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의 아파트에 쓰레기 갖다버리는 인간들

무개념들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1-02-22 11:05:55
아 짜증나네요
이 동네가 원룸, 빌라가 많은 동네인데
그나마 제가 사는 빌라가 규모가 커서 쓰레기며 재활용품 버리는 곳이 따로 있어요
원래는 빌라 들어오는 입구에 있었는데 동네 인간들이 하도 거기다가 지네집 쓰레기를 몰래 투척해서
쓰레기 버리는 곳을 빌라 안쪽으로 이동하고 원래 쓰레기 버리던 입구쪽은 깨끗이 치워 버리고 쓰레기 투척 특별관리구역이라고 구청에서 발부한 팻말도 갖다붙였어요

그래도 보란 듯이 가끔 거기다 버리는 인간들이 있어요
그래도 쓰레기장을 옮기니 80% 정도는 줄었죠  예전엔 정말 못봐줄 정도였거든요
근데 어제 보니 누가 입구에다가 뜯어낸 싱크대 합판 같은 대형 폐기물들을 엄청나게 버려다 놓았어요
오늘 보니 우리 빌라 반장집에서 적었는지 폐기물마다 "폐기물 스티커 사서 붙여 버리세요" 라고 매직으로 일일히 적어 뒀더라구요
그거 보니까 또 열받데욧
그깟 스티커 얼마 한다고 남의 건물 입구에 저런걸 갖다 버립니까???

저 누가 버렸는지 알거 같거든여
토요일인가 일요일에 저~ 앞 주택에서 이사하는 거 봤거든요
우리 빌라에는 주말에 이사한집이 없으니 그집일 확률이 90% 이상이네요
그치만 가서 니네가 버렸내며 따질 수도 없고...
진짜 짜증나는 인간들 이네요
IP : 1.176.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2.22 11:25 AM (218.50.xxx.182)

    화나신거 같은데 웃음이...
    저~앞 주택이라는 표현에 나도 모르게 저~앞을 보게됐다능..
    그니까요. 고거 남의 집앞에 갖다버렸으니 스티커값만큼 잘 살아야 할 텐데 그렇지도 못 할걸요.
    양심이 썩어서리..
    음식물 쓰레기통안에 꼭 비닐 집어넣는 인간들, 언제 걸리면 집어넣은 비닐로 잘나신 얼굴 꽁꽁 싸매놓고 싶어요 저도..심보가 왜 그리 못 난건지..

  • 2. 멤버
    '11.2.22 11:26 AM (115.21.xxx.84)

    저 예전에 제가 이사했던날 대형 쓰레기 버렸다고 오해받은 적 있어요.

    전 아버렸거든요.

    이웃에 누가 이사하면 그날 맞춰서 쓰레기 투기하는 비양심도 있는 것 같더군요.

  • 3. 무개념들
    '11.2.22 11:38 AM (1.176.xxx.136)

    원글인데 이런 적도 있어요 ㅠㅠ 제가 사는 시에서는 음식물 쓰레기통하고 칩을 사서 통에 음식물 쓰레기 내다 놓을 때마다 칩 하나씩 꽂아서 버리게 돼 있거든요~
    한달전인가 낮에, 그전날 내다놓은 음식물쓰레기통 다시 가지러 갔는데 뭐가 묵직한 거에요
    쓰레기는 새벽에 수거해갔을텐데 뭐지? 하면서 열어봤더니
    말라붙은 네모난 시루떡이 3개가 들어있었어요. 누가 쓰레기 수거해간 다음에 버리고 간거죠;;;;;;;;;;;; ㅅㅂ!!!!!!!!!!
    근데 생각해보니 열흘전쯤인가 우리 밑층 503호에서 이사왔다고 똑같이 생긴 떡을 한개씩 돌렸거든요
    시루떡 받은 다른 집에서 버렸다면 떡이 3개나 될 리가 없잖아요
    503호에서 떡 돌리고 남은 거 우리 통에다 버린거라고 심증 99% 굳혔져
    그 뒤로 503호 여자만 보면 따지고 싶은 거 참느라 힘들어요...
    물론 그녀의 짓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전 그녀 짓이라고 확신하기에... ㅠㅠ

  • 4. 휴..
    '11.2.22 11:41 AM (119.149.xxx.73)

    저희 집은 단독주택인데 온 동네 쓰레기는 다 저희 집 앞에 쌓이는 것 같아요;;; 차라리 밤에 버리면 새벽에 가져가기라도 하지,, 청소 다 끝내고 난 다음에 버리니 쓰레기가 24시간 내내 집앞에 있다니까요. 쓰레기 하치장도 아니고 참-_-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비닐 버리는 사람들 저도 넘 싫어요. 언제 한번 망신을 당해봐야 정신차리려나...

  • 5. 무개념들
    '11.2.22 11:49 AM (1.176.xxx.136)

    아 정말 세상에 이상한 인간들 참 많습니다 ㅜㅜ
    세상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517 이태리사시는 분 찾아요 1 질문이요 2010/10/18 318
585516 기독교와 카톨릭의 찬송가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 3 상식을 넓히.. 2010/10/18 783
585515 산만한 초5여자아이 어떤 벽지색깔이 좋을까요 ? 7 벽지색깔 2010/10/18 581
585514 “대통령에게 물어보라” 막가는 국감 답변 5 세우실 2010/10/18 379
585513 내가 눈에 뭐가 씌여도 단단히 씌였지~ 내가 미쳤어~ ㅋㅋㅋㅋㅋㅋㅋ 7 대형사고 2010/10/18 2,421
585512 8살 아들 이세상에서 없어졌음 좋겠다는 말을 해요..ㅠㅠ 21 ㅠㅠ 2010/10/18 2,364
585511 회계사에게 소득 증빙 서류 맞기면 얼마나 들까요? 1 회계사 고용.. 2010/10/18 264
585510 발열 조끼 2 추위시러 2010/10/18 425
585509 설화수 화장품이 유분이 엄청 많네요... 12 ... 2010/10/18 2,275
585508 여아들 치마병........... 언제쯤 사라지나요 12 치마병 2010/10/18 1,535
585507 에르메스버킨...색상...어떤걸로 할까요?? 18 에르메스 2010/10/18 4,072
585506 내년에 초등학교갈 첫째 아들을 위해 이사하려구요. 학군이 궁금해요. 장차초등학부.. 2010/10/18 436
585505 신길동매운짬뽕 드셔본적 있으세요? 1 매움 2010/10/18 818
585504 도대체 왜 애들한테 아침부터 휴지 줏으라는거예요 속상해서 원..ㅜ.ㅜ 5 .... 2010/10/18 992
585503 은행에서 전세자금 이런 거 빌려 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0/10/18 370
585502 연구대상 친구., 4 머리아파 2010/10/18 1,193
585501 보노보노 틀어놓고 베베베베~ 꼬고있습니다. 2 꺄오 2010/10/18 438
585500 무뚝뚝한 남편 넘 힘들어요. 7 .. 2010/10/18 1,117
585499 참 집에 내려가기가 힘드네요... 11 자취녀 2010/10/18 1,031
585498 슈스케2 누가 1등을 할지 분석해봤어요, 22 분석 2010/10/18 1,649
585497 미리보는 성균관 스캔들 15강 16강 12 걸오사형 2010/10/18 2,863
585496 전 세계 내구성이 좋은 차 순위 2 좋은차타기 2010/10/18 1,347
585495 6세 남아인데요 갑자기 얼굴에 뭐가 나요...아시는분..도움주세요.. 3 걱정.. 2010/10/18 342
585494 바닥매트 추천 바랍니다 가을밤 2010/10/18 201
585493 제가 언제까지 일을 하게 되고, 언제쯤이면 지금 게시판 속이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요? 2010/10/18 462
585492 초2 아들..친구때문에 속상해 하네요 2 여름 2010/10/18 362
585491 한글을 읽는게 한글을 뗀건가요?님댁의 아이는 언제쯤 읽었는지 궁금해요. 3 ... 2010/10/18 482
585490 6~7세때 영어배우면 몇달이면 배우니 유아때부터 영어할 필요 없다? 6 영어교육 2010/10/18 1,060
585489 집이 울리는 이유는 뭔지 궁금해요. 2 질문이요!!.. 2010/10/18 1,076
585488 유통기한 1년이 넘은 타이레놀 해열제 먹어도 될까요? 3 .... 2010/10/18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