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미소 조회수 : 674
작성일 : 2011-02-25 19:52:30
저는 지금 그냥 평범하게 살고있지만은..
예전 처녀때 엄마가 제 사주를 봤더니..30넘으면 도처에 돈이 깔렸다고 그러시대요?
그래서 저는 제가 결혼하면 부자로 살 팔잔가보다 그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그런건 아닌거 같고..그냥 제가 알뜰해서 집 곳곳에 저금통이 있고 잘 모이고..
통장도 제법 있고 보험,적금 정도 드는 수준이거든요.님들 다 하는 정도요..
그런데! 참 신기한게..제 동생이 제 생활을 훤히 알고 늘 이상타고 생각하듯이..
예로 우리집 수입이 500만이라면..
제가 저축,보험,교육비,공과금,생활비 등 매달딱딱 들어가는거 다 맞춰놓고 조금 남는 돈으로 생활하게 시스템만들어놓았는데..
분명 돈은 500인데..쓰기는 그 한참 이상을 쓰거든요?
카드로 쓰고 뒤에 갚고 그래서 그럴까요?
전혀 빚도 없고..500만에 안 맞는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돈은 나날이 모이고 있구요..저는 안 쓰는듯 하면서 잘 쓰구요..
그래서 바구니 떡 자꾸 꺼내먹어도 또 나오고 또 나오고 하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애들 옷 사고 쇼핑실컷 하고서 쇼핑백 몇개씩 들고 집에 들어왔는데..
어떤 분 돈복 사주 얘기보고 내 돈복 때문에 니들이 풍족하다 이런 말하면서 자족하고 있네요.ㅎㅎ

참..제 동생도 제 곁으로 이사 온적이 있었는데요..
얘가 노력에 비해 참 돈이 안 모이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저랑 가깝게 살고 싶다며 제 곁에 이사오면서 힘들게 아파트를 얻어서 왔는데..
그 아파트가 1년 새 1억이 올라서 지 빚 다 갚고 다시 살던데로 이사갔거든요.
그래서 제 곁에 있으면 다른 사람도 돈복이 붙는거 같다고 동생이 그랫어요..ㅋ.미안요..
IP : 61.79.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25 7:56 PM (180.66.xxx.72)

    집 어딘가 화수분이라도 있으신 거 아닌가요? ㅎㅎ
    부럽네요~

  • 2. ..
    '11.2.25 8:07 PM (118.222.xxx.46)

    수입이 오백인데 더 쓰면 마이너스 아닌가요?
    가계부를 쓰면 정확한 답이 나오겠네요..

  • 3. **
    '11.2.25 8:53 PM (111.118.xxx.56)

    윗님말씀처럼 가계부를 써보세요
    수입이 딱 오백인데 그 이상 쓰면서 돈이 모인다니.....
    이건 돈복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가계부를 써봐야 될 일 같네요

  • 4. 저도..
    '11.2.26 3:21 PM (222.127.xxx.76)

    옛날에 점, 사주 같으것 보면, 40넘으면 대박인생이라고..ㅋㅋ
    지금 만 38세, 40인데요.. 3-4년전부터 돈 모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직 월급쟁이라서 많이 모이지는 않는데요..예전에 비하면 훨 ..
    원글님이 월급 이외에 가끔 부수입이 들어오니깐 풍족하게 쓰는것 아닐까요?
    제 경우에는 그렇더라고요. 월급쟁이니깐 기본 월급만 나와서 살아야 되는데..
    옇튼, 기타등등으로 들어오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635 밤고구마가 두가마가 생겼어요... 뭘해먹을까요?? 6 고구마가.... 2010/10/21 895
587634 엉망인 아들 글씨... 14 글씨연습 2010/10/21 1,250
587633 학력... 26 고졸 2010/10/21 5,043
587632 강아지들 집에 혼자 있을때 뭐할까요? 20 궁금해요.... 2010/10/21 2,520
587631 구몬학습지(국어,수학)..몇학년까지 시키시나요? 4 초등 2010/10/21 2,510
587630 9를 네번 사용해서 100을??? 5 수학퀴즈 2010/10/21 884
587629 파운데이션 하나 추천해요-모공 커버 4 제이미 2010/10/21 1,433
587628 . 20 . 2010/10/21 7,042
587627 일하는 도우미분이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다면.. 6 .. 2010/10/21 877
587626 다래끼 꼭 짜야하는 건가요? 9 ... 2010/10/21 780
587625 며칠사이에 2키로가 빠졌어요.. 7 -- 2010/10/21 1,499
587624 급해요,김치 양념이 묽은데 어쩌나요? 4 김치 첫도전.. 2010/10/21 777
587623 스마트폰이 꼭 필요한거라고 생각하세요? 24 스마트폰 2010/10/21 2,016
587622 차~암 쉽죠~ 9 인터넷 조사.. 2010/10/21 751
587621 제가 즐겨찾기해놓은 대박50%할인사이트인데 다른곳도 공유좀! 4 donddo.. 2010/10/21 1,183
587620 설악산 봉정암 가려는데 하루만에 갔다오게됄까요?? 4 ... 2010/10/21 408
587619 탈모땜에 다이어트 못하겠어요. 5 탈모 2010/10/21 1,002
587618 며칠전부터 불당이 잘 안 들어가지네요... 불당 2010/10/21 194
587617 금방전에 컴터 안된거 맞죠? 3 . 2010/10/21 236
587616 [펌]네이트 성스기사의 베플 13 성스 2010/10/21 1,633
587615 여러분은 낙천적이세요? 5 낙천적 2010/10/21 605
587614 오늘 던킨 일만원 이상이면 베스킨라빈스 5천원권 4 아름다운날 2010/10/21 1,182
587613 일하는 집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면... 5 궁금 2010/10/21 792
587612 5단 서랍장이 자꾸 쳐져서.. 5 혹시 아실려.. 2010/10/21 655
587611 너란 인간과는 평생재미없었다. 8 2010/10/21 2,083
587610 아이돌보미서비스로 아이들 맡겨보신분들~ 2 만족도.. 2010/10/21 418
587609 검정색 암막커텐을 골랐는데 어떤지 좀 봐주세요 4 .. 2010/10/21 651
587608 靑 "이적 행위" vs 민주 "사실 부합" 2 세우실 2010/10/21 235
587607 요번 주말에 울산바위가려고 하는데-- 7 뭘 입어야할.. 2010/10/21 367
587606 울 아들램이.... 3 .. 2010/10/21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