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사가지고갈 6-8세아이들을 위한 책(전집), 게임들 추천부탁드려요

[맘스맘]

곧 해외로가게되어 3년간 거주할 예정인데요 그곳의 특성상 실내 활동을  많이 할수 밖에 없답니다.
정 말 추운곳이라서요..
큰애는 거기서 학교에 들어갔다가 한국에선 2학년으로 복귀할것같아요.
애들이랑 실내에서 읽을만한 책들 과 게임(오르다 같은것)들을 많이 준비해야 할것같아요.
앞으로 3년치 볼 책과 여기로 복귀할때 필요한 학습서등등 많이 추천해주세요.
3년동안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려니 막막하네요

[제생각엔]

요즘은 인물이라 부르던데 위인, 유사사기 같은 역사책-이건 단행본 만드는 회사에서 시리즈물처럼 나온것들도 있어요. 그쪽으로 한번 알아보셔도 될거 같아요.
6~8살 추천동화 목록 뽑으셔서 인터넷 서점에서 한꺼번에 주문하시면 편하실거 같고....

영풍이나 교보가면 보드게임 종류만 모아놓고 파는 코너들이 있던데
애들이랑 가서 쭉 둘러보시고 몇가지 골라보세요.
그냥 단순한 게임이랑 머리를 좀 써야하는 거랑 섞어서 사가시면
애들이랑 엄마랑 같이 재밌게 놀수 있을거 같은데요.

제가 최근에 맥포머스를 샀는데 아이들이 정말 잘 가지고 노네요.
큰아이는 큰 아이대로 작은 아이는 작은 아이대로...

기탄같은 학습서로 기초단계 국어랑 수학 가지고 가세요.
복귀해서 학교 다니려면 국어가 바탕이 되야 다른것도 따라갈수 있을테니까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제 주변엔 6살되면서 나갔다가 학교 입학하면서 복귀한 경우가
있는데 엄마가 그쪽에서 국어랑 수학이랑 기초단계를 나름 잘 준비 시켜서 그런지
전혀 문제없이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그 맘때 아이들이 엄마가 생각하는거 보단
훨씬 적응력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그쪽에서 국제학교 다녀서 영어는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나은수준이고...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준비해서 잘 다녀오세요.

[경험담]

아이와 해외에서 지내보니 일단 기탄국어와 수학은 꼭 가져와야할것같구요.
책도 전집류보단 낱권으로 재미있는것 챙겨오는게 더 좋은것같아요. 전집무겁게 가져와도 읽는것만 읽다보니 안읽는 책도 많더라구요.

게임같은건 혹시 가시는 지역이 미국이라면 여기서 사시는게 훨씬 좋을듯 싶어요.

[장식]

전집 가지고 가서 장식만 하다가 오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2학년 복귀면 그냥 제 학년 수학 따라갈 정도와 한글 꾸준히 잊지 않게 하는 것이 좋구요.
그 시기에는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책읽는 습관 들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이라면 도서관 잘 되어 있으니 매일 내 집처럼 드나들면서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