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드님 키워보신분 들, 통통했던 아이 키로가나요?
성장판 검사 했답니다.
엑스레이도 여러장 찍고 우리나라 데이터랑 비교해서
설명도 해 주고요.
문제는 울 아이가 고학년 올라가면서 부터 살이 찌더니
배, 엉덩이, 허벅지가 살이 많이 쪘거던요.
담당자 말이 살을 빼야지, 근육을 둘러싼 지방때문에
키가 못 클수도 있다구요.
부모 유전으로 예상키가 174 인데,
아이 상황으론 170 이라네요.ㅠㅠ
울 엄마, 어릴때 통통해도 다 키로 가더라, 괜찮다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도 울 아들이 키클 체형이 아닌 거 같아 너무 걱정이에요.
운동치료사 하는 말이 요새 아이들 학원 가는 시간 아깝다고
엄마들이 다 차로 문앞까지 모셔다 주고 (?) -> 전 직장 다녀서 아이 혼자
일주일에 한번 버스타고 다니거던요 ^^,
공부 한다고 늦게까지 잠 안재우고 -> 학원 많이 안다녀서 월,화 아테나 볼때만 11시에 자고..
하여간 먹는 양에 비해 운동량이 없다고 매일 한시간 이상 운동하라고 하네요.
성장탕이니, 성장 주사는 부작용도 있으니 안하니만 못할 수있다고
식단 주고, 매일 해야 하는 체조 프린트 된거 주구요.
이제 중학생 되는데, 제일 좋았던 게,
상담했던 분이 울 아들 보고 얼굴이나 다른 거는 부모님이 어떻게 해 줄 수있어도
키는 어쩔 수 없으니 꼭 살을 빼서 키 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했더니,
제가 먹는 거 조심하라고 맨날 피자, 햄버거, 치킨 노래 부르던 아이가
( 나름 조심하느라 한달에 한번 시켜먹을정도인데, 아이 살 찐거 보면 신기해요),
자기가 먼저 집에서 밥 달라 그러고 먹는 양을 좀 줄이네요.
아직 예비 중학생이니 키 클 수있겠죠?
매일 집에서 점프 하는 거 하고 있고 수영을 일주일에 2-3번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키 크는데 도움되는 운동이나 말씀 꼭 부탁드려요~~
참, 울 아이 키 149 에 55 KG 랍니다.
1. .
'11.2.22 4:05 PM (112.216.xxx.98)키로 가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소아 비만은 성인 되서도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비만되지 않도록 조심하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2. ^^;;;;
'11.2.22 4:13 PM (110.92.xxx.222)그런 얘기는 돌전후 아가들 한테 하는거 아닌가요? 어릴때 통통한--->고학년은 아닌듯-.-;
3. .
'11.2.22 4:31 PM (116.37.xxx.204)중딩까지 살쪘던 아이 아빠 키 160대임에도
180까지 큰 경우도 봤어요. 정말 살이 키로 가더만요.
모든 경우가 같을 수는 없겠지요.4. 부모가
'11.2.22 4:44 PM (115.143.xxx.210)키나 체형에 어떠신지요? 저희 아이도 6학년 때 155/50킬로그램이었는데
중1 들어서 1년만에 10센티 크고 몸무게는 거의 그대로라...말랐어요(부모 포함 일가친척 다 마른 체형). 먹는 것도 그대로고, 아픈 데도 없는데 키만 크고 살이 안 찌네요...5. 키로 가요
'11.2.22 4:50 PM (180.229.xxx.186)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희 아이들(남자애둘) 경우가 생각나서요. 물론 둘다 보통아이보다 크게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6학년때 살이 많이 찌더라구요. 전 매일 봐서 잘 몰랐는데 가끔 보시는 친정엄마는 왜 저렇게 살이 쪘냐고 많이 걱정하셨어요. 그러더니 중학교2학년부터인가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키가 쑥쑥 자랐어요. 이번에 대학교 입학하는데 키 183에 몸무게가 63정도로 오히려 너무 말라서 걱정이네요.
작은 아이도 중1까지 통통하더니 고2인 지금 176까지 자랐어요. 살도 없는 편이구요.
저희 부부 둘다 표준이예요. 남편 174 저 160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6. .
'11.2.22 4:52 PM (211.211.xxx.181)부모중에 한쪽이라도 키큰 유전자가 있어야 성립되는 얘기인 것 같아요.
부모가 작더라도....친척들 중에 큰 사람이 있으면....가끔 그 유전자가 빛을 발하더라구요.
잘 먹이시면서 운동을 병행하고....우유 많이 먹이세요....우유값이 오를 것 같아서 겁나긴 하지만7. 우리 아들
'11.2.22 5:35 PM (175.114.xxx.13)초등학교때쯤부터 우량아였는데 정말 나중에 키로 가더라구요. 근데 키로는 모잘랐는지 지금도 호리호리는 아닙니다. 남편 저 다 키 작은 편인데 아들은 180 이 조금 안돼요.
8. 슬옹처럼
'11.2.22 7:48 PM (123.109.xxx.166)예비초4, 139에 37인데, 좀 통통하죠.
저나 남편이 날씬한 체격은 아니기에
비만은 되지 않도록 엄청 주의하고 있고, 키크는 데도 정말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키도 정말.........많이 걱정이예요.
남자는 뭐니뭐니해도 일단 키는 크고 봐야겠더라는;;;;
슬옹이 초등때 참 통통했던데,(배용준이랑 광고 찍은 거 봐도 그렇고
보이스카웃할 때 엄마랑 사진 찍은 거 봐도 그렇고..)
지금은 엄청 큰 키에 조만막한 얼굴, 훤칠한 몸매 자랑해서...
완전! 부러워요.
내 아들도 저만큼만 컸으면......해요...
참, 슬옹이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100&g_serial=543854
이 청년이여요...훈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