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이사예정입니다.
이사나간 세입자가 아일랜드 상판에 촛농자국을 크게 남겨서, 주인이 새로 해놓고 가라 했어요.
그런데 그 상판을 갈면 될꺼라 생각했는지 갈아놨는데
그 미세입자가 상당해서 발디들 틈이 없을정도이고 온 집안을 뒤 덮었어요.
미안하다고 부동산에다가만 말을 내놓고 가버렸군요.
청소는 얼마든지 하겠습니다. 그런데 해도해도 그 미세입자가 날아다니는게 눈에 보이고
어디로 숨어들어서 공중에 얼마동안이나 떠돌아 다닐지 너무 한숨 나와요.
제가 왜이러냐 하면 애가 폐랑 호흡기가 안좋아요.
모조 대리석 상판인거 같은데 진짜 한숨밖에 안나오고 급기야는 너무나 열받아서 눈물이 나네요.
정말 미세입자가 한가득이거든요.
이거 폐속에 들어가서 쌓이면 어찌되나요?
제발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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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관련 의사분 안계시겠죠... 속상합니다. 식탁상판을 갈아버려서....
속상 조회수 : 461
작성일 : 2011-02-22 11:28:25
IP : 121.136.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2 12:55 PM (121.160.xxx.162)당연히 안 좋죠.
저희 집도 인조대리석 상판 갈아낸 적 있거든요.
방법은 환기와 청소 밖에 없어요.
특히 천정과 벽도 확실히 닦아내세요.
없어지긴 없어집니다.
환기 충분히 한 후, 밀레 같이 먼지 재살포 안하는 강력한 청소기로
바닥, 벽, 천정 등 모든 표면을 샅샅이 쓸고 물걸레질하고
환기하고 또 빨아들이고 물걸레질..
2-3번 반복하면 확실히 사라집니다.2. 원글이
'11.2.22 9:35 PM (121.136.xxx.60)그래요.. 열심히 노동을..
위로가 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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