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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서 어느시간이 가장 행복하세요?

저는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1-02-22 21:21:26
잘때요...
잘때가 가~~~~~~장 행복하네요.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올락 말락 하면서 가물가물 할때...
그때는 반은 의식상태, 반은 무의식상태로
꿈도 꿔요...

분명히 의식이 있기는 한데
내가 의도치 , 생각지도 않은 장면이 떠오르면서
가수면 상태로 빠지면서 꿈의 세계의 문으로의 입장...
비몽사몽 ...잠에 빠질락 말락...
그러다가 어느새 잠에 빠져들었을때....

더구나...폭신한 베게에 포근한 이불...
그 포근함이 주는 안락함..
하루의 일과를 모두 마치고
나를 쉬게 하는 순간....
그순간이 저는 가장 행복하네요.

맛있는거 먹을때, 여행갈때 등등 그때도 행복하지만..
역시 저에게는 잠잘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러고 보면...저는 인생의 모든 수고를 마치고 영원한 안식을 맞을때...가장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는거 자체가 어찌보면 수고잖아요.
내가 수고 하고 움직여야 먹을수있고 입을수있고 놀러갈수있고 인생의 모든 희노애락을 마치고 났을때
영면에 들어갈때..그때의 영원한 안식..
그때가 어찌보면 가장 행복할지도.....
그 영면을 하루동안의 일과중에 대변해주는것이
밤에 자는 잠인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밤에 잘때가 가장 행복해요.
님들은 하루일과중 어느때가 가장 행복한가요?
IP : 61.106.xxx.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엄마
    '11.2.22 9:26 PM (221.158.xxx.48)

    아기 잘때요 ^^;

  • 2. 매리야~
    '11.2.22 9:27 PM (118.36.xxx.167)

    저는 지금 이 시간이요~ㅎㅎ

  • 3. 전...
    '11.2.22 9:27 PM (222.121.xxx.247)

    아이들 학교로 유치원으로 어린이집으로...(셋이다보니...^^;;)
    다 가고...청소 싹~~ 끝내놓고...
    혼자 거실에 앉아있을때가...가장 행복해요...
    따뜻한 햇볕에.......나름대로 깨끗한 거실에......
    아무도 귀찮게 안하고....아무것도 신경안쓰고...
    그냥 아무생각안하고 앉아있는 그 시간.....
    어휴....당분간 3월 첫주까진...그 행복을.....맛볼순 없겠지만..ㅋㅋ

    오전 그 시간이 ........정말.......행복해요~~~~

  • 4. 저는
    '11.2.22 9:27 PM (211.44.xxx.91)

    비오거나 아님 약간 흐린 날에 집안이 깨끗이 정돈되어있고 밀린 잡무도 없을때 창 밖내다보며
    커피 한 잔 마실때 행복한 마음을 느끼고요. 하루 중엔 행복하단 느낌 규칙적으로 느끼진 못하네요 --; 아이들이 어리니까 부대끼고 남편도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그저 그래요

  • 5. 아들놈
    '11.2.22 9:33 PM (211.212.xxx.74)

    학교 보내놓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 내려 마시며 신문 읽을때가 제일 행복해요

  • 6. 청소 끝내고
    '11.2.22 9:37 PM (218.50.xxx.182)

    창들 닫을 때..와,
    남편 귀가해 과일 내주면서 별 쓰잘떼기없는 얘기 지껄지껄할 때요...^^

  • 7. 초4맘
    '11.2.22 9:39 PM (123.109.xxx.166)

    아들을 10시에 뉩혀놓고 불끄고 나오고,

    저는 침대에 누워 이어폰 끼고
    꿈과 음악 사이, 허윤희씨 목소리 들으며
    꿈나라 가는 시간이요...
    (잠이 많아서 10시이후에 하는 드라마니 예능이니
    하나도 못보는 아짐이예요..;;;)

    허윤희씨는 목소리가 왜 그리 예쁠까요?????
    경인방송때부터 팬이었는데,
    같은 여자인 제가 들어도 너무 예뻐서
    남편보고 들어보라고 하기까지.;;;;

    개인적으로 그 DJ분이 김동률팬이신지,
    김동률노래가 너무 자주 나오는 것 빼곤
    자장가론 아주 훌륭한 방송....댓글이 산으로 가네요...ㅋ

  • 8. ...
    '11.2.22 9:41 PM (183.98.xxx.10)

    자려고 누웠을 때요. 하루의 피로가 온 몸으로 쫙 퍼지면서 가라앉는 느낌...

  • 9.
    '11.2.22 9:42 PM (119.193.xxx.220)

    그 허윤희 목소리만 들으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객관적으로 예쁜 목소리라는 것은 인정하겠는데,
    뭐랄까...꾸밈이 많은 목소리 같아서 자연스럽지가 않게 여겨지더라구요.

  • 10. 나는
    '11.2.22 9:46 PM (58.233.xxx.160)

    전.. 아침에 애들 자고 있을때. 저만 눈뜨고.. 보는 수간,,

  • 11. ㄹㄹ
    '11.2.22 9:49 PM (92.227.xxx.201)

    남편 옆에 폭 안겨 쉴 때요..소파건 침대건..;;;;;;;;;;;;;;;;;;;;;;

  • 12.
    '11.2.22 9:50 PM (211.234.xxx.1)

    전 퇴근 30분전 5시요. 저도 모르게 노래를^^

  • 13.
    '11.2.22 9:57 PM (119.67.xxx.108)

    배캠들으면서 저녁준비할때

  • 14. ~
    '11.2.22 10:01 PM (180.66.xxx.129)

    당연~!!!!!!!!!!!!!!!!!!!!!!!!!!!!!!!!!!!!!!!!

    아이들 잘떄~ !!!!!!!!!!!!!!!!

    둘째 유치원가는 5살,,큰아이 8살,,,,

    이젠,, 진정으로 육아의 끝이 보입니다,,, 에효~~~

  • 15.
    '11.2.22 10:04 PM (59.27.xxx.233)

    아이랑 남편이 함께 잘때요.

  • 16. 지금..
    '11.2.22 10:19 PM (110.9.xxx.142)

    아이들 둘다 재우고 혼자서 인터넷하면서 유유자적~~~띵가띵가할때요

  • 17. 저도
    '11.2.22 10:19 PM (222.109.xxx.218)

    졸려서 누워 잠들 때!!입니다........(원글님 설명을 보니 마음이 참 편안해 집니다)

  • 18. ..
    '11.2.22 10:31 PM (58.229.xxx.113)

    애들이랑 남편이 잠든 후 ..

  • 19. 동감
    '11.2.22 10:34 PM (59.10.xxx.117)

    저 원글님하고 완전 똑같아요.

    하나 덧붙이자면 잠 덜깬상태로 눈 떴는데 시간 보니 더 잘수 있을 때...
    그래서 일요일에도 일부러 알람 맞춰놓아요. 깼다가 다시 자도 되는 그 순간을 즐기려고요. ㅎㅎ 저도 아이 셋 엄마에요

  • 20. dd
    '11.2.22 10:48 PM (119.194.xxx.118)

    저도 잘때요.. 단! 내일 출근해야 한단 부담감이 없이 그 담날이 휴일인 경우에만 해당되요. ㅋㅋㅋ

  • 21.
    '11.2.22 11:04 PM (211.63.xxx.199)

    전 둘째 유치원차 태워 보낸 후요~~~

  • 22.
    '11.2.23 12:14 AM (120.141.xxx.139)

    애기재우고 술 첫잔 마실때요

  • 23.
    '11.2.23 12:26 AM (112.161.xxx.110)

    남편이 절보고 밝은 표정으로 웃을때랑 강아지 잠자는 모습볼때요. ㅎ

  • 24. 이불속
    '11.2.23 5:54 AM (121.181.xxx.50)

    따뜻한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 누웠을 때

  • 25. 잘때요.
    '11.2.23 1:28 PM (211.57.xxx.90)

    포근한 이불속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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