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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올리기 수법을 알려드릴께요.(고소준비중입니다.)

세입자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11-02-23 22:19:24
제가 얼마전  완전 속아서  집보고 나서 계약서 쓰는 순간 보증금 천만원 더 올려받는 사기 월세계약했다고 올려드렸는데

그간 국토부,건교부,서울시,해당 구청,세무서, 변호사, 각종 시민단체 다 자문받고

드디어 그 부동산을 고발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담합의 정황이랑 집주인의 민사고발 대상 증거도 확보 되었고요.

제가 구청에 증거와 함께 고발장을 접수하면  바로 과태료는 구청에서 물리고 경찰에 넘기면 영업정지 먹는다고 담당자가 친절히 알려주시더군요.

이모든 일은 시민단체에서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제가 위임했거든요



현재 해당 부동산과  그 부동산 소속 중개업소협회랑 시민단체가 협상중입니다.

조용히 잘못 인정하고 계약 파기하고 계약금 돌려주고,  해당 부동산 협회에 자정을 권고하는 통지를 회원 부동산업자들에게 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집주인에게 민사 고소하고

해당 부동산은 고발 조치할 것입니다.







제가 당한 수법을 정확히 알려드릴께요.



집을 구하는 사람이 인터넷을 보거나 부동산 밖에 써붙인 싼 매물을 보고 문의를 하면

일단 무조건 그 집은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른 중개인을 통해 알아보니 낚시 떡밥으로 올리는 매물이지 현실엔 없는 매물이 많답니다. 떡밥을 뿌려야 순진하고 다급한 세입자들이 그 부동산을 방문하니까요.)

그대신 좀 더 비싼 집이 있다고 합니다. 예산이 얼마냐고 묻습니다.

만약 예산이 1000에 백이예요. 하면  3천 에 110짜리,하나, 천에 130짜리가 하나 있는데  가능하겠냐고 묻습니다.

좀더 싼집이 없냐고 하면 요즘 시세가 있는데 이정도면 진짜 땡잡은 거라고 다들 하루만에 소화되는 물건이라고 고자세로 나옵니다.

일단 세입자 기가 죽죠. 그때 부동산 업자가 집주인한테 좀 조정이 가능한지 물어보겠다고 합니다.

어디론가 가서 전화를 합니다. 웃으며 와서는  집주인이 천에 120 이나 2천에 110으로 조정해 준다고 했다고 보러가자고 합니다. (결국은 둘다전세 기준 1억 3000인거죠)

그나마 그것 도 따~~~악 하나 있는데 지금 바로 보고 결정하셔야지 한시간 후에 다른 분이 보러 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럼 순진한 세입자 따라갑니다.  그 매물에 엮인 다른 부동산업자를 만나 두군데 부동산 업자 랑 같이  매물 을 보러가게 됩니다.집에 가서 부동산 업자가 뭐 집이 괜찮다고  둘이서 혹은 여러명이서 아주 난리를 칩니다. 이런 집 이정도 시세에 안나온다고 .....

등기가 깨끗한지, 융자가 없는 지 물으면 아예 물건자체가 없는데 그런거 따지면 집 못구한다고 하고, 융자 좀 있어도 이정도  1,2천짜리 보증금은 문제도 안되는 매매가가 엄청난 집이라는 말만 합니다.

자꾸 듣던 세입자는 그런가???? 하다가  부동산 따라가서 집주인 만나 계약하고 수수료 요율도 안 알려주고 적어주지도 않은 계약서에 싸인합니다.

정말 집 잘 구하셨다는 얘기 백번도 더 듣지만 기분이 너무 상합니다.

결정적으로 싸가지 없는 집주인은  너무 바쁜데 언제 끝나요? 를 반복하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집주인 유세를 팍팍 떨어주십니다.

세밀하게 계약서 검토할 시간도,마음도 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도장찍고 계약금 계좌로 넣습니다.

계약금 받은거 확인한 집주인은   도배못해준다고 나가버립니다. 반전세는 도배 안해주는 거라고 .

당연히 월세는 도배해주는 것으로 알았던 세입자는 부동산업자에게 따지지만  집주인이 세입자 편의 봐드렸으니  도배는 그냥 포기하시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로 없던 일로 만듭니다. 계약서 보니 도배 필요없음으로 되어있습니다. ( 바보같이 너무 정신없어, 집이 딱 하나밖에 없다니 정확하게 체크 못하고 싸인한겁니다.ㅠㅠ)

그리고 복비는 잘해드리겠다고 현찰로 달라고 합니다. 수수료율은 설명도 안해주고 무조건 잘해드리는 거라고 합니다. 원래 이동네 는 매매기준으로 복비를 준다고하면서, 혹은 오피스텔로 간주한다고 하면서 대략 받아야할 법정금액의 두배를 부르고 거기서 20%정도 깎아 주는척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80%를 법기준 보다 더 내는 겁니다.

영수증 달라고 하니 영수증 용지가 없어 간이 영수증으로 끊어줍니다.( 별설명없이)

계약서받아오는 길이 허무하고 기분 더럽습니다.



매물을 내 놓는 경우엔 (제가 매물 내놓는척 여기저기 많이 다녔습니다. 부동산장이들 아주 확 잡아넣으려고 작정하고요)

제가 매물 내놓으려고요하고 찾아 갑니다. (앞에 사기 당한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인데)  월세 내놓는 시세가 얼마예요 하고 물으면

주인 맘이죠. 이럽니다. 얼마에 내놓고 싶으세요? 원하는 데로 받아드릴께요, 합니다.

기간 안에 집이 나갈까요? 주변에 빈집도 많은데...( 사실 제가 사기 당한 집 공실인 집 많습니다. 부동산 장이들은 매물 없고 귀하다고 난리지만 직접 확인 했습니다.)

하면  네.. 그 집은 매물 물량이 좀 있어서 잘 안 나가기는 하네요..근데 월세는 얼마 받기 원하냐. 보증금 얼마를 원하냐고 묻습니다. 시세는 없답니다. 부르는게 값이랍니다.

그리고 매물상태에 대해 묻습니다. 월세니 에어콘도 갖추고 도배도 해주셔야하는건 아시죠?  하면서 한심하다는듯이 묻길래

(제가 사기당한 집은 에어콘도 없고 도배도 안해준다는 간이 배밖에 나온 집주인이었습니다.)

네..하고 조심스럽게 2000에 100이면 어떨까요 . 하니까

그정도면 저렴하니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얼마에 내놓으셨나요 하니 다들 그정도에서 차이 없다고 합니다.( 근데 웬 저렴?)

일단 지금 세입자랑 의논해보겠다고 하고 나옵니다.



결론은 집주인이 집값을 결정하는게 아니라 부동산장이들이 관심 세입자가 하나 나타나면 하이에나 처럼 달려들어 혼을 쏙 빼놓고 시세를 점점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계약 직전 집주인에게 가격을 더 놓여서 받았으니 그대로 계약하자고 하면서 중개료를 잘 해달라고 쇼부를 봅니다.

세입자 다급해 보이니 도배 안해줘도 되겠다고 집주인 기분도 맞춰줍니다.



지난 2주동안 저 괘씸한 부동산과 집주인을 고발하기 위해 계속 시세 조사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같은 건물 같은 층, 같은 평수 같은 구조. 3000에 120에 나온 12평 아파트를  8천에 120을 부르는 부동산까지 봤습니다.

미친거죠.



집을 구하는 세입자 여러분!!!

집을 구할때 원하는 동네에 일단 집을 내놓는다고 하고 시세를 한번 알아보세요. 그럼 그 근방에 매물이 얼마나 나와있는지 정확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집에 가서 나와있는 매물을 보자고 하시는 겁니다.

절대 집을 보러갈때, 급한 맘으로 가지 마시고 딱~~하나 란 말에도 속지 마시고

일단 인터넷으로 전화 하면 부동산에서 다른 곳엔 전화 하지 말라고 합니다. 괜히 하나나온 물건 가격만 올라간다고. 다 개 뻥입니다.

같은 동네 부동산 여기 저기 전화해서 같은 평수 물건이 몇개나 되는지 대충 파악하세요,.

그리고 가격을 막 올려부르면 집주인이 미쳤나보군요 . 지금 세상이 어느시대인데.  제정신 박힌 집주인이 제대로된 가격으로 내놓은 물건나오면 연락주세요 하면서 쿨하게 끊어버리세요



계약을 하게 되면

집주인이 바쁘네 어쩌네, 부동산이 호들갑떨고 정신을 쏙빼고 해도

찬찬히 계약서 읽고 따질거 따지시고

부동산 수수료 정확히 계약서에 기재해 달라고 하세요.

숫적으로 집주인보다는 세입자가 많으니 우리가 뭉치면 오히려 가격을 내릴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러면 미리미리 집을 알아보시고 당분간 2년 정도는 욕심 버리고 좀 멀고, 좀 좁은 집에서 좀 불편한 집에서 살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집주인이랑 부동산업자에게 당하지 않습니다.



저는 집을 보는 내내  현재 살고있는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동영상 촬영을 하고 부동산 업자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면서 그 대화 내용을 다 녹화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세입자에게 현재 보증금이랑 월세가 얼마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무려 보증금 100% 인상, 월세 100% 인상이더군요.그러니 나갈 수 밖에요.

일부러 그런것은 아닌데  그런 모든 대화들, 우연히  나중에 알게된 부동산 업자들의 결정적인 거짓말과 담합의 증거들, 여러가지 정황들이 동영상으로 찍혔습니다.  

그것과 제가 받아낸 간이가 아닌 정식 부동산 수수료 영수증( 법정 수수율보다 높은) 이 증거가 되어 고소및 고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부동산 과 수수료 문제로 통화해서 항의하자 마자  수수료 차액 입금시키고 보낸 문자랑, 통장에 금액과 사장 이름....

이런 증거물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증거물이 없으면 사장들은 자기네 실장들이 한것이니 자기는 책임없다고 처음엔 잡아 뗍니다.

사실 바람잡이랑, 거짓말하고 호들갑떠는것은  여자 실장들이 대부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계약서 작성은 사장이 하는 것이죠. 그러니 사장은 자기는 저~~~언혀 몰랐다고 책임없다고 합니다.

그럴때, 그럼 실장님 고발해도 되겠죠? 사장님은  아무 것도 모르신거고 다 그 실장들이 거짓말하고 사기친거니까  사장님은  피해 없으실테니 저도 안심이네요 하면서  증거물이랑 사장 싸인된 계약서, 영수증 보여주면 바로 꼬리 내립니다.





여러분들 부동산업자들과 주인들이 더이상 세입자를 호구로 보지 못하게 집보러 갈때 잘 준비 하시고 ,꼼꼼히 따지시고 집 볼때 대화하면서 동영상 찍거나 녹음기 주머니에 넣고 진행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부동산업자들과 이야기할때는 , 전화 할때도 무조건 녹음을 해놓으세요.



그리고 억울하게 당하신분들은 그냥 계시지 말고 여기저기 계속 민원넣으시고 해당 국회의원, 시민 단체, 행정기관에 전화, 인터넷 항의,등등 현장의 일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분들은 그냥 책상에만 앉아 계셔서 암것도 몰라요. 그래서 자꾸 현재는 처벌할 기준이나 법이 없다느니 다른 기관에 전화 하라느니 합니다.그럴때 증거물이 있다고 하면 태도가 달라집니다.



그럼 세입자분들도 좋은집 구하시고 억울한일 안 당하시길 바랍니다.



집주인 여러분들이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인생 생각보다 깁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한번쯤 생각하고 삽시다.

부자가 더 부자되고 가난한 사람들이 더 가난해지면 이집트 같이 ,남미같이 되는 겁니다.(극도의 치안 불안...시위가 아닌 혁명, 무질서,부자 납치...)

집주인들 자가용 비행기 있으신가요? 외국에 집이라도 마련해 놓으셨나 모르겠습니다..

베풀고 삽시다.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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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사 카페에서 허락받고 퍼왔습니다.
IP : 84.111.xxx.17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1.2.23 10:36 PM (112.170.xxx.186)

    어느 동네길래 저럴수가 있을까요???
    여태 살면서 저런 경우는 본적이 없는지라... 희얀하네요.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온 부동산집인듯.

  • 2. 법정수수료조차
    '11.2.23 10:36 PM (211.212.xxx.157)

    모르고 집 얻으러 다니시는분이군요 ㅋㅋ
    좋은경험 하셨네요. 누군지 눈탱이 맞을 자격이 충분하시네요 ㅎㅎ
    소 잃고 고소하시기전에 충분히 공부하셨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3. ;;;
    '11.2.23 10:39 PM (211.245.xxx.46)

    전세가 귀하니 부동산 사장이 전세 2년 만기 다가오는 집주인들한테 연락을 취해서 전세를 올려줄테니 전세 놓으라고 합니다. 그럼 대다수 집주인들은 좋다고 하죠. 그러면서 집주인한테 시킵니다. 현 거주 세입자가 사실을 알면 기분 나빠할테니 현세입자에게는 집주인이 집을 팔려고하니 집 빼달라고 하라구요. 그럼 현세입자는 그런 줄 알죠. 계약채웠으니 이사금액같은 건 당근 못 받구요. 새로 전세 구하러 온 사람한테는 집 구경 갈 때 세입자는 주인이 집 파는 걸로 알고 있으니 그리 알아라 하고 입막음 시키구요.

    많은 부동산이 이런 수법을 쓰고 있더라구요. 없는 얘기 지어낸 거 아닙니다. 성북구 모 부동산에서 당했는데, 중개업자가 깡패같은 놈이라 당하고 대응도 못했어요. ㅠㅠ

  • 4. 도대체
    '11.2.23 10:40 PM (112.170.xxx.186)

    윗분.. 물론 무지하면 더 당하기 쉬운 세상이라 정신차리고 살아야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당하는게 당연하단 식으로 말씀을 하시다니...
    너무 당황스럽네요.

    좀 무지하고 착해도 당하고 살지 않는 깨끗한 나라였음 좋겠는데..
    이런 생각들이 많으니 그게 안되는거겠죠.
    이래서 우리 나라는 후진국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생각만 드네요.

  • 5. 제가
    '11.2.23 10:41 PM (220.75.xxx.180)

    아는 부동산도 대치동 청실상가에 있는 부동산인데요
    보일러도 안되고 이상한 집들 이런집 좋다고 세입자 정신없게 만들어서 시세보다 높게 받아놓고
    세입자들 고생많이하게 하더군요
    지금 세입자 그분도 소송중인데(부동산업자가 대강살지 법적소송한다고 이런사람 첨본다고 이야기 한다네요)
    손해보고 속상해도 그냥그냥 넘어가는 세입자들이 많은가봐요
    그리고 우리단지에 시세가 3억5천인데 4억7천에 들어온 사람도 있더군요(아직도 이런사람 있다는 겁니다)

  • 6. 두번째 댓글
    '11.2.23 10:43 PM (84.111.xxx.176)

    당신 부동산 하는 업자 맞죠? 좋은경험이라고요?
    당신같은 부동산 업자들은 혼이 좀 나봐한다니까.

  • 7. 두번째 댓글
    '11.2.23 10:51 PM (211.212.xxx.157)

    집주인 입장입니다.
    건물주이기 이전에 저도 세입자였었구요. 당신도 언젠가 집주인이 될겁니다.
    세상에 나쁜사람도 많치만 좋은사람도 많다는거 알고 사세요~
    우리동네 부동산업자들은 다 착하기만 하더구만 ㅋㅋㅋ
    악덕부동산업자는 욕먹어도 싸지만 지금 글 올린 세입자도 한심해서 한소리입니다.

  • 8. 그리고
    '11.2.23 10:58 PM (211.212.xxx.157)

    추가로 글 올린이 댓글말투가 왜그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어요.
    보아하니 댁보다는 내가 훨씬 연배일것 같네요.
    사과는 하실줄 아나 모르겠네요.

  • 9. 지나가다
    '11.2.23 11:15 PM (116.33.xxx.197)

    에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런 글 올려주셔서/ 211 그쪽 동네 부동산업자들은 다 착하기만 해서 좋으시겠어요. 연배랑 상관없이 원글님 고생한 것에 한심하다는 소리하는 당신이 한심하군요.

  • 10. ..
    '11.2.23 11:21 PM (211.243.xxx.29)

    두번째 댓글님...........님 쓰신 글부터 먼저 좀 보셨음 좋겠네요. ㅋㅋㅋ 거리며 빈정거리는 어투가
    진심 저렴해 보이십니다.
    그리고 원래 부동산업자들이 다 착하다구요? 자기 식구들한테는 착한지 모르겠지만
    양심을 갖고 일하려면 큰돈 벌기 힘든 직종입니다. 저도 집산다고 부동산 업자들 여럿 상대했지만
    하는말에 믿음 가고 괜챦다 느낀 경우는 딱 한명이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중에 딱 한명.

  • 11. 지나가나
    '11.2.23 11:21 PM (211.212.xxx.157)

    자간 뜻도 모르는 당신도 한심하긴 마찬가지에요~

  • 12. 매리야~
    '11.2.23 11:24 PM (118.36.xxx.208)

    그냥 한숨이 나옵니다.
    돈도 없고 부동산 쪽에 전혀 아는 게 없는 저같은 사람은
    그저 당할 수 밖에 없겠군요.

    집 구하기 전에..집 파는 것처럼 문의하라...
    꼭 기억해야겠네요.

  • 13. 지나가다
    '11.2.23 11:26 PM (116.33.xxx.197)

    자간 뜻이나 제대로 알고 말을 거는지 그러는 당신이 더 한심한데요~~ 조롱하며 인생공부 안하셔서 좋으시겠지만 남한테 한심하다는 소리 함부로 하고 살지마세요~~

  • 14. 그렇게
    '11.2.23 11:26 PM (211.212.xxx.157)

    세상사람들 다 의심하고 사시는분들 참 부럽네요.
    집주인이고 세입자고 부동산업자고 좋은사람들과 인연맺고 사는 제가 복이 많은가봅니다.
    에효~

  • 15. ..
    '11.2.23 11:37 PM (211.243.xxx.29)

    원래 어투가 매사 비아냥인데 어찌 그리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저 원글은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나 보네요. 순진하게 하는 말 홀라당 믿어서 당한 케이스인데
    세상 사람들 다 의심하고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비꼬아대시니.....ㅉㅉㅉ

  • 16. 그렇게
    '11.2.23 11:56 PM (211.212.xxx.157)

    당하지 않으시려면 공부를 하시던지 사람보는 안목을 키우시던지
    언능 돈버셔서 집주인이 되세요.
    애꿎은 집주인들 욕하지마시구요.
    법정수수료도 모르는 세입자가 자랑은 아니자나요?
    " 집주인들 자가용 비행기 있으신가요? 외국에 집이라도 마련해 놓으셨나 모르겠습니다.."
    집주인들 베풀고 살라구요?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고운법입니다.
    교통사고처럼 일어나는일을 가지고 전체를 매도하지마세요~
    집 얻으러 다닐때마다 동영상 녹화하고 녹취를 한다구요? 그런 세입자 만날까 두렵네요.

  • 17. ..
    '11.2.24 12:01 AM (211.243.xxx.29)

    세상에 집은 본인만 갖고 있는줄 아시나 보네요. ㅎㅎ
    그리고 내가 속인게 없는데 그깟 녹취따위가 뭐가 두려워요?? ^^

  • 18. 그럼
    '11.2.24 12:03 AM (211.212.xxx.157)

    계속 세입자로만 사세요..
    그런 썩은 정신으로 세상을 어찌 살아가려고 그러는지 ㅉㅉㅉ

  • 19. ..
    '11.2.24 12:13 AM (211.243.xxx.29)

    ㅎㅎㅎ 재밌는 양반이네. 죄송한데 제가 형편이 님보다는 훨 나을걸요. ^^
    당신같은 분이 썩은 정신을 논하시다니.....참 아이러니네요.

    무지 심심하신 분인거 같은데 이 밤이 새도록 댓글 달고 놀다 가세요. ㅎ

  • 20. 말귀도
    '11.2.24 12:16 AM (211.212.xxx.157)

    못알아듣는 당신같은 또라이하고는 말 섞기 싫거든요 ㅋㅋ

  • 21. 부동산중개는심리전
    '11.2.24 1:01 AM (122.35.xxx.125)

    인거 같습니다...
    중개사가 바람잡는 상황 몇번 겪으면서 느낀겁니다...
    중개사 다 믿을것도 없고 바람잡는걸로 너무 열받아할 필요도 없이
    나의 필요에 따라 이용하면되고, 그만큼의 댓가를 주면 되는거 같어요...

    부동산 가기전에 내가 가려는 지역의 분위기파악은 하고 갈필요는 분명있는거 같어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안달복달하는 모습 절대 보이지말고(그게 중개사에게 약점잡히는것같음;;;)
    중심 딱 잡고 일을 정석으로 꼼꼼하게 하면 그쪽도 자세 달라집니다..

  • 22. 도대체
    '11.2.24 1:12 AM (112.170.xxx.186)

    헐.. 저분 완전 정신 나간 사람인듯 ㄷㄷㄷ
    이보세요.. 여기 댁보다 똑똑하고 부자인 사람 엄청 많아요...
    정말 웃긴 분이네..

  • 23. 211.212
    '11.2.24 1:24 AM (58.74.xxx.201)

    또라이 라는둥..말투로 봐서는 정말 저급한데.
    집주인이라는 공동의 이익앞에서 설레발치는 사람인가 보네요.
    법정수수료 모르고 집구하러 다니는 사람이 죄인이네요.
    알고 가야 댁같은 사람한테 안당할텐데...정말 조심합시다.

  • 24. 부동산들..
    '11.2.24 1:52 AM (125.177.xxx.79)

    무섭군요..

  • 25. 중간에
    '11.2.24 10:03 AM (61.101.xxx.62)

    부동산에서 참 별짓을 다하는 군요. 양심있는 부동산 만나는 것도 복인가 보네요.
    근데 요즘처럼 전세가 귀해서 임대인이 큰 소리는 치는 경우도 있지마, 역전세난때는 완전히 상황이 반대가 되어서 세입자가 큰소리 치는 경우도 있고,,,,
    상황따라 다른것을 왜 집주인들이 베풀고 살아라 이런소리 들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집주인 그 집사면서 세입자들은 안내도 되는 세금 다냈고 해마다 재산세도 꼬바꼬박 냅니다.
    집주인들이 무슨 자선사업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집에 대해서 온갖 꼬투리 잡으면서 거지 같은 집에 그돈주고 안산다나 뭐라나(전세 만기되서 집주인인 제가 들어되서 연장이 안되니 전세 세입자가 화가나서 내뱄던 말입니다.그리고 이사나가면서 온 벽에 못질을 얼마나 해댔는지 뽑아낸 못이 수십개네요) 이런 진상세입자도 한번 만나 봤더니 앞으로 계약 관계에서 절대 베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안납니다.

  • 26. ..
    '11.2.24 11:50 AM (211.243.xxx.29)

    그렇죠. 중간에님 말씀처럼 진상 세입자도 분명 있지요. 더군다나 다른나라에선 보기 힘든
    전세 제도, 외국사는 사람들은 부러워 할 정도인데 일방적으로 베풀고 살아라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어쨌든 저 위에 또라이라는 격한 어투 쓰신 분,
    님은 저도 부동산 업자가 아닌지 의심스러울정도 너무 오버하시네요.^^

  • 27. 전직
    '11.2.24 4:33 PM (180.231.xxx.61)

    부동산 근무자인데요.
    저런 악덕 업자들은 좀 솎아내질 필요는 있어요.
    저 근무하던 동네만 해도 그 동네 토박이 사장이라 집주인들하고 안명이 다 있어서
    아예 관리를 하더군요.
    만기 가까워가면 올려받게 해줄테니 나에게만 달라고 하는.....

    그러나 대부분의 부동산은 그렇게 부동산 맘대로 가격을 주무르는 행위는 하지 못합니다.
    집주인이 받고 싶은 금액을 부르고 세입자 소개하는 부동산 입장에서는
    세입자 자금사정이 좀 어렵다 싶으면 집주인에게 연락해서 가격조정을 해주십사...
    그러니까 올리는게 아니라 좀 깎아달라는 전화를 하게 마련이죠.

    그리고 어제도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 달았지만
    임대차의 경우엔 계약서에 수수료가 자동계산되어서 프린트 되니까
    계약서 꼼꼼히 잘 읽어보시고 도장찍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이사철이라서 그런지 부동산 성토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집주인의 안하무인식 태도와 집 보여주면서 힘 다 빼게 하는 세입자 사이에서
    힘들었던 전직 부동산 실장으로선 참 슬픕니다.

  • 28. 추가로
    '11.2.24 4:36 PM (180.231.xxx.61)

    안명 → 안면

    요즘엔 물건이 없어서 정말로 세입자가 고를 범위가 예전보다 좁은건 맞아요.
    예전엔 물건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사람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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