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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후회나 자책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도와주세요
다 저의 선택으로 인해서 잘못된 것이라
누구를 탓하고 원망할 수도 없어요...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와 여건들이 주어졌었지만
그것이 제게 과분한 복인줄도 모르고 경거망동하고 살았어요..
그러면서도 남을 질투하고 시기하고..
전에는 누구를 탓하고 상황에 대한 탓도 많이 하고 원망도 많이 했는데
사실은 다 제 잘못이었네요..
마음도 행동도 철없고 못된 짓을 많이 했고 돌아보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다 제가 선택한 것들의 결과로 오늘이 있는 거란 걸 알기 때문에
때로는 제가 너무 미워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계속 반복되는 똑같은 패턴의 생각들로 괴롭고
이런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도 없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못 써서 죄송해요....
새롭게 살고 싶어요.. 그런데 자꾸 반복되는 생각에 너무나 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지난 세월에 대한 후회나 자책에서
부끄러운 제 자신의 모습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 지금부터
'11.2.24 2:33 PM (175.28.xxx.14)변하시면 됩니다.
후회되는 질투니 미움이니 하는 감정들 온유하고 친절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면
시간이 가면 사람들도 다들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나이들어도 반성할 줄 모르고변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한심하고 민폐인간들인거죠.
원글님이 이제 인격적으로 업그레이드되려나 봅니다.2. 깨닫지
'11.2.24 2:35 PM (211.49.xxx.209)못하고 그냥 그대로 사는 사람도 많은데..
님은 깨달으실 줄 아는 훌륭한 분이예요.
자신을 칭찬해주시고, 다시 시작하세요..3. ...
'11.2.24 2:38 PM (211.219.xxx.105)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해서 눈물이 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 저장해놓고 날마다 보면서 마음을 다스려볼게요 정말 고맙습니다..4. 몸
'11.2.24 2:39 PM (110.12.xxx.181)몸을 움직이세요 바쁘게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고 있으면 자책과 후회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사람은 자기 연민에 빠져있는 상태를 좋아하거든요 가만히 있으면 원글님의 마음은
거기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을꺼에요 그 상태가 좋으니까요 자책하고 후회하면서
계속 생각 속에 머물러 사는걸요
정말 후회되세요?
그럼 일단 일어나서 움직이세요 마음보다 몸을 더 빠르게 움직이세요5. 33세 그 분?
'11.2.24 2:41 PM (124.61.xxx.40)앞으로 살 날이 훨씬 더 많은데 무슨 고민을...앞으로 지혜롭게 살면 됩니다.언행을 조심하면서요.
6. ...
'11.2.24 2:44 PM (211.219.xxx.105)네 명심할게요.. 감사해요
자기연민에 빠져있는 것을 좋아했던 건 아닌지 반성해요..
더 열심히 움직이고 해야겠네요 고마워요7. ...
'11.2.24 2:47 PM (211.219.xxx.105)33세 그 분은 아니고 비슷한 나이이긴 하네요..
앞으로는 정말 지혜롭게..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것도 기억하며 힘내볼게요 고맙습니다..8. 웃음 가득한 날
'11.2.24 4:11 PM (115.93.xxx.194)내 복이 그만큼이구나,, 인생 새옹지마라고 하잖아요 과거의 어떤일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르는거 같아요-그때 그일이 후회를 가져오지만 미래 그 일이 복이 될 수도 있는거 같아요-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단 하루를 후회로 보낸다면 내일 나는 또 다시 그런 어제를 산걸 후회될거예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오늘 단 하루뿐이라는 생각으로 사시면 후회할 시간조차도 아까울거예요
9. 원글님!
'11.2.25 4:57 AM (124.61.xxx.78)평생 자기 잘못 모르고 오만방자하게 사는 사람도 많거든요.
원글님이 반성하는것만으로도 진일보한 삶을 살게 되실겁니다.
과거에 묶이지 마시고 원글님 미래만 생각하세요. 지나간 건 생각지 마세요. 더 괴로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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