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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정수리부분 머리가 자꾸 주저앉는데(?)파마하면 괜찮을까요?

작성일 : 2011-02-24 01:05:11
남편은 40대 중반이구요...

아주 젊어서부터 사관생도들같은 아주 짧은 머리형을 선호하고,

아주 약간 길어져도(제가 보기엔 괜찮은데) 성격상 이발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머리결이 제법 힘도 있고 숱도 많아서 괜찮아 보였는데.

요 몇년전부터 머리에 힘도 없고 가늘어진거같고,  흰머리도 좀 보이고,(사실 많이 보이고;;)

그 많던 머리숱은 대체 어딜 간건지 정수리부분이 납작하게 눌린것처럼 보이네요.

제가 미용실갔다가 물어보니 중년남자분들도 그 부분을 아주 굵게 파마하면 된다는데...

괜찮을까요? 뭐 사실 나이가 먹어서 그렇다는건 알지만
,
더욱 초라해보이고 그렇네요...

파마하자니까 펄쩍 뛰는데(파마는 꼬불꼬불 아줌마 파마로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수리 부분 그러니까 윗머리만 아주 굵게 파마해도 꼬불 거리지는 않고 뿌리에 힘이 생길까요?

혹시 경험하셨거나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IP : 116.44.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11.2.24 1:07 AM (112.151.xxx.221)

    제 남편 얘기인줄 알았어요.........ㅠ 아침마다 불쌍해요. 혹시 파마하시게 되면 후기좀 올려주세요!~

  • 2. ..
    '11.2.24 1:26 AM (116.39.xxx.218)

    탈모초기증상인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도 머리카락이 힘이없어지면서 가늘어지다가 솜털처럼 되더군요.
    탈모클리닉에서 돈 많이 들였더니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름기때문에 머리도 자주감아야 합니다.

  • 3. .
    '11.2.24 7:17 AM (180.228.xxx.178)

    ..님
    탈모가 정상으로 돌아오시던가요?
    저희 신랑도 탈모진행중이라해서 크리닉을 찾으려 했는데 주변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건
    힘들다 해서 아직 못가고 있어요.
    어느정도 다니셨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 .
    '11.2.24 10:26 AM (118.219.xxx.14)

    내년 마흔을 바라보는 울신랑...
    작년에 같은 고민으로 미장원 갔습니다.
    근데, 말리시더군요.
    모발이 힘이 없고 두피가 안좋다며 거기서 파는 제품들 소개 하셨어요.
    근데 넘 비싸서...
    그즈음 샴푸를 바꾸었는데(명절마다 들어오는 제품들 소비하고자)
    지성인 신랑한데는 맞지 않는 제품들이였어요. 그전에는 댕기머리 사용했을때는 괜찮았거든요.
    그날 마트에서 려 구입하여 사용하다가, 좋다하여 방판으로 려 세트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그날 미장원에서 검사하니 두피가 뻘겋고 여드름처럼 난것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샴푸제품이라도 바꾸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 신랑한데는 댕기머리나 려 같은 한방 샴푸가 잘 맞나봐요

  • 5. ..
    '11.2.24 9:46 PM (116.39.xxx.218)

    남편머리카락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남편말로는 호르몬제 이름이? 유명한 약 있어요 생각이 가물가물...
    그걸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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