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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매장이냐 화장이냐

깊은생각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1-02-25 11:54:07
여러분들은 죽어서 매장을 원해요?화장을 원해요?
가족묘지가 있습니다 넓어요 그런데 전 이담에 죽으면 화장했으면 좋겠거든요 바다에  뿌려주고요
아이들이 섭섭 해 할까요

IP : 222.116.xxx.12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5 11:58 AM (58.122.xxx.247)

    먼저 죽은 남편따라 화장되어 같은 항아리들어가야할거같기도 하고
    어릴때 못받은 사랑 후세라도 받고싶어 고향에 묻힌 엄마따라 가고도 싶고
    고민중입니다

  • 2. ,,
    '11.2.25 11:59 AM (124.53.xxx.11)

    저도 님과같은생각입니다.
    화장해서 납골당도 싫구요.
    인천에가면 유골뿌리는 배도있더라구요.
    전 제가 죽은후 흔적같은거 남기기싫어요.

    성격인가봐요 ㅋ
    지금도 필요없는물건이다싶으면 좀 보관했다고
    (지나서찾을까봐 유통기한까지기다리다) ^^ 버립니다.

  • 3. @@
    '11.2.25 12:01 PM (180.230.xxx.215)

    원글님의 생각이 그러신다면 자식들도 조금은 서운함이 있겠지만 따르겠지요..
    근데 바다에 뿌리신다는건 쫌..

  • 4. ....
    '11.2.25 12:01 PM (125.152.xxx.167)

    저도 될수 있으면 저의 흔적들 다 지우고 갈거에요
    화장하고 뿌려달라 할겁니다

  • 5. ..
    '11.2.25 12:02 PM (122.34.xxx.74)

    매장은 세월 지나면 관리 하기도 힘들고 한 번 찾아가려면 마음 먹고 가야 되니 화장이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수목장이나 납골당 괜찮은거 같아요.그냥 뿌려버리면 자식이 찾아와보고 싶어도 너무 막막할거 같거든요.마취만 해도 완전 무 의 상태던데 뭐 죽고 나면 궂이 땅 차지하고 그 속에서 썩어가고 싶지 않겠다 싶어요.

  • 6. 이젠
    '11.2.25 12:03 PM (119.67.xxx.242)

    거의가 화장하는 쪽으로 치우치지않았나요?울나라 땅도 좁은데 묘지들만......
    나는 깨끗하게 화장하고 훨훨 ........

  • 7. ,,
    '11.2.25 12:03 PM (114.206.xxx.150)

    자식에게 꼭 이렇게 해달라..........고 자주 얘기를 하면 섭섭하고 서운하더라도 사후에 대부분 뜻을 따라주더군요..

  • 8. .
    '11.2.25 12:04 PM (64.180.xxx.16)

    전 화장을 해서 우주에 좀 뿌려줬슴 해요
    지구오염시키지않고 좋은일인거 같은데,,,가격이 비싸겠지요 ^^;;

  • 9. 저도
    '11.2.25 12:06 PM (116.36.xxx.75)

    화장이죠

  • 10. ,,
    '11.2.25 12:07 PM (124.53.xxx.11)

    이젠 납골당도 만원이더군요.

    내가 죽은후 이땅은 또다른 후손들이 살아야하는데 흔적은 싫습니다.
    이사간후 이삿짐 싹빼고 가야 다음오는사람들 편한것처럼 흔적은 다 지우고가고싶어요.

    바다에 뿌리거나 수목장은 자연으로 가는거니까 좋다고 봅니다.

  • 11. 화장요
    '11.2.25 12:09 PM (112.168.xxx.216)

    좁은 땅떵이에 여기저기 묘, 납골당.
    너무 싫어요.
    전 화장요.

  • 12. 무크
    '11.2.25 12:09 PM (121.124.xxx.61)

    전 장기기증 후 화장 신청했어요.

  • 13. //
    '11.2.25 12:10 PM (183.99.xxx.254)

    저도 화장후 뿌려 달라고 했어요...
    어차피 화장하면서 납골당이나 절에 올리는거 저는 별로예요.
    죽어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훨훨 자유롭게 날아 다니고 싶습니다.

  • 14. 저두요
    '11.2.25 12:14 PM (211.217.xxx.93)

    지금도 틈만 나면 아들내미한테 얘기해 둬요.
    엄마 죽으면 장기랑 시신 기증 다 해놨으니까
    끝나면 훨 훨 뿌리고 끝내라고
    제사 같은 거도 다 필요없다고..

  • 15. 묘를 쓴다면
    '11.2.25 12:17 PM (220.75.xxx.96)

    때마다 자식들에게 찾아보게하는 부담을 주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도 찾지않는 외로운 묘보다는 깨끗하게 화장을하는 편이 서로에게 좋을 듯..
    바다나 강에 뿌리는건 또 환경오염과 관계가 있으니 뿌려달란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복잡하니 그냥 안 죽고 꿋꿋하게 살아야 겠네요.

  • 16. 어쩜..
    '11.2.25 12:17 PM (124.216.xxx.190)

    저두요님하고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근데 전 아직 기증신청은 못했어요.

  • 17. 저도
    '11.2.25 12:21 PM (182.209.xxx.158)

    화장이요

  • 18.
    '11.2.25 12:23 PM (203.218.xxx.149)

    납골당이 엄마 살던 곳도 아닌데 거기가서 찾아보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나중에 찾는 사람도 없어 을씨년스럽고 무서운 장소가 되는 것도 싫고요.
    저도 화장해서 훨훨...
    어차피 엄마란 존재는 가슴속에 영원한 건데요. 그걸로 족해요.
    장기기증은 전 하고 싶지만 혹시나 가족들에게 상처가 될까해서 못했어요.

  • 19. 죽어서도
    '11.2.25 12:24 PM (119.70.xxx.162)

    시집 식구들과 같은 곳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네요.
    요즘은 수목장을 많이 한다는데 저는 그게 끌려요.

  • 20. 화장이요
    '11.2.25 12:26 PM (124.61.xxx.78)

    일년에 몇 번 찾아오지도 않는데... 왜그리 땅에 묻는지 모르겠어요.

  • 21. ..
    '11.2.25 12:35 PM (116.37.xxx.12)

    납골당 들어오면 혐오시설이라고들 난리면서
    자기는 납골당 들어가고싶은거, 전 이해가 안돼요.

    저는 바다에 뿌리라고 할건데,
    남편은 묘지만든답니다. 같이 들어가쟤요.
    저는 제가 죽어서 '혐오'시설이 되는게 싫다고 했어요.

    전 장기기증도 해요.

  • 22. 장례치뤄보니
    '11.2.25 12:36 PM (175.119.xxx.188)

    화장이 깨끗하고 좋아요.

  • 23. --;
    '11.2.25 12:37 PM (211.44.xxx.91)

    전 수목장 하려고 마음굳혔어요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서 나중에 아이들이 편한 시간에 나무 그늘에서 쉬다 갔으면 좋겠네요
    어디선가 봤는데 바다에 뿌리는건 불법이라고 들은것같아요 누가 확실히 아시는분~~~

  • 24. 수목장
    '11.2.25 12:38 PM (118.103.xxx.87)

    윗분 댓글보니 마음이 짠해지네요.
    무럭무럭자라 자식들에게 쉴 그늘이 되어준다니.......ㅠㅠ

  • 25. ...
    '11.2.25 12:39 PM (118.216.xxx.247)

    그동안 잘 살아왔으니 갈때는 욕심부리지 않고
    이땅은 산자들에게 물려주고 가는게 옳다 봅니다

  • 26. 화장해다오.
    '11.2.25 12:40 PM (211.225.xxx.82)

    ' 나 죽거든 화장해서 여기저기 뿌려다오!'
    저는 아예 수첩 맨첫장에 적어두고, 핸드백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한 번씩 보여줍니다.^^*

    살아서 자유롭지 못한 삶, 죽어서까지 어둡고 습한 지하에 묻히기 싫음.

  • 27. 살아서
    '11.2.25 12:47 PM (115.139.xxx.73)

    베풀지도 못한 삶..
    그냥 장기기증하고 수목장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요..

  • 28. ~
    '11.2.25 12:47 PM (124.5.xxx.216)

    납골당도 싫고 수목장이나 그냥 뿌려주라고 했어요.

  • 29. 흔적 싫어
    '11.2.25 12:49 PM (183.102.xxx.63)

    저도 떠난 뒤에 남은 흔적이 싫어요.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도 싫고.

    그리고 우리 나라 땅 좁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이 좀 더 넓고 쾌적하게 써야지요.

  • 30. ***
    '11.2.25 12:59 PM (125.187.xxx.145)

    경험해보니 화장해서 뿌리는것이 제일 좋은것같아요. 납골당도 몇년 지나면 잘 안가게 되고, 나중에 보면 항아리에 벌레가 생기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래서 정리하려면 그 모셔두었던 항아리 정리처분하는것도 그렇고요. 매장은 더 말할것없지요. 수목장도 한참지나고나니 어느 나무였였는지 혼란스러워 지기도 하구요. 지금도 생활이 바쁜데 앞으로는 더욱더 바빠질텐데, 생각끝에 장기기증 후 바로 화장해서 원하는곳에 뿌리는것으로 정했어요.

  • 31. 불법
    '11.2.25 1:03 PM (183.102.xxx.63)

    뿌리는 건 불법으로 알고있어요.
    제가 잘못 알고있는 것인지..

  • 32. ***
    '11.2.25 1:11 PM (125.187.xxx.145)

    죽어서 불법을 저지르면 안되겠지요.ㅎㅎ 적당한곳으로 고쳐서 이르렵니다.

  • 33. ..
    '11.2.25 1:17 PM (121.132.xxx.197)

    저도 태워 부숴서 수목장으로..............

  • 34. .
    '11.2.25 1:26 PM (110.14.xxx.164)

    저도 흔적 남기기 싫어요 시집 선산도 싫고요 딸 하난데 지방 산소까지 다니지도 않을거고
    지금도 형님이 우리 산소 벌초 걱정하며 자기 아들 고생할거라고 하는거 듣기 싫고요
    남편이야 가던지 말던지 하고 저는 산에뿌리려 했는데 그래도 납골당이라도있어야 자식이 덜 서운하다고 하네요
    우리나란 죽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서리...

  • 35. m
    '11.2.25 2:27 PM (58.72.xxx.74)

    죽고나거 제사도 뭐도 하지말라고
    살아있는 제자식한테 부담 일도 주고 싶지않네요
    사실 죽고난담에 제사니뭐니 의미도 별로 못느끼네요
    저도 윗님들처럼 뿌려 없어졌으면 생각합니다

  • 36. 갑자기..
    '11.2.25 3:21 PM (175.193.xxx.97)

    제가 좀 기막혀 하는 건데요, 집 근처에 수목장이 생긴다고 해요. 난리가 났어요, 아파트에서..
    반대 현수막 걸고 서명운동 벌이고.... (여기 신도시 아파트라 집값 떨어지면 거 큰일 날까봐..)

    .....그런데 아파트 바로 옆에 (정문 나가서 5미터만 걸으면) 공동묘지가 수백평이에요.
    그거 하나면 말을 안해요. 반경 1킬로미터에 수천평 공동묘지가 2개나 있어요.

    서울사는 분들이 생각하듯 좀 떨어진 곳 공동묘지도 아니고요,
    옆에 바로 공동묘지가 있어요. 아파트 건물 바로 옆에요. 근처 롯데마트 왔다갔다 하면서
    그 공동묘지(몇백평이니까 크죠..) 앞을 왔다갔다 해요. 명절이면 차도 많이 오고..

    그런 아파트에 살면서 5킬로 내에 수목장 생긴다고 반대운동하는 게 참..

  • 37. 오랜생각
    '11.2.26 11:54 AM (118.216.xxx.17)

    저는 오래전부터 아이들에게 말하고 있어요.
    미래의 후손과 지구를 위해선....화장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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