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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식 가야하나요?

이제는 대학생맘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1-02-24 11:17:32
재수했던 딸이 올해 대학에 입학합니다
원하던 학교에 합격해 정말 기쁜데
입학식에 부모가 가봐야 뭐하나 싶어
안가려고 맘 먹고 있었어요.
(멀진 않고 전철로 40여분 거리예요)

오늘 친구랑 통화하는데
"난 포항까지도 가는데 왜 안가는데?
그동안 고생한게 이날을 위해서 아니니?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으면 네 애가 얼마나 섭섭하겠니?"하더라구요
우리 아이 "엄마 맘대로 하세요"하구요

요즘 대학 입학식에 학부모가 참석 많이 하나요?
IP : 203.170.xxx.2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11:19 AM (221.158.xxx.244)

    십 몇 년도 더 됐지만... 그 때 입학식... 어머니들 거의 오지 않았어요...

  • 2. ...
    '11.2.24 11:21 AM (121.88.xxx.225)

    죄송하지만..좀 특이하시네요..
    직장 다니시고 시간이 없으면 몰라도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안가려고 맘 먹고 있었다는게..;;

  • 3. .
    '11.2.24 11:22 AM (110.14.xxx.164)

    애들도 입학식장에 안들어가요

  • 4. 갈수 있으면
    '11.2.24 11:24 AM (121.138.xxx.181)

    가세요. 친구분 말씀대로 지방에서도 올라오는데 40분 거리면 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올해 대학 입학하는 딸이 있어 안 갈려다 갔는데 많이 오셨던대요. 안갈려고 했는데 남편이 안가면 안된대서 갔어요.저도 딸아이는 엄마 맘대로 하라더군요

  • 5.
    '11.2.24 11:33 AM (118.38.xxx.63)

    대학생 입학식에 오시는 부모님들 거의 없어요

  • 6. 지금 그고민
    '11.2.24 11:33 AM (122.36.xxx.11)

    저도 방금 생각했어요. 가야 돼나? 날도 쌀쌀하고 길도 막히고 ...
    가야하나? 하고요. 같은 서울 하늘이고 이른바 스카이라서 입학 자체가 시무룩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입학식 가야해? 하면서 요즘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나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 7. 별로 특이하지
    '11.2.24 11:36 AM (122.36.xxx.11)

    않아요
    제 주변 엄마들 ...입학식 가야해? 하면서 묻는 분들 있어요.
    원글님이 이상한거 아니예요.
    많이들 하는 생각인걸요.
    아시다시피 입학식 이란게.... 그렇잖아요. ^^

  • 8. ,,
    '11.2.24 11:39 AM (121.160.xxx.196)

    이미 중학교때부터 입학식은 그냥 그렇던데요.

  • 9. 아이고
    '11.2.24 11:50 AM (119.70.xxx.162)

    쫌~!!
    큰애 유치원부터 대학 입학식까지 다 갔어요.
    참석하신 부모님들 많아요..특히 대학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같이 온 경우도 많구요..안 간다고 자신있게 말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뭔지..왜 내 아이 입학식에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문제를
    남에게 왜 물어보는 건지..-.-

  • 10. 에구..
    '11.2.24 12:00 PM (121.88.xxx.225)

    너무 정이 없어 보이지 않나요??
    뭔가 표현을 못해서 정 없어 보인다 하는거지만..;;
    참석하는 부모들 많습니다..
    오히려 그런 분이 이상하고 특이하게 느껴지는걸까요..

  • 11. ??
    '11.2.24 12:04 PM (119.70.xxx.162)

    입학식에 부모가 가봐야 뭐하나 싶어??

    그럼 입학식에 부모가 가지 생판 남이 가나요?
    -.-

  • 12. ㅇㅇ
    '11.2.24 12:04 PM (110.12.xxx.181)

    대학 입학식은 본인도 안 가거나, 본인만 가거나 그러기도 많이 해요
    그렇다고 부모님 오는 사람이 거의 없는 분위기는 또 아니에요
    어머니 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같이 오신 분들도 많았고 가족들 모두 모여서
    꽃다발 들고 사진도 찍고 밥 먹으러 가고 그러던걸요

  • 13. 어제
    '11.2.24 12:08 PM (122.153.xxx.130)

    울 아이 입학식이었어요
    아인 오지 말라고 식 끝나고 오티가니
    혼자 가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같이 갔어요 태워준다는 의미로
    가보니 부모님들 엄청 많이 왔어요.
    온 식구가 다 온집도 많고,
    아빠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오히려 중고등학교 입학식엔 아빠들 잘 못본거 같은데
    다 들 오셨더라구요.
    학교에선 부모님 될수 있는대로 참석하지 말란다고 하더니
    부모님 식사까지 준비해놓고(천명분) 있고 차주고
    저흰 식도 다 안보고, 아이만 데려다주고 차마시고 왔지만
    다들 입학식 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 14. ^^^
    '11.2.24 12:09 PM (110.8.xxx.134)

    저는 며칠전에 아들 입학식에 갔던 엄마입니다.
    많이들 오셨던데요. 졸업식처럼 다 오신건 아니고 드문드문 오셨드라구요.
    그런데 아이는 입학식 끝나고 오리엔테이션에 가고 저는 혼자 집에 왔어요^^

  • 15. 부모님
    '11.2.24 12:12 PM (119.70.xxx.162)

    참석하지 말라고 하는 대학은 도대체 어딘가요?
    제 아이 학교는 메시지를 통해 입학식에 와서 많이
    축하해 달라고 메시지 보내왔든데..입학식 끝나면
    학부모 OT도 있으니 참석해 달라고 했구요.

  • 16. 울아들은
    '11.2.24 2:32 PM (218.50.xxx.14)

    본인도 안갔습니다.

  • 17. .
    '11.2.24 4:22 PM (119.203.xxx.19)

    우리 아들도 본인이 안가서
    전 가고 싶었는데 못갔습니다.

  • 18. ㅋㅋ
    '11.2.25 10:57 PM (180.224.xxx.33)

    지방에서는 온 가족이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 분위기인데
    의외로 가까운 서울애들은 부모님들이 집 근처니까 심드렁하게 안오시는 분들 많았어요 ㅋㅋ
    저희도 완전 상경해서 갔다는.....
    뭐 안간다고 큰일이 생기거나 그렇진 않은데-
    그냥 기분전환 삼아 학교 구경하고 외식도 하고 그러려면 가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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