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 농구보러 미국 la에 가겠다네요

농구광 아들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1-02-22 11:48:55
아래 자전거때문에 알바한다는 아들 얘기가 있어 저도 함써봅니다
올해30세 직장인인 저희 아들이 농구광입니다
토요일엔 어김없이 농구동호회에 꼭참가해서 땀흘리고오구요
각종농구잡지 .유명선수 유니폼.새로나온농구화 ..
운동이라 그냥놔두는데 솔솔하게 돈이 드는걸봅니다
근데 요번 여름휴가때 본인이 너무 좋아하는 외국선수가
뛰는 경기를보러 la에가겠다고합
딱그이유뿐입니다
농구경기보러 la에..

그래서 요번 성과급 천만원 남짓탄거 오백만저금하고 나머진들고있네요
아무리 취미도좋고 좋아하는 선수보는것도좋지만 돈을 기백만원씩들여
외국까지 가야하나 싶지만 머리크니 엄마말도 귓등으로듣네요
결혼준비하려면 돈도 부지런히 모아야하는데...
쓸생각 부터하니 답답합니다
.
IP : 58.236.xxx.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에요?
    '11.2.22 11:50 AM (71.232.xxx.232)

    여름에 nba시즌은 아닌데.... 트레이닝 하는거 구경가시나?

  • 2. 저라면
    '11.2.22 11:53 AM (124.54.xxx.25)

    가라 그러겠어요,,어차피 모든건 한때입니다.
    좋아하는거 하면서 젊은날 보내게 해주세요..
    우리딸도 축구광인데 저랑 같이 독일가서 축구경기
    한번 같이 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 3. ..
    '11.2.22 11:53 AM (211.44.xxx.50)

    단지 프리미어리그 경기 보겠다는 이유로 유럽여행 다녀온 사람도 있어요.
    .
    .
    .
    .
    저희 부부^^;;
    간 김에 여행도 하고 좋지 않나요?
    또 본인이 그렇게나 좋아하는데... 여행의 목적이란건 사람마다 다들 다르죠.

    아드님 경제 사정은 잘 모르니 여행부분만 생각하면 뭐.. 그렇네요.

  • 4. ...
    '11.2.22 11:55 AM (112.159.xxx.178)

    영국에 축구도 보러 가는데... 농구 광이면 뭐 갈만하죠~

  • 5. 중2아들도
    '11.2.22 12:15 PM (112.218.xxx.59)

    우리 아들 중2인데 미국 가고 싶어해요. 농구경기 직접 보고 싶어서요.

  • 6. ..
    '11.2.22 12:20 PM (116.125.xxx.107)

    그 나이면 해외여행도 하고 그럴 나이 아닌가요....
    농구에 관심이 있어서 자기가 돈 모아서 농구경기보러 간다는건 나쁠것 없을 것 같은데요....

  • 7. .....
    '11.2.22 12:27 PM (115.139.xxx.147)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아마 오랜 꿈이었을 거에요.
    직접 경기를 보는것이랑 컴퓨터로 경기를 보는거랑은 정말 다르죠.
    LA이면 아마 LA LAKERS라고 NBA 최고 명문구단일거에요...
    코비브라이언트를 엄청좋아하나 보네요.ㅎㅎㅎㅎ

  • 8.
    '11.2.22 12:32 PM (175.124.xxx.160)

    혼자 가진 않는다요 한표요. 냅두세요.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곳에 가서 이것저것 보고 오면 얼마나 좋겠나요.

  • 9. 제동생부부
    '11.2.22 12:36 PM (220.120.xxx.193)

    신혼여행을 미국으로 갔죠.. 농구보러..ㅋㅋ 제부도 농구 광이거든요..
    없는 형편에 가느라 허니문이 배낭여행수준으로 갔다왔어요 ㅋ

  • 10. --
    '11.2.22 12:40 PM (125.129.xxx.51)

    인생을 즐기면서 살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버는 목적이 뭔가요?
    잘 살기 위해서잖아요.
    미국 다녀오면 다시 가고 싶어서라도 일 열심히 할거예요.

  • 11. zz
    '11.2.22 12:50 PM (14.56.xxx.54)

    레고랜드 가겠다고 영국 간 울 아들도 있습니다 ㅠㅠ 초등 때...
    지금은 야구 보러 미국 가겠답니다 ㅠㅠ
    소박한 삶에 한번 쯤 활력이 되는 거 같습니다..

  • 12. ㅠㅠ
    '11.2.22 1:08 PM (67.250.xxx.83)

    13살도 아니고 30살인데 아직도 내 결정에 엄마가 이렇게 게시판에 글까지 올리고 있으니,,,아드님 참 인생 답답하겠어요.

  • 13.
    '11.2.22 1:08 PM (203.218.xxx.149)

    미국에 뭐하러 가면 잘가는 건가요? ^^ 별 생각 없이 그냥 여행들도 많이 가는데
    그렇게 하고 싶은 게 있어서 가는 여행이라면 얼마나 의미 있을까요?
    여자만 미혼때 즐겨봐야하나요? 평소에 술 퍼마시는데 돈 쏟아붓는 거라면 문제지만
    나이 서른에 자기가 번 돈 모아서 여행 한 번 가겠다는데 잘 다녀오라 하세요.
    그 돈 안쓴다고 장가 더 잘 가진 않아요 ㅋㅋ
    그렇게 건강한 취미를 가지고 본인이 번 돈으로 운동화 사고 운동복 산다고
    엄마가 눈치주면 슬플 거 같아요.

  • 14. 목적이
    '11.2.22 1:47 PM (175.119.xxx.193)

    이끄는 여행~
    좋은데요!
    아직 자제분이 미혼이신가본데 다녀오게 하세요
    나이 더 들면 더한 이유가 있어도 못가요

  • 15. 내 기준..
    '11.2.22 1:50 PM (203.234.xxx.3)

    내 기준에 맞추지 마세요..
    아드님이 봤을 때 샤넬백 기백만원씩 하는 거 사는 여자들이 더 이상할 겁니다. 그리고 농구는 여행의 한 부분이죠. 떠나는 계기는 되겠지만요.

  • 16. 단순
    '11.2.22 2:22 PM (1.227.xxx.68)

    관광가는 것보다 목적 확실하고 좋네요
    축구 동호회에서 A매치 응원도 많이 가고
    여자들은 자기 좋아하는 가수 해외 공연도 가잖아요.
    전에 연아 경기 보러 외국 간 사람도 많고요.

  • 17. ..
    '11.2.22 2:28 PM (203.244.xxx.254)

    30세.....................................
    아들 걱정 그만하시죠...

  • 18. 누캄프
    '11.2.22 2:35 PM (112.153.xxx.48)

    저도 메시보러 일부러 바르셀로나 갔다 왔습니다,,ㅋㅋㅋㅋㅋ

  • 19. **
    '11.2.22 2:36 PM (121.167.xxx.239)

    30세인 아들 걱정하지 말라는 분들...
    그 나이먹은 아들이 장가갈때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 부모입장에서 걱정이 될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