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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병설가는데 제가 너무 긴장되요.

아나토미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1-02-20 22:17:43
늘 현명한 선배님들의 답변에 또 팔리에 여쭤봐요.

우리 첫째딸이
4살부터 6살까지 놀이학교만 다녔어요.
그러다 이번에 병설에 넣어봤는데
3:1로 덜컥 당첨당해버리고 (ㅠㅠ)
남편과 고민고민하다
내년 초등학교 적응을 위해 병설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는 버리고
1시에 집에오면
엄마표와 예체능쪽의 학원으로 시간을 보낼려고 합니다.

총 3개의 반이고 한반에 27명에 선생님 1분.
방학도 길고
적응기간 한달 동안 11시에 집에 옵니다.
둘째는 이번주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구요.
잘 적응하고 있는듯 보여요.

병설을 결정하는데 돈문제는 절대 아니였습니다.
단지 초등학교때 적응 문제때문에 결정하게 되었네요.

학교는 4개의 보통의 아파트에 둘러싸여
오직 이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만 이학교에 간답니다.

아이들 밝은 성격이지만
첫아이답게
낯가림도 있는 편이예요.

아~~ 겨우 병설보내는데
초등 보낼땐 어떻게 할려고
벌써부터 제가 이렇게 긴장이 될까요.

우리딸 잘 적응할까요?
선배님들.. 초등전 마지막 1년
놀이학교도 영유도 아닌
병설유치원... 괜찮을까요?
IP : 115.143.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살
    '11.2.20 10:30 PM (121.186.xxx.219)

    우리애는 6살이예요
    3살에서 5살까지 놀이학교 다녔고
    영어유치원 보낼까 어쩔까 하는 와중에
    병설에 당첨됐어요
    6살에 잘 적응할수있을까 걱정이예요
    그동안 선생님들이 너무 잘 해줬는데
    병설샘들이 약간 싸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걱정이예요

  • 2. .
    '11.2.20 10:57 PM (121.124.xxx.126)

    그러구보니 저도 담주네요..
    병설..
    저도 너무 걱정이에요.
    유치원차가 없어서..-_-; 잘 할 수 있을지 제가 다 걱정되네요.

  • 3. s
    '11.2.20 11:13 PM (119.69.xxx.201)

    아무래도 병설 선생님은 꼭 학교 선생님 같으셔요. 유치원은 입소문 때문이라도 서비스 업종 비슷하게 잘해주시는데 병설은 그런 게 없다보니 선생님도 어쩔 땐 되게 어렵더라구요. 3반이나 된다니 친구들 사귀기에도 좋고 학교 적응하기에는 참 좋아 보이네요. 잘 할 거예요

  • 4. **
    '11.2.21 12:26 AM (175.123.xxx.69)

    윗님 말씀처럼 학교생활 미리 적응하기에 병설유치원이 좋습니다 그리고 같이 유치원나온 아이들이 학교 가서도 아는 아이들이 많아서 좋지요 하지만 분위기 자체가 사립 유치원이랑 좀 틀려요 학교와 사립유치원의 중간분위기라고 하면 딱 좋을 그런곳입니다

  • 5. 삼년째
    '11.2.21 10:16 AM (175.114.xxx.199)

    차없이 손잡고....비 오는 날 아니면 어려움 없어요. 처음에는 한 삼십분 걸리는 거리
    지금은 십분이면 돼요. 뭐 가다가 달팽이 세고 있고 콩꽃 구경하고 자연공부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저는 병설 보낸거 잘했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선생님도 좋은분
    만나고 아이도 좋아해요 . 손잡고 오고가는 거 보고 가게하시는 분이
    제아이 보고 세상에서 젤 행복한 유치원생이라고 하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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