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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시부모님과 전세로 거주하기 좋은 아파트 어디일까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미리 준비하려 해요.
시어머니는 교통 편하고, 제반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교육 여건 좋은 곳을 선호하세요.
그렇다면 대략 마두 또는 주엽쪽이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저는 일산의 낡은 아파트에서 녹물 땜에 고생하다가, 교통 좀 불편해도 새 집으로 이사갔더니 너무 좋더라구요.. 같은 30평대라도 90년대 지어진 아파트보다 훨씬 넓어보이고, 구조도 쓸모있고...
암튼 오래되었어도 녹물만큼은 안나오는 곳이었음 합니다.
제 맘 같아서는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214제곱미터(?) 평면이 좋아보이던데...
시어머니는 교통 불편하다고 단박에 거절하실 것 같네요 -.-
강촌 우방 또는 정발산 청구빌라(8단지) 일단 부동산 사이트에서 보고 있는데,
정보가 너무 없어요.
청구빌라는 복층으로 78평인가 되던데... 복층이라 저희 사생활 보호는 비교적 잘 되겠으나, 평수가 너무 커서 나중에 집 빼기가 힘들 것 같고, 도우미도 안 오려 할것 같아요. 빌라여서 관리비도 비쌀 것 같고... 몇년간 여기서 합가해 살면서 돈 모으고, 아기가 초등학교 들어갈때쯤에는 강남으로 가려 하거든요(현재 시댁은 강남 오래된 재건축 아파트).
아무래도 50평대~60평대가 낫겠죠? 60평대 초반도 도우미 안오려 하려나요?
아님 호수 조망이 가능한 강선 우성아파트?
두돌 안된 아기 한명 있으니 총 5식구가 거주하기 좋은 곳 추천 좀 해주세요.
가끔 시동생네 식구들도 놀러와서 잘 수도 있겠네요...
시댁은 짐이 정말 많은 편이라 수납도 잘 되는 곳이었음 좋겠네요.
저희집도 아기 키우니 짐이 만만치 않고요.
시부모님이 강남 아파트를 전세주시고 움직이시는 거니 전세 예산은 여유 있어요.
저희도 보탤 수 있고요... 그런데 생활비 절약하고 육아에 부모님 도움 받고자 합가하는 목적도 크기 때문에, 관리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 그럼 곤란하네요.
1. ...
'11.2.22 2:47 PM (119.202.xxx.124)합가보다는 이웃에 집을 따로 얻어서 가까이서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10평짜리에 살더라도 님 그게 행복하실거에요.
밑에 시어머니랑 함께 살면서 고생하는 며느리 보세요.
그런 시어머니 아니실테지만 아무리 좋은 시부모라도 합가는 힘든거에요.
제 지인들도 남들은 다 좋아보이는 고부지간인데(실제로 지내기도 잘 지내요)
속으로는 가슴에 돌덩이 하나씩 얹혀있다고 하더라구요.
돈보다, 뭐보다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건 자유니까요.
자유를 저당잡히고 돈을 아낀다???
글쎄요. 오래지 않아 후회하실수도...........2. 원글
'11.2.22 2:50 PM (210.104.xxx.20)저도 피하고 싶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요...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도움 부탁드려요.3. ...
'11.2.22 2:56 PM (119.202.xxx.124)에구.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시군요.
그렇담 할 수 없네요. ㅠㅠ.
좋은 집 구하세요. 우리 동네 아니라서 도움을 못드려 죄송하네요.4. ..
'11.2.22 2:59 PM (1.225.xxx.118)아직 아기가 많이 어린거 같은데 굳이 교육까지 봐야 할까요?
시동생네가 놀러오고 짐도 많은 지금 5식구면 최소 50평은 잡아야할텐데요.
강촌 우방인가? 그 앞의 미도파 아파트인가? 수도관 설비를 다시 했다고 들었어요
녹물은 안나올거에요. 백마단지는 수도관에 약을 타서 녹물은 안나와요.
덕이지구보다는 식사, 풍동지구가 마두에서 백마교만 지나면 되니까 교통은 좀 낫겠네요.5. .
'11.2.22 3:02 PM (180.230.xxx.25)강선 우성이나 문촌신안 있는 호수 라인 쪽 아파트는 평수도 크고 배관 같은거 교체되서 녹물 걱정은
없어요.6. ..
'11.2.22 3:04 PM (110.14.xxx.164)강선 19 단지나 문촌 17 18 단지요
호수공원 바로 앞이고 걸어서 노인대학? 거기 갈수 있고 주엽역 걸어가고요
56평에서 60평 있어요
전세도 싸서 2억 5천 내외면 될거에요7. 원글
'11.2.22 3:14 PM (210.104.xxx.20)이전에 살던 백석동 아파트에도 수시로 배관에 방청제를 탄 것으로 아는데, 그래도 녹물 나올땐 대박으로 나오더라구요. 특히 단수된 후 다시 수돗물 나올때요... 오래된 아파트라면, 가능하면 수도관이 교체된 아파트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교육면에서는 저희 아이가 아직 어리니 어린이집,유치원 정도만 좋으면 되고요...요미요미 등 아기랑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도 근처에 있음 더 좋겠네요. 시어머니가 교육요건 좋은 곳 말씀하시는 것은 나중에 집 뺄때를 고려하셔서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교육 요건 좋은 곳이 수요가 많고 집이 잘 빠지니까요... 현재 아기는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 시설은 그닥이지만 너무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어서, 아기 어린이집 옮기는 문제도 고민이어요. 아파트와 함께 좋은 어린이집, 유치원 있음 추천 부탁드려요. 아기가 유치원 다닐때까지는 여기서 이사하지 않고 쭉 함께 살지 싶거든요. 강촌 우방에 낙민 초등학교 바로 옆에 유치원이 있던데 여기 평판은 어떤가요.8. 강촌 우방
'11.2.22 3:22 PM (220.87.xxx.144)낙민초 옆의 유치원도 평이 좋은거 같구요, 단지안 노벨도 울아이 보냈는데 좋았어요.
우방은 녹물은 안나오던데 누수가 있어요.
저도 아랫집으로 누수되어서 공사해줬고, 우리집으로도 누수되어서 공사하고 했네요.
관리비는 32평 아파트인데 12월,1월에 36만원정도 나왔어요.9. 원글
'11.2.22 3:24 PM (210.104.xxx.20)강촌 우방님...
관리비에 전기료, 난방비 포함한 금액인가요?
실례지만 누수 공사비는 어느정도 나오셨는지...10. 대형평수는
'11.2.22 5:24 PM (122.35.xxx.125)아무래도 전세 잘 안나가는건 있어요...(대형평수라 함은, 40평대 후반 이상을 말함)
사정상 친정에서 1년정도 합가한적 있는데 4식구(친정엄마+저희3가족) 49평도 빡빡하더라고요...
5식구에 시동생네 왕래도 감안하면 60평대 정도가 나을듯하네여..
식구많은데 개인공간확보도 안되면 정말 스트레스에요...
(게다가 시댁식구시라니;;; 결혼하고나니 친정엄마하고 사는것도 편하지만은 않더라는)
저희짐이 16평(방2)이었는데 엄마네 방2개에 겨우 쑤셔 들어갔다는...
(저흰 큰 살림이라곤 세탁기,소형김치냉장고,냉장고,침대,장롱이 다였어요..)
님도 이사전에 짐 한참 많이 버리셔야 할꺼에요..
그런데 일시적 합가면 가전일부(냉장고/세탁기/전자렌지)와
거실용품들(? 거실장,소파,...)은 어느 한쪽이 처분하던지 / 그렇지 않다면 베란다에 쌓아둬얄지도...
아예 앞으로도 쭈욱 같이살거 아니면 일시적합가는 저도 반대... 따로 집얻는쪽에 한표네요...
관리비 확인은...
일단 대략의 동네를 정한 다음에, 관리사무소에 관리비고지서 배부일자 확인후,
그 일자 인근해서 부동산에 집보러 가는김에 관리비고지서 눈팅..하는게 제일 정확할것 같구요
(집보러가서 사는분들 말을 들어도 신뢰가 안가더라고요..)
누수공사비는 누수 범위나 기타등등 따라 다릅니다..
솔직히 오래된 아파트 매매시 제일 꺼려지는 부분이 누수이기도 하죠...
32평 관리비가 36만원이면 관리비가 저렴하진 않은듯...
개별난방인 곳이 관리비가 싼거 같은데...40평대 후반이 저정도 관리비라는...(일산은 아니라서 말씀드려도 도움안될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