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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일본분유로 먹이는게 유별난가요?
점점 없는 량도 더 줄어들고 힘들기도 하고 이유식 잘해먹이겠다, 다짐하고선 거진 분유로
돌아섰어요. 하루에 한번정도 젖물리구요...
맨처음 분유, 거기서 거기다하는 마음으로 좋다는 산양분유도 아닌 우리나라 일반분유 먹였는데
육아카페에 올라오는 연일 터지는 분유속 벌레, 이물질...
더 이상 우리나라꺼 못 먹이겠다 싶어 일본분유로 바꿨어요
일본은 먹는걸론 장난 안 친다기에...
그리고 먹여보니 변 보는 거나, 먹이면서 만족스러운데..주위에선 일본분유 먹인다니 유별난
엄마 취급을 하더군요;
뭐...저도 돌아보니 아기용품은 거진 일어 아니면 영어가 적힌터라
왠만하면 국산 이용하고픈데 그게 또...사실 유아용품은 일제 아니면 유럽제가 좋긴 좋아서;;
여튼, 분유까지 일본걸로 먹이는 제가 유별난걸까요?
근데 내 아이가 먹을건데 좀 더 좋은걸 먹이고픈게 제 심정이긴 한데요...
1. 유별나죠
'11.2.21 12:32 AM (220.127.xxx.229)20년 전에도 강남 엄마들
미제 씨밀락 일부러 사다가,
그것도 분유는 '국산 물로 타니까 같은 질이 안나온다' 면서
굳이 액상 씨밀락 먹였었죠.
그 씨밀락 먹고 자란 강남 아이들이 외고, 과학고 석권하고 지금
SKY, KAIST 석권하고 있지 않습니까?2. 아이가
'11.2.21 12:32 AM (116.41.xxx.180)다 큰 입장에서 요즘 분유값 장난아니게 비싸던데...
그 비싼 분유도 가격만 비싼건지...
그게 눈에 안차고 더 좋은걸 찾아서..일제를 먹이는건...
좀 우습다는 생각은 드네요..
뭐..중국 소황제 생각두 나구..3. D
'11.2.21 12:34 AM (121.162.xxx.225)분유는 모르겠고 군기저귀는 좋다고 얘기 많이 하더라고요
좋은거 먹이고 쓸수 있음 서로 좋은거죠4. .
'11.2.21 12:36 AM (116.37.xxx.12)분유같은게 품질을 제대로 알수가 없잖아요.
예전에는 윗분말씀처럼 미제가 좋다고 난리다가..
요즘은 일본꺼 먹나보네요.
저도 아이있지만, 솔직히 그냥 한때의 유행이라고 생각해요.
먹이는 분들을 나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비싸다고 전 품질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5. 거꾸로
'11.2.21 12:38 AM (211.176.xxx.112)원글님 거꾸로 하신거에요.
젖을 꼭 물리고 싶었으면 젖만 물리셔야죠. 분유랑 같이 혼합 수유하니까 젖이 말라서 점점 더 안나오는거에요.
어떻게 아냐고요? 저랑 제 친구가 한 실수니까요.
제 친구는 4개월만에 저는 8개월만에 젖이 말라버렸어요.
저는 더 바보 같이 백일 지나 젖양이 맞춰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젖이 얼마나 나오는지 몰라서 애 배 곯을까봐 일부러 한병씩 타서 먹인게 젖 마르는 원인이 되었어요.
둘째는 주구장창 젖만 한시간물리고 한시간 내려놓고 미련하게 했더니 두달만에 젖이 넘치게 되었어요.
지금이라도 젖 계속 먹이고 싶으시면 분유를 줄이시다 끊으세요.6. gg
'11.2.21 12:45 AM (1.100.xxx.10)전혀 유별나지않아요. 내 소중한 자식위해 내 돈들여서 좋은거 먹인다는데 그걸로 뭐라고하는사람이 이상한듯. 그사람이 오지랖이죠. 님이 피해를 준것도없는데요.
저는 모유수유중이예요. 저도첨엔 마니안나와서 오케타니다니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모유만 먹이고있는데 만약 분유먹여야하면 저도 좋은거 찯아먹였을것같아요.
전 기저귀도 군. 메리즈. 하기스 다 써보고 군도 맘에안차서 메리즈 끄는걸요.
품질이나 수량대비 그리 차이나게 비싼것도아니더라구요.
글구 내 자식한테는 기능하다면 좋은걸해주고싶어요.
형편에 안맞게 무리하는것도아니고 형편 된다면 이왕이면 좋은거 해주고픈건 당연한 엄마 마음이죠.
유별난건 그럴때 쓰는말이 아닌듯해요. 글구 자식일에부모가 알아서 하는거지 남들 신경쓰지마세요.
피해주는것도 아니고...7. ....
'11.2.21 12:46 AM (182.211.xxx.196)저도 일본분유 먹였어요.^^;
8. ㅎㅎ
'11.2.21 12:46 AM (121.182.xxx.174)젖 양이 적은데 하루에 한번 물리니 당연히 젖이 마르죠.
하루에 열번도 더 물렸던 거 같은데~.
제 시누도 아무리 젖 많이 물려야 양이 는다고 말해줘도
애 배고프다고 분유랑 같이 먹이고, 모아서 준다고 하루 한번 물리더이다.
저도 한 두어달은 젖꼭지가 상처나도록 힘들더니, 곧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애 배고프다는 건 엄마의 착각일지도 몰라요.9. 우선...
'11.2.21 12:47 AM (124.53.xxx.4)주구장창 물려야 완모합니다. 딱 백일 걸렸어요. 모자라서 아이 양쪽 젖 다 먹이고 다시 분유 타 먹이고..이랬죠. 밤중 수유 해야 완모합니다. 저 돼지족보 몇번이나 고아 먹었는데요, 무조건 밤중수유가 최선입니다. ㅎㅎ
참, 저도 일본 호호에미 먹였습니다. 큐브가 편하더군요. 8개월 이후부터는 씨밀락 먹였어요. 맘 편하신대로 먹이세요. 저도 워낙 분유 말이 많이 나와서, 그냥 수입 먹였답니다.10. ㅇㅇ
'11.2.21 12:50 AM (119.194.xxx.118)뭘 먹이든 엄마 맘이죠. 뭐..
11. 우유
'11.2.21 12:50 AM (124.111.xxx.131)독일분유도조아요
가격도 우리나라보다싸구요
예전에신문에서 읽엇는데요
독일에서 직배송해주는 아기엄마가하는
사이트잇엇어요12. 호호에미
'11.2.21 1:03 AM (211.234.xxx.42)먹였어요. 저도 모유가 안나오고 3개월만에 복직하느라
분유 먹였는데요, 매일 명작먹였는데 변색깔이 좋지않아
고민하다가 일본분유가 싸고 좋다길래 한번 시켜보고는
고운 입자와 한 분유회사에서 한 제품만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계속 일본분유 먹였어요. 만족했구요.
뭐 일제나 미제 유럽제라고 해서 무조건 좋아하는건 아니고
워낙에 질이 다르니 조금 더 주고 좋은거 먹이고 써주게
되는거죠. 유별나다니요?
사실 분유같은 경우엔 일본분유가 산양분유보다 더 싸고 우리나라 분유는
한 회사에서 가격대 별로 여러 종류가 나오는 반면 일본은 오로지
한 종류만 생산하는것도 믿음이가구요.
기저귀같은 경우도 딸들은 아무래도 부드러운 걸 채워줘야하지
않나요? 하기스는 넘 뻣뻣하고 군도 약간 별로.. 윗분 얘기처럼
메리즈 한번 채워보면 다른건 손이 가지도 않아요.
하기스랑 가격차이 얼마나지도 않구요.
유별난거 아니니 신경쓰지마시고 능력되는대로 아이한테 좋은거
해주세요~13. 분수에 맞다면
'11.2.21 1:06 AM (116.36.xxx.29)유별날꺼 없지요.
그런데, 가끔 내아이는 특별하니까요~하면서 분수파악도 못하고 써대는 사람들은 웃기는거구요.
님만 알겠지요, 유별난지 아닌지..
댁의 사정을 알수 없어서.14. ..
'11.2.21 1:34 AM (218.237.xxx.78)전 산양분유만 먹였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분유는 안전하다 이런거 어떻게 믿는지 모르겠어요.
일본에서 직접 살아본것도 아니고 하더라 하는 말만 믿고 어찌.....;;;;
그러다 혹 이물질 나오거나 하면 어떻게 연락을 취해서 보상?을 받을지도
모르겠구요.전 일본분유를 넘 맹신하는 분들을 보면 넘 이해가 안가서요.
그런것만 아니면 엄마가 자기애 한테 뭘하든 유별나게 보는 분들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15. 유별
'11.2.21 1:50 AM (220.70.xxx.199)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저는 먹는건 수입품에 솔직히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나고 만든거 같은경우엔 뭐가 나오면 항의라도 해보지요
근데 외국에서 가지고 온건 딱히 어찌 대항을 못할거 같기도 하고..물론 제 외국어 실력이 꽝이라서 더 그런지도...ㅡ.ㅡ;;;
공산품은 외국거나 우리나라거나 비교해보고 더 좋으면 아무거나 구입합니다16. 음
'11.2.21 1:58 AM (85.179.xxx.20)외국제품이 왜 더 좋은지 실험해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카더라 라고 하니까 무조건 믿고 쓰는 거 말고요.
제 친구도 독일분유 먹이는데 좋다면서 그런데 비싸다고..
독일 사는 나에게 사달란 말인지 뭔지는 알길이 없고..;;;;;;;;;;;;;;;;
나는 그 제품이 유난히 좋다는 거 들어본 적도 없구만....17. ...
'11.2.21 2:11 AM (221.119.xxx.34)어...맞아요.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전 일본사는데...호호에미 군군..제일 싼브랜드인데 막 열광하시고...아,근데 아가한테 맞아서 쓰신다니까 뭐라 할순없는데 일본에선 그냥 싼브랜드를 난 유별난 엄마지...하는 맘으로 쓰실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하고 생각한적이 있었더랬어요. 한국가니까 종류도 정말 많고 좋아보이던데...
18. ㅎㅎ
'11.2.21 2:15 AM (180.66.xxx.40)맨 윗분..ㅎㅎㅎ 제 아들들 씨밀락 먹이고 앙파밀 먹였는데 과고 외고...아닌데요.ㅎㅎㅎ
19. ...
'11.2.21 2:17 AM (221.119.xxx.34)이히히...산 증인 나오시고^^
20. ㅎ
'11.2.21 2:22 AM (121.166.xxx.188)저희아이도 액상씨밀락 먹였는데 아토피 생겨서 파스x르로 바꿔서 먹었어요,
그리고 무슨 그애들이 과고 외고를 싹쓸이 합니까,,,
강남애들이 내신 치열해서 그런데 가기 더 힘들어요
일제 먹이는건 자유인데요,,호호에미나 군기저귀는 사실 고가품은 아니구요,
일본이 음식이 철저하지 않아요,굵직한 사건들도 많았고 조미료는 뭐 천국아닙니까21. ...
'11.2.21 2:28 AM (221.119.xxx.34)제말이~~(아놔 자야되는데 또 안자고 이러고있어...;;)
일본음식 철저하지 않아요. 아 철저하고 좋은것들은 아시다시피 정말 좋지요.^^
co-op물건은....야채,곡물류등 원산지 표시된것들은 사도 괜찮지만 냉동식품,반조리 식품등 종류별로 사건터진게 몇번째나 co-op제품이었어요. 너무 믿지 마세요.^^22. 일본은
'11.2.21 4:20 AM (112.170.xxx.186)먹는걸로 장난 안치는 편이긴한데..
조미료 정말 많이 먹어요 ^^23. 일본아줌
'11.2.21 4:22 AM (210.230.xxx.70)일본 먹거리도 속여요.
장어구이, 중국산을 아이치 산이라 속여 팔지 않나...(ㅡ.ㅡ)
한국에는 보도되지 않은 자잘한 여러 사건들이 많아요.
본인이 알아서 일본 분유 사서 먹이는건 본인의 자유지만
분유 사달라고 일본 사는 사람에게 부탁한다면
그건 민폐예요. 일본 살다 보면 별걸 다 사달라고 부탁해 와서,
(예전에 저에게 생수 사서 보내달라고 한 사람도 있었어요...ㅠ.ㅜ)
주변 일본인들 왈 한국 엄마들이 일본 분유를 먹인다고
<한국은 분유도 못믿는 나라>냐며...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한국 분유도 좋던데요....
전 일본이 아닌 한국에 살았으면 한국 분유 썼을 겁니다.24. 젖소존경..
'11.2.21 6:16 AM (182.209.xxx.77)아기 낳은지 한 달 돼가는데 혼합수유 하고 있거든요.
젖이 안차도 그냥 젖을 물려야 젖양이 느는 건가요???
그래도 애기 배 안곯까요?25. 근데
'11.2.21 7:33 AM (49.23.xxx.178)일본분유가 좋은가요?체격적으로 일본사람보다 우리나라사람이 요즘엔 더 좋은것같은데요
26. 저도
'11.2.21 8:29 AM (121.50.xxx.20)일본 분유 먹이는데요???
가격도 우리나라 분유보다 쌉니다....27. ??
'11.2.21 9:00 AM (58.140.xxx.143)몇년전엔가 해외토픽 같은 짧은 외신뉴스에서 일본 분유에서 무슨 바이러스가 검출되서
난리 났었다고 했던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기억 나시는분들 안계신가요?28. ....
'11.2.21 9:17 AM (211.210.xxx.62)가격은 둘째치고 어쨋든 일부러 구해 먹이는 건 유별나 보일수도 있겠는데요
저도 예전에 아이 분유에서 머리카락 나와서 한동안 찜찜해 했던 기억있어요.
업체에 전화했더니 시큰둥하니 일부러 머리카락 넣은 사람으로 몰고 가더라구요.
그런일이 다반사인듯해서 더 심난해 했었어요.
뭐 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그냥 내식대로 하세요.
어느 분유 먹이느냐고 묻는 사람들 아무도 없던데 그냥 휴대용기에 한번씩 분량 덜어서 갖고 다니시면 쓸데 없는 시비를 줄일수 있을거에요.29. 지나가다
'11.2.21 9:48 AM (1.226.xxx.8)네, 저 윗님.
백일은 되어야 모유양도 자리잡고 수유패턴도 자리잡아요.
아직은 뭐든지 낯설고 제대로 않돌아갈때죠.
진정 100% 완모를 원하신다면, 주위 말에 흔들리지 마시구 자주 젖 물리세요.
아기가 배고파 자지러지면 하루 한번정도만 분유먹이시구요.
아기가 많이 빨수록 젖이 잘 나오게 되어 있어요.
아기의 젖 빠는 힘이 손으로 짜거나 유축기로 짜는 것과는 비교도 않된다고 합디다.
이상 두 아이 완모로 키운 엄마의 답변이었습니다.^^;;;30. 분유...
'11.2.21 9:56 AM (110.11.xxx.73)저는 나름 안 별나게 키운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첫애때는 정말 국산 분유 중에 젤 싼거 먹이고 기저귀도 제일 싼거 채워도 이쁘게 잘만 자랐고, 수입물품 쓰는 사람들 이해를 못했는데요 둘째도 당근 똑같이 키우고 있었는데, 100일이 넘어갈 무렵에 정말 밤마다 1시간씩 온동네 떠나가도록 자지러지게 갑자기 울더군요. 병원에 가봐도 별탈 없다 하고, 안고 업고 별 수를 다 써봐도 안됐는데, 어떤 엄마가 분유가 안 맞아 그럴수도 있다고 일제 분유 먹여 보라해서 속는셈 치고 한번 먹여봤는데, 그날도 딱 그치더군요. 그날로 제 소신(?)을 버리고 1년동안 일제 분유 먹였습니다. 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내 아이에게 맞는 분유가 제일 좋은 분유입니다. 남 신경 쓰지 말고 엄마 소신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세요.
31. 일본분유
'11.2.21 10:21 AM (112.221.xxx.58)저도 지금 먹이고 있는데, 값도 한국 분유보다 싸고, 단계별로 바꿀필요도 없고, 또 가장중요한거 아이한테 잘맞아요. 울나라 젤 싼분유만 먹어셔 그런지 매번 녹변보다가 일본분유바꾸고 소화도 잘되고, 황금변 봤거든요. 그후로 계속 일본분유먹이네요. 가격도 울나라 분유보다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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