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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에게 선물할 간식거리 추천해주세요.
제가 죄송한데 그쪽에서 죄송하다고 전화가 와서 더욱 민망합니다.
한의원이 제가 사는 곳이 아니라서 직접 찾아가기도 어려워 택배로 쿠키나 케익을 보내려고 합니다.
코스트코 케익이 사이즈가 괜찮고 가격도 만만한데 포장이 헐하다고 해서 패스하고
삼순이 호두파이라는게 맛있다길래 알아봤는데 가격도 모르겠고 택배배송도 모르겠고...
2만원정도로여자 4명정도가 간식삼아 먹을만한 택배 배송 가능한 품목좀 소개해주세요.
1. 간호사
'11.2.22 11:24 AM (125.185.xxx.3)꼭 죄송했던 마음을 수간호사분이나 간호사분들께 말씀해주시구요
안그럼 선물받아도 왜 받는지모르니까요
그리고 음료수같은것이 어떨까요. 프렌치카페같은.. 마트에서 파는 커피음료수같은것들..
아님 케잌같은것도 뚜레주르나 파리바게트 같은덴 배달이 다 다되더라구요2. 사실..
'11.2.22 11:27 AM (118.35.xxx.212)간호사분들 좋아하지 않는 선물이 케잌류랍니다. ㅠ ㅠ
왜냐면 이분저분 다 케잌이나 빵을 줘요. ㅠ ㅠ
의외로 좋아하는것, 떡복이 순대,
아니면 스타벅스 캔커피 이런종류요.3. 피자
'11.2.22 11:27 AM (121.130.xxx.154) - 삭제된댓글온라인으로 피자 배달시켜주세요.
4. 간호사
'11.2.22 11:28 AM (125.185.xxx.3)전에 저 다닐때는 케잌 쿠키 이런건 선물로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살찐다고..-_- 잘 안먹어요. 젊은 사람들이요..
커피음료수는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일하다가 마시기도 편하고
큰 병에 들은거 말고
작은병에 들은 쥬스류..오렌지나 포도같은거.
커피음료수 이런게 인기좋았어요..5. 피자가
'11.2.22 11:30 AM (220.95.xxx.145)괜찮겠네요. 나눠먹을수 있고 떡뽁이 순대는 간호사들이 좋아하지만...
선물로 보내기엔... 없어보여요..6. 바보바보
'11.2.22 11:33 AM (110.35.xxx.66)아.. 피자는 배달 받은 때에 바쁘면 못 먹고 식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쿠키나 빵류를생각했는데..
저도 젊은 여자라서 살은 걱정하는데 호두파이같은거나 치즈케익은 가끔 먹긴하거든요.
커피음료는 어떤거 말씀하시는가요? 배달 되는것만 가능하거든요..7. 간호사
'11.2.22 11:37 AM (125.185.xxx.3)전에 병원일을 했어서 우연히 글을 클릭했다가 원글님 맘이 괜히 감사해져서 댓글 남기게 되요..
잘못했다고 이렇게 나중에 말씀해주시는것 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하거든요...
선물받으시는 분들은 선물보다 그 마음에 더 고마워하실것 같아요..^^8. 통닭 간호사
'11.2.22 11:37 AM (218.49.xxx.68)음..젊은 처자들인데도 생각보다는 통닭이나 피자를 좋아하지만 너무 바쁜 병원이면 식어서 맛이 없을 거예요. 그런 병원이라면 끝나기 직전시간에 맞춰서 보내 주시면 어떨까요...? 시간대와 상관 없으시면 생크림 케익도 좋아할 것 같고요. 뭐든 싫어라 하진 않아요 ^^
9. 간호사들
'11.2.22 11:40 AM (1.176.xxx.136)환자하고 환자가족들이 먹을거 많이줘서 살쪄서 죽겠다 카던데요 내친구가 ㅋㅋㅋㅋ
10. ..
'11.2.22 11:42 AM (125.132.xxx.66)호두과자-코코호도 같은데 택배 되더라구요.
피자-3~5시 사이에 출출한 시간대에 보내시면 좋구요
마들렌처럼 하나씩 포장되어있는 빵같은거-케이크나 롤케익은 잘라서 나눠먹기 좀 그래요...나중에 그릇이랑 포크랑 씻는것도 일이고.....
귤 바나나 등 칼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랑 작은병에 들어있는 음료수도 좋구요
떡-하나씩 개별포장되어 있는거(여러종류 섞어서요)11. 좋은분
'11.2.22 11:45 AM (222.238.xxx.157)좋은분이네요.
근데 케익이든 쿠키든 보내면 잘못했다간 원장이 꿀꺽할 수 있어요. 병원으로 오는 건
다 자기꺼라고 생각하는 원장들이 많아서...
아무튼 보내실 땐 간호사분들께라고 정확히 표시하시고, 간호사언니들 드세요란 메모도
남기시는 게 좋아요.12. 병원에서 일해요
'11.2.22 11:47 AM (121.159.xxx.18)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네요.
우리 환자들도 이런 고민해주시나하고 속으로 잠깐 생각하며 미소...
근데 저희병원은 케익, 과자 다들 좋아해요.
출출할 시간에 먹기 좋아요.
피자나 치킨은 냄새가 나서 업무에 좀 곤란하구요.
솔직히 제일 난감한 선물은 비타민, 건강음료들 (작은 병에 들은, 약국에서 파는 거)나 쌕쌕이 같은 거요.
너무 많고 사실 잘 안먹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