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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일이 있어요... 뭘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Celia 조회수 : 10,018
작성일 : 2011-02-21 22:04:14

    저희 어머니께서 작년 8월부터 작은 닭매운탕 가게를 하고 계세요..제가 도와드리고 있구요.

    그러다 바로 옆에 비여있던 곳에 일식주점이 들어왔구요..거의 한달차이로 저희가 먼저 들어왔어요..

    그렇게 서로 잘 지내오고, 어짜피 뒤쪽에 화장실도 같이 쓰고.

    혼자서 투잡 하며 일식주점 하는 사장님이 안되보여서 저희 엄마는 늘 저희 친오빠 생각난다고 챙겨주셨구요.

    근데, 그 분이 일식주점이 잘 안되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통닭집을 연다네요... 친구분과 함께...

    같은 건물에 그것도 정말 1층 딱 반갈라 바로 옆인데... 나란히 닭매운탕집과 통닭집...

    어머닌 벌써 속상해서 가게 못할 수도 있겠다...이러시구요... 배신감이 더 크신거겠죠..

    그 얼굴 보고 일을 할 수 있겠냐... 이렇게 나오시는데...

    사실, 저희가 적자 운영이긴 해요.

    재료 안 아끼구요.. 소금 신안6형제네집에서 직접 받아 쓰구요. 화학조미료도 안 쓰구요..

    그러다 보니 사실 맛이 확 땡기는 맛은 아니에요. 왜 그 쨍~한 맛...

    그래도 단골로 와 주시는 분들이 감사하죠.  

    그러다 보니, 자리 잡는데 좀 힘든 편이에요 아직 1년도 채 안됐으니까요...

    건물 주인분은 일단 저희편을 들어주시기는 하는데... 건물주 입장에선 한달이라도 비워두는게 손해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 이렇게 되면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시나요?  아님 저희가 속상한게 너무 한 건가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심난한 밤이네요...;;

IP : 61.98.xxx.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2.21 10:06 PM (118.36.xxx.167)

    일단 위로의 토닥토닥.

    속상하시겠습니다.
    사실 100미터 안 근방에 같은 업종이 생기면 정말 속상하지요.

  • 2. Celia
    '11.2.21 10:10 PM (61.98.xxx.4)

    고마워요~매리야님~T-T
    사실...음식 다운 음식집으로 평생 해보자 했던건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어머니는.. 미원도 안 쓰고, 가게 내에 금연이라 더 장사가 안된다고 절 타박하는 듯 하네요.
    사실, 이 일로 엄마랑 사이가 멀어지는 거 같아요...

  • 3. 매리야~
    '11.2.21 10:11 PM (118.36.xxx.167)

    저희 엄마도 가게 하십니다.
    친한 이모들 (친이모 아니고 엄마친구분들)이 자주 오셔서
    밥도 먹고...때로는 주방에서 일도 같이 하고 하시더니...
    정확히 1년 뒤에 저희 가게 맞은 편에 음식점을 내더군요.

    도저히 제 상식으론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많고많은 동네 중에 왜 하필 우리 가게 앞에????
    그것도 아는 사람이?????

    결국은 저희도 포기하고 그냥 모른 척 장사만 열심히 했네요.
    초반엔 손님들이 좀 많이 뺏겼지만
    나중에 매출은 다시 오르더군요.
    결론은 맛에서 승부를 내야하는 것.

    쎌리아님.
    이건 정말 진심에서 하는 말인데요.
    몸에 좋은 음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손님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이 꼭 필요해요.
    어쩔 수 없어요.

  • 4. Celia
    '11.2.21 10:18 PM (61.98.xxx.4)

    저흰 이제 다시 핀란드로 갈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그전에 엄마 가게 자리를 잡아드리려고 갈랬는데...
    숙제가 많아지는 밤이네요..ㅠㅠ...
    대중이 원하는 맛이냐... 나의 철학이냐...
    진심으로 해 주신 말씀 감사드려요~

    너무 우울해지는 기분이니, 한번 웃어볼까요?
    문닫게 되면 그전에 부산에서 번개 쳐서 저희 가게해서 양껏 먹고 놀아요~ +_+ㅋㅋ

  • 5. ...
    '11.2.21 10:18 PM (175.198.xxx.195)

    같은 닭이라도 매운탕과 튀김은 다른 음식이니
    너무 걱정 마시고 쭉~밀고 나가세요.
    님의 가게에는 어른들이...옆집은 애들이 오겠네요.
    같은 업종끼리 붙어 있으면 더 사람들이 몰려서 잘 될 수도 있어요.
    더 번창하시길...

  • 6. 매리야~
    '11.2.21 10:18 PM (118.36.xxx.167)

    제가 쎌리아님이라면
    일단 건물주에게 가서 확실하게 물어보겠어요.
    건물주는 다른 말이 없나요.

    제가 속이 바짝타네요.

  • 7. 요건또
    '11.2.21 10:18 PM (182.211.xxx.203)

    그런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건물주가 관여하지 않나요? 우리 동네 아파트 상가에는 같은 업종으으론 임대가 안 된다고 곳곳에 붙여있던데.. (그런데 그건 또 애 그런지 부동산은 또 예외라고 합디다)

    미원은 그렇다치더라도 (그 부분을 홍보할 수 있으니), 닭매운탕집에서 금연을 실시한다는건 좀 현실성이 없지 않나요? 늦은 밤에는 술손님들 많고 그러면 금연은 힘들지싶은데...
    아니면 완전히 식사만 하시나요?
    그 일식주점했던 집은 분명 음식맛도 그렇고 술손님 많이 받으면서 흡연에 대핸 제재가 없을텐데요...

  • 8. 유지니맘
    '11.2.21 10:20 PM (222.99.xxx.121)

    에효 .. 저도 속상하네요
    혹여 그곳이 오픈을 하게 되더라도 넘 속상해 마시고 ..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면 꼭 다시 회복되실꺼에요
    저도 같은 건물에 몇달전 조금 비스무레 업종이 새로 오픈했는데 한달정도는 조금 표시가 났지만
    변하지 않고 꿋꿋히 하니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오더라구요 .(저도 단골손님이셨습니다 ㅎ)
    같이 속상해하지 마시고 어머님께 용기 드리세요 .
    엄마 닭매운탕이 젤로 맛있어 !! 이렇게 ..
    광고를 조금더 할수 있는 방법을 더 연구해보면 좋겠어요 ..

  • 9. 요건또
    '11.2.21 10:20 PM (182.211.xxx.203)

    핀란드가 요즘은 금주령 없나요? 핀란드인들만 만나면 우리는 집에선 술을 못마셔.. 그래서 휴가 오면 술만 마셔야 돼...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 판국에 농담해서요...)

  • 10. ....
    '11.2.21 10:22 PM (112.151.xxx.37)

    닭매운탕과 통닭은 주재료가 같지만 그리 경쟁관계는 아니에요.
    오히려 닭매운탕집 옆에 낙지볶음집이나 동태찌개집같은 칼칼한
    국물있는 요리집이 생기는게 타격이 크죠.
    그건 큰 문제가 아닌 듯 해요. 닭매운탕손님이 통닭집으로 가진
    않습니다. 처음엔 주변사람들이 새로 생긴 가게가 궁금해서
    들릴 수도 있지만.... 곧 안정화되요.
    닭매운탕먹고 집에 가기 전에 통닭 한마디 사갖고 가거나..
    2차로 통닭집가서 맥주 한잔 할 수는 있겠지만요.
    몸에 좋은 음식.... 추구하는 원글님 진심은 존경스럽지만
    닭매운탕하고는 맛이 어울리지 않아요.
    담백한 음식에서 빛을 발하는게 무조미료지요.

  • 11. ..
    '11.2.21 10:22 PM (121.186.xxx.219)

    저희집이 식당하는데요
    저희집도 조미료 없고 금연이예요
    야채도 친환경급만 사용하구요

    솔직히 음식맛은 장사에 있어서
    부수적인것 같아요
    너무 형편 없는 맛만 아니면
    친절하고 깨끗하면 오거든요
    너무 교과서적인 말인데
    정말 이예요

    전 저희집 오시는 손님이 너무 고마워요
    제가 있을때에는 진심으로 친절해요
    남편이 푼수같이 친절하다고 할 정도예요
    남편이나 저나 무지막지하게 친절하니까
    종업원들도 엄청 친절하구요
    항상 손님이 나라면 이런 생각으로 장사해요

    기다렸다 드시는 손님들도
    가시면서 기다렸다 먹었는데도 기분이 하나도 안나쁘다고
    정말 다들 너무 친절하고 하고 말씀하세요

    저희집 옆에도 음식점이 몇개있어요
    바로 옆집은 유사업종이 들어오더라구요
    기분은 안 좋았지만
    우리일만 열심히 했더니
    가게 판매를 다른거로 바꾸더라구요
    여전히 잘 안되요

    음식업하는데 같은 주인이
    다른거 한다고 안가던 사람이 가지는 않아요

    님 속은 상하시겠지만
    꾸준히 하세요

  • 12. 매리야~
    '11.2.21 10:23 PM (118.36.xxx.167)

    쎌리아님.
    가게에 들어간 인테리어비며 초기투자비용이 있는데
    문 닫으면 속상하지요...

    방법이 있을 겁니다.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_______________^

  • 13. 어흥
    '11.2.21 10:29 PM (202.136.xxx.200)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 14. 그런데
    '11.2.21 10:33 PM (92.228.xxx.206)

    닭매운탕에 간장도 좀 들어가지 않나요?
    간장을 아예 안쓰시면...맛이 좀..
    간장에도 화학조미료 들어간 거 아시죠?
    간장이 음식맛을 감칠맛 나게 하기 때문에, 음식 맛에 승부를 거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 15. ㅡㅡa
    '11.2.21 10:33 PM (210.222.xxx.234)

    하아.. 가게하시는 분들 이럴 때 진짜 난감하죠..
    조미료 안 쓰는 집.. 전 먹어보면 바로 딱 아는데..ㅠ.ㅠ

    동네가.. 서울이신가요? 매리야님.. 우리 여기서 벙개 함 할까요? ㅠ.ㅠ

  • 16. 매리야~
    '11.2.21 10:37 PM (118.36.xxx.167)

    긁적님.
    쎌리아님은 부산에서 가게 하신다고 하네요.

    부산 함 다같이 내려가야할까봐요~
    콧구녕에 바람도 넣을 겸~

  • 17. 유지니맘
    '11.2.21 10:49 PM (222.99.xxx.121)

    이번에 부산 다녀올때 미리 알았으면 꼭 들려봤을텐데요 ..
    음 ,, 제가 조만간 부산가면 꼭 들려볼께요 .
    가게 앞에 혹시 배너 세워두셨는지요 .
    배달은 안하신다고 들었는데 .
    또 10시까지 하신다고 하셨는데 .
    배달은 힘드시더라도 포장하시는 손님을 많이 만드실수 있도록 연구해보셔도 좋을듯 해요
    저희 매장도 닭매운탕 하는데 .(홀이 있어서 )
    하루 3-4.5개 정도는 포장이나 홀에서 소비되거든요
    전문집이 아니더라도 그정도니 조금만 더 연구해보시면 포장손님을 유치할수도 있을듯 해요
    지역이 아파트나 주택에 가까우시면 그 방법을 생각해보시는것도 .
    또 .. 외람된 말이나 10시 마감시간이 사실 조금 빠른듯 하기도 한것 같은데 .
    가게를 보지 못한 상태라 유동인구 움직이는 시간을 몰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
    조금 탄력적으로 운영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
    금연은 ....... 사실 술집에선 어렵더라구요 .
    밥집이 아닌담에야 .
    저희도 담배 연기 빼주는 모터 추가로 3개 더 달았답니다 ㅠ
    자꾸 마음이 쓰여서 (들락날락 글보고 있네요 ㅠ )

  • 18. 매리야~
    '11.2.21 10:52 PM (118.36.xxx.167)

    엄마 가게도 낮엔 밥 주로 팔고
    저녁엔 밥도 팔고 안주 되는 단품요리도 파는데
    흡연좌석은 필수로 만들어놔야 손님들이 오더군요.

    술 마시다가 나가서 담배피고...다시 들어오고..
    손님들이 싫어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밤 10시에 문 닫는 건 좀 이른 감이 있네요.
    주 종목이 닭매운탕이라면 요건 안주감인데....
    대부분 늦게 먹으러 오는 손님들 많을 것 같기도 하구요.

    장사란 게 참 어렵습니다.
    남의 호주머니에서 돈 꺼내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에요.

  • 19. faye
    '11.2.21 11:11 PM (216.183.xxx.207)

    Celia/ 제가 음식장사를 모르니 뭐라 조언도 못하고....
    음악한곡 드립니다.
    http://cafe.daum.net/yongs6644/c4nC/6?docid=1F9lp|c4nC|6|20100119192951&q=pac...
    힘내세요..

  • 20. Celia
    '11.2.21 11:12 PM (61.98.xxx.4)

    눈물 찔끔 흘리고 왔더니 이런 많은 댓글들이 !_!

    ...(175)님...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발상의 전환 감사드려요+_+
    안그래도 옆집 통닭집 들어오면 얼굴을 어떻게 봐야하나 걱정했는데.
    뭐 흔쾌히 웃어줘야겠어요...당분간은 손실이 있겠지만서도^^;;

    매리야님... 건물주야.. 뭐 일단 저희편을 들어주시는 편이시기는 해요...
    편이라고 해봐야...너네가 이해를 좀 해줘라 튀긴닭이니 상관없지 않느냐...
    원체, 가게 깨끗하게 청소하고 저랑 엄마가 좀 결벽증비슷해서;;^^;;
    건물주는 저희를 좋아라 하지만, 이해관계에선 또 다른 마음이 드시겠죠...
    초기투자 비용 1500만원 들어갔어요.. 그것도 제가 다 발품 팔고
    작년 여름 얼굴 다 타가면서 그렇게 한달 반동안 그릇하나 수저 하나...
    사실 그게 더 눈물 난답니다...ㅠㅠ 애정을 그냥....흑;

    요건또님... 저희 가게가 12평내외정도 됩니다.. 그닥 안 크죠.. 환기도 잘 안되고
    저희 전에 술집 했던 곳이라 그 냄새 빼는 것도 한참 걸렸죠..
    엄마 이제 예순 넷 바라보시면서 앞으로 당신 밥벌이 하시는 셈 치고
    제가 건강한 음식 건강한 환경 만들어 보자고 했어요..
    집에서도 안 먹는 음식, 손님들한테 내면 죄송스럽다고...
    일단 밤 10시에 마쳐서 1차 술손님만 계시구요, 그 중 단골 손님들은 알아서들
    밖에서 태우고 들어오세요^^; 그러면서도 계속 오시니 너무 감사하죠.
    일단 맛은 좋다고는 하시는데, 그것도 사람 입맛 나름이니까요.
    핀란드는 날씨가 추워서 술 소비량도 참 많고... 커피소비량도 세계 1위랍니다.ㅋ
    그냥 퇴근 길에 바에 들려서 위스키 원샷 하고 바로 집으로 가죠...
    너무 추우니까 체온을 좀 올려보려구요^^;;

    ...(112)... 제가 이래서 82쿡을 좋아합니다.
    정확히 현실을 짚어 주시고 조언도 아껴주시지 않구요..^^;
    경쟁 업체가 안될 수도 있는데... 사실 근처 사무실 사람들이나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우리 한잔 할까? 이러다가...닭이나 먹자 해서 왔는데... 걍 통닭이나 먹자..
    이런식으로 되면... 결국 저희는 일단 손님을 놓치게 되는거긴 하니까요..
    그래도 뭐... 일단은 엄마랑 열심히 상의 해봐야지요.
    아... 이 무조미료... 이게 정말 장사하면서 진짜 진짜 절 고민하게 하는 거에요
    안 쓰면 정말 맛은 떨어지거는요. 왜냐면 제가 라면 매니아인데요 뭘 -_-;;

  • 21. 술땡김
    '11.2.21 11:22 PM (59.20.xxx.179)

    1차는 소주랑 닭매운탕, 2차는 치킨이랑 맥주. 좋은데요.
    소주파와 맥주파가 대립할 때 바로 붙어있는 가게니까
    치킨 사들고 닭매운탕 집에서 먹을 수도 있겠고요.
    윈윈할 수도 있는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 22. Celia
    '11.2.21 11:30 PM (61.98.xxx.4)

    ..(121)님... 님의 말에 한줄기 빛을 보는 것도 같네요 !_!
    솔직히 그렇게 하기 힘드신데...존경합니다.. 이게 재료값이 장난이 아니죠?^^;
    늘 깨끗하게 비워지는 접시 보면 저나 엄마나 기분이 좋답니다.
    맛있게 드셔주시고, 진짜 이웃같은 단골도 생겼는데....
    어쩜 이것도 하나의 시련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겨내는 쪽으로 결심하고 있어요
    님의 가게도 더욱 더 번창하시리라 믿어요 ^^!

    어흥님.... 네...속상해요...어흥 !_! ㅋㅋㅋ
    그래도 여러분 덕분에 점점 힘이 나는 거 같아요+_+

    그런데님... 소금간으로 절여두었었구요.. 간장은 국산콩 간장 쓰지만 일정부분 들어간다고봐요
    그러고 보면 완전 무조미료식당도 아닌게 되나요?^^;;
    닭 절이는 소금이 더 많이 들어가는 편이구요.. 24시간 숙성하다보면..간장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 편은 아니에요 ^^

    ㅡㅡa님... 그 유명한 조미료감식반이신가요? ㅋㅋㅋ 저희 가게도 오셨던 분이 계셨었죠..ㅋ
    그 분이 부산 맛집 온동네 다 돌아다니신다던데.. 늘 가끔 들려주세요^^
    전에 한번 댓글놀이 하면서 백포도주님 부산 오시면 소주 쏘기로 했는데..
    그때 겸사겸사 오시죠 ^-^!

    유지니맘님... 동종업계 있다보니 늘 가깝게 느껴집니다요..^^ㅎㅎ 아직도 닭값은 ㅎㄷㄷ
    꾸준히 해봐야죠... 근데.. 밑천이 들어나기 시작해서 그게 문제죠^^;
    이윤은 고사 하고 가게 운영이 돌아가야 하는데... 사실 그것도 실수일지도 몰라요
    어느 정도 자본은 들고 시작하는게 맞는 거였는데...제 철학대로 장사하려면..
    술집보다는 밥집 의미가 더 크게 시작한 가게였구요... 포장은 지금도 하고 있는데
    어쩔 땐 포장이 더 나갈 때도 있네요...ㅋ 저흰 닭도리탕보다는 닭매운탕 진짜
    국물 넉넉한 매운탕 느낌이라 또 진짜 맵기도 하구요^^; 그래서 호불호가 나뉘여요
    아....흡연요... 그게 참 애매하게 된게..
    흡연 안되는 곳이라서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거...ㅜ_ㅜ
    저희 가게는 그냥 그저 깔끔, 밥집 분위기에요.. 거기에 반주 정도?
    반주가 서너병 되시는 분도 물론 계십니다~~ ㅋㅋㅋ
    유지니맘님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매리야님... 그쵸? 일찍 문닫는게 좀 그랬지만... 엄마 연세도 있으시고..
    처음부터 대박나자 그런 것 보단 위에서도 언급했지만..엄마 밥벌이 정도..
    가게가 작아서 한분 흡연하시는 순간...가게 온통 담배연기..=_=
    전 흡연자나 비흡연자나 둘다 상관없는데...밥집이라고 생각하니...
    흡연이 좀 그렇더라구요...ㅠㅠ .... 저희 가게 모토가 건강한 음식인데..
    이래저래 마음 써 주시니...지금도 막 울컥 울컥~ 눈물이 올라오네요..
    고마워요...ㅠㅠ

    faye님.... 오... 감사합니다... 이어폰 얼른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요 ^^
    응원 감사드려요!

  • 23. Celia
    '11.2.21 11:37 PM (61.98.xxx.4)

    술땡김님.. 아예 전략적 계약을 맺어버릴까요?^^;;
    엄마가... 저렇게 얼굴 보고 장사 못하니 어쩌니 하니 제 맘이 무너져서..글을 올렸는데요
    이 글들을 엄마에게 읽어드리고 다시 한번 으쌰 해봐야겠어요^^

  • 24.
    '11.2.22 12:00 AM (211.196.xxx.243)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인이 업종을 바꾸면 거의 대부분 망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같은 닭이라도 튀김과 닭매운탕은 선호층이 다르지요.
    이번 일을 계기로 어머님 가게의 음식에 좀 더 개성을 부여해 보시지요.
    인공조미료를 안 넣는 것도 좋지만 그 가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이 가게의 생명력을 길게 하여 줍니다.
    대학로나 신사동, 홍대 앞에 가면 같은 음식이라도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음식들이 많아요.
    원래 음식들의 성격에 한 두 가지 창의성을 추가한 것인데 이런 작은 차이가 존재감을 높입니다.

  • 25. 매리야~
    '11.2.22 12:08 AM (118.36.xxx.167)

    쎌리아님.

    장사 처음이라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해요.
    그러다보면 노하우라는 게 생기고...
    단골이 또 다른 단골을 만들어주고...그러는 것 같아요.
    셀리아님만의 가게를 대표하는 음식을 꼭 하나 만들어보세요.

  • 26. Celia
    '11.2.22 12:24 AM (61.98.xxx.25)

    음님~ 고맙습니다~ 전략적계획을 세우러 서울도 한번 떠야겠네요~ㅋ
    이것도 배움의 길이라고 생각 됩니다~ 늘 제 주변엔 숙제가 끊일 날이 없네요 ㅎㅎ

    매리야님. 저희집 메뉴 달랑 닭매운탕 하납니다 ㅋㅋ^^ 주력 상품이자
    온 열정을 쏟는 메뉴죠 :) 더 많은 시련 있겠죠... 다들 그렇게 열심히들 살아가죠~
    조금 더 정진 해 보면 답이 보이겠죠^^ 고마워용>_<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 무엇보다 한마음으로 같이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한 마음 안고 잠 듭니다~ 내일 또 달려야지요>_<!! 감사해요^0^

  • 27. 매리야~
    '11.2.22 12:42 AM (118.36.xxx.167)

    네..어여 주무세요~
    오늘 하루 고단하셨을텐데...

    저도 이제 자야하는데...
    자꾸 컴터 앞에 붙어있게 되네요.

    닭매운탕 하나라도...
    닭매운탕 = 셀리아님 가게를 떠올릴 수 있게 되길 바랄게요.

    우리들에게도 봄은 옵니다~
    ㅎㅎㅎ

  • 28. 배달이
    '11.2.22 2:48 AM (203.226.xxx.3)

    안되니 포장메뉴를 특화시켜보세요
    제 친구남편이 서울에서 쭈꾸미포장해서파는 식당? 을 하는데
    생각보다 잘 되나봐요 마트의 즉석매운탕거리같은식으로요
    잘 되시길 바랄게요

  • 29. Celia
    '11.2.22 8:26 AM (61.98.xxx.4)

    매리야님~ 전 그러고 바로 기절 했답니다..ㅋㅋ 늦게까지 안 주무시고 뭐하셨대용~
    노력할 수 있을만큼 노력해봐야죠.. :) 고마워요^^ 부산은 벌써 봄 온거 같아요~~ㅋ

    배달이님~ 안그래도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좀 계셔서.. 늘 언제나 고민입니다.
    즉석요리다 보니 뜨겁기도하고.. 또 집에 가서 끓여 드시면 화력차이로 또 맛이 좀 틀리고^^;
    좋은 방법 찾도록 노력해볼께요. 고맙습니다^-^

  • 30. yachamin
    '11.2.22 9:18 AM (183.103.xxx.186)

    글쭉봤는데요 가게어디신지요?부산사람인데 꼭가보고싶어요 공개불편하시면 쪽지부탁드려요

  • 31. 백포도주
    '11.2.22 9:37 AM (125.128.xxx.31)

    Celia님 이름 보고 제목 보고 일단 반가워서 들어왔는데 이런 속상한 사연이...ㅠㅠ

    오늘 뭐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아, 거기가면 닭요리집 많더라(두 개라도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 수도 있을테니 실상 들어 와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이거 위로 맞는지..ㅠㅠ) 그리고 청결하고 친절한 곳에 발길 다니 닫는 것이니 오시는 손님들께 지금처럼만 하시면 괜찮으실거예요. 조미료 안들어간다는 거 널리 홍보하시구요.

    읽어내려가다가 백포도주 얘기가 나와서 긴장..-.- 머지않아 부산 번개 성사시켜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ㅋㅋ

    글이 밀려서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안부 전합니다!

  • 32. 동래..
    '11.2.22 1:30 PM (118.223.xxx.40)

    여기 부산인데 위치가 어딘가요..?
    한번 가보고 싶은데..
    제가 사는곳은 동래쪽이예요.
    꼭...가르켜 주세요~~
    전화번호 주시면 전화해서 찾아가 볼게요.

  • 33. Celia
    '11.2.22 1:58 PM (61.98.xxx.4)

    yachamin님, 동래..님//
    헉...-_-... 오신다는 분이 계시니까 긴장, 소심, 부끄 -_-;;
    여기다 올리면 광고가 되어버려서요^^;;; tink5@nate.com 메일주시면 말씀드릴께요.^^;
    괜한 오해 사고 싶지 않아서요..ㅠㅠ

    백포도주// 언제 오시는겁니까!! 바오밥나무는 잘 있는겝니까 ㅠㅠ
    한국 오실 때 꼭 게시판에 공표하시길..!!^^

  • 34. 봄바리
    '11.2.22 3:19 PM (112.187.xxx.136)

    에구... 그런 일이.
    참 사람들이 다 내맘과 같지가 않드라구요.ㅠㅠ
    그래도 온 열정을 쏟고 계신다니깐 그 열매를 찬란하게 맺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셀리아 닭매운탕 화이팅입니다.^^

  • 35. Celia
    '11.2.22 3:38 PM (61.98.xxx.4)

    봄바리님~ 안그래도 봄바리님이랑 faye님 글 죄다 찾아보면서...즐겁게 보고 있었어요^^
    이렇게 보니 또 반갑네요 +_+ !
    봄바리님의 응원 너무 감사하구요.. 82쿡 회원님들 덕분에 진짜 힘내지고 있어요.
    어제 너무 힘들어서 오늘 하루 휴가 받고 왠종일 82쿡질이네요..ㅋㅋ

  • 36. 포장판매합니다
    '11.2.22 4:25 PM (175.120.xxx.211)

    해보셔요~
    기본 찬-물김치정도 서비스하시고요~~
    그냥 딱 드는 생각은 닭볶음탕이라 치킨집은 좀 류가 다르지 않나 생각이 되어요~

  • 37. ...
    '11.2.22 5:01 PM (119.201.xxx.71)

    통닭이랑,,,닭볶음탕은 달라보이네요.
    어차피 치킨집은 거의 배달시키지않나요...

  • 38. 걱정마세요
    '11.2.22 5:01 PM (218.38.xxx.220)

    제가 잘가는 찜닭집이 있는데요.. 옆집에 치킨집입고 그옆에 텐더(?)치킨집있는데요..

    한번도 담에 찜닭 말고 저거 먹어볼까? 생각한적없어요..

    걍 찜닭먹고 치킨 포장해갈까? 생각한적은 있습니다만..

  • 39. ...
    '11.2.22 5:03 PM (119.201.xxx.71)

    아그리고...아예 조미료 안스는거라어필하실거 아니면...
    적당히 쓰시는것도 나쁘지않을듯해요..
    어차피 밖에 음식조미료 안들어가는곳 없는거고....
    저도 집에서...조미료 가끔넣는걸요..
    음식맛에 대한 개선을 좀 적극적으로 하시는 편이 좋을듯 싶네요..

  • 40. Celia
    '11.2.22 6:12 PM (61.98.xxx.4)

    포장판매합니다님~ 안그래도 못 쓰는 손글씨로 써서 유리에 붙였어요..ㅎㅎ^^;
    그 전에도 냄비들고 오시는 분들이 있으셨는데; 아예 포장용기를 구입했네요
    본 음식과 기본 찬 같이 담아드리고 있어요^^
    아...다르다고 느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맘이 좀 놓이기는 해요 !_!
    더 열심히 하라는 신의 계시라고 생각합니다 >.<

    ...(119)님 안 그래도, 올려주시는 글들을 읽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엄마 마음 달래서 열심히 해보려구요.^^

    걱정마세요님~ 오.... 속이 확 시원해지는 답변인데요 !_! ...
    꼭 이 글들을 엄마께 읽어드려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119)님~ 안 그래도 이 문제로 황교익 선생님께도 자문을 구한적이 있습니다.
    차라리 조금 넣는다고 사실대로 말하고 그냥 넣으라고 하셨던 부분도 있긴 하셨죠. 아님 아예 안쓴다고 홍보를 하던지...
    여러분들께 여쭤봤었는데 음식이 맛있어야 한다는 의견들은 많았던 거 같아요. 다들 그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참.. 어려운 문제에요..ㅠㅠ
    고민하고 또 노력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41. 닭..
    '11.2.22 6:26 PM (112.151.xxx.3)

    어딘지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안먹는거 많은 입짧은 여인네입니다만 닭은 좋아하거든요~

    슬쩍 알려주세요~ hanzanism@gmail.com 으로.. 샤샥.. ㅋ

  • 42. ..
    '11.2.22 6:28 PM (211.178.xxx.108)

    좀 다른얘기지만
    우리집서 떨어진 오피스텔 상가에 치킨**이라는 저렴한 치킨 브랜드가 개업을 했어요
    젊은 부부가 깔끔하게 잘 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그래서 자주 사 먹었는데 치킨매니*이라는 닭집이 바로 옆가게에 생겼더군요 ㅡㅡ
    참 너무하다 싶었어요
    결과적으로
    아직도 치킨**과 치킨매니아 모두 잘 되고 있는거 같긴해요

    그런데 우연히 다른 동네에서 보던 저렴한 치킨집 바로 옆에 또 치킨매니*이 문연걸 어제 봤네요
    참 너무하다 싶은 브랜드입니다

    제 생각으로 많이 영향력이 그다지 심하진 않을거 같아요 물론 배신감은 좀 드시겠지만...
    주력으로 하신다니
    이미 알만한 손님들은 사장님의 그 마인드도 다 아실테고요
    치킨이 느끼하면 또 닭매운탕이 땡길거구요
    아직 일년이시라니
    더욱 홍보에 힘쓰시면 대박나실거에요

  • 43. 걱정마세요
    '11.2.22 6:52 PM (110.15.xxx.127)

    제가 회식과 외식 매주 3회 이상 하는 손님 입장에서 보면 나쁘지 안을것 같습니다. 오늘 뭐 먹을까? 삼겹살? 회? 쇠고기? 닭? 이런식으로 쟝르를 고르고 어디를 갈까 고르거든요. 만약에 닭매운탕과 치킨집에 한건물에 있으면 일단 닭이 생각나면 그 건물이 생각나서 오늘은 어떤걸 먹을까 고민할것 같아요. 같은 건물에 닭갈비집까지 생기면 오히려 금상첨화일것 같습니다. 회식 격일제로 하는 손님입장에서 이야기 드렸습니다~~

  • 44. ..
    '11.2.22 8:48 PM (218.157.xxx.209)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879§ion=sc2§ion2=%C0%FC%C0%AF%...

    한번 읽어보세요.
    전유성 씨 글입니다.

  • 45. 바로 옆에
    '11.2.22 9:22 PM (121.188.xxx.163)

    같은 업종이 생긴다는 것이 부담이죠. 그래도 세리아님은 스타일은 다르네요. 저는 훼마 편의점을 하는데 바로 옆에 s편의점이 들어오더군요. 정말 황당해서...그래서
    전 다 포기하고 계약 끝나기만 기다립니다. 사는것이 쉽지가 않네요.
    이런 경우가 가능한지 정말... 바로 옆이라 입구가 한발자국이예요.

  • 46. 근데
    '11.2.22 10:05 PM (61.75.xxx.172)

    닭매운탕과 닭튀김은 완전 업종이 다르다고 보여지는데요.

  • 47. Celia
    '11.2.23 12:32 AM (61.98.xxx.4)

    닭... 님~ 메일 보내드렸어요^-^; 입 짧으시다니 괜히 두근두근..^^;;

    ..(211)님~ 그 프랜차이즈점은 그런 곳만 공략하는건가요? 상도덕 따윈 접으셨나..-_-...
    너무 기분 나쁘시겠어요... 치킨**님과 또 다른 치킨집 양쪽 두 사장님 다...ㅜㅜ
    괜히 감정이입 되면서...저 막 심장 뛰네요..-_-;;
    사실, 여러분들이 의견 제시 해주신대로 생각의 전환도 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게 경쟁관계라는 생각은 이제 안들구요...사실 배신감이 더 크죠...
    저희 엄만 아들 생각 난다고 밥 챙겨 주고, 혼자서 장사하니 힘들거라고 공동화장실도 저희가 다 청소하고
    또 저희는 일찍 문 닫으니, 그 전날 화장실 완전 엉망 된거 늘 저희가 치우고...
    그래도 엄마는 혼자서 얼마나 힘들겠니 하면서..이해해주셨었거든요...
    그... 마음이...아프신거죠... 뭐 이제와서 생각하면 뭐하겠냐만은요^^;;
    암튼, 더 열심히 달려볼랍니다!+_+! 아쟈! 고맙습니다!!^^

    걱정마세요님~ 님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안심(?)도 하고, 오늘 하루 종일 다짐했던 스스로의 다짐도 생각됩니다 :)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리고...닭갈비..ㅋㅋㅋㅋ 갑작 굿아이디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ㅋㅋ
    그리고 오지랖일지 모르나..회식 그렇게 하시다가 몸 상하시는 거 아닙니까? -_-;ㅋㅋ
    감사드리고 내일 상쾌한 하루 되세요^-^!

    ..(218)님~ 역시 전유성씨는 참 아이디어 뱅크이자, 유쾌하신 분 같아요. :)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간장도 국산콩 간장이라지만 시판 간장이고 된장도 시판된장이라..엄밀히 따지면
    완전 무조미료 식당은 아닌듯 해요^^;;
    김치 밑반찬 다 저희가 만드는데...식용유,간장,된장,고추장 요런거는 아직 못 담고 있네요.ㅠㅠ
    그냥... 미원출입금지라고 쓸까요?^^;;;
    생각의 전환, 그리고 또 다른 아이디어로 승부를 내시라는 뜻으로 알아 들으면 잘 알아들은걸까요?
    아님, 아직도 헤매는걸까요 -,.-... 좋은 글, 새로운 시각, 관심 모두 감사드려요^-^


    바로옆에님~ 헉...-_-.... 그 말로만 듣던 줄줄이 편의점..-_-;;;여기 해운대도 많거든요..
    아...괜시리 울컥하네요...뭐 이건 진짜 뭘 할 수도 없고;
    82쿡 회원님의 기를 받은 제가 지금 님의 편의점으로 에네르기파를 보내겠어요!+_+
    제게 주신 회원님들의 격려 소망...님에게도 가시길 진심으로 빌어요.^^
    아쟈! 우리 힘내요 !_! 토닥토닥...

    근데님~ 그렇게 보이는 분들이 많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 헤헤...
    그리고 저 또한 그렇게 시각을 달리 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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