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병원에서 아이들 바뀐것 알게되면, 에 관련된 실화
부모들이 결국 친자식으로 바꿨데요.
그런데 한집은 정말 잘사는집, 한집은 못사는집
잘살다 못사는 집으로 간 아이가 참 힘들어하고 방황하고 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못사는 집으로 간 아이와 잘사는집 둘째아들(둘이서 같이 십년을 넘게 형제로 자랐겠죠) 은 둘이서
유학보냈고,
찾아온 친아들은 잘사는집 부모랑 같이 한국에서 살았데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에게는 유리하게 결론이 났는데
부모입장으로 보면, 못사는 부모는 자식도 뺐긴다는거죠.
1. ..
'11.2.22 2:15 PM (115.41.xxx.10)그러겠네요. 제가 키운 자식이 남의 자식이어도 그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면 못 줄거 같아요. 그런데 애기 태어나자마자 이름 적어 내내 손목에 걸어두는데, 어찌 바뀌나요?
2. 과연..
'11.2.22 2:21 PM (125.182.xxx.42)그럴까요. 자식만큼은 연닿아서 공부하게 되었다고 뒤로 한숨 쉬었을거 같네요.
더 골치아팠던 실제사례...이건 20년전의 추적60분에서 그렇게 갈리게된 부잣집과 달동네집(진짜로 판자집) 인데요.
부잣집으로 간 남자애가 평생 못고칠 몹슬병에 걸려서 아이 어릴때부터 부모가 아주 큰 돈 내면서 길러왔대요. 그 부잣집 마나님 대성통곡하면서 내 아이가 이런병에 걸릴리 없다. 내아이는 정말로 건강하고 잘 자랄줄 알았다 ...하더군요. 정말로 판잣집 달동네로 간 남자애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훤칠하고, 부업으로 돈도 벌어서 그 집안의 대들보 였구요.
그 뒤엣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나중에 신문기사로 조그맣게 다뤄지긴 했는데 기억 안나네요.3. 헉!!
'11.2.22 2:24 PM (121.160.xxx.196)요즘 짝패라는 드라마보고도 말이 있었죠.
왜 부잣집 신분인 자식은 거지틈에서도 공부도 잘 하고 공부하려고 하고 좋은 인물인지.4. ..
'11.2.22 2:57 PM (112.185.xxx.182)첫아이 낳고 퇴원할때 정말 아이가 바뀔번한 상황을 직접 목격했었어요.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아들낳은 엄마였는데 시어머니되는 분이 자기넨 아들인데 전 딸 낳았다고 울어머님보고 어쩌냐고 아주 불쌍하게 보곤해서 울 엄니가 콧방귀 뀌게 만들던 분이었거든요.
면회시간에 애 보러 가면 자기애가 크다느니 잘 생겼다느니 자랑이 늘어지곤 했더랬는데..
퇴원할때 그집이랑 저희랑 같이 퇴원하게 됐어요.
아이 받고 아이 팔찌를 분리해서 확인을 하는데..
세상에 그집아기 팔찌를 떼서 확인하니 팔찌로는 다른집 아이더군요..
첫날에 아이가 바뀌어서 계속 다른아이를 보고 있었던거죠. 다행히 팔찌가 있어서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는데... 팔찌 하고도 팔찌가 간혹 빠지기도 하고 목욕시킨다고 풀어놨다가 바뀌기도 하고 그랬다네요.
그래서 요즘은 목욕때나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팔찌를 못 빼게 한다고 해요.5. ..
'11.2.22 3:52 PM (119.192.xxx.24)사람은 유전자가 중요하다죠. 역시...
6. 저도
'11.2.22 3:57 PM (121.124.xxx.37)그런 이야기 잡지에서 본 것 같아요. 결국은 잘 사는 집에서 두 아들 다 거두기로 했다는....그리고 요즘은 아기들 팔목, 발목에 띠 하는것이 가위로 자르기전에는 못빼도록 좁게 해 놓기 때문에 빠지는 일이 거의 없을거예요. 그리고 목욕 할 때도 당연히 그냥 낀채로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