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결혼당시 남편과 저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양가 부모님이 모두 지방에 계셔서 지방에서 결혼했어요.
시어머니가 원하는 예식장, 웨딩업체를 선택권 없이 계약했어야 했기 때문에
정말 어느것 하나 제 마음에 드는것으로 하질 못했어요.
그리고 지방 비하발언은 아니지만, 신부화장이나 헤어는 서울과 너무 차이가 났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별로 예쁘다는 말도 안해줬어요 TT
제가 26살에 결혼해서 좀 어릴때 했기 때문에 그런지, 지금도 너무 억울하고 싫어요.
결혼전에 스튜디오 촬영은 그.나.마. 괜찮은데 본식 사진은 정말 보기도 싫어요.
눈두덩이에 진한 분홍색으로 정말 진한 화장과, 머리에 후까시 잔뜩 넣은 올림머리..
서울에서 비슷한 시기에 한 결혼식을 갔을때, 정말 이게 서울과 지방의 차이구나..했어요.
그래서, 올해 제가 다이어트 좀 열심히 해서
여름쯤 6살 딸과 남편과 서울 올라가서 리마인드 웨딩촬영하고 싶어요.
돈이 많이 들어도 상관없어요 --;
그냥 그때 시어머니한테, 당당하게 얘기하고 제가 좀 알아보고 잘하는데서 했었거나
서울에서 헤어, 메이크업 하는 사람 데리고 갔었어야 해요..그땐 그게 사치라고 생각했고 반항이라 여겨서 --;
아무튼, 정말 잘하는곳, 스튜디오,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다 추천해주세요.
딸아이와 함께 촬영할거라 혹시 아이 드레스도 이쁜곳 이런것도 추천해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된장녀라 여기지 말아주세요.정말 너무 후회되서 30대 초반이 가기 전에 꼭 찍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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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차, 리마인드 웨딩촬영하고 싶은데 추천해주세요.
고급으로! 조회수 : 486
작성일 : 2011-02-22 12:49:09
IP : 119.67.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억만이
'11.2.22 12:58 PM (221.139.xxx.41)웨딩플레너 통해서 하시면 가장 편하게 가능 하실듯 한데요 :)
지인 중에 있긴한데 필요하시면 연락처 알려드릴 수는 있어요
저 결혼할 때도 지인인 플래너 누나가 매우 싸게(?) 해주셨는데..
럭셔리 컨셉도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2. 고급으로!
'11.2.22 1:01 PM (119.67.xxx.185)아, 웨딩플레너..말만 들었어요. 그런 분들은 어떻게 contact 하나요? 혹시 연락처를 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여기에 전화번호 올리긴 뭣 하실테니, 메일 주소 올려주시면 연락해볼께요^^
3. 100일엄마
'11.2.22 1:22 PM (112.150.xxx.61)듀오웨드에서 결혼할때했는데 스튜디오결정하고 예산에 맞춰서했어요. 일단 스튜디오 결정하시고 그 업체가 협력업체로 있는 웨딩플래너 업체 찾으세요.
4. 추억만이
'11.2.22 1:47 PM (221.139.xxx.41)저에게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장터나, 키톡에서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고 닉네임 눌르면 쪽지 보내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bytes0831@gmail.com 으로 메일 주세요5. 음
'11.2.22 3:07 PM (180.67.xxx.130)웨딩 관련 카페나 사이트들에 올라온 스튜디오들 사진 보시고
가장 맘에 드는 스타일로 찍은 스튜디오를 고르시고
가서 촬영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식이 아니라 웨딩촬영만 하실꺼죠?6. 아는 집
'11.2.22 6:54 PM (219.250.xxx.152)청담동 <그리다 스튜디오>에서 찍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사진 싫어하는 저도 다시 한 번 찍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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