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마스튜디오요.. 웨딩촬영 (그리고 그밖의 조언부탁드려요..)
식 올릴곳이 지방이라..
기본촬영(?)은 저희가 직접가서 한다고해도
본식촬영은 출장일거구.. 대표님이 작업하셨음 좋겠구.. 디브이디도 만들고 싶은데
무작정가서 견적내다가 온몸이 불타는 고구마가 될듯..해서
미리 알고 가고싶어요 ,,, 카마에서 웨딩촬영 하신 82님들 도와주세요옹...^^
미리 감사드립니다..
아참, 제가 신랑될사람이 자영업 이제시작인데..(매니저로있다가 인수)
합의하에.. 신행 포기하고 예물도 포기하고
결혼식장이랑 스드메..만 제가 맘에드는 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가게차려주시느라 시댁에서 대출받아주셨고 ( 결국 우리부부가 일해서 갚는것.)
친정도 넉넉하지 못해서 둘이 열심히 벌어 우리가 죄다 알아서 하기로 합의했어요 (집이며 결혼식이며 죄다)
근데 제가 이걸 포기를 못하겠는거예요.. 철없이.. 카마는 옛날부터 저의 로망..ㅠㅠ
그리고 바빠서 신행도 포기하고 식만 올리고 바로와서 일해야 하고
12시간 맞교대로 일해야해서 이 가게 하는동안은 풀옵 원룸에서 잠만자고 대충 살기로..
진짜 진짜 3년간은 이런식으로 허리띠 바짝 쫄라매가며 일해야 하는데
저런 호화 스튜디오 촬영.. 될까요..? 괜찮을까요??
신랑은 괜찬다고 하라고 다른거 다 포기했는데 이것까지 포기하면 너무 슬퍼서 안된다고..하는데
그냥 못이기는척.. 할까요 ?? ㅠㅠ 저도 행복한 신부 될수있을까요?? ㅠㅠ
1. ..
'11.2.22 11:35 AM (125.134.xxx.223)스, 드 결혼하고 나면 정말 남는거 없는 투자에요. 차라리 예물과 신행에 투자하는게 남는거죠. 신부의 꿈인 예쁜 촬영스튜디오와 드레스 정말 맘에드는곳에서 하고 싶은거 백만번 이해하는데요 지나고나면 정말 너무 별거 아닌거에 큰돈 들이지 마세요. 물론 대충하면안되지만 어느정도 가격대비 마음에 드는곳에서 해도 나쁘지 않아요 신부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예뻐요.
신혼여행을 포기하는건 정말 어리석은것 같구요 평생에 그렇게 두분이 오붓히 여행갈일 정말 힘들겁니다. 거기다 생활에 여유가 없는 분들이라면 더더더욱이요
까마스튜디오 저도 정말 좋아하고 하고싶었떤 스튜디오엿는데요 결혼하고 살다보면 결혼사진 꺼낼일도 거의 없어요.2. ㅇ
'11.2.22 11:40 AM (199.43.xxx.124)전 꼭 수입드레스, 오스카드라렌타 같은걸 입고 싶었어요.
소유, 비욘드더드레스, 친지아페리 봤는데 신랑은 드레스에 몇백만원을? 하고 그렇게 탐탁치 않게 생각했지만 그냥 제 돈 내고 입었는데
굉장히 만족해요.
결혼식날도 다들 드레스 어디꺼냐 딱 어울리는걸 골랐다 베일도 이런건 처음 본다 했었고
저도 가끔 남편이랑 싸우고 본식 사진 꺼내보며 기분 좋아해요 ㅎㅎㅎ
원글님께는 스튜디오가 제가 드레스에 가지고 있었던 감정과 같은거 같은데요,
예쁘게 맘에 드는데서 촬영하시고 나중에 그거 보면서 열심히 사시면 되죠.3. ...
'11.2.22 11:41 AM (14.52.xxx.167)저는 좀 반대의견. 저도 원글님처럼 로망이었던 스튜디오가 있었고 거기서 촬영했는데요,
앨범은 신혼 초창기에 많이 보죠. 세월이 지나면 그건 꺼내볼일 없지만 액자들이 남잖아요.
저흰 커다란 액자사진 (식장앞에 전시했던) 과, 앨범에 넣었던 사진 중 특별히 맘에드는 사진 몇장은 액자로 만들어 항상 걸려있는데
저 매일매일 보고요, 볼때마다 기분 너무 좋아요..
나중에 아이들 크면 보여주고 싶고요..
스튜디오, 비싼 데로 결정한 것 절대 후회안해요.. 전 너무 좋습니다.. 사진 찍는 것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는데
결혼사진만은 아름답게 남기고 싶었어요. 유치하지 않고 고급스럽고 우아하고 유행안타는 스타일이라 싫증날일도 없고..
스드메 중에서 가격적으로 포기할 수 있는 건 드레스에요 사실. 물론 자세히 보면 드레스 차이 나죠. 비싼 데랑 싼 데랑.
하지만 그나마 보기에 차이가 덜 나는 분야가 사진이나 화장보다 드레스인 거 같고 웨딩플래너도 저랑 똑같은 얘기 하더군요.
근데 저도 신혼여행 포기하는건 너무 아깝네요. 자영업이라 어쩔 수는 없으시겠지만..4. ...
'11.2.22 11:42 AM (14.52.xxx.167)엥? 댓글 하나가 사라졌네요;;;; (괜히 반대의견이라 썼네;;;)
참, 저도 까마 스튜디오 사진들 너무 좋아해요. 제일 예쁜 거 같아요....5. 장소가..
'11.2.22 11:53 AM (58.140.xxx.36)예식 장소가 어디신가요?
괜찮은 호텔 아니시면 차라리 스튜디오 촬영만 원하시는곳에서 진행하시고, 본식 촬영은
장소측에서 진행하시는게 나을듯 싶구요. (본식 촬영은 장소에따라 완전 다른 사진이 나와요.)
까마는 촬영비 자체도 고가지만, 이 스튜디오에 맞는 드레스 구색 갖추실려면
생각보다 비용 많이 들구요. 보통 여기서 촬영한 연예인들 사진들 보셨을텐데,
조혜련씨도 여기서 진행했어요. 비하하려는건 아니고
모델이 누구냐에 따라서도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가까운 분들 중에 스튜디오 하는분들이 많은데, 다들 하시는 말씀이
연예인 데려다가 촬영하면 한강다리 밑에서 찍어도 멋있게 나오는데.
일반인은 아무리 잘해도 느낌이 다르다고...
그리고 위에 ..님 말씀 동감합니다.
신혼지나고 아이가 생기면, 웨딩사진 대신 아이사진으로 도배될꺼구요.
솔직히 원글님 상황에 다른곳에 더 투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6. ....
'11.2.22 12:29 PM (112.170.xxx.44)사진 찍는걸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사진은 집에 걸어놓는 액자 한두개 빼면 살면서 정말 한번 꺼내보게 되지도 않던데요.
시간 때문이 아니라면 신혼여행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라면 안가신다는 말씀인가요?
여행 좋아하는 저라면 사진 포기해도 신혼여행은 절대 포기못합니다.7. ..
'11.2.22 1:10 PM (110.35.xxx.66)잘 찍는 곳에서 찍으면 확실히 덜 촌스럽고 두고두고 펴서 볼만해요.
저는 웨딩 촬영 안하려다 했는데 좀 좋은곳에서 하길 참 잘했다고생각해요. 아직도 하나도 안촌스럽거든요. 액자는 처음부터 안걸었지만 사진 보면 참.. 좋아요. 신혼여행도 안가시고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으시는 것 같은데 한가지쯤 즐거운 것 하시는게 어떠실지. 결혼앞두고 기쁜맘이 더 많으셔야할텐데요..8. .
'11.2.22 6:12 PM (118.176.xxx.104)카마 투자할만한 스튜디오 같던데~
저느니 3년전에 구호에서 했는데 앨범 만들때 돈 더주고 좋은걸로 했다니 엊그제 친구들 놀러와서 보고 괜찮다면서...
구호도 그런데 카마는 오죽하겠어요. ㅋ
전 카마 추천이요 ㅋ
그돈 아끼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때 아니면 못하거든요.
제가 철이 좀 없나요? ㅋㅋ
카마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6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