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쓰던 천 기저귀
1. 사이즈
-그대로 몇 개 => 첫날이나 오버나이트 용
-반 잘라서 사이즈 몇 개=> 보통 날
-또 1/4 사이즈 몇 개=> 마지막 날, 가볍게
2. 착용
위생팬티속에 착용
-고정되나?=> 일반 생리대 보다 앞뒤가 기니까, 게다가 위생팬티 입으면 고정된다.
-얇다? => 종이 접어 부채 만들어 보셨죠? 다리 사이니까 저절로 아코디언 주름이 생겨서 입체화 됨
-냄새 => 종이생리대보다 훨~씬 덜함
-단, 짧은 겉옷에 얇은 천의 딱맞는 바지는 표시나겠지만, 청바지나 스커트는 괜찮음
-천기저귀하고나서는 밤에 자다 샌 적 없음
3. 세탁
먼저, 뚜껑있는 작은 플라스틱 양동이 마련(빨강 ㅎ)
1) 흐르는 물로 한 두번 헹구어 찬 물에 담궈두기
2) 반나절~하루 지나 세제 조금 넣어 삶기
3) 세탁기에 돌려 널기
4. 장점
-밑이 가렵거나 뭐가 나지 않는다 (전 일반 생리대 쓸 때, 이게 가장 고민이었었음)
-냄새 안난다.
-생리통 현격하게 줄었다
-애벌세탁시 내가 이만큼 건강한 증거고, 그래서 이쁜 아이들 낳았다고 자찬한다(솔직히 내꺼라도 피는 쫌...ㅎ)
-밤에 샐까봐 신경 안써도 된다 (뒤를 길게 접고, 정 불안하면 팬티에 패드 하나 붙이고 함)
-필요에 따라 사이즈 자유자재
-마지막즈음엔 팬티 라이너처럼 사용, (끝 날 무렵엔 화장실 다녀올 때, 적당히 뒤집어서 대면 개운)
-빨아서 개운하게 햇빛(소독)에 말리면, 패드처럼 두툼하게 만들지 말고 그냥 천기저귀 쓰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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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딸이 둘이고, 요즘 면 생리대 관심들 많으신것 같아서.
평소 제게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던 궁금증과 답도 좀 썼구요 ^^
천생리대 쓰시는 다른 분들 노하우나 경험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고, 저도 만들어서 써봤는데,
아이 천기저귀가 제일 좋은 것 같아서 완전히 정착했습니다
전 지금 40대고 자유복 입는 직장 다니고,
둘째 기저귀 떼고나서, 본격적으로 5년 넘게 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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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하는데요, 다른 분들 방법도 궁금합니다
천생리대 조회수 : 829
작성일 : 2011-02-22 13:54:51
IP : 119.237.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2.22 1:57 PM (112.168.xxx.216)원글님과 비슷해요.
다만 타올지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쓰고
직장인이라 샐 염려가 있어서
일반 생리대 위에 덧대어 사용해요.2. ,,
'11.2.22 2:12 PM (124.53.xxx.11)저도 묻어서질문요^^
전 이채생리대사용하고 삶아요. 비닐있지만 찝찝해서...
자주삻으니 새내요. 애기기저귀 접어서 쓴다는분들 저도 그러고싶은데,,,
궁금한건 어떻게 팬티에 고정하는지요?
볼일보려고 팬티 내릴때 변기로 빠지지않나요? 한번그런경험이있어서 못써요 ^^;;
비법있으신분들 비법좀 공유해요 네? ^^*3. 천생리대
'11.2.22 2:39 PM (119.237.xxx.56)변기로 안빠져요. 일단 길이가 길잖아요 ㅎㅎ
속옷 내릴때 조심하기도 하구요, 손으로 살짝 잡고 있기도 하구요
애기 기저귀가 좋아요 ^^4. 음
'11.3.4 8:56 PM (180.66.xxx.72)늦게나마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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