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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넣지않고 맛있는 국,찌개,반찬 레시피 공유해요~
사람들의 혀가 즐겁다는 이유로
너무나 잔인하게 사육되고 또 잔인하게 생매장당하는 동물들보며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거든요.
지구 환경을 위해서도 육식을 자제해야한다고 하구요.
저도 키톡에 멋지게 사진찍어 올리고프지만
음식을 이쁘게도 못하고 그냥 맛만 조금 내요 ㅎㅎ
사진도 못찍고해서 여기에 저도 공유레시피(?) 올려요..
우리 주부들부터 육류소비 조금씩 줄여봐요.
## 고기없이 김치찌개 끓이기.
참치통조림 넣어도 되지만 참치통조림없이도 넘 맛있는 김치찌개가 되거든요..
1.우선 잘익은 김치를 식용유or참기름 두른 냄비에 달달달달 볶습니다.
2. 열심히 볶다가 고추장을 한수저 넣어 또 볶아줘요..(고추장이 중요해요!)
3.물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낮추고 오랫동안 푹 끓여줘요.
4.마지막으로 파를 송송 넣어 한소끔더 끓여주면 고기없이도 아주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답니다.
고기없으면 맛내기 힘들것같은데 제가 이렇게 김치찌개 끓여내면요..
다들 맛있다고 밥 두그릇씩먹어요. 고기가 안들어간것도 모른답니다.
아주 간단하고 별거 없는데도 맛있어요.
## 시래기전
요즘 시래기 많이 드시죠?
저희집엔 매일 시래기 올라옵니다 ㅎㅎ
1.시래기삶아 쫑쫑 썰어놓구요..거기에 양파 채썬거..소금
-> 요렇게만 해서 부침가루나 밀가루에 개어 부쳐먹으면 넘 맛나요~
의외로 든것 없어도 손이 계속 간답니다.
여기에 더 맛나려면 냉동실에 넣어둔 마른홍합 불려서 쫑쫑 다녀넣으면 다 맛나구요.
## 시래기무침
전 시래기 된장에 무치지않아요.
저처럼 한번 해보셔도 색다르고 깔끔한맛 느끼실꺼예요~
시래기 삶은거 물기 쪽 짜셔 쫑쫑 다져요.
거기에 소금 + 들기름 + 깨소금 (취향에 따라 진간장 조금 넣으셔도 되요)넣어 손으로 조믈조믈하면
아~~주 맛있는 시래기 무침이 된답니다.
여기에 밥 척 비벼먹음 죽음이죠~
전 마른홍합을 좋아해서 많이 사놓거든요.
여기에도 마른홍합 불리고 대쳐서 다져넣으니 맛이 기똥차더라구요^^
.........................................
우리집은 요즘 거의 이런 반찬들이예요.
거기에 김,김치등 올라가구요.
반찬을 많이 하는 집이 아닌지라 ㅎㅎ
고기반찬없어두요~~애들 밥 무지 잘먹고..
오히려 몸이 가뿐하고 더 좋네요.
다른분들도 고기없이 쉽고 맛있는 음식 공유해요~
1. ..
'11.2.23 5:49 PM (61.79.xxx.71)된장찌개, 국등에 멸치 다시마 육수는 기본, 맛난 맛을 내는 것으로..
바지락이 있답니다.
껍질 깐 바지락요~ 어딜 넣어도 시원하고 깊은 맛 냅니다.
2000원 전후로 사면 한 냄비 충분히 나온답니다~2. .
'11.2.23 5:49 PM (180.228.xxx.178)오늘저녁 시래기된장찌게 하려고해요^^
3. 육식자제하자!
'11.2.23 5:51 PM (218.238.xxx.115)된장찌개...넘 좋죠~~~
시래기 넣어도 맛있고 맛있는 겨울 무넣어도 맛있고.
고기없어도 맛있는거 찾아보면 무지무지 많아요^^4. s
'11.2.23 5:52 PM (112.154.xxx.92)요즘 봄동 너무 맛있어요.
멸치,다시마 육수내서 된장넣고 감자 한톨 썰어넣고 봄동 된장국 끓기면 죽음이에요.5. 육식자제하자!
'11.2.23 5:54 PM (218.238.xxx.115)s님 저랑 비슷하게 봄동된장국 끓이시네요^^
저도 감자 썰어넣어요~ 감자넣으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6. ..
'11.2.23 6:02 PM (110.8.xxx.231)달래무치면 맛있구요..무나물,
콩불려서 한끼분량으로 만들어먹구요(미리 좀 불려놨다 한번 쓱 갈아서 해먹으니 편해요..)
묵쑤어서 먹구요.. (물한컵분량하면 두모정도 나와요..안어렵고 금방되고 좋아요)7. ..
'11.2.23 6:04 PM (121.187.xxx.98)전 주로 된장을 베이스로 각종 국을 끓이구요,
김장김치를 이용해서 청국장, 김치찌게, 김치콩나물국, 김치볶음밥, 콩비지를 끓이죠..
제철에 나는 나물을 잘 손질해서 냉동했다가 된장에 무쳐내요.
말린건어물로 밑반찬을 하고,
가을에 담은 각종 장아찌로 밑반찬을 하고........
김, 계란, 여러가지 부각등을 올리고
가끔 생선 구워내면.....
음..
식탁이 상당히 컨츄리스럽네요...-.-;;8. 반성
'11.2.23 6:07 PM (112.159.xxx.178)점두개님 정말로 황금 밥상이네요^^
9. 오호
'11.2.23 6:14 PM (112.170.xxx.186)이 글 보고 시래기 뿔려놓고 왔습니당. ^^ 오늘은 시래기 반찬~
처음 만들어보는데.. 얼마나 맛있을련지 +_+10. ..
'11.2.23 6:20 PM (58.230.xxx.106)맞아요. 옛날 조상들에 비해 지금은 고기를 얼마나 많이 먹나요.
그많은 고기를 저렴한 값에 먹고 팔려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탐욕이 빚어낸 재앙이죠.
그래서 집에선 고기를 안 사먹는데
문제는 회식이라든지 외식을 하면 불가피하게 고기를 먹게 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고기가 너무 맛있다는 거.... ㅠㅠ.11. 원글
'11.2.23 6:25 PM (218.238.xxx.115)외식하려하면 한식당,횟집,해물탕집 제외하곤 거의 육류로 된 집뿐더라구요.
고기집이 총총총있는데..휴우~~
집에서 나물 몇가지해서 비빔밥해먹으니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거기에 냉동실 뒤져서 나오는 해물류까지하면 외식하는거보다
더 맛있는듯해요.12. ..
'11.2.23 6:27 PM (58.230.xxx.106)수입으로 고깃값이 그나마 젤 싸니까 진짜 한집 걸러 고깃집이예요.
13. 음..
'11.2.23 6:56 PM (115.137.xxx.49)오늘 우리집 반찬은
무생채, 마늘잎무침, 파래무침, 표고버섯볶음, 무나물, 파래자반, 깻순나물입니다. 미역국에..14. .
'11.2.23 6:57 PM (112.169.xxx.197)오늘 운동하고 먹은 콩나물 국밥 아주 맛났어요.
등산 다녀오신분들 꼭 들르시더군요.
집에서 먹으라함 손이 안가는데..ㅎㅎ15. 엄마
'11.2.23 6:57 PM (121.148.xxx.28)님들 요새 냉이, 보리 시장에 많던데요.
냉이,보리 같이 넣고 된장국 맛있어요.
김치찌게 끓이다가 갑자기 야채를 먹자 해서 냉이를 넣고 말았는데
김치찌게가 좀 씁슬~~~ 근데, 애들과 신랑이 맛있다네요.
냉이된장국, 보리국, 시금치나물, 무나물, 요새 이런게 좀 싸요.16. .
'11.2.23 6:58 PM (112.169.xxx.197)참 시래기 뜯어오실때 분무기로 물 뿌리시고 가져오시나요?
저흰껀 뜯다보면 부서지는 가루,잎들이 넘 아깝더군요.ㅎㅎ17. 육식자제하자!
'11.2.23 7:23 PM (218.238.xxx.115)시래기 마른채 오래보관하는지라 전 그냥 마른채로 가지고와요.
근데 가지고와서 금방 삶으시거나 금방 드실꺼면 분무기로 숨한번 죽이고
가지고 오심 될꺼예요.18. 저도
'11.2.23 9:10 PM (183.104.xxx.208)정말 육식을 자제해야 겠어요.
무식이 죄라..
그동안 좋아한단 이유로.. 어휴..
그들 입장에서 보면 정말..
반성하면서 육식 진짜 많이 줄여보겠습니다.
좋은 레시피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19. 채식좋아
'11.2.24 10:47 AM (99.41.xxx.215)모두들 멋지시네요! 죄없는 동물들 그리 괴롭혀가며 육식할 필요는 없겠지요. 현명하신 82쿡님들!
네이버 한울벗채식나라 까페에 가면, 맛있는 채식 레시피랑 이런저런 건강정보가 많답니다.
혹시 채식을 더 잘하고 싶으신 분 계시면, 한번 가보세요. ㅎㅎ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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