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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사는데요.. 2층사람들이 내려와서 한바탕

아 슬퍼라.. 조회수 : 14,059
작성일 : 2011-02-20 17:05:19
고층에 살다가 이번에 1층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이사온 첫날 망치질(?)을 하고 있는데 엄마라는 사람과  아들(30전후로 보임)이 내려와
벨을 누르자 문을 열어주니 다짜조짜 얼굴 디밀며 아들이란 사람..망치질 했죠~?
라고 급히 묻길레 네~~저희가 오늘 이사를 와서 정리할게 많다보니 그러니
양해부탁한다고 죄송하다고  하니 그냥 올라가드라구요....

그리고 일주일 뒤...현관문에 메모지 몇호의 소음으로 시끄러워 생활하기 불편하다는 내용..

그리고 어제 밤 11시가 넘어서 띵동~~~띵동...문을 열지 않자 쿵쿵쿵...
무슨일이냐..이밤에??
역시나 아들과 엄마라는사람들..넘 시끄러워서 내려왔다고...티비소리 애들 떠드는소리..
솔직히 웃음소리 얘기하는소리 요정도지..요란하게 떠들진 않았거든요...

두번의 지적이 있어서 우리가 아랬층이긴 하지만 애들도 조용히 평소 낮에도 피아노소리도 조용하게
하라고 단도리를 하며 삽니다..이해가 안가는건 1층에서 떠드는소리가  2층으로 올라가나요??

그소란을 피우는도 남편이란 사람은 강건너 불구경...
크게 시끄러워질가봐 급기야 미안하다며 올려보내놓고

버럭 나한테 괴소리를 지르네요..애들앞에 두고..나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미안하단 그한마디면 될것을....
내가 이집으로 이사오지 말자고 했잖아~~~~(고함)
이사가는집 건물에 2층에 이상한 사람산다고 써있지않잖아요~~
참고로 이집에 살돈 사람들 1년 못채우고 이사갔습니다...그 이율 알겠드라구요..

넘 화가나서 같이 소리지르다가 울어 버렸네요...

2층사람들땜에 화난건 벌써 잊어버리고 이런식으로 함부로 대하는 남편때문에 어제 오늘 종일
우울하고 평생을 이리 살아야하나싶네요..

항상 내편이 아닌 남의편인 남편때문에 우울증 올것 같아요~~~~~~~ ㅠㅠㅠ  
IP : 58.233.xxx.135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a
    '11.2.20 5:07 PM (210.222.xxx.234)

    망치질을 몇 시에 하셨는데요?
    아니, 그럼 집에서 망치질도 못하고 살아요? 웃기는 냥반들이네.

  • 2. ,,
    '11.2.20 5:08 PM (116.36.xxx.174)

    네..소리는 전체적으로 다 울립니다 1층에서 소리 질러 보세요
    10층까지도 미세하게 다 들릴걸요
    10층에서 뛰어도 그 밑 밑 밑층까지 울릴거구요
    그냥 작은소리가 아니니 내려온 것 같다고 생각 듭니다

    특히 못질....저는 왜 내가 살고있는 곳 벽에 못을 박는지 모르겟어요
    드릴은 더 심하죠--;;;

  • 3. ,,,
    '11.2.20 5:11 PM (125.180.xxx.23)

    이상하네요~~!1층소음은 2층에 잘들리지 않는데요..전 오피스텔인데 윗층 옆집소린 들려도 아랫층소린 하나도 안드리는데요? 그나저나 2층사람들 좀 유별라네요~~!

  • 4. 아무리
    '11.2.20 5:12 PM (221.164.xxx.240)

    소리가 위로 올라간다고 한들...
    밑에층에서 정말 정도를 넘어서지 않는 이상
    윗집에서 아랫집에게 태클걸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 5. 1층소음
    '11.2.20 5:12 PM (119.70.xxx.162)

    2층에서 잘 들립니다..ㅠㅠ
    저는 시끄러운 1층 사람들 때문에 머리 아픈 2층 사람입니다.

  • 6. 아 슬퍼라..
    '11.2.20 5:14 PM (58.233.xxx.135)

    짐정리를 마무리하다보니 저녁 8시가 좀 넘었을거예요...금방 끝났구요..

    저도 벽에 못질하는거 싫어하는 사람임다...
    벽에 하는 못질이 아니구요...바닥으로 전선들이 지저분해서 딱딱 몇번한거구요....

    어젠 애들소리와 티비소리라네요....
    요란하게 하지 않았는데....아랫층서 이층으로 올라가는군요....
    위에서 아래로만 내려온다고 생각했는데요...조심해야겠네요..

  • 7. 매리야~
    '11.2.20 5:14 PM (118.36.xxx.167)

    다음에 2층에서 사람이 또 내려오면
    그 땐 남편보고 이야기하라 그러고
    원글님 화장실 들어가 버리세요.

    토닥토닥.

  • 8. ^^
    '11.2.20 5:15 PM (183.101.xxx.95)

    시댁이 2층이라 ...밤에 1층 티비소리까지 다 들립니다....1층서 공놀이 하심...2층은 지뢰터지는거 같던데요....참고로..저희집은 4층인데...아랫층소리 안들립니다...윗층 소리가 들리지요...
    고로..2층은 1층 소음과 3층 소음이 셋트로 들립니다....전 절대 2층엔 이사 안갈꺼여요...

  • 9. 원글님
    '11.2.20 5:16 PM (119.70.xxx.162)

    바닥을 통해서 웅웅~ 울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러니 티비소리는 너무 크게 하지 마시고
    1층이긴 하지만 아이들도 너무 요란스럽게 행동하지 않도록 하세요.

  • 10. 아 슬퍼라..
    '11.2.20 5:19 PM (58.233.xxx.135)

    아 그렇군요...진심으로 미웠는데...님들의 댓글을 보니 갑자기 이층이 불쌍해지는군요...
    더 조심해야겠네요~~
    감사드려요~~^^

    근데 울 신랑은 넘 밉네여~~~~~~~~~

  • 11. ...
    '11.2.20 5:23 PM (14.33.xxx.36)

    망치질 하면 윗집이건 아랫집이건 사정 거리 안에 있는 집들은 다 들려요.
    근데 이사하는 집에서 들려오는 거 같으면 이해를 하지요.

    그리고 텔레비전 소리요, 그것도 역시 아랫집이건 윗집이건 조용한 집에서는 들려요.
    우리집이 시끄러우면 다른집 소리가 안들리지만
    우리집이 조용한 집이면 다른 집 소리가 다 들립니다.

    님이 심하고 또 윗집이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소음은 상대적이라는 거지요.

  • 12. 아랫층소음
    '11.2.20 5:25 PM (125.176.xxx.188)

    윗층으로도 올라옵니다.
    정말 우리 아랫층에도 귀여운 꼬마녀석 둘이 있는데요.
    착하고 ㅇ뻐서 새벽에 뛰는 소리도 그냥 저냥 참아줍니다.
    매일그러는건 아니니까요.
    그 아이들엄마도 참하시고 해서..어쩔때는 아랫층 남편분 코고는 소리도 올라옵니다.
    아랫층에서 티비소리 크게하면 당연히 그것도 올라옵니다..저도 당해봤는데
    몇주간 아주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아랫층소음 위층으로도 올라가니 서로 조심하며 살수밖에 없어요.
    층간소음은 당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아무도...ㅜ,,ㅜ 모릅니다.
    쉽게 단정지을수없는거드라구요.

  • 13. 그래도
    '11.2.20 5:26 PM (175.112.xxx.112)

    1층 이사왔는지 알텐데 첫날은 좀 시끄러워도 그냥 참지 않나요. 첫날부터 두분이 내려왔다면
    앞으로 사시는 동안 힘든일이 많을것 같네요.전 남편분이 안나서는게 좋을것 같아요.그러다 그집
    아들분과 큰싸움날까봐 무서워요. 우선 앞집과 친해져서 윗분들 성격이 어떤지 파악하시고 대처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14. 생각보다
    '11.2.20 5:28 PM (125.186.xxx.11)

    생각보다 아랫층 소음도 상당합니다.
    저흰 꼭대기라 소음 거의 없이 지내는데요.
    밤에 누우면 아랫층 소음이 거의 그대로 전해지더라구요.
    침대에 누웠을땐 그냥 좀 들리나보다 싶었는데, 어쩌다 바닥에 이불깔고 자면 아랫층 얘기소리가 두런두런 들려요. 내용까지 들릴 정도는 아니지만, 어른소린지 애 소린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할 정도는 되구요.
    어느 방에서 어느 방으로 이동하는지 발자국소리 문소리..다 들리고, 그릇이나 뭔가 만지는 소리들이나 티비소리도 생각보다 꽤 가까이 들리더라구요.

    물론, 윗집에서 느끼는 아랫집 소음보다는, 그 반대가 훨씬 빈번하고 더 심하죠.

    어쨌든, 2층 사람들이 유난한 건 맞지만, 여기서 제일 나쁜 사람은 남편분.

  • 15. 아파트가 그래요
    '11.2.20 5:29 PM (180.66.xxx.202)

    아랫층이 귀 잘 안들리시는 노인분이면 죽음입니다.
    나는 분명 무한도전 보고있는데, 스타킹 강호동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 16. .
    '11.2.20 5:31 PM (211.224.xxx.222)

    아 아파트는 사람살데가 아니군요. 평생 전원주택서 산 저는 내집서 살면서 딴집에 피해갈까봐 뭔가 하고 싶어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못살것 같아요.

  • 17. 윗님
    '11.2.20 5:31 PM (119.70.xxx.162)

    ㅋㅋㅋ 예전에 1층에 노인분이 사셨는데
    정말 그랬어요..티비소리가 완전 쩌렁쩌렁..미치는줄 알았네요.

  • 18. ..
    '11.2.20 5:34 PM (116.37.xxx.12)

    물론 들리겠죠. 벽이 연결되어있는데..
    아파트에 살면서 이사오는날 망치질이나, TV소리때문에 누구집에 찾아가보적도
    누가 찾아와본적도 없어요.
    그정도는 서로 양해하고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요즘 이사철이어서 그런지 옆집에서 벽걸이 TV설치하는 소리가 엄청나게 들리던데
    그럴때마다 찾아가야 하나요?
    시끄럽지만, 살면서 필요한 일도 있는거지 윗집이 너무하시네요.
    남편분은 더 너무하시구요

  • 19. ,,
    '11.2.20 5:35 PM (59.19.xxx.110)

    두 분 싸우는 소리에 이층에서 미안해했을려나요... 그리 잘 들리니...
    에공..

  • 20. 백년을살라고
    '11.2.20 5:36 PM (61.75.xxx.59)

    세상 모든일에는 정도라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그 기준과 가치가 다 다르지요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고, 이해하고 양보한다면 참 좋을 텐데
    무슨 백년씩이나 살려구 그리시나요....

  • 21. ㅁㅁ
    '11.2.20 5:39 PM (61.106.xxx.52)

    나같으면 천장방음공사하겠어요 윗층소음공포를 느끼는사람으로서 내집이 조용하면 될껄 윗집이 내집이 아니라서 바닥공사를 해줄수없고 시치미떼는 위층집이 미울뿐

  • 22. 가만히
    '11.2.20 5:42 PM (210.106.xxx.122)

    조용히 며칠 계셔서 2층 소리나는거 체크해놓고(시간대별로) 가지고 올라가보세요.

    제 보기에도 아무리 1층 에서 올라가는 소음 무시할수가 없다고 해도 보통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소음이 더 크고 더 많죠. 윗집에 사는사람이 쥐죽은듯 살던가 환자만 살아서 걷는 사람이 없다면 모를까.

    예민한것의 정도차가 있어요.원글님네는 덜 예민하고 그쪽은 엄청 예민하고.

    그러니까 그쪽에서 너무 힘들게 하면 이쪽에서도 예민해질수밖에야

  • 23. 아웅..
    '11.2.20 5:44 PM (116.123.xxx.125)

    사람사는 집에 사람소리 안나면 그게 사람사는집일까요.?
    윗층에서 소리나는 것도 당연하고 아랫층에서 소리나는 것도 당연하고..에공.
    윗층 사람들 너무 민감한 사람들 아닌가요?
    험한 분위기 조성하려고 아들까지 대동하고 겁주는 느낌이네요.
    망치질 한다고 24시간 한것도 아닐테고....
    에공.

  • 24.
    '11.2.20 5:55 PM (124.54.xxx.55)

    저 2층 사는데 소음이 정말 층구별없이 들리는것같아요. 근데 그것고 그거지만 남편분 정말
    못됐네요!!!! 울남편도 가끔 저러는적이 있어서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내편들어줘도 속상할판에 말이죠 정말 2층사람들이 그런 사람인지 알고도 이사가자고 우긴것고 아니고말이죠
    옆에서 낮잠 자는 울남편 엉덩이르 발로 차고싶네요 괜히 감정이입되갖고 흥

  • 25. 레몬이
    '11.2.20 6:03 PM (124.216.xxx.150)

    우리는 밑의 집이 그런부류 사람인데요.이사 간 전주인이랑 많이 싸웠나봐요.
    전 그냥 첨부터 "조심시킬께요.(애들)" "어머 죄송합니다"그냥 그러고 말아요...
    그리곤 거의 10시안엔 다 잡니다.
    남편분 안나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보통 그런사람들 막무가내거든요.말 안통하는 사람들 아시쟎아요.
    정확한 논리고 설득력있는 말을 한다한들 대화가 통하지않습니다.
    두 번다 밤이었으니까요,8시도 그 사람들에겐 밤 이겠죠.
    찾아오는것도 두 사람 같이 찾아오는거 보십시오.
    남편 합세해서 싸우면 싸움소리만 더 커지고,나중엔 정말 그 집에서 살기가 싫어집니다.
    밤에 철저히 조용히 시키시고,낮에도 찾아오면 애들있는데 조심할테니 낮에는 좀 이해해달라고
    하십시오.에휴.보기싫은 사람들 보는것도 고역입니다.

  • 26. 주택살아요
    '11.2.20 6:34 PM (121.136.xxx.57)

    주택도 앞집,옆집 소리 다 들립니다..
    생선 굽는 냄새도 나고 찌개 끓이는 냄새도 납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사람사는건데 이소리 저소리 다 들리고 냄새도 다양하게 나겠죠
    계속적으로 힘들게 들리는 소리나 냄새 아니면 이해를 하며 살아야 하는건데...
    공동주택에 살면서 어떻게 나만 편하게 살려고 하는지...
    조심 조심 하면서 어떻게 산데요..ㅠㅠ

    다음에 또 내려와서 뭐라 하면 그렇게 이소리 저소리 다 듣기 싫으면 산으로 가서 혼자 살라며 강하게 나가세요...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지..붕어들도 아니고

  • 27. ^^
    '11.2.20 7:09 PM (183.101.xxx.95)

    생각해보니.... 애 낳구 백일도 안되..드러누워있었는데....
    아랫층 어르신..와서리...도대체 애가 몇이나 되냐구..왜이리 뛰어다니냐구...
    낮에 나혼자 있었는데.....
    아이 아직 기지도 못한다하니....그냥 미안하단 말도 없이 가시더만.....
    소음의 원인은 우리 윗집 두아이들 이었음...
    근데,,요는,,,난 조용하게 누워있었지만,,,그닥 신경쓰이는 소음이 아니라..
    소음이라고도 생각안했었는데,,즉 쿵쾅거리는지도 모를정도,,
    아랫층은 못결딜정도의 소음이었다면....
    원인은
    1) 아파트설계가 이상하게 되었거나,,
    2) 소음에 아주 예민한 아랫층...

  • 28. .
    '11.2.20 7:16 PM (211.209.xxx.37)

    집에 오면 잠만 자는 중학생 한명 있고 1층사는데,
    윗집때문에 미치겠어요.
    12시 넘어서까지 의자 끄는 소리, 쿵쿵 뛰는 소리, 물소리..
    몇번 뛰어올라갔다가 바로 윗집인지, 대각선 집인지 몰라 그냥 내려오고. ㅠ.ㅠ

    밤중에 공한번 튀겨보고 싶네요.

  • 29. 1층
    '11.2.20 7:51 PM (124.54.xxx.18)

    저도 1층 사는데 2층에는 손님들이 자주 와요.
    우린 티비 잘 안 보는데 2층 티비소리 다 들리고, 전화소리에 의자 질질 끄는 건 뭐 당근.
    심지어 2층 아저씨 코고는 소리도 다 들림.거실 바닥에서 주무심.
    아침 7시 땡하면 소리 끝.
    2층에 아기 손님오면 우는 소리까지 다 들림.

  • 30. 아파트는
    '11.2.20 8:13 PM (180.68.xxx.30)

    어떤 층을 살든 소음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음은 아래에서 위에서 옆에서 마구 마구 전달되는 것 같더라구요.
    꼭 위아랫집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래서 항상 조심하는 수 밖에는.

  • 31. 2층 사람들이
    '11.2.20 9:00 PM (123.214.xxx.114)

    막장입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무슨 숲속별장을 원하시나요.
    별장에 살면 새들한테 시끄럽다고 하겠네요.
    2층에서 1층소리가 솔직히 얼마나 들리겠습니까.
    밤11시에도 찾아오는 사람들 막장입니다.
    3층은 어려워하나봐요.
    이만큼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수준으로 사세요 너무 신경쓰지말고.
    다음에 부딪히면 남편대신 부인께서 대차게 해주세요.
    저희는 여학생 딸들이 윗집 저보다 연상인 아주머니를 상대해서 다시는 안오시네요.

  • 32. 괴롭지만 ...
    '11.2.20 10:25 PM (222.108.xxx.123)

    전 2층 우리 아랫집 1층은 어린이집합니다 엄청 시끄럽답니다 주말엔 피아노 소음까지ㅜㅜ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인듯한 그집 두 아들이 밤마다 뛰어 다녀요
    우리집 큰아이 고등학생왈 "엄마 좀 내려가봐" 라고 하지만 니들도 그렇게 컸다며 이해를 시키지만 아마도 조만간 내려가야 할 듯 하네요

  • 33. 헉~
    '11.2.20 11:34 PM (59.13.xxx.73)

    도대체 아파트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아래층 소음이 위층에서 들린답니까 ㅠㅠ
    아이들 맘대로 뛰놀게 한다고 1층으로 이사가신다는 님들은 다 어찌 살고 계시나요???

    이거 무서워서 아파트 살겠나요 ㅠㅠ

  • 34. .
    '11.2.20 11:48 PM (125.177.xxx.79)

    울집 위의 윗층 소리가 넘 시끄러워요
    윗집은 아예 밤 늦게 들어오시는 분들이 사시는데
    그 윗층에 사내아이들인지..어~찌나 낮밤 안가리고 두다다다~~ 뛰어다니는 소리가 아주 난리도 아니예요.

  • 35. 저도
    '11.2.20 11:50 PM (173.2.xxx.98)

    이층에서 4년정도 살았고 아파트 십년이상 살았어요.
    못 박는게 나쁜짓도 아니고 필요하면 하는거지요.
    내집에 내가 못 박는거 가지고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거 이해 안되네요.
    윗층 아래층 소리는 서로 다 들려요.
    그래도 윗층 소리가 올라가는게 덜 해요.
    위에서 뛰는거 보다는...
    문제는 위아래 이웃들이 얼마나 예민하냐죠.
    제가 보기엔 윗층에 사시는 분들이 문제가 있어요.
    그런게 싫으면 윗분들이 아파트 사시지 말던가....
    원글님의 분위위기말씀 하시는 얘기로 봐서는
    보통의 생활 소음 같거든요.
    생활 소음 정도는 참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나저나 님이 많이 걱정되네요.
    애들도 그렇고
    남편이 정말 그럴때 도와 주셔야지 너무 하시네요.
    만만해 보이면 안돼요.
    우리 도련님 조폭 처럼 한 카리스마 하는데
    윗층에서 내려 왔을때 도련님 보곤 다시는 안 내려와요.
    그래도 1층은 좀 괜찮은데(소음전파력이)
    우울한 이웃을 만난것 같네요.
    그리고 아들이 혼자 내려오던가 마마보이인가요.
    엄마 혼자 내려오던가
    어른들이....

  • 36. 좋은방법은 아니지만
    '11.2.21 12:22 AM (183.102.xxx.63)

    저는 애들이 어려서 일부러 1층에 살았어요.
    그때는 위로 소리가 올라가는 건 몰랐지요.

    그렇게 2년 정도 잘 지내다가
    윗층에 어린 아기가 있는 젊은 부부가 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벨이 울려 나가보니..
    "우리 애들이 너무 시끄럽다. 자기 남편은 교회 전도사인데 일찍 자고 새벽에 나가야하는데 우리 애들때문에 잠을 못잔다. (잠 자는 시간은 저녁 8시)."
    미안하다고 했어요.
    소리가 올라가는 줄 몰랐다고..

    그리고 또 내려오더군요. 남편과 아내가 번갈아서 한번씩.
    그리고 가면서 하는 말,
    이웃끼리 언성 높이면서 살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 그러자꾸나.
    나는 애들 둘 키우면서 우리 애들이 언제 어느 때 누군가에게 민폐 끼칠줄 몰라
    이웃에게 싫은 소리 못해보고 살았다만.. 그래 그러자꾸나.

    그리고 조심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후부터 윗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아마 제가 소음에 신경을 써서 더 그랫는지는 모르겠지만.
    윗층이 조용하면 저도 애들에게 더 각별히 조심시켜야하니까.

    그런데 제가 종종 밤과 낮이 바껴
    새벽 늦게 잠을 자는 날들이 있습니다.
    며칠, 어느 시간대에 그 부부들이 그 일을 하는지.. 그리고 나면 안방 화장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와 물소리가 들린다든 것도.
    그 집의 전도사 남편이 몇분짜리인지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 집에서 역기를 드는 소리같은 것이 들렸고
    항아리 두껑 여닫는 소리도 들렸고
    구슬이 쉬지않고 굴러다니는 소리도 들렸구요.
    그런데 그 소리들이 꼭 우리 아이들 저녁에 책 읽고 숙제하는 시간에 들렸어요.

    제가 처음으로 이웃집에 항의차 방문했지요.
    "이러저러하다. 나는 이집 남편의 저녁잠을 위해 아이들을 조심시켜왔는데, 당신들은 왜 우리 아이들의 공부를 방해하는가. 당신들도 주의해달라."

    그랬더니 자기 아이가 커서 기어다니고 걸어다니니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아기 키우는 사람들이 왜 그걸 진작 몰랐는가, 당신 아기가 언제까지 누워서 옹아리만 할 것이라고 생각햇는가.
    어쨌거나 나는 당신들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 무수한 잔소리와 조심을 시켜왔으니 당신들도 그러게 해달라.

    그랬더니.. 우리 아이는 애기잖아요. 애기를 어떻게 말라요.
    나.. "우리 애들도 애들이에요. 당신들의 애기보다 더욱 기운 왕성한.."

    그리고 한 번을 더 올라갔습니다.
    그랫더니 사정사정하더군요.
    제발 올라오지 마라. 미리 인터폰이나 전화를 해달라. 우리는 전세 계약이 끝나는 올가을에 이사를 가니 그때까지 참아달라. 이 아파트의 구조의 문제인 것같다.... 제발 올라오지 말아달라고..

  • 37. .
    '11.2.21 12:47 AM (119.71.xxx.210)

    전에 빌라 살때 트럭 확성기 소음때문에 미쳐 버리는줄 알았는데, 아파트 사니까 그런건 없네요.
    트럭 장사꾼 확성기 소리..끔찍해요.

  • 38. 왠만해선
    '11.2.21 1:02 AM (211.109.xxx.209)

    왠만해선 아랫층 소음이 윗층으로 잘 안들려요. 제가 사는 집도 그렇고 남의 집도 그렇던데..
    망치질은 가급적 시간을 잘 살펴서 하셔요~~특히 휴일날은 피하시고요.
    아무튼 다소 예민한 아랫집에다, 남의집일처럼 행동하는 남편분때문에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위로드려요~~~

  • 39. gg
    '11.2.21 1:14 AM (1.100.xxx.10)

    우리윗집 지금도 쿵쾅 난리도아닌데 제가 둔해서인지 걍 그런가보다해요. 뭐든 민감하게 생각해버릇하면 진짜 거슬리기마련이던데... 님도 윗집에서 무슨소리들리면 바로 인터폰하세요.
    위에서 아래로 소음이 안나겠어요?대신 점잖게 조용히 얘기하세요.
    따지듯하명 괜히 큰싸움날것같네요. (자기들도 누군가에게 소음일수있다는거 알아야할듯)

  • 40. ..
    '11.2.21 1:28 AM (218.237.xxx.78)

    주택2층인데도 잘들리네요.
    아랫집 아저씨 소변보는 소리까지 ㅋㅋㅋㅋㅋ
    새벽5시면 어김없이 티비소리나요. 그래도 상식적인 선에선 이웃끼리
    이해하고 살아야할것 같아요. 우리집 애들이 둘이라 쿵쾅 거릴땐
    항상 미안하고 그러네요.
    이웃 잘 만나는것도 정말 복이예요!!!
    이사하면서 주변에 누가 사는지 전 그거도 보면서 방보러 다녔어요

  • 41. 18년된
    '11.2.21 6:15 AM (211.210.xxx.217)

    단지형 빌라 였는데 제가 2층 피해자였습니다.
    1층 소음 및 뛰는 소리 2층으로 다 올라옵니다.

    새벽 1시까지 아이들 셋이 어찌나 뛰고 노는지...
    좋게 말 해도 그냥 ....

    그래서 집 팔고 나왔습ㄴ디ㅏ.
    제가 정신병 걸려 죽을 것 같아서...

    심하게 걷는 소리 및 피아노, 텔레비젼 ,여름에 심하면 대화소리까지 올라 옵니다.

    2층 분들도 신경써 주세요.
    1층이라고 안심하고 마구 행동하심 안된요

    저는 역시 같은 동네 단지형빌라로 이사왔는데 1층으로요..
    2층 분께선 편안하시답니다.
    저희도 편안하구요...

  • 42. 2층집 정말 싸가지
    '11.2.21 7:28 AM (221.159.xxx.151)

    이사온 첫 날 망치질할 수도 있는거고...
    뭐 한밤중에 했다면 내려올 수 있겠지만...
    심하게 그런 것도 아닌데
    남의 집 현관문을 두드려대면
    정말 열받겠어요.
    그런 거 신경쓰기 싫으면
    단독주택 나가 살던가
    이해하면서 살 수 없는지....
    우리 윗층 한번씩 대판 싸워도
    싸우나보다 하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어쩐대요?

  • 43. 근데요
    '11.2.21 8:09 AM (218.155.xxx.205)

    이사온 첫날이든 아니든 밤에 망치질은 좀 ....
    다음날 낮에 해도 되잖아요 ?
    저희 아파트는 윗층인지 옆라인인지 시도 때도 없이 밤에 하는 망치질 때문에 죽갔네요

  • 44. 소음
    '11.2.21 8:36 AM (115.136.xxx.39)

    저는 7층에 살고 있고
    5층에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하느라 한달째 공사인데요,
    소리가 마치 옆집에서 못 박는것 같이 바로 근처에서 쿵쿵거리네요..
    소리가 타고 올라온다는걸 모르고 옆집 할머니는 우리가 내는 소리인줄 알고
    우리집에 찾아왔더라고요... T_T

  • 45. ...
    '11.2.21 8:49 AM (211.108.xxx.9)

    항상 다큰 아들과 엄마가 같이 내려오는것도 이상하고 (모자지간은 맞는건지? ;;)
    메모지 남긴것도 그렇고...
    암튼 2층 사람들 좀 이상해요 -_-
    이사 잘못 가셨네요...

  • 46. //
    '11.2.21 9:51 AM (183.99.xxx.254)

    저희 아파트도 안방화장실에서 옆집 두루말이 화장지 푸는 소리까지 들릴정도입니다..
    그래서 거의 안방 화장실문은 닫아 놓고 생활하지요.
    윗층 소음 장난 아니고,, 아래층 아저씨 코고는 소리도 장난 아니지만
    저희집이라고 그집들이 볼때는 별다르겠습니까?
    주의 시키고, 조심한다고해도 아파트 자체가 부실하니 저희집 소음도 만만치 않겠지요..
    다행히 저도, 위 아랫층 분들도 7년 넘게 사는동안 한번도 올라오거나 인터폰
    울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려려니... 마음에 참을인자를 새기고, 또 새기고 그렇게 사는거지 별
    방법 없습니다...

  • 47. 맞아요.
    '11.2.21 10:00 AM (180.71.xxx.223)

    아랫층 소리 위로도 올라옵니다.
    저도 최근에 알았네요.
    소음이 들리면 당연히 윗층일거라 생각했는데
    새벽시간에 화장실에 앉아서 남편한테 화장지 가져다 달라고 하는 소리며
    아기 뛰는 소리며 다 올라오더라구요.

  • 48. .....
    '11.2.21 10:04 AM (124.52.xxx.147)

    이제부터 님이 수시로 2층에 올라가세요.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잖아요.

  • 49. 저 2층
    '11.2.21 11:02 AM (221.154.xxx.208)

    저의 집은 2층, 1층은 어린이집 합니다. 소음이 늘 올라오고 겨울엔 더합니다.
    심할때만 내려가 이야기 해도 들은척도 안합니다. 원장은 안에 있어도 피하고
    일하시는 분은 원장님 오시면 이야기 하랍니다.
    입주해서 보니 일찌감치 1층에서 어린이집을 개업하셨더라구요.
    무슨 죄가 많아 우리집 밑에 어린이집이 들어 와서 저를 괴롭히는것인가?
    1층이 무슨 소음 안전지대 인가요?
    일일히 소음을 열거하기도 지쳤습니다. 제발 조심해서 양해를 구하시면서 사십시요.
    빨리 집을 팔고 이사가거나 전세를 아들셋있는 개구장이 들에게 세놓고 싶은 심정입니다.
    2층을 욕하지 마시고 소음 자제에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 50. 살곳이없네
    '11.2.21 11:55 AM (115.178.xxx.61)

    1층에 사시는 이유가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워지려고 사는것일텐데..

    2층에서 시끄럽다고 내려오는 황당한 경우라면....

    대한민국에 살곳이 없네요..

    어디 한적한 시골에 집하나 덩그라니 짓고 살아야겠어요..

    아랫집시끌어워 미치겠다고 하시는분들
    이제는 본인집도 윗층으로 소음 올라갈수있으니

    층간소음 아랫집 윗집 탓하지말고 모두 조심해서 살아야하고

    전에도 말햇지만 층간소음도 아파트 몇평형 조건에 같이 붙여놓고

    아파트값에 반영되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 51. 다인
    '11.2.21 12:26 PM (63.216.xxx.34)

    저는 그래서 이사온지 7개월만에 이사갑니다.
    아래층 소음 윗집 못지않게 잘 들립니다. 특히 음악이라도 틀으면 집이 쿵쿵 울리기까지...
    층간 소음은 윗층에서도 들리지만, 아래층에서도 소리가 올라오구요, 심지어는 건너편 윗층에서도 소리가 울리드라구요. 저는 이사갈 곳에 관리실에 미리 물어봤습니다. 저희집 위아래로 돌아이들이 살고 있지는 않은지 조사차원에서....저는 지금 사는 집 아래층 여인이 완전 정신이상자 수준이라 집에서 곤히 자고 있는데도 저희가 일부러 큰 물건을 던져서 자기를 잠못자게 괴롭히고 있다며 새벽 4시에 경찰을 부르더군요...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아침 7시 10분부터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틀어댑니다...레파토리는 늘 고정...첫 곡은 she was beautiful 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고등학생이라는 딸내미는 아침부터 왜그러는 건지, 사춘기 스테레스인건지, 정말, 알수없는 괴성을 고래고래 지르고 어머니 되시는 이 여인도 새벽에 귀신 웃음소리를 내기도 하여....자다가 정말 깜짝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암튼...갑자기 감정이입이 되어 말이 길어졌는데요...층간소음에 유별나게 예민한 이웃은 답이 없어요.
    이사가는 수밖에.....정말...요즘 아파트 너무너무 심한거 같아요.

  • 52. goody
    '11.2.21 2:20 PM (119.194.xxx.66)

    이웃 이상한 사람만나면 대책이 없습니다.
    저도 윗층사람이 지들 떠들고 발소리 나는것은 생각안하고
    우리가 시끄럽다고 하더군요...

    어의상실이더군요.
    결국 그 돼지들 이사를 갔는데
    가고 나서 이웃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인생을 살면서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라더군요...
    이제는 이사가기전에 윗집 아랫집인사를 해서 어떤사람들인지
    관상도 봐야 할것 같습니다.

  • 53. ,,
    '11.2.21 2:25 PM (119.67.xxx.177)

    어쨋든 속상하시겠어요,,남의편만인 남편분이나 예민한 윗층분들때문에..
    저희도 4살 남아를 키우는 집인데, 위아랫집 모두 아이들이 있어요.윗집은 모르겠는데 아랫집이 장난아니네요. 아랫집에서 들리는 소리가 이렇게 시끄러울줄은 몰랐어요.
    지금은 이사하시고 정리하는 기간이니 어쩔수 없을 수도 있겠지요
    날림공사라서 인지 아파트라는 공간이여서인지 몰라도 층간소음이 장난아닙니다.
    저녁9시 정도면 티비도 너무 크게 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흰 일찍 자지 않고 10시 넘어서나 아이재우며 같이 자는데 방바닥에 깔아놓은 이불과 베개 위로 부부 싸우는?소리, 아이들 우다다 뛰는 소리,,등등 별별 소리가 다 들려요 ㅠㅠ 아이도 너무 시끄럽다고 한답니다..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전 그냥 꾸욱 참지만, 윗집이 아이없고 예민하다면 항의들어오죠.
    저녁8시나 9시 이후엔 조심하시는 수밖예요..낮에 뛰는 소리에 뭐라하면 같이 해주셔도 되겠구요

  • 54. 아래층소음
    '11.2.21 2:28 PM (219.250.xxx.165)

    아래층 소음도 장난아니게 올라옵니다.
    아이가 있다면,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해서 주의시켜야 합니다.

  • 55. 저도
    '11.2.21 3:36 PM (203.130.xxx.61)

    기억나네요..
    신혼때 맞벌이..저녁에 퇴근하고 들어와 조용히 둘이 신문보고 있었는데..아랫집아주머니
    올라왔었네요..너무 시끄럽다고..
    들어와서 보시더니 아무말 못하고 내려가셨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그 아랫집소음이 울려서 위에서 뛰는것 처럼 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사온집 망치소리는 참아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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