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른들은 왜 애한테 그러시는지...
작성일 : 2011-02-22 13:35:47
997701
지난 토요일 시집에 가서 자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토요일에 맡기고
일요일에 데려왔는데...
우리딸이 할머니가 자기한테 엄마아빠 싸우냐..외갓집에 가면 뭘 먹느냐 시켜먹느냐
아님 해서 먹느냐..아침에 엄마가 아빠 밥 해주냐 등등을 물어보더랍니다.
딸아이가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시시콜콜 얘기했나본데..
전 너무너무 기분도 불쾌하고 화가 나려하네요..
넌 왜 그런 얘기를 했냐고 9살딸아이한테 화가 나려하니 참 아이가 무슨죄라고..싶은게
이래저래 짜증이 나네요.
IP : 59.21.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2 1:43 PM
(174.89.xxx.109)
애한테 짜증 내지 마세요.
묻는대로 물어서 대답한 것 뿐인데요...
다음번에는 "늬 엄마가 뭐라고 묻더냐?"까지 물어볼까봐 걱정입니다만...
아이를 시댁에 혼자 놔두지 마세요.
데리고 다니세요.
2. ..
'11.2.22 2:11 PM
(59.9.xxx.223)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
그러려니 해야지요 .
3. 울할아버지
'11.2.22 5:34 PM
(211.219.xxx.40)
울할아버지가 큰 언니한테 저런거 맨날 물어봤다는 울엄마 얘기는 들어봤는데 ( 30년전^^) 지금도 그러시는 분이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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