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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이랑 3년동안 바람핀 상간녀

아직도 꿈에 나와 조회수 : 9,569
작성일 : 2011-02-24 13:01:24
많이 읽은글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저 임신했을때부터 동네주민이랑 바람난 남편.

상간녀는 일곱살 아홉살정도 되는 이쁜 딸아이 둘의 엄마였지요.

둘째 좀 키웠다고 모은행 텔러 계약직으로 다시 일하고 있었구요.

첨엔 은행에 찾아가서 불러내서 뺨 몇대 올려붙이고 한번만 더 연락하면 그쪽집에 다 알리겠다고 했는데

절 우습게 봤는지 몇일은 뜸하다가 계속 연락하더라고요. 이때가 제딸 돌잔치하고 직후입니다.

제딸아이 세돌지나서 계속 이상한낌새를 느끼다가

도저히 이 인간말종이랑은 안되겠다. 싶어서 이혼결심했는데

전남편한테 뒤통수 맞은 회사동료가 전화를 해서 둘이 아직도 만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전남편 핸드폰에 그여자 나체와 음부사진이 저장되있어서

회사직원들이 다 봤답니다;; 그래서 모르는사람이 없다면서...

아무튼 일년이 넘는 소송기간을 통해 이혼했습니다.

양육비도 70만원을 50으로 깎고;; (연봉이 1억가까이 됐었음)

근데 솔직히 전남편이 성격이 쓰레기고 기타등등 이유도 있었지만

가장 결정적으로 신뢰를 잃게한건 외도였는데...

전남편에게는 원하지 않는 이혼을 제 의지대로 한것, 아이 양육권도 재판으로 빼앗아온것(막판 합의하긴했지만)

으로 어느정도 복수를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상간녀는 은행다니면서 잘 먹고 잘 사네요... 어떨땐 언젠간 벌받을꺼야 생각이 들다가도

그 여자 남편한테 알렸어야 했는데.. 그여자 친정식구들한테 알렸어야 했는데

이런생각이 많이 들어요. 넘 오랫동안 맘고생을 해서 그런지 그런게 가끔 화로 치밀어 오를때가 있어요.
IP : 115.188.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1.2.24 1:11 PM (125.187.xxx.194)

    이혼하실껌..여자쪽도 가만두면 억울하죠..남편한테도
    알리고 친정식구들한테도..회사에도..다 알리고 망신을 준담에
    이혼해도 늦지 않았을텐데..두고두고..억울하겠어요ㅜ

  • 2. 여기
    '11.2.24 1:11 PM (222.233.xxx.216)

    82쿡님들은 착하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같으면 그집안에 다 알리고 내가 당한 고통만큼 돌려줄거 같은데 아니면 두고두고 속병 생길듯해서 ...

  • 3. 착하다고
    '11.2.24 1:14 PM (112.151.xxx.221)

    생각되는 더 큰 이유는
    그 여자를 ' 이쁜 딸아이 둘의 엄마였지요'라고 표현한 거요.

  • 4. 아직도 꿈에 나와
    '11.2.24 1:19 PM (115.188.xxx.144)

    사람이 그럴수도 있나봐요. 유별나고 괴물이어서가 아니고 평범해보이는 사람이 더 악랄하고 교활할수도 있는것 같아요. 그집남편, 딸애둘, 그상간녀까지 저희집에 초대해서 저녁까지 먹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잘 알아요. 그땐 임신초기였구요. 아마 둘이 만나는 초반이었을거예요. 정말 혹시혹시했는데... 같은동네에 사는 엄마고, 주부고, 아내인데... 겉보기엔 화려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고 그냥 좀 수다스런 동네 아줌마인데... 맞더라구요. 회사엔 병가내고 집엔 회사에서 교육간다고 하고 그러고 고급호텔에서 1박하고 그랬더라구요. 참 희안해요.

  • 5. 님 정말 마음
    '11.2.24 1:24 PM (220.95.xxx.145)

    고생 많으셨네요...그 여자집안에도 알리지 그려셨어요...
    개쪽 당하게...전 남편도 변태네요..
    여자 나체,거기사진이 핸드폰에 있고...
    이런거 보면 돈 잘버는 남자도 필요없네요..

  • 6. 지인
    '11.2.24 1:27 PM (110.15.xxx.100)

    중 한명이 몇년간 정신과에 다닙니다.

    친한제가 보기에도 그때 참은 것들이 어느날 울컥올라와 주위사람들마저 힘들게 합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티가 나더라고요.

    그냥 지금이라도 그 은행에 가서 한건하세요^ ^
    아님 발빠른 82에 힌트라도 주심 해결해주실텐데...

    제가 경험한바로도 부당한 시집살이 10년넘으니 ...
    그때 기억이 요즘 불쑥 생각나 정말 몸서리가 쳐지는게....

    안좋은기억은 그당시에 풀어내야 한다고 정신과 선생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많이 흠드심 지금이라도 하시던지요....핸드폰에 그런사진 담는 넘은 정상이 아니고요

  • 7. 원글님
    '11.2.24 1:31 PM (220.95.xxx.145)

    그뇬이 일하는 은행지점 좀 알려 주세요
    테러 해드릴께요...

  • 8. .
    '11.2.24 1:38 PM (64.180.xxx.16)

    연봉이 1억인데......양육비가 50만원이에요??
    한국은 진짜 법으론 되는일이 없군요 ㅜ.ㅜ

  • 9. 아깝다
    '11.2.24 2:10 PM (1.225.xxx.130)

    전남편 핸폰에 있는 사진 확보해서 그집 남편한테 보내시지...
    미친넘,미친 연 이네요. 음부사진은 왜 찍어?? 남보여주려 찍은 걸 활용하셔야죠!! 아깝.

  • 10. 허걱
    '11.2.24 3:44 PM (121.165.xxx.112)

    그여자보다도 님의 전남편이 더 문제같습니다.
    그런 사진을 도데체 왜 찍는대요?
    그런 변태같은 사람과 헤어진거 너무 잘한거 같습니다.
    그런 변태같은 남자를 알게된 그 여자가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둘이 비슷한 사람들인지는 몰라도, 님이 그 여자에게 따로 복수안해도 그여자는
    변태같은 님의 전남편을 만난 것만으로도 불쌍해질 지경입니다.

  • 11. 원글녀
    '11.2.24 5:46 PM (115.188.xxx.144)

    그러게말이예요. 근데 그 상간녀도 어지간히 변태취향이었던것 같아요. -_- 그러니 둘이 죽이 맞아 삼년을 넘게 만났지요... 희안한건 저한테는 그런거 요구한적이 없었는데... 소위말하는 속궁합이 잘 맞는 커플이었나보죠 뭐... 문자메세지 내용에도 순 뭐 십대 여고생도 아니고 임신인것 같다는둥 뭐 이런내용들..; 삼십대후반 아줌마가 바람피면서 피임도 불안불안하게 해서... 참..

  • 12. ..
    '11.2.24 8:42 PM (121.168.xxx.108)

    그여자도 딸이 둘이나 있으면서 그짓하고 싶을까요? 그 변태짓 하고싶어서 남의가정 파괴해
    가며 그런다는게..참.. 에버랜드 사파리에 들어나가있으면 딱이겠네요.. 그자리도 아깝죠. 사실.

  • 13. ...
    '11.2.25 2:15 AM (220.121.xxx.244)

    이혼을 결심하면 못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원글님..... 살아가시면서 그분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실려고요
    외도를 알게되면 ....이혼을 결심하게되면 상간녀 남편 두사람다...
    더이상 얼굴들고 다닐수 없게 끝을 보셔야 됩니다
    그래야만.... 제2,제3의 원글님 같은분들이 생기지 않습니다

    주변에... 외도를 하면 어떤 말로가 오는지 뼈저린 후회들을 해봐야 합니다
    이혼하는 상황에서 왜? 멀정히 회사에 다니게 만드십니까?

  • 14. ..
    '11.2.25 7:58 AM (114.200.xxx.178)

    변태 ..
    그런사진을 왜 핸폰에다가 저장하고 다닌데요 ...ㅡㅡ;;

  • 15. b
    '11.2.25 8:17 AM (211.178.xxx.188)

    그 은행에 가서
    타행 입금을 하세요
    보내는 사람 이름에
    그여자 실명과
    그간의 행적등을
    5자 정도로 끊어서

    십원 정도씩만 보내세요
    수수료가 천원이 나오더라도
    ***씨 십원
    행복하세요 십원
    당신덕분에 십원
    나는 이혼녀 십원
    두아이 엄마가 십원
    뭐가 아쉬워 십원
    유부남과바람 십원
    아이들보기 십원
    안챙피해요 십원
    그게 3년전 십원
    아직도 만나니 십원
    당신도정말 십원
    대단하네요 십원
    당신딸커서 십원
    나같은이혼녀 십원
    되지말라는 십원
    법도 없는데 십원
    하늘아래서 십원
    뻔뻔합니다 십원


    이런식으로
    하루에
    그여자 말고 다른 창구 직원한테
    하루에 다 보내세요

    그리고 그다음날은 그 옆사람
    또 다음날은 또 그 여자 말고 다른 사람

    보통
    창구 직원들이 대여섯명 되니
    월요일부터 해서
    금요일쯤 그 여자한테 가서 또 보내세요

    님은 고객으로 간것이니
    괜찮지 않을까용
    이게 법적으로 명예 훼손이나 업부 방해에 걸릴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법적으로 걸릴건 없을거 같은데..
    저라면 이렇게라도 복수 해주고 싶네요
    최대한 이쁘게 하고 가서 ...

  • 16. 긴수염도사
    '11.2.25 8:31 AM (76.70.xxx.91)

    바람피는 남자놈들이 나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가정이 있는 유부남과 바람피는 여자들은 정말 나쁜 인간입니다.

    자신의 성욕을 위해 다른 여자와 아이들의 인생을 망치는 행위는 살인죄와 같습니다.

    누가 무어라해도 한국민의 정서상 간통죄는 존속되어야하며
    가정 파괴 간통죄는 최고 사형까지 죄를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미성년자 성폭행범에게도 관대하기만한 한국의 정신나간 판사들, 검사들, 경찰들
    그리고 개신교 목사와 장로들의 은밀한 성폭력범 옹호 행위가 우리의 소중한 가정을
    파괴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잘못된 사회제도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기만 합니다.

    주부 여러분들이 깨어있어야 우리의 소중한 가정을 지킬 수있습니다.

  • 17. ///
    '11.2.25 9:22 AM (211.53.xxx.68)

    읽다보니 화가나네요.. 나도 똑같은 사람 될까봐 그만뒀다라고 다들 말하지만
    실은 합의한 내용중에 발설하지 말것이 포함된것 아닌가요?
    전 그렇게 보여져여.. 경제적 지원이 끊길까봐 님이 주저하셨던것 같은 ..
    잠도못주무시는데 실행하세요..
    저도 금융권 근무해봤지만 창구앞에서 한번 터뜨리면 그날로 훅갑니다..
    그가정도 한번 태풍이 불어봐야지요.. 남편한테 쫓겨나면
    님 전남편이 그여자 받아줄까요? 이혼하는 그날 부터 생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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