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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는 본인보다는 잘난 사람을 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olllla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1-02-21 17:08:06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매일 티격태격 다투고 실망하고 하는것도 너무 지칩니다 ㅠㅠ
뭐하나 부탁하려고 해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도와줄 능력도 안되고....
데이트하거나 할때에도 경제적으로 능력이 안되어 남자친구가 지출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거나 할때 나쁜거 알면서도 자꾸 실망을 하게 되네요

조금 전에도 작업하는게 있어서 혼자 너무 바뻐서 조금 도와줄수 있냐 했더니
본인은 못하는 능력밖의 일이라 얘기합니다..
미안하다는 말에 됐다고 내뱉어 버리고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
이런 일이 반복되니 남자친구에게 배려심이라든지 존중해주는 마음이 사라지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남여관계에서 남자쪽이 여자보다 능력치(혹은 나이가 될수도?) 높을때 여자도 남자쪽을 존중해주고
약간은 순종적이 되면서 남자도 우월감?을 느끼고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세요?
IP : 114.203.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지랖
    '11.2.21 5:09 PM (116.37.xxx.204)

    원글님 안 되지요.
    남자건 여자건 능력 없다고 존중하지 못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 2. 님은
    '11.2.21 5:12 PM (70.72.xxx.225)

    남자친구가 아니라 선생님을 찾으시는 것 같네요. 능력이 좋아서 존중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면 존중해야죠.

  • 3. 깍뚜기
    '11.2.21 5:16 PM (49.16.xxx.191)

    원글님 생각에 반대요
    넘녀는 동등한 관계가 되어 협력하는 거지요
    배려와 신뢰가 전제로 되고요

    제목만 보고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시아버지 말인 줄;;;;

  • 4. 별로
    '11.2.21 5:16 PM (110.12.xxx.109)

    지금 남자친구가 동갑에 능력이 없어서 많이 싸우게 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나이차가 많고 능력많은 남자하고도 서로 싸우고 무시하면서 사는 사람 많아요
    나이차가 많고 능력많다고 더 잘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도움 받는다고 존중하고
    순종(?)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남자가 자신감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 5. 깍뚜기
    '11.2.21 5:16 PM (49.16.xxx.191)

    넘녀 -> 남녀

  • 6. 공감
    '11.2.21 5:39 PM (110.46.xxx.89)

    본인의 욕심을 남친의 무능으로 대변한, 자기합리화입니다.
    좋은 면을 찾아보세요. 위에 나열한것을 커버할 정도는 충분할겁니다.

  • 7.
    '11.2.21 5:41 PM (175.124.xxx.160)

    또 얘기 해야하나요? 자기가 50점이면 만나는 남자도 50점이라고 ........ 에취~!!

  • 8. 전혀
    '11.2.21 5:41 PM (14.37.xxx.158)

    동의못하는데요....전제가 꺼꾸로 되신것 같아요.
    능력이 있기때문에 존경하는게 아니라.. 사랑하기때문에 존경도 할수 있는것 같아요.
    이쁘기때문에 좋아하는게 아니라..내가 좋아하기때문에 이쁘다..이렇게요...
    그리고 여자가 순종적인게 미덕인 시대는 과거에나 그렇지..지금은 반드시 그렇지 않죠..

  • 9. olllla
    '11.2.21 5:41 PM (114.203.xxx.171)

    충고와 조언 감사합니다..
    분명히 그친구도 장점이 많은데..
    저가 너무 오만했었던것 같아 부끄럽네요.

  • 10. 근데
    '11.2.21 5:44 PM (121.162.xxx.218)

    본문을 안읽고 대충 넘겨짚어 쓰는데요,
    여자와 남자 관계는 케바케예요. 사람마다 직성이 다르니 그 직성에 맞는 사람 만나야 서로 편안거예요. 만만한 사람 만나 자기가 쥐어야 편한 사람이 있고, 존경할 만한 사람 만나 감동하며 살아야 편한 사람이 있어요. 딱 이거다 저거다 말 할 수 없는게 인간관계라고 생각해요.

  • 11. 선택
    '11.2.21 8:11 PM (112.150.xxx.121)

    저같은 경우는 맞다고 봅니다. 저는 저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고 싶었어요. 학생때도 더 공부 잘하는 사람, 더 잘난 사람을 만나야 내가 편하다고 생각했으니까...
    자기를 보세요. 사람마다 다 다른데, 저는 여자보다는 남자가 조금이라도 나은 것이 두루두루 편하다는 생각을 하는 유형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하관계 그런 것 아닙니다. 아주 편하고 서로 독립심 짱인 부부입니다.
    남자가 혹시라도 자격지심을 갖게되면 피곤해집니다.
    자기 그릇을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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