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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머리때리고 일기보고 슬퍼하던 엄마에요
아들에게 머리때린것 사과하라고 하셔서.....
큰맘 먹고 제 자존심 접어두고 아들에게
"다시는 머리를 때리지않을께.. 미안해..."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럼 어디를 때리려구요... 설마 닥치는대로 때리시는건 아니시져...ㅠㅠ"
하며 불안해 하더이다....;;;
그동안 화날때마다 여기저기 쥐어박은거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1. ^^
'11.2.23 6:53 PM (183.102.xxx.146)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
'11.2.23 6:54 PM (182.211.xxx.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그러게요 ㅋ
'11.2.23 6:56 PM (183.102.xxx.63)"다시는 너를 때리지않을께".. 그랫어야죠.
"다시는 머리를 때리지않을께"..라니..ㅋㅋㅋㅋ4. ..
'11.2.23 6:59 PM (119.195.xxx.20)저도 원글님 글 읽고 반성해야겠어요.
닥치는대로 때리는 변덕쟁이 엄마예요.ㅠㅠ5. 아들내미
'11.2.23 6:59 PM (220.86.xxx.164)센스만점이네요. "다시는 머리를 때리지않을께"..라니..ㅋㅋㅋㅋ
6. 참맛
'11.2.23 7:05 PM (121.151.xxx.92)ㅋㅋㅋㅋㅋㅋㅋ
그 녀석이 대단하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어디를 때리려구요... 설마 닥치는대로 때리시는건 아니시져...ㅠㅠ"7. ..
'11.2.23 7:06 PM (121.128.xxx.34)저 미치도록 웃고 있어요.ㅋㅋㅋㅋ
8. 철없는 언니
'11.2.23 7:06 PM (124.63.xxx.33)원글 읽고 빵~
댓글 읽고 빵~ 터졌네요~^^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9. ..
'11.2.23 7:15 PM (221.138.xxx.230)ㅎㅎ
다시는 머리를 때리지 않겠다 ---->적어도 머리는 안 때린다.그렇다면 다른 데는? 그건 나도 몰러..10. ㅎㅎ
'11.2.23 7:16 PM (114.207.xxx.142)아드님도 원글님도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
11. 고 아들녀석
'11.2.23 7:19 PM (125.178.xxx.198)말솜씨 한번 끝내주네요 ㅋㅋㅋㅋㅋ
상대를 암말 못하게 한방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12. `
'11.2.23 7:25 PM (112.151.xxx.206)저도 어렸을때(고딩때까지) 소원이 손바닥 맞는 거였어요.
저희 엄마도 화나면 무차별 폭격~~~
짝짝 붙는 고무호스로도 맞아 봤었어요.
당근 학교에서 손바닥 정도 맞는건 살짝 즐겼어요13. ??
'11.2.23 7:30 PM (218.209.xxx.59)아들이 그렇게 말하는건 문제가 있는거에요. 저희 아이도 제가 때려 키웠는데 점점 엇나가는 모습만 보이더라구요 "모신"이라는 책을 요즘 읽고있는데 느끼는게 너무 많아요. 한번 읽어보세요.
14. .
'11.2.23 7:51 PM (118.219.xxx.14)고놈 참...귀엽습니다.
아이가 크는 만큼
부모도 같이 크는 이지요.
이러면서 배우고 저러면서 배우고...그렇지요?15. ㅎㅎㅎ
'11.2.23 7:56 PM (222.233.xxx.216)아드님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엄마의 진심이 제대로 전달이 안됐나봅니다 반성하신다니 차차 좋아지실거여요
16. ///
'11.2.23 7:59 PM (121.190.xxx.233)어제도...
오늘도,,, 웃습니다.
아드님,, 귀여워요^^17. 진심
'11.2.23 8:07 PM (211.178.xxx.248)아들도 어머니도 귀엽습니다.
그러면서 크는거죠. ㅋㅋㅋㅋㅋ18. ...
'11.2.23 8:15 PM (114.46.xxx.192)아이 참 귀엽네요^^
19. 끄덕끄덕
'11.2.23 8:21 PM (119.207.xxx.192)아이 귀엽네요.
설마 아드님 말처럼
말 속에 비장의 마지막 카드를 숨기고 계셨던 것은 아니겠죠?? ;;;슝~20. 너무도
'11.2.23 9:09 PM (211.202.xxx.188)귀여운 아드님이시네요~^^
우리 아들은 제 머리 만지려고 손을 올리기만 해도, 자동으로 피하는 자세를...
남들이 보면. 얼마나 엄마가 때리는 줄 알겠어요....ㅜ.ㅜ21. ....
'11.2.23 9:11 PM (14.52.xxx.167)이것참,, 문제가 많은 상황은 확실한데 저도 웃음이 나옵니다 고녀석.. 원글님 진짜 진짜 반성하세요.. 이제까지 많이 때리셨나본데 정말 그러시면 안됩니다.. 애는 화풀이 대상이 아녜요..
22. .
'11.2.23 9:31 PM (220.122.xxx.37)그럼 어디를 때리려구요... 설마 닥치는대로 때리시는건 아니시져ㅋㅋㅋ 강적이네요.
23. 하하호호
'11.2.23 9:57 PM (219.73.xxx.204)그렇게 심각하게 문제있는 상황은 아니네요..
정말 그동안 심하게 때리셨으면 저런 말도 못했을거예요.
아이가 좀 나이에 비해 좀 철이 없고 눈치가 없는 편인가요?
저도 비스무리한 고1 짜리 아들이 있어서요.ㅋㅋㅋ24. 쓸개코
'11.2.23 10:58 PM (122.36.xxx.13)아 정말 원글님~ 나름 속상해서 올리신 글인데
이렇게 웃음나와서 어쩌죠~ㅎㅎㅎㅎ
아드님 똑똑해요~ㅎㅎㅎ25. ,,,
'11.2.23 11:47 PM (65.94.xxx.101)3탄을 기대합니다. ^^
26. 아이고~
'11.2.23 11:51 PM (112.151.xxx.3)배야 ㅠ.,ㅠ
웃다가 쓰러질뻔 했습니다 ㅎㅎㅎ27. 우헉..
'11.2.24 1:14 AM (112.144.xxx.41)뿜었습니다.. ㅋㅋ
이게.. 웃기만 할 일은 아닌데..
아드님... 이 그간 상처가 많이 되었었나봅니다...28. 우짜꼬..
'11.2.24 10:00 AM (115.93.xxx.202)원글님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이실텐데
저는 아드님이 너무 귀엽네요..
고녀석 나중에 커서 어떤 녀석이 될런지 짐짓 기대도 되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3탄 기대합니다.. ^^29. ....
'11.2.24 10:08 AM (58.122.xxx.247)잘하셨습니다
전 애둘 키우면서 내가 잘못한건 언제든 바로 말하곤합니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달고살면 애들과의 사이가 좀 쉽습니다30. ..
'11.2.24 10:46 AM (210.218.xxx.4)중간에 진지하게 댓글 다신분도 있는데
표정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말하는 걸로 보면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네요.
엄마한테 심하게 학대 받은 아이는 위축되서 자기 의견도 잘 못내놔요.
그러니 걱정은 뚝~ㅎㅎㅎ
저도 어제 오늘 웃고 갑니다.
엄마랑 아이 둘다 귀엽네요..ㅎㅎㅎㅎ31. 푸하하
'11.2.24 10:59 AM (183.109.xxx.143)이래서 저도 아들이 더 좋아요
같은 나이 딸이라면 이런대답 안나오죠
정말 귀여운 아드님이세요32. ㅋㅋ
'11.2.24 11:08 AM (125.131.xxx.57)그 엄마에 그 아들이세요~
귀여우신 모자지간이십니다 ㅋㅋ33. .....
'11.2.24 11:59 AM (115.143.xxx.19)근데..남자애들은 안때릴수가 없더군요.
여기저기 손부터 날라간다는..저도..34. 민서네
'11.2.24 12:09 PM (175.124.xxx.63)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모자네요^^ 저도 3탄 기대해요~35. ㅡㅡa
'11.2.24 1:15 PM (210.94.xxx.89)ㅋㅋㅋ 무지 건강한 집 같다는 ^^
제 대신해서 아드님 볼 한번 꼬집어주세요~~
왜 그래~~ 그러면, 어떤 이모가 시켰음~ 하시고 ㅋㅋ36. 에궁 ㅎㅎ
'11.2.24 2:53 PM (123.143.xxx.206)애기가 넘넘 귀엽구만요 ㅎㅎ
37. 요즘
'11.2.24 4:02 PM (125.134.xxx.238)웃을일도 없는데....덕분에 웃음뿜고 갑니다....^^
38. 그린 티
'11.2.24 4:50 PM (220.86.xxx.221)저도 아들 둘 키우는데, 고1,고3 아직도 잘못하면 저한테 맞아요. 얼차렷하고 맞는거 말고.. 때리려고 하면 제 팔목을 막 잡고 잘못했어요.. 그러면 막간에 뱃살 꼬집어줍니다. 원글님, 아들 정말 귀여워요. 울 작은 아들 초등때 제 눈 쳐다보며 때릴꼬야? 대릴꼬야? 하던게 생각 나네요.
39. ㅋㅋ
'11.2.24 6:57 PM (211.206.xxx.212)1탄도 전 재미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다큐로 받아들여 훈계하는통에 뻘쭘 했는데, 아드님 정말 귀엽네요. 남자애들 생각없음이 왤케 웃긴지...
40. ...
'11.2.24 8:41 PM (110.45.xxx.29)하하
저도 3탄 부탁해요~ㅇ
오늘 웃을 일이 없었는데 스토리 좋습니다. ~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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