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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교수 사건을 보니 떠오르는....
몇년전에 제가 세를 살던 집주인이 서울 소재 A대 음대 교수였는지, 학장이였는지.. 암튼 그랬어요..
그리고 그 아파트 같은 라인에 A대 음대 학생네집이 한 집 있었구요..
그 집주인 분이 무척 고고한 듯하며, 본인은 도통 집과 같은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듯 말씀하셔서
순진한 저는 그런 줄 알았어요..ㅎㅎ
알고보니 우리 동네에 집에 2채, 청담동에 집이 1채...
그런가보다.. 레슨비를 비싸게 받나.....
어느날 저희에게 전화해서 집을 사라고.... 그래서 알아보니
이 집보다는 다른 아파트가 나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고민하겠다고 하고 집값을 좀 깍아주면 사려고 대출받을 은행까지 다 서류준비해놓았는데
이 학장님이 계속 계약하는 날짜에 못나오시겠다..
세미나가 있다, 시험기간이라 어렵다..... 계속 그러시더군요..
그러더니 어느날 우리아파트 A음대 학생네 집에서 우리집을 샀다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우리가 계약하기로 했던 가격보다 5000만원 더 내기로 하고요...
진짜 황당했지만, 그래.... 처음부터 평생 살 집으로 살기엔 별로였다고 생각하고
잘됐다 싶었어요...
그리고 2일후에 A음대 학생네 집에서 저희집에 오더니 다시 저희한테 사래요..
자기네는 우리가 원하는 가격으로 팔겠다고요....
도대체 뭔 소리인지... 그럼 이 집을 왜 사셨어요? 그랬더니
자기 아이 은사님이라 어쩔 수 없었다네요..
그래서 싫다고 했어요....
A대 교수였던 그 분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김인혜 교수는 평범한편 아닌가 싶어요..
집까지 사라고 하시던 A대 그분은 티켓강매, 금품요구, 폭행은 기본이였을것 같아요..
1. 헐.........
'11.2.22 7:37 AM (58.145.xxx.94)진짜 무섭네요... 촌지(금품, 선물 등등)나 폭언 폭행정도까지는 알았는데 이런경우까지;;;
h대 미대대학원다니던 가 지도교수가 지정해준 재료가 너무 고가여서
대체할만한 재료로 만들어갔더니 그자리에서 집어던지고 넌 끝났다고 사망선고를 하더랍니다...
교수 집까지 사줘야되는판국에 고가의 재료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네요.....어우2. 이런망할..
'11.2.22 8:00 AM (180.66.xxx.40)대학들어가기도 허걱..들어 가서는 더 껄떡...
3. .
'11.2.22 8:09 AM (119.203.xxx.166)저도 김인혜교수 한사람이 독박 쓴다고 생각해요.
이번일을 계기로 교수들, 특히 예체능계의 악습의
관행이 정화 되고 반성해야 하는데 한사람의 잘못으로
끝내려 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4. 어머
'11.2.22 8:16 AM (122.34.xxx.104)아마 전 음대 교수들 비리 사례 까면 그 껍질로 섬하나 뚝딱 만들고도 남을 듯. ㄷㄷ...
5. 그러게요.
'11.2.22 8:22 AM (61.101.xxx.48)김인혜는 빙산의 일각일 뿐일텐데....
예체능계의 근본적인 문제부터 파헤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6. 야..
'11.2.22 8:38 AM (203.234.xxx.3)그런 수법도 다 있네요.. 대놓고 5천만원 받으면 금품수수(촌지수수)로 걸리니까
그런식으로 돈세탁을 하는 거네요. 야..7. 맞아요.
'11.2.22 9:11 AM (58.29.xxx.200)김인혜 교수 입장에선 나름 억울할 거에요.더한 사례 많이 들었어요.자체 정화가 힘든 곳이죠.
8. 세상이 참
'11.2.22 10:00 AM (123.214.xxx.114)무섭고 더럽게 됐네요.
급격히 이리된 원인은 개독 오로지 개독때문입니다.9. 그런
'11.2.22 10:01 AM (114.199.xxx.78)사람은 극히 일부예요 한마디로 미친놈이네요
사라는 교수나 사는 학생부모나
그리고 음대교수뿐 아니고 어디에나 있는 인간들이고..10. 음대교수의
'11.2.22 10:54 AM (180.66.xxx.192)레슨 자체를 없애야 해요.
중고등학교 선생은 과외하면 짤리는데 왜 대학교수는 과외를 하는 건지.
조율하는 척 소리낼 때 내가 주군지 서로 사인을 주고 받는다던데.11. ㅋ
'11.2.22 12:21 PM (125.177.xxx.83)대박이네요.
이게 사실이면 방송국에 제보해도 될판....12. ...
'11.2.23 10:35 AM (58.226.xxx.5)82에 들락날락하는 기자분들이 좀 봤으면 하네요.
현장 조사도 좀 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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