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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빼야 하는데 자극좀 주세요

자극 좀 주세요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1-02-24 19:55:38
37살 아줌마 입니다...
166,  72kg 지금까지 한번도 제대로 꾸며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밖에도 잘 안나가고 (나가면 너무 이쁘고 늘씬한 사람 천지라서)
그렇게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이제 후회가 되요....더 나이들기 전에 저도 이쁘게 하고 아가씨처럼(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꾸며서 다니고 싶어요....남들 주목도 좀 받구요...
근데요...근데요...
살을 빼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늘 작심 3일로 끝나요....
그래서 또 먹고 우울해 하고....
이생활 청산 좀 하게...
저한테 자극좀 주세요...
더불어 식욕을 어떻게 억제 해야 할지 비법도 전수 바랍니다...
약을 이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좀 복잡한 다이어트 말고 (특정 무엇을 먹어야 한다...운동을 하루 몇시간을 해야 한다  등 등)
좀 단순하면서 꾸준히 지킬수 있고 효과 보신 방법 있음 공유좀 해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얼마정도 지나야 효과가 보여 지는 지도 가르쳐 주세요.
자꾸만 조바심에 더 망치는것 같아요...
정말 정말 저 마음에 각오가 되게 정신 번쩍 나게 해주세요...
IP : 175.115.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8:13 PM (112.72.xxx.39)

    저는 살이 찌진않았지만 좀찐다싶으면 바로조절해요 씩씩거리고 불편하구요
    아침굶어보세요 살빠져요 제가해보고 남편에게도 권했는데 빠지구요
    한끼굶으면 노폐물이 많이 빠진다고해요 해보니까---어려우면 안되는데 아침은 시간이 금방가고
    점심먹을생각에 그리어렵지않아요 커피는 하루에 한잔만 저녁은 될수있는대로 일찍먹기
    5시나 5시반 이정도만해도 바지가 헐렁해지는데요
    님은 살이 좀 쪘으니까 좀오래 운동도 살짝병행하시면 될거에요
    ---어렵게 하는거말구 쉽게 이정도만 하세요 뭐든어려우면 못해요
    그리고 저는 해보니까 위가약해서 안되겠다는결론이 --규칙적으로 먹어야되겠더군요
    위가 괜찮은 남편은 상관없었구요 살이 둘다 빠지는건 느꼈구요

  • 2. 오늘했던
    '11.2.24 8:24 PM (1.226.xxx.63)

    아침마당 보시면 의욕이 불끈 솟으실텐데..

    생활속 간편운동도 많이 나오고 대박 유익했어요.

    100킬로 감량한 주부 나왔을땐 살짝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 3. .
    '11.2.24 9:00 PM (116.37.xxx.204)

    탄수화물 줄이세요.
    밥, 빵, 떡, 면요.
    그 대신 두부나 야채 많이 드시고요.

    고기도 드세요. 단 야채와 같이요. 밥은 드시면 안 됩니다.
    그 대신 고기를 많이 드셔도 되요. 될 수 있으면 덜 기름지면 좋지요.
    전 삼겹살도 먹었어요. 밥을 안 드시면 됩니다.

    국물 요리 피해야 해요. 국물속의 염분과 탄수화물 남은 성분이
    체지방이 된답니다. 혈액속 중성지방도 되고요. 아주 해롭죠.

    결론, 탄수화물 팍 줄이고, 두부나 야채로 그 부분을 채우세요.
    콩이라도 삶아 드셔서 배고프지 않게 하세요.
    국물 절대 들지 마세요.
    밥 먹기 전 후 한시간동안은 물 드시지 마세요.
    나머지 시간에는 물 많이 드셔도 됩니다.

  • 4. 이어서
    '11.2.24 9:02 PM (116.37.xxx.204)

    혹시 가능하면 집에서 걷기라도 하세요.
    백팔배가 좋은데 하시려면 검색해서 제대로 하셔야 무릎이 좋아져요.
    저는 절해서 무릎이 오히려 좋아졌답니다.

  • 5. 한동안
    '11.2.24 9:07 PM (180.66.xxx.40)

    물밥 다이어트 하니..확실히 빠져요. 저 정말 살안빠지거든요. 그런데
    물밥... 정말 정말 빠지더군요.

  • 6. 저겨...
    '11.2.24 9:47 PM (125.182.xxx.42)

    마트의 젊은 알바들이 쌩하니 말도 안붙이지 않나요?
    어디 물건 사러 나가서도 완전 인간이하 돼지. 지저분한 냄새나는 동물취급 당한다는 느낌 안드나요?
    150에 55키로 나갈때 딱 이런 느낌 엄청많이 받았어요. 진짜 사람대접을 ...손님임에도 대답도 잘 안해주고.....안합디다.
    지금 그 몸무게에서 5키로 빼고 나서는,,,,여신취급 해주네요. 줌마여신....ㅋㅋㅋㅋ
    얼마나 사근사근한지요.
    이마트서 생선 다듬어서 소금 뿌려달랬더니만, 그렇게 정성들인 생선토막 처음 봤습니다.
    다시 1키로 더 쪄서 얼굴이 빵떡 되더니 사그라지는 느낌 받아요.

    여자는 늙어서도 누구나 한번은 뒤돌아 보게끔 꾸며야 여자다!!! 이게 진리 같아요.

  • 7. 저겨...
    '11.2.24 9:49 PM (125.182.xxx.42)

    굶는수밖에 없어요. 저녁5시 이후에는 절대로 절대로~~~~ 55키로 미만이 될 때 까지 물도 드시지 마세요. 그럼 빠져요. 정말 빠져요. 뱃살뺄때 이거만큼 확실하게 빠지는거 없더라구요.

    야채죽 먹으세요. 각종야채 잘게 잘라서 쌀한줌 넣고 다시마 잘게 부셔서,,,끓여서 하루에 죽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이거로 저는 살 뺐구요.

  • 8. 꽃단장하고파
    '11.2.24 11:01 PM (211.49.xxx.209)

    매일 정기적으로 나갈 수 있는 '마실'건이 필요해요..
    직장인분들이 다요트가 그나마 수월한 것 같아요.
    저는 프리랜서인데 집에서 노는 달에는 다요트가 잘 안되요.. 그냥 퍼지고 싶고.. 규칙적이지 못하고..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들 뒷바라지때문에 또 정신없으실테구요..
    동네 어디 서점이나 옷가게 어디까지라도 해 쨍쨍한 점심때 반드시 마실을 가시구요..

    제가 하는 방법은 아침은 굶고, 점심저녁을 저의 필수끼니로 먹어요..
    안먹던 거 억지로 먹으려 하지 않구요.
    예를 들면 5분도미 섞은 밥이랑 두부 잔뜩 달래 잔뜩 넣은 된장찌개 끓여서 대접에
    밥 많지 않게 담아서 비벼 먹어요.
    다요트 한다고 너무 별스럽게 먹으면 저런 기본적인 음식들이 너무 먹고 싶으니까용..
    그냥 자연스럽게..

    하지만 어쨌든 저도 스스로 식욕조절 못하고..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또 한약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ㅠㅠ
    엉엉...

    님 같이 힘내서 꼭!!! 살빼요..
    저는 님보자 9cm나 작은 157인데 지금 2키로 빠져서 74.5랍니다...
    3월말까지 68목표예요.
    화이팅!!!

  • 9.
    '11.2.25 9:14 AM (109.157.xxx.183)

    저도 다이어트 하고 있지만 세상에 이쁜 옷들이 널리고 널렸고 날씬하면 옷을 입어도 맵시가 살아서 전 그 상상으로 지금 꾹 참으며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님도 화이팅하셔서 이쁜 옷 맘껏 입어보자구요!!! 화이팅

  • 10. 응원
    '11.2.25 12:03 PM (218.144.xxx.206)

    응원 보냅니다. 아자아자........
    그 무엇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살은 필수로 빼야지요.
    매일 매일 남들 다욧하는거 보면서 동참하고 하고 있는 일인 여기도 있네요.

  • 11. 경험자
    '11.2.25 12:43 PM (124.61.xxx.78)

    인스턴트, 밀가루, 설탕, 소금, 튀김류... 다 끊고 식사 반으로 줄이고 하루에 두 시간 넘게 운동했는데도 1년 걸렸어요. ㅠㅠㅠㅠ
    한여름 땡볕에도 빼먹지 않고 두 시간씩 걸어도 정체기엔 단 1그램도 안빠지니 정말 포기하고 싶어 미칩니다.
    1년정도 잡고 천천히 빼세요. 그래야 몸도 안상하고 건강하게 빠져요.
    배고파서 잠 안올땐 모델들 워킹하는 케이블 텔레비전 켜고 뚫어져라 보세요. 얼마나 환상적인지... 그리고 거울 앞에 서서 원글님 몸을 비교해보세요. 집에서 불편하고 보기 흉해도 쫄티에 쫄바지 입고 있으세요!!! 그럼 절대 안들어가던데요.

  • 12. 경험자
    '11.2.25 12:46 PM (124.61.xxx.78)

    예상외로 넘 긴 기간을 써서 원글님 의지를 꺽었나요? 저도 이것저것 다 실패하고 운동+식이로 성공한거예요.^^
    일단 살 빼보세요. 어딜 가든 대우가 달라져요. 걸을때 스스로 어깨가 쭉 펴지는걸 느낍니다.
    살쪘을땐 움츠리고 다니고 당당하지 못했거든요. 기가 살고 몸도 가벼워져요.
    몇키로만 성공하면 욕심이 나서 중단 못하실거예요. 정체기엔 키로수 말고 바디세이프나 근육량에만 집중하면 괴롭지 않을겁니다.
    원글님, 이번엔 꼭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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