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침없는 가래만 5년째 입니다.....(경험자분 도와주세요)

가래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1-02-23 17:01:28
50대 중반 이구요~
너무도  답답하고  미칠것  같아서는...마지막이다!  하고  82님들께  문의해보아요.

5년전 부터  1년 4계절을  목에  가래가 꽉~ 끼여있는  상태로  민간요법을 제외한
종합병원  소화기내과와  이비인후과에서  각종검사를 (폐, 식도염, 위, 비염...등등),
최후의  검사까지 (CT, MRI)  했습니다.
결론은  아무 이상  없으니,  일찍 노화현상이  온것 같다는  결론을  내려주시더군요.
지금은  하루 2번씩 코에 소금물로  세척하고  있지요.

3년전에는  김남수옹의  뜸사랑에서  목 움푹 파인곳에  뜸 치료를 1번  받았더니
신기하게도  가래없는  날을  7일정도  보낸적이  있었답니다.
그후...뜸사랑도  활동을  못하고  있으며,
일반  한의원에  가서  상담을  하니...
목 부분에  자꾸  뜸 치료를  하다보면  검은  상처가  생기어서  도저히 목  나오는
옷을  입을수가  없으니  한약으로  치료를  권하기에  그렇게  해보기를  몇달을  하고선
잠깐  약을  먹지  않고  있으면 , 또  가래가  생기곤  해요.

옛날  우리  할머니...할아버지들 처럼...음~음~ 소리를  항상  내면서  수시로  가래를  뱉어 주어야 하니,
사람을  만나는것도  실례가  될까...망서리게  되구요~
모든  집회와  공연같은  행사장 에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자꾸  빠지게  되며,
매사에  조심스러워 점점   신경이  많이  예민해 진답니다.

물론  나이로는  할머니쪽이  가깝지만, 다른 곳은  전부  정상인데  가래만  끓고  있으니
포기 할수도 없고,  아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위에  저와  비슷한  상태의  상황에서  어떤  치료와  비법으로  완치가  되신걸
보신 분 이나...
조금이라도  좋은쪽으로  차도를  보신 분이  계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알려  주세요~
혹시   이쪽으로  유명하신  병원이나  한의원   그리고  의사분도  아신다면
저에게  댓글  좀  달아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118.37.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3 5:03 PM (211.207.xxx.10)

    노인성이면 어쩔수 없고
    집안 가족력이면 또한 어쩔수 없으나
    스트레스성이면 좀 나아질수는 있지않나 싶어요.
    음식물 조절하시고 좋은 공기 산행 이런거 추천합니다.

    우리집도 목 기관지쪽이 안좋아서 저도 그래요.
    해소 천식
    이런거 참 남한테 피해갑니다.
    본인도 스트레스 받구요.

    산에다니고 저는 좀 좋아졌어요.

    양방보다는 한의원 가셔서 맞는 곳에 처방을 받아보세요.

  • 2. 가래
    '11.2.23 5:28 PM (118.37.xxx.179)

    211, 님...빠른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스트레스 받지 않을려고 나름 모든걸 내어 놓았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간접적인 스트레스는 어쩔수 없갰지요.

    그리고 운돈운 수영과 산을 일주일에 3번정도 다니구요~
    밤엔 집에서 복식호흡과 묵상으로 마음치료에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하는데까지 해보고 안되면 포기 해야지!...하는 생각인데도
    몇년째 포기를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놀랍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오늘 이곳에 올린 글도 마지막이다...하면서 글을 썼답니다.

    바램이라면...
    가래에 명의를 잘 아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시고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알려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입니다.
    이 또한 포기않고 기다려 봐야겠지요?

    답답하네요!

  • 3. 저도
    '11.2.23 5:30 PM (180.71.xxx.48)

    좀 그래요.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이 있고요...목에 가래같은 것이 걸려서 늘 침을 꼴깍하고 삼켜야만 시원해요.약을 먹어봐도 소용 없더라고요.차라리 도라지나 배즙 같은 것을 꾸준히 드셔 보세요.그게 더 나아요.약보다는....

  • 4. 가래
    '11.2.23 5:30 PM (118.37.xxx.179)

    오타가 몇군데 있군요.
    이해해 주시길...

  • 5. 동병상련
    '11.2.23 6:08 PM (116.36.xxx.132)

    좋은 경험 애타게 기다리실 님에게 답글은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글 남깁니다
    지금 40대 중반인 저도 3~4년전부터 목에 가래 끓는 증상 때문에
    내과를 1년간 다니며 약을 먹어도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수차례
    이제는 포기상태입니다! 그런데 저는 신기하게도 공복시엔 괜찮다가 꼭 음식을 먹고난후에
    그런 증상이 유독 심해집니다. 목구멍에 뭐가 잔뜩 걸려있는 기분, 가래때문에 계속 목을 쓰니
    짜증도 납니다. 물론 저는 하루종일 목을 쓰는 직업이라 그런가 자포자기도 하는데
    저도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서 큰맘먹고 1년간 약도 꾸준히 먹었건만......정답이 없는듯!

  • 6. ..
    '11.2.23 10:24 PM (115.22.xxx.17)

    저도 2-3년간 그런 증상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제 경우엔
    화병(또는 극심한 스트레스)으로 인해 열이 위로 치오르면서
    몸의 열이 위로 발산되면서 몸 아래의 열까지 끌고 올라가서
    몸이 냉해지면서 그런 증상이 생기는거 같은데요,
    (제가 여기저기 들은 풍월로 조합해 봤을때,ㅎㅎㅎ)
    손,발,,,특히 배 부분이 냉하지않나요?
    전 조그만 전기 찜질기 하나사서 겨울은 물론 한여름에도 배에 올려 놓고 잤어요,
    평소에도 찜질기를 거의 안고 생활하고,
    도라지 엑기스 뜨거운 물에 타서 수시로 마시고,
    마음 편히 다스리고,,,해서 몸이 건강해져서 나은것 같아요,

  • 7. 가래
    '11.2.24 2:22 AM (118.37.xxx.179)

    ..님~
    저는 몸은 넘 따뜻하거등요~
    여름엔 넘 열이 있어 에어컨이 없으면 생활을 못할 정도랍니다.
    지금도 손발을 만져보니 제 자신의 손이지만 따스함을 느껴지네요~
    단지 이 손으로 아랫배를 만져보니 배가 손보다 찬 느낌을 받았기에
    두 손으로 배를 덮어주니 따뜻해 오면서 기분이 편해지네요~

    배가 차다는건 지금 알았어요~
    그럼 지금부터는 ..께서 하신것 처럼 배에 전기방석을 올려놓고 당분간
    생활하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여지껏 생각지도 못한 내용들을 알려주신 ..님~ 감사하구요~
    함께 안타까워 해 주시는 동병상련님과 본인의 경험담을 지니치지 않으시고
    꼼꼼히 알려주신 저도님도 넘 고맙습니다.

    원인없는 병은 들하지만은...
    제가 힘들어 하고 있는 가래는 원인찾기가 왜이리도 어려운지!!!!
    안타깝고, 서럽기만 하네요.

    윗님들 모두 건강하시구요~

  • 8. 가래
    '11.2.24 2:27 AM (118.37.xxx.179)

    에그~~~
    몸 상태가 안좋으니 오늘은 계속 오타가 나네요.

    (원인없는 병은 없다고들 하지만....) 오타 부분이니 이해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