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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판교 출퇴근 솔직히 멀지 않나요..
추석 지나면 이사 하는 거 좀 알아보자~ 라고 운을 띄웠더니
의정부 판교 금방이지 운전해서 다녀!
단칼에 남편이 그러네요..ㅠㅠ
면허야 있지만 장롱속에 박힌 지 어언 20년..
외곽 고속도로 타면 가는데 한시간이라지만 솔직히 먼 거리 아닌가요..
이 나이에 운전 강습받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더 크고..
올해처럼 날씨도 안 좋고 그럼 어쩌라구.
자기는 운전해서 10분 거리에 사무실 차려놓고 다니면서.. 우이씨 ㅠㅠ
그냥 좀 섭섭합니닷.
쳇 나중에 옮기면 라꾸라꾸 침대 사무실에 갖다 놓을 거에요..
1. ...
'11.2.22 8:46 PM (220.72.xxx.167)저 상계동에서 성남 구시가로 3년간 출퇴근했었어요.
외곽순환도로가 절대 만만하지 않아요.
출퇴근시간에 엄청 막히구요, 막혀서 돌아나가는 외곽길도 장난 아니예요.
저 아침에 졸음운전으로 죽을 뻔한 적도 있어요.
제발 이사하세요.2. 섭섭이
'11.2.22 8:48 PM (124.50.xxx.154)점세개님. 제편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으니 꼭!! 이 아저씨를 설득해보도록 하겠슴다!!
3. ....
'11.2.22 8:50 PM (69.134.xxx.252)말도 안되는 소리죠. 남편께서 너무 야멸차세요.
진심이 아니었다 믿고 싶네요. 막상 현실로 닥치면 달라지지 않을까요?4. 섭섭이
'11.2.22 8:53 PM (124.50.xxx.154)ㅠㅠ 근데 의정부랑 저 밑에 지역이랑 집값이 너무 차이가 나서요.. 지금은 그래도 자가로 편하게 사는데.. 내려가면 전세가격도 안 되니깐요..남편도 사무실 차리고 이제 자리잡을 기세인데..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아.. 저도 괴로워요..괜히 판교 입주 결정한 리더한테 징징징거렸네요..ㅠㅠ
5. .
'11.2.22 8:56 PM (59.27.xxx.120)상상만 해도 심~~~~~~~~하게 먼데요?
댓글좀 많이 달려서 남편분이 맘돌렸음 좋겠네요6. 섭섭이
'11.2.22 8:59 PM (124.50.xxx.154)그렇죠~~ 심하게 먼 거 맞죠~~ ㅠ 그럼 중간 지역쯤( -_-; 여긴 어딜까?) 에서 사는 건 어떨까요.. 친구는 무조건 한쪽으로 (가능하면 제쪽으로) 몰라고 그러는데..
7. .
'11.2.22 9:18 PM (118.176.xxx.219)의정부 - 판교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였던가요 ㅡ_ㅡ8. 저도
'11.2.22 9:28 PM (118.38.xxx.81)깜짝 놀랐네요. 사실 의정부-강남도 멀지만 이해하려 했는데 의정부-판교라고요? ;;
원글님 생각 잘 하세요.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정말 힘들어요. 살도 쭉쭉 빠지고... 삶의 질이 확 떨어지고 정말 내가 돈 벌자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회의도 든답니다...;; 사람이 몸이 편해야 집안 일이든 바깥 일이든 잘 할 수 있는건데... 의정부-판교는 정말 너무 심한 것 같아요 ㅠ9. 엉덩 까
'11.2.22 9:33 PM (125.146.xxx.42)솔직할 필요도 없는데요.
먼데요.
전용 비행기 있으시다면 솔직히 좀 멀구요. ㅎㅎ10. 섭섭이
'11.2.22 9:33 PM (124.50.xxx.154)와~ 82엔 제 편이 많아서 그래도 행복합니다!! 캬캬캬캬.
11. .
'11.2.22 9:45 PM (183.98.xxx.10)가끔 한낮에 나들이간다고 생각해도 여행같은 느낌인데 출퇴근시간에 매일...
불가능이죠. 돈 벌려다가 몸 상하겠네요.12. 저랑
'11.2.22 10:06 PM (121.166.xxx.227)입장이 매우 비슷하세요 거리는 물론 제가 더 가깝습니다만(일산-강남) 저도 신랑이 "뭐가 머냐 차몰고 넉넉잡아 45분이다"라네요 강남이 막히면 다와서도 30분이고만...그렇게 말하는게 너무 섭섭하지요 남편외 모든 사람들은 너 그리 이사가면 어찌 출퇴근할꺼냐 걱정하는데 남편만 야멸차게 말하네요 두세시간 걸리는사람들도 많다며.....위로의 말씀드리자면 제친구 의정부에서 분당 출퇴근했답니다
제가 놀라니 그냥 외곽타고 달리면된다고 쿨하게 말하긴하더군요......암튼 !!실제 시간이 얼마가 걸리건!!!!남편이 그렇게 말하면 너무 밉지요..13. .....
'11.2.22 10:10 PM (115.143.xxx.19)진짜 고생스러운 거리예요.
남편보고 이 글들좀 읽고 느끼셔야 정신을 차릴까나..
너무 하네요.
요즘 남자들..어찌나 편한지..마누라들도 다들 능력이 좋아지니깐 거져먹고 산다니깐..쯧..14. 님~~
'11.2.22 10:21 PM (121.166.xxx.227)지도보니 50km가 넘는 거리네요 멀긴넘 멀어요....사실 남편분이라도 가까우니 다행인거지만 그런만큼 남편분이 안쓰러워하고 걱정해주시면 힘이라도 날텐데 말이죠 님마음이 너무너무 이해가가요~~저도 누구는 불면 날아갈까 와이프 아끼더만 내몸은 뭐 철이냐!!!!라고 말하고 싶답니다
15. 말도안돼
'11.2.22 10:38 PM (112.150.xxx.233)의정부에서 판교가 한시간 거리라구요?
말도 안돼요.
저희 집 김포인데..
김포에서 판교까지 한시간도 더 걸렸었던것 같은데요? 물론 외곽타고요.
의정부라면 적어도 한시간 반은 더 걸리지 않나 싶네요.
그것도 막히지 않고 쌩쌩 달려서.^^
톨비도 만만찮구요.16. 크억
'11.2.23 1:09 AM (96.3.xxx.65)의정부에서 판교로 출퇴근을 어떻게 해요.
17. 고속도로
'11.2.23 10:46 AM (14.35.xxx.1)이용하면 한시간이면 되요.. 저는 사는집은 안양인데 친정이 의정부라서 자주 외각을 타는데
운전미숙한 제가 운전해서가도 한시간도 안걸리더라구요.. 근데 출근시간이면 어떤 변수가 있을지도 모르고 더큰문제는 톨비 왕복5천원이상 들지 않을까요?? 기름값도 그렇고...18. 출근..
'11.2.23 11:35 AM (175.121.xxx.80)출근 시간대를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남양주-영등포 출퇴근했는데 아침 6시에 나오지 않는 이상, 그리고 밤 11시에 퇴근하지 않는 이상 길에서 못해도 1시간 30분은 버려요.
말이 좋아 1시간 30분이지, 이게 자가용에 앉아서 1시간 30분이면 내가 운전해도 멀미 일어난답니다.
좀 먼 신도시에 사는 전업주부들, 본인이야 깨끗하고 편하고 아이들 학교 바로 옆에 있고 좋지만 출퇴근하는 남편들은 힘들 겁니다. 그거 몰라주는 주부들 꽤 많더군요.19. 참,
'11.2.23 11:38 AM (175.121.xxx.80)참고로, 전 집이 인천 검단이에요. (너무 힘들어서 이사했어요) 그리고 회사 영등포까지 꼬박 1시간 잡고 갑니다. 집에서 7시에 출발하면 8시에 도착하기 힘들어요. 올림픽대로만 타고요, 집에서 올림픽대로 진입까지는 매립지도로라고 해서 차 거의 없어서 시속 80킬로로 달리는 그런 도로에요. 외곽순환에 차가 얼마나 없을지는 모르겠으나 출근시간에는 엇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남양주에서 서울 들어올 때 북부간선도로에서 내부순환도로로 바꿔탔는데 거기도 거의 정차 수준이었어요. (고속화도로에서..)20. //
'11.2.23 2:08 PM (183.99.xxx.254)진짜 힘들어요.
어쩌다 한번 운전해서 출근하는거하고 매일 출근하는거랑은 천지차입니다.
저도 거리상으론 1시간거리를 출퇴근시간대에 1시간 30분은 기본이죠..
그렇게 하루 두번하기 쉽지 않습니다.
회사이전으로 저도 한 일년째 출퇴근하고 있는데 피로가 점점 누적되서
금요일쯤되면 정말 죽을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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