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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모를 신랑의 어지럼증... 조언 좀 주세요...
수년전부터 심한 스트레스 받고 나면 간간히 있어왔는데,
작년부터는 그 간격이 짧아져 개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비인후과나 신경과 진료는 받았지만 별 신통치 않구요....
( 거기서 권하는 정밀검사까진 안 받았지만....)
인터넷 검색해보니,
부신스트레스 장애에 속하는 것 같더라구요....
단골 한의원에서 약먹으면 좀 괜찮아지긴 했지만, 길게 가지가 않네요...
제가 조언받고 싶은 부분은
평소 어떠한 건강식품들을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지에 대한거에요....
비타민제 한 알 먹는걸 무신 사약이라도 받는양 난리 치던 신랑도 이번엔 말 잘듣는다네요....
남성용 멀티비타민, 효소, 국화차 정도가 제가 좀 찾아본 건데요....
물론 규칙적인 식생활과 숙면은 필수겠지요...
다른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꾸벅....
1. ㅁ
'11.2.23 9:54 AM (220.85.xxx.202)참고..
남편이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려서 어지러움이 심했어요.. 심해서 살짝 구토 증세까지
어느날 감기때문이 이비인후과가서 검사 받았는데.. 어지러움 얘기하다가
메니에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약 좀 먹더니 어지러움증 없어 졌네요.2. 일단
'11.2.23 9:57 AM (115.139.xxx.7)병원에 가시는게 우선일거 같아요..
저도 몇년전...어지러워...내과를 갔다가...가족력을 들어보시더니
바로..소견서 써주셔서...대학병원가서..mri 를 찍었답니다..
아무이상이야 없었지만...병원서도 가족력을 무시못한다고..하시더라구요..
(제 가족력은....엄마뇌출혈..언니 뇌경색..뇌쪽으로 두번의 질환이 있었어요..)3. ㅇㅇ
'11.2.23 10:06 AM (58.145.xxx.94)병원가셔서 mri 찍어보시구요. 반드시...
그리고 평소에 잠을 많이 재우시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보세요(아무리 일이있다지만;;)
최대한 규칙적으로 생활해보게하시구요...4. 원글
'11.2.23 10:08 AM (58.224.xxx.49)두분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신랑이나 저나 병원 정밀검사에 거부감이 좀 있는게
고비용의 검사 실컷 해놓고는 " 스트레스성이네요... 쉬세요.." 이런 말 듣는게 좀 싫어서요...
그러곤 결국 대증요법이잖아요....
증상이 자주 발현되긴 하지만 심하진 않대요....
신경 쓰이는 정도라면서 식이요법이나 건강식품 쪽을 찾아보려구요....
뇌질환 쪽으로는 가족력이 전혀 없구요...5. ~~
'11.2.23 10:08 AM (121.166.xxx.1)저도 몇년전 그런 일이 있었고 작년겨울에 3번 집중적으로와서 병원 다녔는데요
그럴때는 병원가서 링거맞고 처방해주는 약 먹는 수 밖에 없었어요
원인이 딱히 있는건 아닌거 같고 스트레스가 심할때 그쪽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고 했는데
한 번 그쪽으로 나타나면 스트레스 심할때 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약먹고 조심조심 생활하고 있는데 또 그럴까봐 겁이나요
본인이 느껴보지 않으면 모르실거예요
얼마나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지... 일상생활도 힘들답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게 최상인거 같아요6. 음
'11.2.23 10:17 AM (115.93.xxx.202)저는 여성이고 30대 중반입니다.
제가 작년 한해 어지럼증으로 너무 고생을 해서...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피검사부터(빈혈인가 의심이 되서), 이비인후과(달팽이관 문제인가 해서), 내과(평소 위가 안좋았거든요)까지
모든 검사를 다 해봤는데(참고로 MRI는 찍지 않았습니다) 아무 이상 없었구요.
다만 늘 진료해주시던 내과 의사선생님이 혹시 심장이 약한건 아닐까하는 소견 보이시더군요.
심장이 약해지면 뇌까지 올라가는 혈액이 힘차게 올라가질 못해서 결국 뇌에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어지럼증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양약쪽으로는 그닥 큰 효과 못보고 한약 먹고 조금 나아졌습니다.
코침인가? 그걸로 효과를 좀 보기도 했구요.7. 음
'11.2.23 10:19 AM (115.93.xxx.202)헌데.. 원글님 말씀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게
저 역시 의사들 모두 아무 이상없다, 다만 스트레스성인거 같다. 가 끝입니다.
물론 요즘 스트레스로 인한 발병율이 높긴 하지만
특별한 발병 요인을 찾을 수 없으면 '스트레스성'이라고 정리하는거 같긴 합니다.
저 역시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내과 모두 스트레스성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8. 경험자
'11.2.23 10:22 AM (72.194.xxx.243)저도 오랜세월 몸이 아파 고생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냥 못 지나가고 제 경험의 글을 남깁니다.
우선 이번기회에(남편분이 이제 말을 잘 듣겠다고 하시니...^^)
왠만한 종합검진을 모두 다 해보세요.
저의 경우에는 정말 온몸을 샅샅이 조사했다고 해도 될만큼 모두 다 검사해 보았어요.
그 결과 눈에 보이는거라고는 코속 비강안쪽으로 1쎈티짜리 물혹이 있다느거,
그리고 고혈압이(가족력있음)이 시작되었다는거 뿐...
하지만 불편하다못해 아픈증세는 계속되었어요.
암튼 이러저러 구구절절한 사연을 만들고서 지금은 제가 제 몸을 잘 다스리며
살아가고 있다고나 할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견해입니다만,
양방에서는 어떤 눈에 보이지않는것 물리적인 어떤 것, 혹은 수치 등등이
나오지 않으면 처방이 없어요.
하지만 한방에서는 증세에따른 처방이 기본원리이기때문에
모든 검사를 다 해보신 후 본인의 몸에 대한 자료가 확보된 상태에서는
한방치료만큼 신기하고도 놀라운 일은 없답니다.
양방선생님들께서 권하시는 모든 검사를 다 해보셔서
딱히 처방을 받지 못 하셨다면
잘 보는 한의사선생님을 찾아보세요.
의외로 쉽게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어요.
어지럼증에도 여러가지 원인에서 오는 어지럼증이 있으니
우선 가정에서는
우리몸의 피를 만드는 식품들로
(지방을 제거한 붉은색 살코기, 붉은생선살, 적황색야채 등등...)
식단을 꾸려 열심히 먹이세요.
그러면서 의사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보시길요...
몸의 소화능력이나 저장능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비타민종류 먹여보아야 아무 소용없더군요...
어떨땐 오히려 간이 더 힘들기도 하구요...
그럼 남편분 어서 건강 회복하실요...9. ...
'11.2.23 10:29 AM (183.98.xxx.10)간도 크셔라...
검사 다해보고 스트레스성이란 말 들으면 적어도 안심은 되지 않겠어요?
폭탄을 안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인터넷검색해보고 건강식품을 복용하겠다니 어이가 없네요.10. ..
'11.2.23 10:36 AM (211.253.xxx.34)목디스크 증상 중에 어지럼증도 있습니다.
11. 작년에
'11.2.23 10:42 AM (211.192.xxx.54)남편이 심한 어지러움증과 구토(위액까지 다)로 인해서 119로 병원 실려간적 있었어요.
그전에는 그런 증상 전혀 없었구요.
응급실에서 긴급 mri찍었었고 3일 입원했었구요.
입원해서 1시간정도 걸리는 무슨 신경검사 이런거 했었는데 결론은
원인을 모르겠다. 스트레스가 심했던거 같다. 혹시 또 그런 증상이 생기면 병원와라
뭐 이러고 끝이었네요. 그뒤로 한동안 혹시 출퇴근시간에 그러면 어쩌나 싶어서
많이 불안해하고 그랬는데 아직까진 괜찮긴 하네요.
혹시 모르니 병원에가서 검사를 싹해보세요.
물론 스트레스성이다 이런 얘기 들으면 많이 허무하긴 하지만
검사 다하고 마음편한게 낫지 않을까요?12. 저요 저
'11.2.23 11:16 AM (58.143.xxx.93)경험담이예요.
작년에 심하게 몸살을 앓고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어지럼증, 구토, 손떨림 증상이 있었구요. 베테랑인 동네 할머니 의사샘이 "포카리를 먹어요. 포카리를. 아니면 게토." 이래가지고 포*리스웨*를 큰 병으로 두병 먹고 싹 나았어요.
몸에 안 좋은 건 아니니까 시험삼아 드셔보세요.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탈수증상이나 전해질불균형상태였나 싶더라구요. 대병 두병입니다.13. 조언
'11.2.23 2:38 PM (114.205.xxx.48)조언드릴께요,그거 공황장애같습니다. 여러가지 검사 받아도 이상없음으로 나온다면 정신과가보세요,공황장애의 가장 큰 증상중 하나가 어지럼증이거든요
14. 저기요
'11.2.23 3:05 PM (121.146.xxx.157)이비인후과엘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귀 때문일 가능성이..
울남편이 몇달 그랬어요..피로하면 귀쪽으로 영향을 가고 그래서 심한 어지러움증을
느끼고..그랬어요.
전
몇달동안 계속 뒷목이 땡기고 두통에...덜컥 겁이 났었는데,,
일자목이더라구요..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15. ...
'11.2.23 4:13 PM (180.227.xxx.7)경추(목뼈)가 정상각도에서 어긋나면 어지럼증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추가 비뚤어지게 되기까진 몸의 더 아랫부분,
흉추와 골반이 먼저 균형을 잃었을 확률이 크지요.
우리 몸이 정상의 바른자세에서 벗어나고 그 시간이 경과할수록 여러가지 병명의 병이 찾아옵니다.
이것은 무엇을 먹어서 고치긴 힘들고 "바른자세"로 돌아가려는 운동을 하시면 조금씩 좋아지실 거예요.
골격이 바르게 되고, 근육은 부드럽고 탄력있게 되는 운동이라면 어떤 운동이라도 본인 몸에 맞게 무리없게 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몸살림운동을 권해드릴게요.
http://www.momsal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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