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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게 총각이..
보통은 어머님이라고 하지 않나요?
굳은의지와 일관성으로 말끝마다 누나..
"이거 구이해드실거죠, 누나"
"꼬막은 키로에 오천원이에요, 누나"
"다른건 필요없으세요, 누나?"
내가 남동생말고 이나이에 누나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동한건 아니고,
심지어 말끝마다 누나누나하는게 상술인게 뻔히 보이긴하는데,,
이제 생선가게는 여기를 이용하기로함..
(생선이 물이 좋더라구요!!!! 크...)
1. ,,,
'11.2.22 10:24 PM (59.21.xxx.29)네...안봐도 물이 좋겠는데요...꼭 단골이 되시길...ㅎㅎㅎㅎ
2. 매리야~
'11.2.22 10:24 PM (118.36.xxx.167)누나와 누님...
어감의 차이가 크긴 합니다.
꼬막은 키로에 오천원이에요. 누님~
이러면 왠지 느끼하잖아요..
거기 생선가게 어딥니까.
저도 누나 소리 좀...ㅋㅋㅋ3. ^^
'11.2.22 10:27 PM (118.46.xxx.214)그 총각, 좋아보이는데요? ㅎㅎㅎ
당연히 상술이겠지만, 얼마나 열심히 사는거예요.
그 생선가게 흥할듯....4. 삼치와꼬막
'11.2.22 10:27 PM (112.150.xxx.92)매리야~님
심지어 우리 아파트 도 아니고 무려 옆 아파트에 서는 장이랍니다..ㅋㅋㅋ5. .
'11.2.22 10:33 PM (221.158.xxx.244)아~~~ 그리워요... 누나소리...
6. ,,,
'11.2.22 10:39 PM (119.69.xxx.55)전 동생이 없어서인지 누나소리 듣는게 소원이었는데
그 생선가게 어디인가요?
저희 아파트 장 생선가게도 총각들이 장사하던데 호칭을 사모님으로 통일했더군요7. 센스짱
'11.2.22 10:41 PM (124.54.xxx.18)이모보다 누나가 더 듣기 좋네요.
나보다 더 나이 많아 보이는 총각이 어머님이라고 할땐 털썩.
내가 니 애미로 보이냐?!8. 그총각
'11.2.22 10:53 PM (110.9.xxx.142)장사 제대로 하네요~~ ㅋㅋㅋ
저도 누나라고 누가 불러주면 마음이 괜시리 설레일것 같아요9. .
'11.2.22 11:25 PM (122.35.xxx.55)어머님이든 누님이든 누나든 저는 그런 호칭이 손이 오그라듭니다
제발좀 손님이라든가 고객님이라든가 그렇게 불러주면 안되나요?
나이든 총각이 누나라고 부르는것도 너무 능글맞고 싫어요
주부들 가지고 장난하는것 같아서..10. ^^
'11.2.22 11:26 PM (114.206.xxx.244)ㅎㅎㅎ
전 남동생만 둘 있어서 그런지 누나란 소리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럼 총각이 뭐라고 날 불러줘야 좋을까 생각해 봤는데
그렇다고 딱히 마음에 드는 호칭도 없네요.^^;;
그래도 그 총각은 센스 있어서 장사 잘 하겠네요.11. 깍뚜기
'11.2.22 11:34 PM (49.60.xxx.127)원글님 삼시세끼 생선만 드실 기세 ㅋㅋ
고깃간 총각들도 분발하세욧!!! ㅎㅎ12. 그거
'11.2.23 12:17 AM (119.66.xxx.49)50살 넘은 중년 아저씨들이 음식점에 서빙하는 젊은 여자들보고
하는 '언니' '이모'랑 똑같은 느낌들어요.13. 언니의 업그레이드
'11.2.23 2:08 AM (183.102.xxx.63)저도 윗분 의견처럼
손님에게 누나라는 호칭은
언니라는 호칭과 동급이거나
언니의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생선가게에서는
생선이 물이 좋아야 최고입니다.
그러니까 그 가게는 좋은 가게입니다^^14. ㅋㅋ
'11.2.23 2:36 AM (121.130.xxx.42)전 다시는 그 생선가게 안갈 거 같아요.
누나라니 징그러워서15. .
'11.2.23 9:33 AM (61.72.xxx.69)저 송파 사는데.. 혹시 저희 동네 아니세요? 저희 동네 오*공판장 생선가게 총각이 누나라고 하는데..ㅎㅎ
심지어 다른 물건 사고 있는데도 계속 쳐다보다가 뭐 무거운 거 치워야 하거나 내릴 거 있거나 하면 와서 도와주고 하더라고요..ㅋㅋ
뭐 있냐고 물어봤을 때 떨어져서 없는 경우에는 내일 물건 들어오면 꼭 물건 빼놓고 있을테니
이 시간에 다시 오시라고 하기도 하고요.
그 총각이 일을 잘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데서도 그렇게 하는군요..ㅎㅎ16. 저희동네는
'11.2.23 4:17 PM (14.37.xxx.168)엄마라고 하던데...ㅋㅋㅋ
17. ..
'11.2.23 4:21 PM (116.37.xxx.12)저희 어머님도..총각들이 많은 식료품점 좋아하시더라구요.
상술인거 알아도 좋다고..그리고 물건도 좋다고.ㅋㅋㅋㅋ
물건 당연히 좋겠죠18. ^^
'11.2.23 4:23 PM (117.110.xxx.23)누나~ 그 생선가게 이름 좀 알려주삼! 전화번호 찾아서 전화 좀 하게..
(전화로라도 함 들어보고픈 1인)19. 봄바리
'11.2.23 4:25 PM (112.187.xxx.136)그 가게 82 공식지정 생선가게 되겠습니다. ㅋㅋㅋ
20. 갑자기 김영희
'11.2.23 4:28 PM (175.117.xxx.164)개콘에 비너스회장직을 맏고있는..김영희 생각납니다...ㅎㅎ
과일가게 총각이 귤하나 더 얹어준 담부터 결혼을 심각하게 고려하다...제명이~!!됐다는 옥순자?회원님^^..결국 며칠 고민하다..귤을 다시 되돌려주며..사건을 마무리했다는..ㅎㅎㅎ
우리동넨 생선가게고.과일가게고..총각을 찾~아볼수도 없으니....ㅠㅠ이건 뭐~! 제명될일도 없다는..ㅠㅠ21. 흠
'11.2.23 4:28 PM (175.210.xxx.243)나보다 별 차이없을것같은 남자가 어머니 하면 기분 진짜 다운돼요
누님, 누나.... 이 얼마나 알흠다운 단어입니까~~22. //
'11.2.23 4:34 PM (183.99.xxx.254)82님들의 댓글에 너무 웃겨요~~
누님, 누나...
저는 좀 징그러워서 싫던데.... 아직 젊어서 그럴까요????23. .
'11.2.23 4:35 PM (121.148.xxx.28)저희 동네 채소가게가 생겼는데, 다 총각 같더라구요. 핸섬하고,
저렴하고 질도 좋고 해서 계속 다녔는데
이번달 카드명세서에 그 가게 이름이...
총각들의 fun한 채소가게 .... 카드명세서에도 그리 나오네요.
분명 총각 맞았음... 저도 늘 그리로 이용할거임...
난 이렇게 안될줄 알았는데, 40줄 되니, 택배기사도 총각이면 설레요ㅠㅠㅠㅠㅠㅠ24. ..
'11.2.23 5:10 PM (1.225.xxx.46)정신차리세요들...나잇값도 못하고...
요즘사람들 왜 이모냥인지...한심해~25. ㅎㅎ
'11.2.23 5:29 PM (110.5.xxx.55)택배기사도 총각이면 설레요ㅠㅠ 22222222222
26. 1.225.201님
'11.2.23 5:30 PM (210.108.xxx.165)당신이 더 찌질하게 보이는건 뭰지..
생활속의 활력이고,,걍 하루지내면서 웃음나게 하는 이야기를,,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는 당신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시길...ㅉㅉ27. -_-
'11.2.23 5:33 PM (112.145.xxx.197)위위 1.225.201.xxx 님~
한심하다니요~~ 웃자고 한 농담에 죽자고 달려드는 모양새인거 아시죠?
좀 릴랙스 하시자구요.
저도 누나 콜이요~~ ㅎㅎ28. 오해
'11.2.23 5:35 PM (61.79.xxx.71)므훗하네요..ㅎㅎ
바람직한 생선가게 청년이네요..ㅋ29. 참~
'11.2.23 5:40 PM (1.225.xxx.46)생활의 활력을 꼭! 이따구로 해야하나요...
불우이웃이나 도우세요~~30. ㅋㅋ
'11.2.23 5:40 PM (211.215.xxx.107)고깃간, 야채간, 그외에 모든곳에 종사하는 총각님들 분발하세요~~
웃자고 쓰신글에 이상한 반응하지 말고 그냥 웃으세요. 크~게 하하하31. 윗님
'11.2.23 6:01 PM (211.215.xxx.107)불우이웃 도우면서 크게 소리내서 껄껄 웃고 여기 자게에
불우이웃 도왔는데 누나라고 불러 줬다는 글 올리면 웃음이 나오고
댓글에 나도 누나 콜~~ 이럴까요..
남을 도우는 일은 왼손이 모르게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고 했어요.
어따 대놓고 누구 얼마 도와줬네 합니까.알게 모르게 모아서 성금도 냅니다.
여기 82님들 도와줬다고 방방 소리 안질러요..32. 제니퍼
'11.2.23 6:02 PM (210.101.xxx.3)나이 40인데 은행가면 창구직원들 넘 친절하게 어~머~님
우씨 내가 자기 엄만가 자기 엄마 친구뻘되나
그은행 거래 끊었네요33. 뚝!
'11.2.23 6:12 PM (61.79.xxx.71)제니퍼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저번에
'11.2.23 6:57 PM (122.32.xxx.30)백화점에서 저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는 남자직원이 어머님 어머님 불러서 완전 짜증 났어요.
심지어 저 애도 안 데리고 갔고 가전제품 보고 있었는데 말이죠.
남들은 다 어려보인다고 하는데 (죄송...)
누나까진 안 바래요...그냥 고객님~이라고 부르기만 해도 될텐데...고객게시판에 한마디 하려다 귀찮아서 관뒀어요 ㅋㅋ35. 듣기 싫은 소리
'11.2.23 7:47 PM (180.69.xxx.230)어머니임. 그렇게 부르라고 어디선가 가르쳤나본데. 요즘 왠만한 병원, 백화점들 누가 손님 접대용 명칭으로 그렇게 가르쳤나본데 눈치꽝 종결자여요. 나도 지들한테 아버님, 어머님 해버릴까보다. ㅎㅎㅎ
36. ...
'11.2.23 8:41 PM (218.153.xxx.146)어머님 소리 정말 눈치꽝~ 매너죠.
전 제가 늙어보이나 했는데 나이 40데도 들으신다니
그들의 고객응대 매뉴얼이 그런가봐요.ㅎㅎ37. 흐흐
'11.2.23 9:53 PM (121.140.xxx.202)상도동인가요?
울동네는 생선가게는 나이드신분에게 엄마라고해요ㆍ
나한테는 누나라고해서 내가 동생이면 어쩔꺼냐고 했네요ㅋ
근데 생선가게들은 누나혹은 엄마로 통일했나보네요ㅋ38. zz
'11.2.23 10:23 PM (218.186.xxx.247)여기서 개인의 취향이 드러나는거죠.
전 누님,누나,어머니,아가씨 다 좋아요.일단 젊은 것이 불러주면...음하하...
ㅡㅡ+39. ㅋㅋ
'11.2.23 10:25 PM (175.210.xxx.59)동네 아줌마들 다 거기가는건 아니겠죠?
저 평생 누나 소리 못 들어 봤는데 우리동네도 생겼으면
좋겠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