 겪어보고 또 주변을 보니 정말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 25. 아마
    '11.2.26 11:50 AM (121.169.xxx.78)

    임신하고 님이 좀 예민하신가봐요. 어떤 상황에서 그런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절대 빈말은 아니에요 222.

  • 26. ...
    '11.2.26 2:07 PM (59.10.xxx.172)

    경험자와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분명 결과는 달리 나타납니다
    신의진 소아정신과 교수도 첫 아이 때문에 엄청 고생했다지요

  • 27. Celia
    '11.3.7 10:26 PM (61.98.xxx.25)

    일단 님에게 토닥토닥~+_+

    이런 문제로 엄마들은 진짜 머리 터지게 고민하고 경제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분들은
    맘 아파 하시면서 아이들 보육기관에 맡기세요...

    이 문제는 님의 문제도 또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분들의 문제도 아닌 사회구조의 문제죠.
    엄마에게만 육아를 맡기는 사회 분위기와 그 육아휴가조차 제대로 못 쓰게 하는 사회, 크게는 법적 문제죠.
    사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 특히 선진국에선 부모가 3년동안 아이를 돌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근거 하는 많은 자료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구요.

    하지만 이론적으로만 다 갖춰진다고 해서 100% 아이가 문제없이 자란다고 볼 순 없죠.
    주변분들의 말씀도 틀린 말씀 아니고 님의 생각도 틀린 생각 아니랍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제 소견을 밝히자면 정말 경제적인 문제 아니면 2년까지는 아이와 같이 복닥복닥 해보셔요~^^;
    하지만, 같이 있으면서 스트레스 받아하시면 같이 있지 않는 것만 못할 수도 있어요~!_!
    그리고 님의 사회에서 찾는 행복감으로 퇴근 후 아이에게 더욱 더 사랑해주셔도 된다고 봐요.

    아직 출산하시려면 조금 남았으니...주변분들 말보단 직접 천천히 여러가지 육아서적들을 슬슬 봐보셔요~

    앞서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거 ~ 잊지마세요 :)

    P.S 우리나라에서 엄마로 며느리로 아내로 살아가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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