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에게 가정 경제권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조언 한마디씩 해주세요..

..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1-02-25 19:09:17
결혼해서 남편이 경제권을 가졌어요..
저는 남편 카드로 살았구요.. 아주 편했어요.. 저는 쓰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러다가 관리가 잘 안되는거 같아서 남편에게 매달 백만원씩 받았어요..
보험 35만원과 도시가스비.. 그리고 식비 명목으루요..

그러다가 이번에 아예 월급을 통째로 받게 되었네요.. 남편이 너무 힘들다 해서요..
좀 귀찮았는데.. 어떻게 해요 남편이 마이너스가 자꾸 늘어서 걱정이라는데..

그래서 가져왔는데요.. ㅎㅎㅎ 좋네요.. 뭐 사도 물어보지 않고 사고...
경제권 쥐고있는거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맘이 바꼈어요.. 이젠 다시 경제권 안 넘길래요..

글 쓰고 보니.. 완전 철없는 새댁같네요..

사실 남편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남편이 경제권을 쥐고 있을 때는 제 주머니가 따로 있었어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저를 위해 돈 쓴다고 돈 받기가 좀 어려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수입에서 일정 부분은 떼고 남편에게 주었거든요..(저는 프리랜서라 소득이 일정치 않아서 가능했지요..)

남편에게 그랬어요.. "당신이 실패한 우리집의 경제를 내가 살리겠다!!"구요..
남편이 순순히 인정했어요.. "나는 실패한 경제부 장관이다.. 당신이 우리집을 살려봐라"라구요..

경영학과 나온 사람보다는 수학과 나온 사람이 더 잘 할까요?? 그건 몇 년 후에 알게되겠죠..

저희가 집이 아직 없는데요..
제가 경제권을 넘겨받았으니 집부터 사야겠어요..(ㅎㅎ 떡사먹듯이 말하는 이 여유로움.. 돈은 이제부터 모아야죠..)
남편은 집사는것에대해 반대를 했거든요.. 경제권가진 사람이니 저는 그 의견을 따르기로 했지만 이젠 정권이 바꼈으니 저를 따라 이젠 저희 가정은 집을 살겁니다..
동네도 정했고.. 앞으로 4년 플랜짜서 살거예요...

남편이 그동한 잘한건 주식 수익률이 좋았다는거.. 그거 역시 제가 보고 정리할건 정리하려구요..

글은 이렇게 쓰지만 사실 걱정이 많습니다.. 남편의 마이너스 통장에 전세자금 대출도 있구요..
아이도 하나 더 낳을 계획이고 지금 아이는 3월부터 어린이집에 가기로 했어요..

무조건 아끼는건 수가 아닌거 같아요..
저에게 해주실 조언이 있으면 좀 부탁드릴께요..

저는 우선 신용카드 사용을 최소로 줄일거구요.. 좀 더 많이 일해서 수입을 늘릴겁니다..(아이가 어린이집 가니까 이제 가능해졌어요..)
IP : 210.121.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정리부터
    '11.2.25 7:29 PM (115.178.xxx.253)

    먼저

    수입, 꼭 나가야할 지출 - 저축목표= 생활비

    전제대출이자, 아이유치원비 이런건 꼭 나가야 하는 비용이지요
    그런다음 남는 금액 에서 저축을 얼마하고 나머지로 생활비를 한다로 하셔야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원글님 수입 예상초과분은 무조건 저축하시구요.
    (일부는 원글님 통장에 넣으세요 따로... 비상금성격으로)

  • 2. 가계부필수
    '11.2.25 8:01 PM (58.145.xxx.249)

    인터넷 가계부를 이용해서 매일매일 가계부를 적으시구요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파악할수있게 해야합니다.
    남편에게 가끔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주는게 효과적이에요.. 가끔 남편이 요구할때도 있구요.
    최대한 빨리 집 사시구요...
    집 안사고 전세다니다가 대출은 대출대로 늘어나고, 이사다니기 급급한 친구들 여럿봤어요.
    빨리 집문제를 해결해야, 투자도 하는거고, 노후준비도 되는거거든요.

  • 3. ㅇㅇ
    '11.2.25 11:32 PM (121.129.xxx.234)

    바껴 -) 바뀌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429 계좌송금을 잘못했어요 흑흑 2 이뻐 2010/10/21 1,087
587428 수박이 싸네요 ㅎㅎ 2 수박 2010/10/21 583
587427 명품가방, 심혜진 남편, 돈과 인생의 관계 이런 글들을 읽다보니 26 궁금해졌어요.. 2010/10/21 12,467
587426 성범죄자 신상공개에 대하여 찬성입니다 1 ... 2010/10/21 466
587425 제주도 가족여행(총 14명) 숙박할 곳 좀 알려주세요.. 9 에고.. 2010/10/21 719
587424 현미쌀 보관한 항아리속에서 벌레가 으악....... 8 벌레가 2010/10/21 1,220
587423 (급질문컴터대기)부부클리닉 잘하는 곳 좀 알려주세요 1 2010/10/21 254
587422 초보도 따라할수있는 기초적인 요리책좀 추천부탁드려요 4 생초보 2010/10/21 682
587421 레스토랑에서 '5세'라고 하면 만5세겠죠? 2 부페 2010/10/21 387
587420 키 작으신분 계세요?? 19 아줌마 2010/10/21 2,199
587419 .. 7 . 2010/10/21 1,836
587418 중국사이트 없애는 방법 6 지겨워 2010/10/21 1,203
587417 도와주세요. 산부인과 선택. 2 병원선택 2010/10/21 407
587416 급여가 체불되어 있는데... 1 .... 2010/10/21 251
587415 우리 남편, 뭐가 문제일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답답.. 2010/10/21 1,430
587414 또다시 나타난 중국사이트... 18 ... 2010/10/21 1,283
587413 지금 뉴스 보셨어요? 아침 아파트 화재.. 6 무서운세상 2010/10/21 1,540
587412 뭐 그런 선생님이 다 있는지.. 어린이집 2010/10/21 269
587411 요가 배워보신분~~~ 5 핫요가 2010/10/21 1,183
587410 허공에의 질주 9 영화 2010/10/21 373
587409 아동(6세) 인라인 추천 1 인라인 2010/10/21 339
587408 인구주택조사 완전 간단하네요 4 간단하네요 2010/10/21 1,503
587407 저 밑에 ㅀㅀ 제목글.. 글쓴이 라니사랑 클릭하면 바이러스 감염되나봐요 조심하세요 3 아 짜증나 2010/10/21 309
587406 마지막 여자의 사치 읽었더니 중국싸이트 떴어요 10 중국싸이트 2010/10/21 776
587405 외국친척에게 무얼 사가면 좋을까요 8 언니 2010/10/21 473
587404 형제끼리 돈 거래... 8 심히곤란 2010/10/21 1,220
587403 아침프로에 나온 어니언스의 임창제씨를 아시나요? 11 어니언스팬 2010/10/21 835
587402 명화를 설명해주는 책 좀 추천해 주세요. 5 명화속 이야.. 2010/10/21 475
587401 록시땅 시어버터는 언제 어디에 어떤용도로 바르는건가요? 2 masca 2010/10/21 873
587400 코스트코에 작은사이즈 플라스틱수납함 아직있나요? 상봉점 2010/10/21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