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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궁금증 질문해요!~(보신 분들만 클릭~!!!)

계속 생각나는!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1-02-21 12:41:16
어제 친구들과 벼르고 벼르던 "만추" 저도 보고 왔어요...
친구들 사이에도 호불호가 갈렸었지요...ㅎㅎ
어떤 애들은 잠이 스르르 오더라고...ㅡㅡ;
저는 꽤 좋았어요...
몇 년전 가보았던 시애틀의 그 습기어린 냄새가 느껴지기도 했구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한 장면 한 장면 놓치지 않았는데,
그 훈이 시계 있잖아요...
그게 큰 의미가 있는건가요?
대사중에 훈이가 그게 자기에게 중요한거라 했는데,
그거에 대한 설명이나 그런건 전혀 없었는데...
혹시나 제가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건가 해서요...

그냥 자기에게 가진 것이 그것 뿐이었어서 그랬던건가요? ㅡㅡ;;
전 훈이보다 애나가 더 안쓰럽고
현빈보다 탕웨이가 더더욱 좋아졌습니다~!!
IP : 222.104.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1 2:46 PM (175.196.xxx.216)

    여기서 시계는 애나와 훈을 이어주는 소통의 역할을 하지않을까요?
    시계란 매체를 통해 둘의 관계를 맺어주고...
    애나는 훈에게로
    훈은 애나에게로 이어질수있는 매개체.
    그 매개체가 다시 세상으로의 소통의 대상이되죠.

  • 2. ...
    '11.2.21 2:57 PM (222.110.xxx.205)

    7년동안 수감되어있던 애나에게 시간은 멈추어 있었습니다.
    훈이 애나에게 30불을 핑계로 손목시계를 채워주는 순간
    애나의 얼어있던 마음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겨우 3일..
    아.. 슬프지 말입니다!!

  • 3. 아..
    '11.2.21 4:29 PM (61.254.xxx.251)

    아..저도 슬프지 말입니다...
    잔잔하니 저에겐 좋은 영화였습니다.
    애나의 슬픈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 4. ...
    '11.2.21 4:39 PM (61.253.xxx.53)

    저도 슬프지 말입니다...
    그녀에게 작업의 매게체로 준 것이지만,,,그녀에겐 그 시계가 바로 그 자체였구요.
    침대위에 벗어놓은 시계도 그를 놓아주겠다는 의미였지만~ 그가 장지로 가고 말입니다...
    마지막 헤어질 때도 그녀에게 그를 주고 떠나는 현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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